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와 함께 성장하는 "섬에 있는 서점" 읽기 모임

D-29
저도 이 문장이 뭉클했습니다. 포옹 대신 악수를 청하는 아빠... 동료를 맞이하는 듯한, 서점을 방문한 작가를 맞이 하는 듯한 태도... '우리 아버지가 내 손을 잡고 악수 했을 때, 나는 내가 작가가 되었음을 알았다.' 어떤 치하보다도 마야에게 큰 기쁨을 줬을 듯 해요. 소설에서 많이 배우네요~ 에이제이 같은 어른이 많은 사회가 되어야 할텐데... 우선 저부터요!
-바나나피시를 위한 완벽한 날- 마야가 쓴 <바닷가 나들이> 단편을 지하철에서 읽는데 가방으로 눈물이 투둑 떨어졌네요. ‘상처를 예술로 승화한다’ 라는 게 이런 거군요. 마야가 다 컸네요. T.T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문학의 힘’을 느꼈다고 하면 많이 거창할까요? ATM 부분 너무 귀엽고요. ㅎㅎ
저도 @고쿠라29 님처럼 마야의 단편 소설을 읽으면서 먹먹해서 혼났어요. 마야가 기특하고, 고맙고.. 저도 마야를 보면 존경을 담은 목례를 한 후 악수를 청할거 같아요.
마야의 소설 너무 좋죠...저도 이 장면이 이 책에서 가장 좋았어요.
가장 좋아하는 건 등장인물이 고난을 겪지만 마지막에는 극복한다는 내용의 책이에요. 인생이 꼭 그렇지 않다는 건 알아요. 아마 그래서 그런 내용을 제일 좋아하는 거겠죠.
섬에 있는 서점 P.239 , 개브리얼 제빈 지음, 엄일녀 옮김
서점 없는 동네는 동네라고도 할 수 없지.
섬에 있는 서점 고자질하는 심장 p.244, 개브리얼 제빈 지음, 엄일녀 옮김
’고자질하는 심장‘편도 흥미진진합니다. 램비에이스와 이즈메이가 처음 데이트하는 장면에서 책으로 자신과 상대를 묘사하는 장면에선 미소가 지어지고, 같이 하루 밤을 보낸 후에 램비에이스가 발견하는 물건을 보면서는 책의 앞부분을 천천히 떠올려보게 합니다. 목차도 다시 보게되고… 이거 다시 읽어야하나 하는 생각도 드는데… 뭐 그냥 저도 램비에이스처럼 할라구요.
-고자질하는 심장- 앞부분에 무슨 환상특급처럼 일어났던 사건 관련된 물건이 다시 등장하네요. 그 사건은 그냥 어영부영 지나가는 건가 했는데 이렇게 떡밥회수 착착해주시는 작가님들 애정합니다.^^
북클럽에서 가장 중요한 것, 대화를 나눌 선정 도서보다 훨씬 중요한 것은 음식이라는 것을 알았다.
섬에 있는 서점 고자질하는 심장, 개브리얼 제빈 지음, 엄일녀 옮김
멋진 이야기입니다!! 물론 우리가 모인 이유가 있지만 그렇다고 다른 것들을 무시할 순 없죠. 특히 먹는 건 중요한 일입니다!! ^^
사람들은 온갖 종류의 일들을 저지르고, 보통은 나름대로 이유가 있게 마련이다.
섬에 있는 서점 고자질하는 심장, 개브리얼 제빈 지음, 엄일녀 옮김
책과 맛있는 음식이라면 어딜가도 휴양지일거 같아요 ㅎㅎ 저는 과속을 하여 다 읽고 올리브키터리지를 손에 들었어요 ^^ 하지만 속도에 맞춰 좋았던 글 남겨볼게요
오호~~ 올리브 동지가 더 늘었네요!! 처음엔 인물도 많이 등장하고 과거와 현재 구분이 없어서 쪼금 혼란스러우실 수도 있는데 그 소설을 읽는 재미 포인트라 생각하시고 마음에 드시길 바랍니다!!
시간 순서가 섞여있다는 힌트 덕분에 무난하게 진입을 했어요. :) 초반이지만 굉장히 따뜻하네요. 스토너에서 부족하다고 느꼈던 2프로가 채워지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저도 마야의 단편소설이 등장한 이후 질주해 버렸어요. 처음에 진도 맞춰서 읽었는데 어느새 앞질러 가버렸네요.
"하지만 계속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기에 충분한데요." 램비 에이스는 그녀를 보고 싱긋 웃었다. " 디저트 주문할까요?"
섬에 있는 서점 고자질하는 심장, 개브리얼 제빈 지음, 엄일녀 옮김
나이든 경찰은 그래.
섬에 있는 서점 285 무쇠머리, 개브리얼 제빈 지음, 엄일녀 옮김
지혜로운 말인 듯 해요... 그간의 신념과는 달라도.. 나이든 선배는 그래.. 멋.지.다..
드디어 복선의 비밀이 밝혀지네요. 램비에이스 경관님 매력에 푹 빠져서 읽었어요.
저도요. 주인공 피크리보다는 램비에이스 경관이 제 스타일이에요. ㅎㅎㅎ 이제 -무쇠머리- 챕터도 다 읽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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