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 실크로드요
[그믐북클럽] 6기에서 함께 읽을 책을 골라주세요.
D-29
메이플레이
na
3번 실크로드를 읽으며 세계 석학들의 깊이를 느켸보고 싶습니다
siouxsie
3번 실크로드에 투표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다큐멘터리도 보고, 그 지역의 역사를 꾸준히 봐 왔지만, 잘 와 닿지 않아서요! 이번 기회에 파헤쳐 보고 싶습니다. ^^
누구
3번 <실크로드> 함께 읽고 싶습니다.
목차를 훑어보니 '실크로드'를 '지리' 개념으로 풀어낸 책이네요.
역사를 읽을 때 지형과 환경이 가장 큰 변화의 요인이구나, 하고 느껴왔는데요. 이 책은 스탭, 고원, 산과 강 등을 먼저 파악한 후 그에 따른 문명의 변화를 서술했네요. 글로 다 설명이 어려운 '지리'와 '문명'을 엄청난 분량의 칼라 도판 시각 자료로 제시하는 점도 <실크로드>의 매력일 듯합니다.
다른 함께 읽기 모임에서 몇 번 실패를 맛봤던지라 좀 망설여지지만 '그믐'에서라면 다르리라 기대해봅니다.
드림북
1번. 게토의 저항자들
함께~가 아니면 읽기 힘든 책을 '함께' 읽기의 힘으로 읽어내기
바닿늘
1번 / <게토의 저항자들>을 함께 읽어보고 싶습니다.
유대인, 여성, 레지스탕스 세 가지 키워드 모두에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긴 하지만..
그만큼 읽고 나면 남는 것도 많을 것 같아요.
해당 책의 시대적 배경에 대해서도 더 알고 싶습니다.
책그늘
3번 <실크로드> 선택!
풍부한 사진자료들과 세계 석학들의 다양한 관점을 그믐과 함께 읽고 싶어요.
거북별85
3번 <실크로드>를 함께 읽고 싶습니다~
학교 다니면서 실크로드를 겉핥기식으로 접했는데 지리적 이점에 따른 사람들의 역사와 삶을 좀더 깊게 들여다보고 싶습니다 더구나 책에 갖가지 사진들도 첨부되었다니 상상의 나래만 펼치지 않아도 될거 같구요 더구나 2.4kg의 무게라니!!
책을 읽으며 운동까지 되겠어요ㅎㅎ
정말이지 약간의 강제성 없이는 도전하기 힘든 책들이네요^^
<그믐>이라 가능합니다!!
Andiamo
1번 게토의 저항자들 읽고 싶어요. 여성에 관한 책에는 손이 가고, 저항이라는 키워드도 제 취향이고, 마지막으로 제일 벽돌책이라서 필히 같이 읽어야겠다는 느낌.
호야네
저는 1번 게토의 저항자들도 읽고 싶고 3번 실크로드도 함께 읽고 싶어요. 지금도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끝나지 않았고 그 속에 숨은 저항자들의 이야기를 우리는 알지 못하고 있어요. 게토의 저항자들이 다시 살아나 우크라이나에 승전을 알리는 메세지가 날아왔으면 좋겠어요.
3번 실크로드가 나오기 전에 같은 저자의 비슷한 책이 2001년도에 '실크로드 이야기'로 나온 책을 잠깐 읽어봤는데 책 뒷 표지글이 인상적이었어요. 지식의 향연이 따로 없을 것 같아요. 언젠가 저도 실크로드를 운전하며 지나갈 날이 오겠죠.
기원후 첫번째 천년 동안 상인, 승려, 관리, 군인 등 온갖 부류의 사람들이 실크로드를 따라 여행했다. 유럽과 인도와 중국을 잇는 이 길은 눈부신 사마르칸트에서 사막의 작은 오아시스까지 수많은 나라와 마을을 지난다.
소그디아나의 상인은 실크로드를 오가며 발트해산 호박, 아프가니스틴에서 채취한 청금석, 중국산 비단과 몽골 스텝에서 생산한 양모를 거래했고, 순례 중인 불교승려 : 페르시아의 마니교 사제, 조로아스터교 신자와 네스토리우스교 신자는 이 길을 따라 각자의 종교를 전파하려 했다.
또 재담꾼, 곡예사, 악사, 기생, 점쟁이, 봇침장수는 시장이나 종교 축제현장에서 자신들의 재주와 물건을 뽐냈다. 이 책은 이런 사람들의 삶과, 8세기부터 10세기까지 그들이 살았던 중앙아시아의 마을들을 생생하게 재현한다.
조랑말을 이끌고 교역하러 중국에 온 위구르 유목민 열심히 절에 시주하는 둔황의 과부 아룽, 외교적 목적으로 투르크(돌궐)로 시집가는 당나라의 태화 공주, 호선무(胡旋舞)를 추는 금발의 기생, 불교미술의 보고인 둔황 석굴을 장식한 화가 그리고 수시로 펼쳐지는 역사의 에피소드들 -그 중에서도 고구려의 후예 고선지 장군의 무용담은 단연 압권이다-과 불교설화는 이 책의 재미를 배가시켜 준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천년전 실크 로드를 여행하고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송영대
현재(7월7일)까지 투표 형황입니다.
①번 <게토의 저항자들>: 9명
②번 <구멍가게 이야기>: 1명
③번 <실크로드>: 14명
개인적으로 1번을 추천했는데, 2번에 5표가 밀리고 있네요. 1번을 추천해 주시면 분들이 조금 더 힘을 내주셨으면 좋겠다는 사소한 욕망을 살짝 표시해 봅니다. ^^ 아주 지극히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누구
3번 투표자입니다만,,,
'사소한 욕망'이라며 1번 추천을 '독려'하시는 송영대 님의 의지에 박수를 보냅니다. 저 또한 '지극히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도도새우
1번. 게토의 저항 자들
유대인 여성사에 대한 내용이 궁금하고, 영화화 되었다고 하니, 영화를 보기 전에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책 전체 page를 보아 혼자는 완독이 어려울 것 같아서 그믐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송영대
@누구 선생님! 이런 댓글을 달아주시니 괜실히 재미가 느껴집니다.
'그믐북클럽'의 게시판을 소통 창구 삼아 이렇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소소한 재미도 있다는 것을 선생님 덕분에 느끼게 됩니다.
저 또한 《실크로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1인 입니다. 3번의 화이팅을 외치며 선생님의 '지극히 개인적인 소견'에 무한 감사드립니다. 평화로운 주말 보내시어요~^^
래생
3번요. 평소 접해보기 어려운 책인것 같네요.
Prana
3번 실크로드 함께 하고 싶어요. 인지심리학을 읽는 인내가 실크로드까지 연결될 수 있길.
단테라
2번 선택합니다. 첨엔 1,3번에 끌렸으나 책 소개를 보니 2번 책 안에 제가 찾는 귀한 진주가 있을 것 같은 '직감'이 드네요. 진주는 뻘 안에 있지 보석상자에 담겨서 발견되는 게 아니니까..
화제로 지정된 대화
그믐클럽지기
다음 북클럽에서 읽고 싶은 책을 골라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이 모임은 13일 목요일 자정까지 열려요.
아직 참여하지 않으신 분들은, 읽고 싶은 책을 골라주시겠어요?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
화제로 지정된 대화
그믐클럽지기
게토의 저항자들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이 무차별적으로 유대인을 학살하기 시작하면서, 나치 점령지인 폴란드의 유대인들에게는 죽음 아니면 수용소행이라는 최악의 상황이 눈앞에 닥쳤다. 그때, 탈출의 기회가 있었음에도 목숨 건 저항을 선택한 이들 중에는 10~20대의 여성들도 있었다. 그들은 어두컴컴한 벙커에 숨어 무장 투쟁을 전개하거나 테러에 나서는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활동했다. 그중에 서도 가장 중요한 역할은 ‘저항운동의 신경 중추’인 ‘연락책’이었다
구멍가게 이야기정확하고 빠르고 편리하게 변해가는 세상, 구멍가게는 이제 없어져도 그만인 구시대의 추억거리에 불과한 걸까?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2년여에 걸쳐 구멍가게 백여 곳을 방문하고 오십여 곳의 가게 주인과 마을의 단골손님들을 인터뷰해, 살아 펄떡이는 진짜 이야기를 길어냈다. 그 과정에서 생겨난 사회문화적 맥락이나 역사적인 변천에 대한 궁금증은 각종 매체와 사료로 채웠다. 구멍가게는 택배대행, 은행, 술집, 놀이터 등 마을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실크로드세계적 석학 80여 명이 참여하고 7개 언어로 동시 출간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스텝·산·사막·강·바다 등 특정한 지형의 맥락으로 실크로드 일대의 교류와 문화의 역사를 탐구하여 실크로드의 환경이 이 교역로를 따라 살며 여행했던 사람들의 자원과 여행과 사회를 어떻게 규정지었는지를 보여주는 『실크로드』. 실크로드는 유라시아의 초원, 산, 사막, 바다에 걸친 복잡한 무역의 네 트워크였다. 보석에서 향신료까지, 새로운 종교에서 기술 혁신까지, 상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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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돌맘
2번이요, 첫 참석이라 부담스럽지 않은 책으로 시작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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