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함께 읽기] #26. <취미는 사생활>

D-29
이번에 ‘YG와 JYP의 책걸상’이 주목한 책은 장진영 작가의 『취미는 사생활』(은행나무)입니다. YG가 먼저 읽고 JYP에게 추천하고, 박평 박혜진 평론가도 ‘요즘 작가, 평론가 사이에서 화제작’이라고 부추겼던 책이죠. HB 김혼비 작가도 함께 읽고서 6월이 가기 전에 ‘책걸상’에서 함께 읽기로 했습니다. “이 모든 일은 10월의 한파 특보에서 비롯되었다.” 첫 문장부터 반했던 YG는 “2023년 상반기에 읽은 한국 소설 가운데 투 톱 중 하나”라고 평가했고, 뒤늦게 읽은 HB도 동의했어요. 물론, JYP도 “훌륭한 소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취미는 사생활』 함께 읽기는 오랜만에 신간을 내고 ‘아주 조금’ 여유가 생긴 HB가 진행합니다. HB와 함께하는 방송은 6월 26일(월)과 28일(수) 공개됩니다.
지지지난 방송에서 언급하신거 듣고 바로 읽었습니다. 예습완료! 이 소설에 대해서 할말 많은데(딴지)...진행자분들 어떻게 읽으셨는지 궁금해서 방송을 기다리려니...아직 한참 남았네요? ㅡ.ㅡ;;; 잊어버리기 전에 어디다 써둬야 하나. ㅎㅎㅎ
책 읽자마자 너무 기막혀서 단톡방에서 수다를 떨려니 제가 하는 모든 말이 다 스포일것 같아서 말도 못하고. ㅜㅜ 그래서 이 책으로 어떻게 방송을 하실지 기대되요.
"책 읽자마자 너무 기막혀서" ㅋㅋㅋㅋㅋㅋ 아 그 마음 너무 알 것 같아요. 그리고 이 책으로 이야기를 하자니 다 스포같아서 말도 못하는 것도요. 저는 아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D
오~ 작가님 드디어 방송에 컴백하셨군요. 그 취미가 뭔지 말을 할수가 있나(그거 잡으러 가는 내용부터가 재밌어지는데 미리 알면 재미없잖아요). >.< 저는 은협에게 감정이입을 많이 하면서 읽어서 재미있었다고 할수가 없지만 (그래도 소연에게 감정이입 안한게 어딘가요 ㅜㅜ ) 각각의 인물이 며칠동안 생각나는거 보면 잘쓴 소설은 맞나봐요. 안그런 소설은 남일 처럼 읽고 빨리 다음책으로 넘어갈수 있는데 결말의 충격 며칠 가더라구요.
저는 소연-새콤달콤-'나'-엉덩이 씬에서 울었어요ㅠㅠㅠㅠ '나'의 시점에서 한두 문장으로 지나가고 말았지만(작가님 의도이실 듯) 소연의 시점에서 생각해보면 그 일이 소연에게 너무 어리둥절하고 아플 일로 기억될 것 같아서 ㅠㅠ
저도 그 장면에서 울었는데...그게 나중에 결말을 읽고 보니 소연입장에서 더 슬프잖아요. 아휴 진짜 나쁜x 나쁜x 육성으로 욕하고 ㅡ.ㅡ;;;
저도 다른 걸 다 떠나서, 애들이 상처받을 게 너무 속상했죠; (작가가 성격이 못 됐나? 이런 생각도 했다니까요.)
작가가 후기에 은협과 소연에게 미안하다고 써서...마음을 쪼끔 풀었습니다. ^^;;; 미안해야지 당연히 미안해야지 속으로 중얼중얼 (저 너무 몰입했었죠? ㅋㅋㅋ)
애들이 나온다고요? 표지와 제목으로 추측했을 땐 소연과 은협의 재기발랄 상콤 연애물 같은 느낌인데요...(주인공 이름은 위 댓글에서 주워들음.)
얼른 들어오시죠. 은협(엄마) 소연(딸) 이랍니다.
아직 한 글자도 안 읽었는데 벌써 뒤통수 맞네요. 선입견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여러분. 남자 이름, 여자 이름에 대한 편견을 버려야되요.
작가 몬됬나? 그생각 저도 했어요 ㅋㅋ
저두요... 찌찌뽕... 근데... 왜 엉덩이 .. 그런거에요? 이해가 안가요. 그냥 '나'가 싸이코 패스인건가요?
저도 스포는 못하고 같이 대화할 수 있는 사람찾아 삼만리 중이었어요^^ 우와 신난다.
정말 스포 없이 어떻게 방송할 수 있을까, 이 질문의 극한의 답을 보여준 방송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선을 다하면' 스포일러가 안 될 수 있어요.
최선을 다하면 죽는 거 아닙니까?
파핫 ㅋㅋㅋㅋ 이런 ㅋㅋㅋㅋ 그쵸그쵸 최선을 다하면….. ^^;;;;;;
ㅋㅋㅋㅋ 책 끝나고 으응?? 뭐지?? 했어요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진짜 저도 그랬어요 접속님은 그 뭐지???가 좋으셨을지 아니었을지 궁금!
이게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습니다 약간만 말해도 스포 하게될까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다산북스/책 증정] 『마흔을 위한 치유의 미술관』을 저자&편집자와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8. 쇼는 없다⭐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기(첫 시즌 마지막 모임!)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중간 참여할 수 있어요!
저물어 가는 한 해를 정리해요 🙌
[2024년 연말 결산] 내 맘대로 올해의 책[2024년 연말 결산] 내 맘대로 올해의 영화, 드라마
1월1일부터 고전 12권 읽기 챌린지! 텀블벅에서 펀딩중입니다.
[그믐클래식 2025] 한해 동안 12권 고전 읽기에 도전해요!
같이 읽고 싶은 이야기_텍스티의 네버엔딩 스토리
[책증정] 텍스티의 첫 코믹 추적 활극 『추리의 민족』 함께 읽어요🏍️[책 증정] 텍스티와 함께 『편지 가게 글월』 함께 읽어요![박소해의 장르살롱] 11. 수상한 한의원 [책증정] SF미스터리 스릴러 대작! 『아카식』 해원 작가가 말아주는 SF의 꽃, 시간여행
🍷 애주가를 위한 큐레이션
[그믐밤] 30. 올해의 <술 맛 멋> 이야기해요. [그믐밤] 19. <주종은 가리지 않습니다만> 부제: 애주가를 위한 밤[서강도서관 x 그믐] ④우리동네 초대석_김혼비 <아무튼, 술>
남들보다 한 발짝 먼저 읽기, 가제본 북클럽
[바람의아이들] "고독한 문장공유" 함께 고독하실 분을 찾습니다. 💀《화석맨》 가제본 함께 읽기조지 오웰 [엽란을 날려라] 미리 읽기 모임[선착순 도서나눔] 중국 대표 작가 위화의 8년 만의 신작 《원청》! 출간 전 같이 읽어요
혼자 읽기 어려운 보르헤스, russist 님과 함께라면?
(9) [보르헤스 읽기] 『아르헨티나 사람들의 언어』 1부 같이 읽어요(1) [보르헤스 읽기] 『불한당들의 세계사』 같이 읽어요(2) [보르헤스 읽기] 『픽션들』 같이 읽어요
일본 장르소설을 모았습니다
[박소해의 장르살롱] 21. 모든 예측은 무의미하다! <엘리펀트 헤드>[박소해의 장르살롱] 10. 7인 1역 [박소해의 장르살롱] 7. 가을비 이야기 [일본미스터리/클로즈드서클] 같이 읽어요!
스토리를 만들고 싶은 사람들이 모였어요.
스토리 탐험단의 첫 번째 여정 [이야기의 탄생][작법서 읽기] Story : 시나리오 어떻게 쓸 것인가 함께 읽기 <세상은 이야기로 만들어졌다> 함께 읽으실래요?
하금, 그믐, 지금
딱히 이번이라고 뭔가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희망할 근거는 없었다.셰익스피어 시대에는 어느 여성도 셰익스피어의 비범한 재능을 갖지 못했을 거예요.횡설수설하는 사람들은 그녀에게 좋은 인상을 주지 못했다.
❄겨울에는 러시아 문학이 제 맛
[문예세계문학선] #01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함께 읽기[그믐밤] 8. 도박사 1탄, 죄와 벌@수북강녕[브릭스 북클럽] 류드밀라 울리츠카야 《커다란 초록 천막》 1, 2권 함께 읽기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내셔널 갤러리 VS 메트로폴리탄
[도서 증정] 저자이자 도슨트인 유승연과 함께 읽는 <내셔널 갤러리에서 보낸 500일> [웅진지식북클럽] 1.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함께 읽어요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