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좌안의 피아노 공방 ㅡ사드 카하트(책 지은이)와 함께하는 피아노이야기

D-29
계속 비가 오는 요즘, 빗소리를 음악처럼? 여겨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해 보았어요. 문득, 공방들을 조금 둘러봤지만 피아노 공방이라.. 들어서면 나무냄새가 먼저날까? 상상해 봅니다 : )
저도 어제 그런생각을 했어요 빗소리가 음악이구나~~ 하구요 이럴때면 전 브람스의 비의노래가 생각나곤해요~^^ 함께들어보시면 어떨까요? (🎹함께듣고싶은 음악7.🎹)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no1. https://youtube.com/watch?v=HiYfbLMpmgM&feature=share7 제가 경험한 피아노 공방은 매우 차가운 공기가 느껴졌던것같아요 피아노가 높고 낮은 습도, 특히 열ㅡ온풍기바람 같은것에 취약하기 때문이었던것같아요 피아노의 많은 부분이 나무로 되어있지만, 피아노자체에서 나무 향을 많이 느끼기는 어렵지만 많은 부분이 나무로 구성되어있다는것이 주는 좋은 느낌이 제겐 있어요~^^ 진공상태 5님이 나무냄새를 이야기하시니~^^ 좋은 나무의 향기가 어디선가 나는것같은 느낌이에요🤗 달큰하고~ 새콤한 나무향기가요.,
악기에 대한 연주자나 조율사님의 태도를 보면 많은 감정들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세월이 지날수록 고가가 되어가는 악기의 역사도 참 신기하구요.
오래된악기~~ 지금보다 좋은나무를 구할 수 있었고 많은것을 수작업으로 공을들였기 때문에 가치를 인정받게되는것같아요 거기에 악기를 연주하고 함께해온 사람들의 손길과 함께 더 멋진 악기가되어가며 나이를 먹었겠죠~~ 사람의 나이듦과 비슷하다는 생각도하게되네요^^
책방에 피아노를 옮겨 놓으려던 즉흥적 결심이 이성을 만나 주춤한 한편, 주말에는 음악으로 하나된 반백살 친구분들이 책방에 모여 예술혼을 나누는 장면을 목격한 시간이었어요 우리는 생각지도 못한 시공간에서 나의 뤼크를 만나고 있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저는 내일 정동극장에 '베르나르다 알바' 뮤지컬을 보러 가는데요 음악과 함께 하는 시간이 될 것 같아 기대가 큽니다 ♥
생각지 못한 시공간에서의 뤼크를 만나는일~ 너무 멋진표현이네요..👍 그 만남이 있을때 만남이 이뤄지고 있구나를 알아차리는 통찰력이 있다면~~ 더 많은것을 느끼고 누릴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해보게됩니다. 저에게도 이곳에 함께하는 분들에게도 멋진만남과 만남의 순간을 알아차리고 누리는 경험이 함께했음 좋겠어요🙏 오늘 그런 삶이 되기를 바라며~🍀☘️ 하루를 시작해봅니다.🤗
뮤지컬 감상...어떠셨는지? 궁금하네요 특히 음악은 어떠셨는지?도요~^^
@jenar 이번 여름에 음악과 함께하는 공연을 실컷 즐기려고 합니다 ^^ 7월 초에 앙토냉 아르토라는 프랑스의 전위 예술가를 주인공으로 재창작한 '아르토, 고흐'라는 뮤지컬을 보었고, 지난 주에는 (화가 달리의 연인으로 알려진) 스페인 극작가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가 쓴 희곡 <베르나르다 알바>를 원작으로 한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을 보았어요 오늘 저녁에는 '히스토리 보이즈'를 보러 가고, 다음 주에는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와일드 그레이'와 <수레바퀴 아래서>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수레바퀴 아래서'를 관람할 예정입니다 같이 사는 흰구름 님이 뮤지컬을 좋아하여 다양한 뮤지컬을 보는 편인데요 '히스토리 보이즈'를 제외하고는 대개 어둠과 슬픔이 있는, 강하고 인상적인 작품을 많이 골랐어요 넘버를 거의 들어보고 가는 편인데, 음악 역시 대개 강렬하더라고요 '아르토, 고흐'에서는 까마귀 오케스트라라는 바이올린+첼로+키보드+퍼쿠션의 4인조 뮤지션이 작은 무대 현장을 장악합니다 '베르나르다 알바'에서는 무대 뒤 오케스트라도 대단하지만, 정영주 배우님을 비롯한 여성 9인 배우의 노래가 어마어마합니다 ♥
와~~~ 수북강녕님 정말 음악과 극으로 풍성한 여름을 보내고계시네요👍 저는 연주자이지만 공연장을 시간내어 가는게 쉽지가 않네요 흨~~ 다음주에 보신다는 (수레바퀴 아래서)가 무엇보다 궁금하네요 중학생때 헤르만헤세의 수레바퀴 아래서를 읽었는데, 저에게는 매우 흥미로운 세계와의 만남이었어요 친구들은 오래된 재미없는 책을 읽냐고 했지만요ㅎㅎ 공연보시고 후기도 나눠주시면 어떨까요? 이런나눔들이 이곳을 뤼크(파리좌안의 피아노공방)의 소소한 담소방이 되게해줄것같아요~🤗
같이사는 흰구름님~~^^ 흰구름 멋진 닉네임이네요 글을 찬찬히 보며 공연장모습을 상상하고있는데.. 흰구름...이라는 단어가 계속 함께하네요 몇일전 멋진 구름을보며 저거타고 하늘구경하면 어떨까?하고 이야기했던 생각도나고해서 그랬나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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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을 담다 (음악감상 모임)🔴 ❓️7월 30일 일요일 ㅡ늦은 오후 ❓️수북강녕에서(책방)~ ❓️'파리좌안의 피아노 공방' 글 속 음악 중에서 함께 감상하고, 표현하며 음악을 내안에 담기 첫번째(1장~12장읽기) '파리좌안의 피아노 공방' 읽기와 함께하는 분들, 책과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 음악을 좀 더 알아가고..느껴보고 싶은 분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가지려합니다.🎶 🎵 함께하고픈 분들 미리 신청을 받으려합니다. ~아래 댓글로 남겨주시면 좋겠네요 ~궁금한 사항도 글 남겨주시면 안내해드릴께요 🔺️🔺️🔺️🔺️🔺️🔺️🔺️🔺️🔺️ *활동을위한 참가비가 있습니다. *2시간정도 한 공간에 머물며 활동을 함께할 수 있는 전 연령 참석가능합니다. *책을 읽지않은 분도 참석 가능합니다.
(🎹함께 듣고싶은 음악8.🎹 )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ㅡ라벨 오늘은 이 음악을 함께 듣고 싶습니다. 오랜만에 일이 시작되기전 직접 커피를 내리고... 잠시 창밖을 보는데 이 곡이 생각이 나서 듣고있어요~ 🎶좋으네요~ㅎㅎ 이 공간에서 함께하는 분들과도 같이 듣고 싶어졌어요^^ [앙상블 디토 Ensemble DITTO] Ravel: Pavane pour une infante défunte 라벨: 죽은 왕녀... - https://youtube.com/watch?v=pQ_93IbiMAA&feature=share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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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좌안의 피아노 공방>과 함께하는 음악 이야기 모임 jena와함께 , 책방 수북강녕에서 <파리 좌안의 피아노 공방>에 나오는 음악을 함께 감상하고 표현해봅니다. 음악을 내 안에 담아보는 시간, 함께 해요. 🔴 음악을 담다🔴 - 언제 : 7월 30일(일) 오후 4시 - 어디서 :책방 수북강녕(서울 은평구 진관길 4 1층) - 누구와 : '파리 좌안의 피아노 공방' 읽기와 함께하는 분 책과 음악을 좋아하는 분 음악을 좀 더 알아가고..느껴보고 싶은 분 - 참가비 : 3만원 - 신청 방법 : 1) 구글폼으로 신청서작성 2) 작성한 연락처로 계좌번호 발송확인 3) 참가비 입금 4)참가신청완료(확인 메세지 발송예정) 🔺️⬇️참가신청서 작성⬇️ 🔺️ https://forms.gle/mtAx5HXsQcdGhLxj6 *2시간 정도 한 공간에 머물며 활동을 함께할 수 있는 전 연령 참석 가능합니다. *[그믐에서 진행 중 모임] <파리 좌안의 피아노 공방> 1장~12장까지의 책 읽기 모임 (~8월 2일까지) *책을 읽지 않은 분도 참석 가능합니다. 🍀모임에대한 궁금한것들...댓글로 남겨주셔도 됩니다~^^
7월의 마지막 일요일에, 수북강녕에서 음악 이야기 모임! 어떤 이야기들이 오갈지 기대가 됩니다 : )
저도.. 어떤 시간으로 만들어져갈지 기대가되어요 함께 기대해주셔서 감사해요^^ 책과 음악이 통로가되어 책속 이야기들도, 음악도 내안에 잘 담기어지는 시간이길 바라고요.. 그래서 행복하다~ 좋다~ 라고 느낄 수 있게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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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의 글 중에서~ 5️⃣자신에게 맞는 것 P71 남쪽반은 왼쪽에 있어 좌안 🎵 푸치니의 라보엠 P74 에라르 P75 사람들이 자기 피아노와 헤어질 수밖에 없는 악운~안타까운 상황 P78 이제 나는 뒷방에 자유롭게 들어간다는 것이 엄청난 신뢰의 표현으로~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뤼크의 소중한 공간 뒷방에 자유롭게 들어가는것~이 참 소중했겠다~ 좋았겠다라는 생각을하게됩니다. 누군가에게 자신만의 공간을 내어주는것~ 그것이 그리 쉬운일만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도 공간과 마음을 내어 받으며 함께 공유했던 경험이있어요. 미얀마의 한 마을에 volunteer라고 할 수있는 활동을 갔었어요 제가 속한팀이 방문한다고하니~ 학교수업시간의 일부 활동을 함께할 수 있도록 해주었고, 이장님의 집도 숙소로 내어주시고, 가정방문이나 마을탐방을 다닐때면 그분들 삶의 터전들의 공간과 시간, 마음을 내어 반겨주셨었어요. 그 모습을 보고 나라면 나의 공간을 이렇게까지 내어 반겨줄수 있을까? 생각하며 감격스러웠죠. 그 후로도 2년에 한번 3번을 더 방문하게되니 그곳의 사람들도 마을도 더 가깝게, 애틋하게 다가오게 되었어요 코로나와 여러상황으로 몇년동안 가고있지 못한데~ 그곳의 사람들도 마을에서 제가 좋아했던 나무와 동산에서의 일출.. 많은것이 그리워집니다. 사하르와 뤼크 그리고 다른 지인들이 마주했던 그공간이 저의 소중한곳 그곳 같은 느낌이드네요~^^ 🎈"소중한공간을 내어 받거나 내어주며 공유했던 경험이 있으실까요? 어떤 느낌과 생각이있으셨을지? 그 공간 이곳에서도 함께 나누어주실 수 있을까요?"~🤗🎈 뤼크의 피아노공방의 뒷방 정경을 상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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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장의 글 중에서~ 6️⃣ 펨버튼 선생님 P85 아농 P86 왜 그냥 우리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 연주하면 안 되는가? ㅡ작곡가를 깊은 곳에서부터 알아가는 순수한 기쁨을 위해 혼자서 연주한다는 생각을 일종의 신성모독으로 여긴다면~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피아노(악기)를 연주한다는것~ 특히 한 작곡가의 곡을 연주한다는것은 손가락을 움직이는 운동에 머무는것이 아니고 작곡자를 만나는일이고, 그의 삶과 삶에스며든 그의생각을 함께 만나게되는 일인것같아요 그때 나의 삶도 꺼내어 다시보게되고 나의 생각과 느낌도 다시 들여다보게되기도 하죠 그러고나서 만들어진 소리들이 작곡자의 곡에 담겨 연주되어지면 그 곡을 듣는 누군가와 함께 공유되어 또 다른 움직임이 일어나게되는 참 신비로운 과정의 연속인것같아요. 누군가의 앞에서 나의 연주를 들려주며 공유되는 경험은 떨리고 긴장되는 일이지만, 소중하고 가치로운 경험이라생각되요. 그렇지만 그전에 작곡자와 만나는 순수한 기쁨이 선행되야겠죠.. 누군가와 만나는 직접적인 만남, 책속인물 또는 그림, 음악 등에서의 순수한 기쁨이 있는 만남의 경험이있으실까요? 누군가?무엇인가를 깊은곳에서부터 알아가는 순수한 기쁨을 느꼈던 경험을 함께 나누어보면 어떨까요?
유퀴즈에 한재민이라는 첼리스트가 나왔었는데 Julie O _ Mark Summer 라는 곡을 첼로로 연주했었어요. 들으면서 째즈인가? 우와..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순수한 기쁨? 저도 느꼈던 것 같아요.
마크썸머는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첼리스트,작곡가이거든요~^^ Julieㅡo는 1989년 작곡한 곡이고..미국작곡가이다보니(현대작곡가로 분류 될 수 있어요) 재즈같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드네요🤗 피치카토(줄을 뜯는듯한...) 와 악기의 바디를 두드리며-리듬악기와 같이 연주하는 기법이 음악의 주를 이루고있는 재미있는 곡이에요~^^ 저는 피치카토로 연주되는 부분을 들으면 우리나라 악기ㅡ가야금 소리가 생각나기도하더라구요ㅎㅎ 진공상태님~ 흥겨운 리듬으로 구성된 곡에서 순수한 기쁨을 맛보신게 아닐까 생각되어지네요👍 순수한 기쁨에 있으며 웃음지었을 모습을 상상하게되어 저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함께 감상해보시면 좋을것같아 마크썸머 연주 영상도 공유해보아요😊 https://youtu.be/JHCcD5d56ns
와, 유퀴즈에서 잠깐 보고 감동받았었는데 제나님의 설명을 들으니까 너무 좋네요. 맞아요, 한재민 첼리스트가 연주 중에 첼로의 줄을 튕기기도 하고, 바디를 두드리기도 하더라구요. 신나고? 신선하고 새로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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