안녕하세요.
[한길지기]#4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
D-29
한길지기
한길지기
드디어 오늘 마지막 6장까지 마무리를 했다. 마지막장은 수학에 관한 장이었다. 제목은 <우주의 언어인가 천재들의 놀이인가>. 몇 년전에 수학에 관심이 생겨 <수학이 필요한 순간>, <소설처럼 아름다운 수학 이야기>을 읽은 적이 있다. 나름 자신감도 붙어 글을 쓴 작가님 처럼 문제집 하나를 구입하여 한장씩 찢고 가방속에 넣어두고 심심할 때 풀어봤다. 비록 고1 문제집이었지만 너무 오랜만에 접한 문제다보니 시작부터 막혔었다. 그렇게 몇 주정도 하다가 나 나름의 수학 놀이가 끝이 났는데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에 나오는 수학 천재들의 천재성과 타고난 수학에 대한 관심을 읽으며 나는 빠르게 포기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사람마다 잘하는 분야가 다 다르고 오랜 시간 갈고 닦으면 나름의 성취가 있다고 하지만 수학은 다르다는것을 알게됐다. 그래도 유시민 작가님의 말씀처럼 모르고 사는 바보 보다는 배우고 알게 되어 나의 부끄러움을 털어내고 조금씩 알아가는 과정이 좋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솔직히 이해 하지 못한것들이 더 많지만 이 책을 기반으로 다른 책들을 알게 됐으니 일년에 한 권씩이라도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어디에 말 못할정도로 모르지만 한 해 조금씩 변해가겠지 라고 생각하며 목표하 하나 생겼다.
일단은 마지막 장을 읽으면서 아직 늦지 않았다고 생각드는 수학에 관한 책부터 다시 하나 읽어야 겠다.
지금까지 함께 책을 읽어준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다음에 어떤 책으로 할지 정하진 못했지만 다시 함께 하길 기원하겠습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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