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북성북] 올해의 성북구 비문학 한 책을 추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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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골목을 광장으로 만드는 법' 이라는 문장을 보면 막연하게 나 → 나와 너 →우리 → 공동체 → 함께 , 연대 의 긍정적 의식의 흐름으로 이어집니다. 그런데 다시생각해보면 각박한 개인의 시대에 살고있는 지금 공동체가 가능할까? 반문하게됩니다 '공동체의 감수성'은 너무나 익숙한 공동체를 향해 실제 현장의 불편한 이야기를 가감 없이 전달한 책입니다. 우리가 광장에서 민주적으로 연대하는 공동체는 어떻게 가능한지 진지하게 모색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공동체의 감수성각박한 개인의 시대에 공동체는 과연 가능한가? 가능하다면 어떻게 만들어질 수 있을까? 공동체에 대한 막연한 환상을 넘어 공동체의 본질을 되묻고 새로운 반성과 대안을 모색한 책 『공동체의 감수성』이 출간되었다. 시민사회 현장에서 활동하며 공동체의 이론과 현실을 고민해온 젊은 연구자 구현주는 서울시 마을공동체 사업과 연관된 자료를 검토하고 현장 사람들을 인터뷰하여 이 책을 썼다. 이 책은 공동체의 본질이 무엇이며 새로운 공동체의 감수성은 어떻게 마련될
골목을 떠올리면 어린시절 놀고 자랐던 정겨웠던 기억과 함께 소외된 사람들이 일부 모여있는 곳이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산 중턱에서 몇 십년의 동네 사람, 우리 주변 사람의 이야기 <세탁비는 이야기로 받습니다, 산복빨래방> 을 추천 합니다.
세탁비는 이야기로 받습니다, 산복빨래방까마득한 언덕 위 산복도로 마을 한복판에 어느 날 빨래방이 문을 열었다. 빨래는 무료! 아니, 정확히는 세탁비 대신 이야기로 값을 치르는 이곳, 대체 정체가 무엇일까? 한국기자상, 한국신문상 등 6관왕의 영예를 거머쥔 부산 호천마을 산복빨래방의 감동 실화! 빨래방 직원들의 정체는 사실 기자다. 부산의 청년 기자들이 주민들의 빨래를 도와드리고, 빨래가 마르는 동안 어르신들의 삶의 이야기를 듣고 기사를 쓰는 것이다. 이 책은 빨래는 처음, 자영업도 처음인
사랑 받지 못했다고 생각했지만 할머니께 무한한 사랑 받았고 자랐던 그녀. 자신의 아이를 출산하게 되면서 풀리지 않았던 매듭의 끝에 할머니가 계셨었고, 그런 사랑이 자신의 삶의 큰 버팀목이 되어 주었다는 것을 고백하는 내용이예요. 조부모의 사랑, 육아비법서, 부모의 삶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수 있을 것 같아서 추천합니다.
나의 아름다운 할머니제대로 사랑하고 표현하는 법을 가르쳐드립니다. “밥숟가락 뜨는 법도 잊어버린 할머니가 된 내가 의미 없이 환하게 웃고 있다면, 그때 나는 나만의 위대한 성취를 해내는 중이다.” 『나의 아름다운 정원』 『설이』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아온 소설가 심윤경이 작가 활동 20년을 맞아 처음으로 에세이를 펴냈다. 작가는 자신의 소설들에 나온 좋은 어른들의 원형은 ‘할머니’였다고 말한다. 책에는 작가가 아이를 키우면서 깨달은 할머니의 사랑법에 대한 이야기로
골목에서 이어져 광장으로 가는 길은 세상을 살피는 다정한 사람들의 연결이 있어야 가능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사물을 보는 작가의 다정한 시선을 느낄수 있는 산문집 추천합니다.
점, 선, 면 다음은 마음낯설다. 사물들은 저마다 사연을 품고 있고, 추억을 간직하고 있으며, 아직 가시지 않은 그리움을 기르고 있다. 평소 무심히 대했던 것들에 다정한 눈길을 던지는 저자와 사물의 마주침. 그 만남이 시가 되고, 글이 되어, 『점, 선, 면 다음은 마음』이라는 책으로 나왔다. 저자는 사물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사물의 생김새와 쓰임새를 닮은 마음, 사물에 얽힌 인연, 사물에 남겨진 당신의 흔적 등을 살핀다. 마음이 없는 사물에서 마음의 일을 배우며, 너무
작은 골목도 이웃, 소통, 관계가 생겨나면 충분히 큰 광장이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리적 광장만이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동네, 골목을 광장으로 만들어가는 법을 일상에서 찾아가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도시가 살롱>이라는 책을 추천합니다. 춘천시의 문화도시 프로젝트의 활동이 실린 책으로, 동네의 작은 공간들이 주민들의 취향과 가치를 공유하는 공간이 되고, 이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문화로 자리잡으면서 주민들의 삶에, 삶터에 변화가 생겨나는 과정이자 지향을 담은 책입니다.
도시가 살롱아주 특별하고 아주 색다른 도시 성장 스토리가 책으로 나왔다. 『도시가 살롱 - 내 취향의 이웃을 만나는 작은 공간』은 춘천의 문화도시 프로젝트팀 ‘도시가 살롱’이 3년 동안 진행한 프로젝트를 한 권의 책으로 묶은 것이다. 이 책은 도시 곳곳에 마음 둘 곳을 만들어간 문화도시 춘천의 커뮤니티 심리방역 프로젝트에 관한 이야기이며, 지난 3년 동안 춘천 내 159개의 커뮤니티와 1,096번의 만남을 기록했다. 이 책은 도시의 변화가 아파트와 빌딩을
사람의 빈곤 뿐 아니라 비인간 생명의 처지까지 빈곤의 외연을 확장하는 넓은 시선을 통해 풍부한 정보와 생각꺼리를 제공합니다. 함께 생각을 나누고 싶어 추천합니다
빈곤 과정당연한 의존을 문제 삼고 삶을 끝없는 불안으로 포위하는 빈곤 통치에 가려진 세계와 가능성을 찾아서 -인류학자가 동행한 빈곤의 과정과 확장되는 빈자의 외연 지구상의 모든 생명은 빈곤과 연결되어 있다. 그것은 우선 나와 내 가족의 삶에 달라붙을 수 있다. 배고픈 삶, 전망 없는 삶에서 기어 나오는 공포, 분노, 무력감이 자기비하로, 피붙이에 대한 폭력으로 치닫는다. 쪽방촌, 고시원, 다세대주택, 임대아파트 단지에 살면서 지척의 가난을 보고, 듣고, 냄새
한국의 경제 발전이 기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경제 성장, 경제 발전에는 늘 한계가 존재하는데 미래의 경제는 어떤 가치를 동반해야할까요? 경제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어도 쉽게 읽을 수 있는, 독자를 위한 배려가 눈에 띄는 책입니다.
기후위기 부의 대전환20대부터 인간을 살리는 따뜻한 경제학, 기후경제학에 골몰해 온 국내 최고 권위의 기후경제학자 홍종호 교수가 지금까지 기후와 한국 경제를 위해 헌신한 40년의 연구 성과를 한 권으로 집대성했다. 『기후위기 부의 대전환』은 기후위기가 환경, 과학, 사회 등 모든 영역에서 온 지구가 해결해야 할 첫 번째 과제로 대두된 지금, 대한민국이 그 위기를 어떻게 돌파해 나갈 수 있는지 가장 한국적이고 경제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저자 홍종호 교수는 기후문제가
문과출신인 제게 과학은 제게 어두운 골목 같은?
거의 모든 물질의 화학사는 세상을 본질적으로 이해하고, 지구의 다양한 환경 변화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는 데에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는 것은 화학물질 세상에 대한 과학적 통찰일지도 모른다. 이 책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만든 화학물질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담은 책이다. 화학물질의 본질과 정체, 그리고 그것과 관련해 널리 퍼져 있는 오해와 진실을 밝힘으로써 화학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꾸고 화학물질에 올바로 접근하게 하면서 세상을 새로이 이해하게 하는 책이기도
https://m.bookk.co.kr/book/view/164760 제목 커피 메뉴,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페모카 등 다양한 커피 메뉴가 있듯이 인생에서도 많은 기회와 도전이, 커피 메뉴 책을 읽을면서 커피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는,
골목이 있었고, 골목이 모여 공터가 되었었고, 그렇게 마을이었다가 마을이 사라지고, 골목과 아이들과 함께 자랐던 나무들이 사라져간 시간의 기록, 골목을 마을이 이타적으로 또 배타적으로 엮어졌던 시간과 해체가 되는 시간까지의 이야기를 보면 우리가 도시 재생에서, 재건축에서, 뉴타운에서 놓치고 있는 이야기들이 보이지 않을까 싶어 추천합니다 : )
둔촌주공아파트, 대단지의 생애둔촌주공아파트보다 유명한 주공아파트는 없을 것이다. 둔촌주공아파트의 건설-거주-재건축 40년을 꼼꼼하게 되짚는 이 책은, 둔촌주공만의 특이성을 드러내는 동시에 한국 대단지 아파트의 탄생과 요절에 관한 전체적인 흐름을 그려볼 수 있게 하는 단서를 제공한다.
한창 배우고 성장하며 취업을 고민할 청소년기 혹은 청년기에 아픈 가족을 돌봐야 했던 영 케어러 7명의 이야기가 담긴 책, <새파란 돌봄>을 소개합니다. 저자 조기현은 생산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회에서 청년이 하는 돌봄은 생산성을 빼앗기는 손실인지 아니면 돌봄 노동의 가치를 저평가하는 구조의 탓인지 묻는데요. 이 질문에 함께 고민을 나누보는 것은 어떨지요. 김성우x엄기호의 <유튜브는 책을 집어삼킬 것인가> 도 함께 추천합니다. 책으로 이야기 하는 자리니 문해력에 대한 대화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문해력을 강조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시험 잘 보고 대학을 잘 가기 위해 장착해야 하는 문해력이 아니라 ‘공동체의 역량’으로서의 문해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습니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꼭 나누고 싶은 책이라 추천해봅니다.
새파란 돌봄새파란 돌봄 - 돌봄 하고 돌봄 받으며 살아야 하는 우리들 이야기 ‘블루 워싱’이 한창이다. 청년 문제에 관심 있는 척하는 정치인들이 5년마다 찍는 시즌제 드라마다. 2021년 5월, 국가는 치료비 청구서와 빚 독촉에 시달리다가 뇌출혈로 쓰러진 아버지를 숨지게 한 스물두 살 청년에게 ‘간병 살인’의 죄를 묻는다. 아픈 가족을 혼자 돌본 가난한 청년의 비극은 ‘이대남’ 논란에 휩쓸려 납작해진다. 선거가 끝나고 ‘이대남’이 버려지면 안전한 세계를 방해하는
유튜브는 책을 집어삼킬 것인가 - 삶을 위한 말귀, 문해력, 리터러시지금 리터러시의 상황을 ‘위기’로 부르는 평가가 정당한지, 미디어 환경의 변화는 인간의 몸과 사고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리터러시를 경쟁의 도구가 아닌 공공의 인프라로 만들어갈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폭넓게 논의한 기록을 담은 책이다.
김시덕 선생님의 최근 책들 세 권을 추천합니다. 그만의 독창적인 시선으로 다른 곳이 아닌 바로 지금의 수도권을 이야기합니다. 땅에 발을 딱 붙인 우리 시대의 인문학이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우리는 어디서 살아야 하는가’는 개인의 욕망을 부정하지 않는, 부동산 문제에 관한 인문학 서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특히 ‘갈등 도시’를 성북구민들과 함께 읽으며 지금 서울과 경기도에서 벌어지는 거리의 전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네요.
우리는 어디서 살아야 하는가있다.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 우려로 집값이 계속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과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 규제 완화로 집값이 다시 오를 거라는 기대가 부딪히는 지금, 대한민국에서 집을 사고파는 일은 굉장히 어려운 눈치싸움이 되어버렸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오르락내리락하는 ‘집값’이 아니라, ‘집값’을 형성하는 입지 조건과 미래 가치이다. 그래야만 한 번의 잘못된 선택으로 평생 모은 목돈을 쏟아부어 마련한 ‘내 집’이 후회로 점철된 감옥이 되는 일
대서울의 길대서울의 길을 걷다 도시 문헌학이라는 고유한 방법론으로 도시 답사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는 〈서울 선언〉 시리즈가 시즌 3로 돌아왔다. 규장각 한국학 연구소 김시덕 교수의 신간 『대서울의 길』은 제목 그대로 〈길〉이 주인공이다. 교외선, 수려선, 48번 국도 등 서울 내외곽에서 번성했던 철길과 도로를 따라 걸으며 시민의 잊힌 역사와 대서울의 구조를 읽어 낸다. 〈서울 선언〉 애독자라면 충분히 예상할 수 있듯, 이번 답사에도 〈전근대의 왕
갈등 도시인접한 경기도까지 답사 범위를 넓혀 재개발이 예정된 불량 가옥과 성매매 집결지, 이름 없는 마을 비석과 어디에 놓여 있는지 찾기도 힘든 머릿돌들까지 살펴보며 시민들이 갈등하며 살아가고 또 죽어 간 이야기들을 수집해 들려주는 『갈등 도시』. 저자는 자신의 현 거주지인 관악구 봉천동에서 시작하여 시계 방향으로 대서울을 차근차근 기록해 나간다. 총 20개의 답사 코스는 크게 세 가지로 묶을 수 있다. 서울시를 중심으로 북쪽의 파주부터 남쪽의 시흥까지 서부를
강렬한 제목이라 외면하고 싶을 수도 있다. 우리는 세계적인 이슈들도 간단히 고개를 돌리고 외면하곤 하기때문에... 예를 들면 빈곤과 기아, 그리고 환경 문제 같은 것들. 마음이 아프지만 낭만적인 도움을 표현하는 것으로 마음의 짐을 덜고 곧 일상 생활에 돌아가곤 한다. 같은 맥락에서 이런 제목의 책은 아마도 읽고 싶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가 우리 골목을 광장으로 만들려면 한 번은 짚고 넘어가야 하는 현실이 아닐까? 골목을 물리적인 공간으로 볼 수도, 공동체로 모일 수 없는 여러가지 장애 요소,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요소로도 해석될 수 있다면? 광장을 모두가 모일 수 있는 공간이자, 모든 주민들이 자신의 의견을 내 놓을 수 있고 다양한 세대와 소통 통로로 본다면? 서로 다른 의견이 보다 구체적인 것들이 되어 이 세상을 좀 더 아름답게 만들 수 있다면? 우리 골목을 광장으로 만드는 법을 생각하는데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의 민낯을 살펴 보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현상을 파악하고, 문제점을 찾아보고, 대책을 강구하자!'가 아니라! 우리의 삶을 들여다봄을 통해서 우리가 어떻게 서로 다가 설 수 있을지? 어떻게 이야기를 시작할 수 있을지를 궁리해 보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
착취도시, 서울 - 당신이 모르는 도시의 미궁에 대한 탐색이 책은 르포다. 기자 정신으로 잠입해 취재를 하고, 하나의 단서를 잡으면 문어발식으로 확장해 증거를 수집해나간다. 사회부 소속으로 경찰서를 출입하는 일은 ‘사망’ ‘빈곤’ ‘불법’ 등 중요한 사회 문제를 사건의 발생과 종결로만 보게끔 시야를 제한시킨다.
골라주신 책을 보고 저도 비슷한 계열(?)의 책 두 권이 떠올랐습니다. '착취'나 '반자본주의'라는 단어가 세게 느껴지기는 하지만 읽어보면 그 안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것은 오늘을 사는 우리네 모습 아닐까 싶네요. 이러한 이야기들을 광장에서 함께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중간착취의 지옥도 - 합법적인 착복의 세계와 떼인 돈이 흐르는 곳자본주의 체제의 가장 사악한 착취 구조를 가장 디테일하고도 광대하게 담아낸 이 시대의 아픈 벽화 같은 책이 출간되었다. 바로 『중간착취의 지옥도』다. 이 책은 한국일보 마이너리티 팀이 100명의 간접고용 노동자들을 인터뷰하여 그 실상을 담아낸 기록이다.
자본주의 키즈의 반자본주의적 분투기시대를 민감하게 인식하면서 우리가 살아남는 법! 우리 세대의 조용하고 우아한 주류로의 전환 MZ세대가 쓴 돈과 인생 이야기
『골목길 자본론』의 저자 모종린 교수님이 로컬 비즈니스를 강조하는 연작들을 내고 계신데, 그 중 최신작도 추천해봅니다. 상권이 살아야 살아 있는 골목, 살아 있는 광장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강남역을 보면 상권이 활기 있다고 저절로 ‘머물고 싶은 동네’가 되는 것은 분명 아닌데, 그 둘이 어떻게 이어져야 할지 고민도 해보고 싶네요.
머물고 싶은 동네가 뜬다“사람들을 공간에 머물게 만드는 힘은 물건이 아니라 그곳에서 향유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에 있다. 로컬은 이를 구현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클 릭 한 번 으로 모든 게 집까 지 배송 되 고, 스마 트 폰 하 나 면 온 갖 콘텐 츠 를 누 릴 수 있 는 시 대 다. 전통 적 리 테일 산 업과 오 프 라인 상 권의 붕 괴는 팬 데믹 이 가 속화 했 을 뿐 피 할 수 없 는 흐름 이 었다 . 이런 상 황에 서 코로 나 19로 인한 사 회적
서강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조희정 박사님도 로컬 문제를 고민하시는 분입니다. 성북구는 지방 도시는 아니지만 시사점이 있을 것 같아 두 권 골라봤습니다. 생기 있는 골목, 모든 세대가 소통하는 광장에 청년들이 빠지면 안 되겠다 싶어서 ‘청년하다 시리즈’의 한 권도 함께 담았습니다.
로컬, 새로운 미래강원도를 기반으로 일어나는 변화의 움직임을 통해 사회 문제의 현실적 대안으로서 지역을 재발견하고자 하는 로컬 제안서 〈로컬, 새로운 미래〉는 지역에서 일어나는 흥미로운 변화의 흐름을 이해해보고, 삶터이자 일터로서 지역을 재고찰하며 그 가능성을 가늠해보는 안내서입니다.
로컬에서 청년하다『로컬에서 청년하다』는 청년의,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책이다. 「청년기본법」이 시행된 지 1년여가 지난 지금을 기점으로, 법이 제정되기까지 청년들은 무엇을 고민하며 어떤 경험을 했는지, 남은 과제로서 어떤 질문을 던지고 있는지 등을 살피고 있다. 특히 이 책이 주목하는 것은 지역을 들고 나거나 지역에 살고 있는 청년의 목소리다. “지역에 청년이 ‘존재하는 것’ 자체가 기적이다”라는 자조적인 말을 인정하며, 이 땅에 살고 있는 청년들의 현실을 나아지게
서울에서 청년하다청년들이 직접 보고 느낀 경험과 그에 대한 날것 그대로의 감상, 인터뷰 등을 책에 녹여냈다. 객관적인 자료와 더불어 현장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사람 중심의 정책사를 구성한 것이다. 이 생생한 기록은 앞으로도 계속될 서울시 청년정책에는 반면교사가, 서울시의 청년정책을 바탕으로 저마다의 청년정책을 운영하는 지자체들에게는 타산지석이 될 것이다. ‘청년하다’라는 제목처럼 이 책은 이 땅에서 청년으로 살았고, 살고 있고, 살아갈 모든 이들을 위한 청년의 목소리다
지역 풀뿌리 교육이 골목을 광장으로 만드는 길 중 하나가 될 수 있을까요? 교육과 지역, 그리고 주민의 삶이 선순환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책입니다.
로컬이 미래다보내고, 사람은 서울로 보내라는 말이 있다. 이 말에 따르면, 지역 균형 발전은 절대 이루어질 수 없다. 인재가 죄다 서울로 몰려버리는데, 어떻게 지역이 발전할 수 있겠는가.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은 어떻게 해야 할까? 〈로컬이 미래다〉는 지역교육의 주체인 지역(마을)과 학교, 교사와 주민, 지자체와 교육청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며, 어떻게 협력해야 하는지를 체계적으로 알려준다. 코로나19로 인해 국가 단위의 경제 활동보다 지역사회 중심의 경제 활동
건강한 골목과 광장에서 사는 사람들은 뭘 먹을까요? 다국적 기업이 제3세계 거대 농장에서 키운 식재료로 만든 밀키트를 총알배송으로 받아먹을까요? 신토불이 마케팅과는 다른 ‘로컬푸드’ 운동이 있습니다. 지역에서 난 음식을 지역 사람들이 먹으면 물류 운송에 따른 탄소 발생도 줄일 수 있고 농민과 소상공인에게 더 이윤이 많이 돌아가며 식단도 건강해집니다. 세계 각국의 로컬푸드 운동을 소개하는 책입니다.
로컬푸드 운동, 푸드 마일리지를 줄이자유행을 선도하는 미국 '뉴요커'들의 최근 음식 트렌드는 로컬(local)이다. 로컬이란, 비료와 농약을 쓰지 않는 유기농(organic) 농산물을 넘어 얼마나 가까이에서 직접 기른 과일과 채소, 쇠고기, 돼지고기인지를 따지는 것이다. 까다로운 뉴요커들은 신선한 식품 재료로 식단을 꾸미고, 뉴욕 인근의 소규모 농장들은 중간 상인 없이 곧바로 소비자들을 만나 적정한 이윤을 챙긴다. 이를 반영한 뉴욕 시에서 반경 200마일(약 321㎞) 이내의 농장
도시의 골목을 생각하면 어쩔 수 없이 '빈곤'과 '가난'이라는 문제를 외면할 수 없지요. 이 주제에 관해 오랫동안 연구해 오신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조문영 교수님의 두 책을 추천합니다. 일전에 저녁식사 자리에서 말씀 나눌 일도 있었는데 도시 빈곤 문제에 관해 정말 열정적이고 지치지 않는 실천가적인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동자동, 당신이 살 권리임대주택에의 염원을 권리로 쟁취해내고자 기울인 오랜 노력을 비웃기라도 하듯, 집을 둘러싼 한국 사회의 공론장은 늘 부동산만을 전면에 내세웠고, 소유주의 재산권이 인간의 주거권에 선행한다는 주장을 공리로 만들었다. 그러던 중 정부가 동자동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 살던 곳에서 거듭 쫓겨나다 쪽방촌에 정착하게 된 주민들도, 오랫동안 주거권 실현을 위해 싸워온 반反빈곤운동 단체들도 “희망이란 걸 가져봤다”. 하지만 정부의 발표는 이제 쪽방촌 주민들 사이
빈곤 과정당연한 의존을 문제 삼고 삶을 끝없는 불안으로 포위하는 빈곤 통치에 가려진 세계와 가능성을 찾아서 -인류학자가 동행한 빈곤의 과정과 확장되는 빈자의 외연 지구상의 모든 생명은 빈곤과 연결되어 있다. 그것은 우선 나와 내 가족의 삶에 달라붙을 수 있다. 배고픈 삶, 전망 없는 삶에서 기어 나오는 공포, 분노, 무력감이 자기비하로, 피붙이에 대한 폭력으로 치닫는다. 쪽방촌, 고시원, 다세대주택, 임대아파트 단지에 살면서 지척의 가난을 보고, 듣고, 냄새
연대와 회복의 길을 이야기 할때 이만한 책 제목이 있을까? 처음에는 제목에 끌렸고, 그리고 노동에 대한 관점에서 또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었습니당~
같이 가면 길이 된다여기, 일과 일터와 일하는 삶을 끈덕지게 보듬는 책이 출간되었다. 여럿이 같이 가면 길이 된다는 꿋꿋한 믿음 아래, 함께 모색하고 타개하여 연대와 회복의 길로 나아가는 데 값진 화두가 될 문장들을 엮은 《같이 가면 길이 된다》다. 국제노동기구(ILO)에서 고용정책국장으로 일하는 이상헌이 치열한 숙고와 엄격한 응시를 대동한 채 이런저런 지면에 꾸준하고도 찬찬하게 써온 글을 한데 모았다. 총 6부로 구성된 책은 ‘이 나라’의 일하는 삶을 구석구석 돌아본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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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증정] 츠지무라 미즈키의 <이 여름에 별을 보다>와 함께 진짜 별을 만나 보아요. [책증정] [꿈꾸는 책들의 특급변소] 김호연 작가의 <나의 돈키호테>를 함께 읽어요 차무진 작가와 귀주대첩을 다룬 장편소설 <여우의 계절>을 함께 읽어요최하나 작가와 <반짝반짝 샛별야학>을 함께 읽어요.
'밀란 쿤데라' 챌린지 by 신아
밀란 쿤데라 <농담>밀란 쿤데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연극 보고 책 읽는 [연뮤클럽]
[그믐연뮤클럽] 3. "리어왕" 읽고 "더 드레서" 같이 관람해요[그믐연뮤클럽] 2. 흡혈의 원조 x 고딕 호러의 고전 "카르밀라"[그믐연뮤클럽의 서막 & 도박사 번외편]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이반과 스메르자코프"
🏆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을 축하하며 작품 함께 읽어요.
[라비북클럽](한강작가 노벨문학상 수상기념 1탄) 작별하지 않는다 같이 읽어요
버지니아 울프를 읽어요.
[그믐밤] 28. 달밤에 낭독, <우리는 언제나 희망하고 있지 않나요>[서울외계인] 버지니아 울프, 《문학은 공유지입니다》 읽기<평론가의 인생책 > 전승민 평론가와 [댈러웨이 부인] 함께 읽기
믿고 읽는 그믐북클럽 🌘
[그믐북클럽X교보문고sam] 23. <좋은 불평등> 읽고 답해요[그믐북클럽X교보문고sam] 22. <더 나은 세상> 읽고 답해요
조선과 한국을 바라보는 특별한 시선!
[김영사/책증정] 다니엘 튜더 소설 《마지막 왕국》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어크로스/책증정] <뉴요커> 칼럼니스트 콜린 마샬과 함께 진짜 한국 탐사하기!
책 구경 블로그 by 퍼줄거임
7. 절대 성공하지 못할 거야6. 늦깎이 천재들의 비밀5. 여행의 미래4. 담배와 영화
논픽션의 유혹!
중독되는 논픽션–현직 기자가 쓴 <뽕의계보>읽으며 '체험이 스토리가 되는 법' 생각해요[그믐북클럽] 7. <더 파이브> 읽고 기억해요 [벽돌책 챌린지] 2. 재난, 그 이후글쓰기 책 함께 읽기 네 번째, 《네 번째 원고-논픽션 대가 존 맥피, 글쓰기의 과정에》
매달 만나는 달달한 로맨스, 🍰 달달북다
[북다] 《횡단보도에서 수호천사를 만나 사랑에 빠진 이야기(달달북다04)》[북다] 《러브 누아르(달달북다03)》 함께 읽어요! [북다] 《나의 사내연애 이야기(달달북다02)》 함께 읽어요! [북다] 《개를 데리고 다니는 남자(달달북다01)》 함께 읽어요! (7/26 라이브 채팅)
<책방연희>의 다정한 책방지기와 함께~
[책방연희X그믐] <책 읽다 절교할 뻔> 번외편 <내가 늙어버린 여름> 읽기[책방연희X그믐] 책 읽다 절교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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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끝나지 않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읽기 행렬!
[라비북클럽]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같이 읽어요 [웅진지식북클럽] 1.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함께 읽어요[진주문고 서점친구들]비문학 독서모임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함께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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