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이 많은 거 같아 부럽습니다. ㅎㅎ
여드레 동안 시집 한 권 읽기 6
D-29
삼익비치
겨울매미
저는 자신이 표현하고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이라면 무엇이든 다 시도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삼익비치
우리는 움직이지 않고도
벌레처럼 상상력이 깊다.
무한한친구와 무한한적이 동일하다.
평면과 깊이가 일치한다.
그것이 우리의 정의
『영원이 아니라서 가능한(문학과지성 시인선 486)』 식물의 그림자처럼, 이장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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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익비치
이런 세계가 있다는 것을 믿을 수가 없습니다. 이윽고
당신이 나를 꺼냅니다. 주섬주섬 호주머니에서 초원에서
내가 아닌 모든 것과
나의
명백한 사이에서
『영원이 아니라서 가능한(문학과지성 시인선 486)』 기린과 기린이 아닌 모든 것의 사이에서, 이장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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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쏘주
그런데 저는 왜 외곬으로 시만 쓰시는 분들에게 더 끌리는 걸까요? 이장욱, 허수경 시인의 소설을 재밌게 읽으면서도....
정쏘주
조금 섭섭합니다.ㅋㅋㅋ
정쏘주
[밤의 독서]
오늘 하루에는 유령처럼 접힌 부분이 있다. 끝까지 읽히지 않은
문장들의 세계에서
나는 여러 번 깨어났다. 한 권의 책도 없는 텅 빈 도서관이 되어서.
정쏘주
[내 인생의 책]
페이지를 열 때마다 닫히는 것이 있었다. 어떤 문
장에서도 꺼내어지지 않는 것이 있었다. 당신은 토
씨 하나 덧붙일 수 없도록 완성되었지만
정쏘주
다음에는 오로지 시로만 표현하고 소통하는 분의 작품을 읽어 봐야 되겠네요! 8일간 정말 즐거웠습니다.^^ @모임
겨울매미
@정쏘주 님 이번에도 좋은 모임 마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모임도 함께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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