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자기가 상상한 모습대로 되고 인간은 자기가 상상한 바로 그 사람이다.(중략)그렇다면 지금부터 당신의 상상을 바꾸면 됩니다.
-파라켈수스-
『공부할 권리』 p21, 정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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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rry
자신의 무의식은 어떤 이상적인 징후의 원천이라기보다 문제해결의 원천이다. 밀턴 에릭슨은 자기최면 무의식의 힘으로 그것들을 이겨내여 한다고 한다.
나는 괜찮아 질것이다. 라는 긍적적인 자기암시가 중요하다고 한다.
sorry
“ 우리가 용기를 내 세상 속으로 다가가는 순간은 그렇게 아기의 첫 걸음마를 닮았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내 삶을 바꾸고 싶다고 느끼는 순간 가장 필요한 것은(중략)나 자신의 용기입니다 ”
『공부할 권리』 p31, 정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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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rry
작가는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것이 '용기'라고 합니다.
참 솔직한 표현인것 같아 공감이 되었습니다.
세상을 살면서 굳이 힘들게 용기를 낼 필요가 있겠어?라며 용기를 내야하고 그 용기로 인해 정의로와야 할 순간도 외면하며 사는것 같습니다.
전장에 나가 앞장서서 싸울만큼의 용기가 아니더라도 현재의 삶에서 각자가 내어야 할 용기들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창원북카페안온
정말 뭐든 바꾸기 위해 '시작'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말해주는 문장이네요.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도 정말 시작하면 반인 게 아니라 저런 뜻을 품고 있는 것이겠지요.
sorry
작가는 용기의 숭고함을 표현하기 위해 호메로스의 {일리아드}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
아킬레우스와 헥토르의 싸움을 너무나 절절하게(^^) 봤던 영화{트로이}의 이야기여서 정말 집중해서 읽었다.
아직도 브래드피트의 아킬레우스의 모습은 잊을수가 없지만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용기의 숭고함이란 오히려 아킬레우스의 손에 죽은 헥토르에게로..^^;;
sorry
'빨리빨리'를 외치는 사회에서 이제는 슬픔마저 빨리 스쳐 지나가야만 하는 귀찮은 정류장쯤으로 치부되지요.
『공부할 권리』 p51, 정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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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장례식에 대한 생각을 하게됩니다.
죽음에 대한 살아있는 자들이 가져야할 슬픔의 권리란것도 있으며 장례를 치르는 그 애도의 기간이란 우리가 충분히 슬퍼할 시간을 갖는것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사회적 완충장치가 된다고 믿습니다.
슬픔마저 빨리빨리가 되지않길 바래봅니다
창원북카페안온
그럼에 도 3일장이 2일장이 되어가고... 슬퍼할 시간마저도 주지 않는 사회가 되어 가고 있음에 씁쓸해집니다.
sorry
지금 당장 프로메테우스가 될 능력이 없는 저는 바로 이런 코러스가 되고싶습니다.
『공부할 권리』 p76, 정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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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rry
제우스는 세상을 창조하는 힘의 원천인 불을 인간에게 줘버린 프로메테우스를 참혹하게 벌하게 됩니다.
이런 프로메테우스만큼이나 소중한 인물들이 바로 코러스라고 합니다. 비록 당장은 그처럼 될 수는 없지만 어깨를 뒤에서 가만히 쓸어 주는 그런 코러스가 되는거죠.
어떤일에 앞장을 서야만 정의는 아니며 뒤에서 묵묵히 따라가는 코러스도 있다는 걸 잊지말았으면..
sorry
아직 스스로 픽해서 읽기를 주저하고 있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에 대한 정여울 작가의 표현들에 웃음지어지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언젠가는 {조용한 시골에서 살아볼까?}라고 생각하는 저에게 던지는 뼈때리는 소리같기도..^^;;
정여울 작가님이 소로가 월든에서 우리에게 하고싶은 이야기는 바로 이것이다!!라고..
[이제 제발 칭얼거림은 뚝 그치고 용감하게 삶에 맞서라!아니면 모두 끝장이다!]
sorry
절대 한적하고 평화롭고 살기좋은(?) 시골 전원생활의 꿈은 그냥 꿈인걸로..ㅎ
sorry
월든의 작가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6년동안 인두세를 내지 않아 수감된 적이 있다고 한다.
자발적인게 아닌 어떤 조직의 구성원으로만 간주되는 걸 원하지 않았으며 인간다운 삶이 우선 되어지기를 원해서였다고 한다.
살아가면서 우리는 부당함도 감수하며 그냥 당장 불편하지 않아 한쪽 눈을 감고 살아갈때가 있다.
{소수가 온 힘을 다해 저항하면 다수는 당해내지 못한다고..p91}
세상의 작은 소리들에도 관심을 갖는것 역시 좀 더 인간다운 삶을 사는 방법일지도 모른다.
sorry
확산적 사고..다양한 분야로 상상력을 확장하는 사고는 성인이 되면서 퇴화된다고 한다.
수렴적 사고..자신의 사고와 행동에 제약을 두며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주어도 원래 자신의 지식 패턴으로 외부정보를 환원시켜버린다.
그러므로 우리의 무의식을 부지런히 부추겨야 한다고 합니다. 무의식은 문제해결의 원천이기 때문.
sorry
우리에겐 자신의 행복한 삶을 위해 '힐링'을 부르짖으며 한때 너도나도 힐링열풍이 인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힐링은 오히려 아픔에 대한 성급한 알레르기 반응이라는 작가의 지적에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아픔은 무조건 제거해야하고 정상적인 것이 아니라는 조바심으로 너도나도 힐링에 혈안이 되기도..우린 그 아픔이 주는 통증을 가만히 들여다 볼 수도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sorry
<에픽테토스의 지혜>
나에게 달린것(지혜 신념 우정 용기 희망)과 나에게 달려 있지 않은것(국적 부모 인종 외모 평판 재산)을 말하며 우리에게 아직 달려있는 것이 무엇인지 직시하고 우리에게 달려있지 않는것 조차 우리에게 달려있는 것으로 만드는 용기와 공감의 힘을 길러야 한다고 한다.
우리에게 달려있지 않은 것들에 너무 목숨걸며 아둥바둥 살아가진 않는가 생각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sorry
현대인들은 '고독할 수 있는 능력'을 상실해 버린 것은 아닐까요
『공부할 권리』 p100, 정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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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rry
외로움과 고독의 차이를 아는가
외로움은 혼자 있을때 느끼는 슬픔이며
고독은 많은 사람들과도 함께 있어도 느낄 수 있는 혼자있음의 자각이다. 혼자있음의 자각을 느끼는 자만이 즐길수 있는 사람이라고 한다.
요즘은 페이스북이나 sns 등을 통해 아는사람은 많지만 혼자있음의 자각을 느끼는 순간을 두려워하는 건 아닐까
고독은 위기가 아니라 기회가는 작가의 표현에 그래, 맞아!!라는 생각이 들었다.
sorry
{고독한 시간의 가치=그림자와의 만남}
고독 속에서 무의식의 그림자와 당당히 대면하는 과정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