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북클럽] 5. <인지심리학> 읽고 탐구해요

D-29
@신나는아름쌤 님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문장이 있어서 공유해드립니다~ 좋은 책과 좋은 문장은 시시때때로 제 자신에게 위로가 되는 것 같습니다~ 피터 팬을 쓴 제임스 매슈 배리는 "행복의 비밀은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는 일을 좋아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
슬로싱킹깊이 없이 이리저리 옮겨다니는 생각 습관은 일이나 공부의 성과를 깎아먹는 주범이며, 스트레스, 산만함, 불안감, 번아웃 증후군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몰입 전문가 황농문 박사가 생각의 습관을 재정비할 것을 권하는 책 《슬로싱킹》을 펴냈다. 슬로싱킹이란 몸과 마음은 스트레스 없이 편안한 이완 상태를 유지하되 머리로는 생각의 끈을 1초도 놓지 않을 정도로 집중하는 생각법으로, 이 책에서는 천천히 생각할수록 탁월한 결과를 부르는 슬로싱킹의 원리와 구체
2-1 뇌 수술 후 다른 사람이 되는 사례 이야기는 다른 책에서 이미 읽었던 내용이라 새로움은 덜했다. (물론 올리버 색스 등의 책에서 이런 사례를 처음 읽었을 때는 충격적이었다.) 이러한 사례들은 “인지시스템의 특정 조각이 빠지거나 망가질 때 무엇이 잘못되는지 살핌으로써 인지 현상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려준다. 즉 뇌가 “성격과 인지 기능, 행동”과 어떻게 관련되는지를 알 수 있게 한다. 2-2 사람이 “뇌의 10%만 사용한다는 말은 틀렸다. 여러분은 항상 뇌의 전부를 사용한다.”(58p) “실시간 EEG 적용 사례 - 인터엑손이라는 캐나다 회사는 ‘뮤즈’라고 부르는 작은 머리띠를 발명했다.~ 뮤즈는 사람들에게 명상법을 가르쳐주기 위한 장치인데,~ 마음이 어수선해지기 시작하면 뮤즈는 이 변화를 감지해, 여러 분이 듣는 소리의 세기를 실시간으로 조정한다.~ 마음이 어수선해지기 시작하면 음파가 더 커진다. 이 변화를 미묘한 실마리로 삼아서 의식을 다시 호흡에 집중하도록 해준다.”(87p) "식물인간 ~ 환자 중 다수는 반응을 보이거나 의사소통을 할 수 없었지만 의식은 깨어 있었던 셈이다. 오웬 박사의 연구는 이런 환자를 돌보는 데 큰 영향을 끼쳤다. 이 기법이 개선되고 휴대성이 커지면서, 그리고 EEG와 같은 다른 측정 기법에도 적용되면서 임상의사와 간병인, 무엇보다 환자의 가족은 사랑하는 이들과 소통할 방법이 생기게 되었다. “(90p) 2장은 뇌에 대한 이야기라 조금 딱딱하게 여겨져서 읽기가 조금 힘들었습니다. ㅜㅜ 3장은 감각에 대한 내용이라 2장보다는 흥미로울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3-1 달착시에 대한 설명부분이 인상적이었어요. 이런 긴 설명은 처음. “상황을 혼동하는 주체는 우리 마음이다. 뻔히 아는 일인데도 그 효과는 압도적이다.” (108) 3-2 “모순적인 상황이 있을 때, 여러분은 거의 언제나 그런 가정을 선호하는 쪽으로 상황을 해소한다. 그게 지각의 문제점 중 하나다. 입력이 들어올 때,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내용에 부합하지 않으면 전혀 의미가 통하지 않는다.” (104)
3-1 감객 중 시각을 다룬 장이었는데요, 저는 생각보다 읽기가 힘들었어요. 알듯 말듯 한 과학적인 내용이 더 혼란스러웠어요. 정확히 인지하고 있는건 시각은 우리 후두엽과 연결된다는 거예요. P.122의 수용영역은 도무지 이해가... 또한 움직이는 물체만 보이는 '맹시' 라는 개념은 좀 특이했어요. 3-2 맹시는 눈이 멀었는데도 시각적 덩보를 감각하거나 시각적 정보에 따라 행동할 수 있는 상태다. 우리는 단지 세계를 있는 그대로 보지 않는다. 실제 모습과 뇌가 보아야 할 모습의 혼합으로서 세계를 본다.
3-1 우리는 감각이라는 것을 통해 지각을 하게 되지만 이 감각이 얼마나 믿을 만한 것인가? 감각은 뇌에 불완전하거나 부정확한 정보를 줄 수도 있다. 그래서 착각도 하고 오류를 부르기도 하지만 어느 정도 수습가능하거나 미미한 정도일 것이다. 뇌에 시각적 정보가 없다면 뇌는 또다른 우회로를 고안하여 우리를 지각하게 만든다. 지각을 해야 우리는 세상을 살아나갈 수 있는 힘이 생긴다. 그것이 우리가 감각을 믿어야 하는 이유이다. 3-2. P.120 어떻게 시각 정보가 처리되는지 설명해 줄 연산과정과 알고리즘을 이해해야 한다. 어떻게 시각 세포와 뉴런이 구성되고 연결되어 이 문제를 해결하는지 이해해야 한다. 이 문제를 해결할 한가지 방법이 바로 수용영역이다. P.137 처리할 충분한 시각적 정보가 없다면 뇌는 우회로를 개발한다. 우리 뇌가 실제로 경험하는 일은 추상이고 재현이다. 객관적 경험과 주관적 경험의 혼합이다. P.137 지각은 우리의 행동과 목표, 욕구에 이바지한다. 지각은 우리를 계속 살아가게 한다. 그런 까닭에 우리는 지각을 믿는다. 지각이야말로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이다.
3장 감각은 얼마나 믿을 만한가 3-1. 저자는 감각이 믿을 수 없다는 걸 착시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감각 입력은 뇌에 불완전하고 부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뇌는 눈을 통해 외부정보를 반영하지만, 개인의 암묵적 가정과 지식이 활약하면서 정보는 달라진다. “우리 뇌가 실제로 경험하는 일은 추상이고 재현이다. 객관적 경험과 주관적 경험의 혼합이다.”(137p) 감각과 지각은 불확실하고 사실이 아닌 정보를 제공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지각을 믿어야 한다고 말한다. 지각 시스템의 오류 덕에 우리는 빠르게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유/효용이 있는 오류라는 것이다. 지각은 오류가 있을 수도 있지만 인간이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된다. 생각해보면 사실인 것도 같은데 “지각이야말로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이다.”(137p)라는 좀 과한 듯한 말이 기억에 남는다. * 감각지각의 오류와 (정치사회경제종교과학적) 지식이나 오류는 차원이 다른 것 같긴 한데 자꾸 헤깔려서 혼란스럽다. 인간의 감각/지각은 착오가 있을 지도 모르지만, 인간에게 도움이 되므로 믿어야 한다. <-> but 인간은 (자신 혹은 타인 모두에게) 오류 가능성이 있기에, 독단적으로 100% 확신하지 말고 겸손해야 하는 한편 자신과 세상에 대해 의심하고 회의적인 관점을 가져야 한다는 걸까? <-> 하지만 의심하는 것은 인간의 감각이나 뇌에는 부자연스럽고 유익하지 않다는 말 같은데? -> 아님 의심하고 또 의심한들 인간의 감각지각적 한계 때문에 인간은 100% 완벽한 진실을 알 수 없는 것일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는 데 도움이 되거나 돈이 되진 않겠지만 의심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누군가 100% 자신의 말이 맞다고 확신하는 경우에는 더 cf. 시각이 보이지 않는 사람이 소리를 통해 보는 ‘반향정위’ 사례는 흥미로웠다. 시각 입력이 없을 때 소리입력을 통해 사물의 ‘청각적 그림’을 얻는다니! 3-2. “수용영역이란 ~ 시각적 활성화의 어느 한 패턴에는 반응하고 다른 패턴에는 반응하지 않는 세포들을 가리킨다.”(120p) “뇌와 마음은 손상이나 입력 상실로 인해 생기는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갖고 있다.”(131p) “우리는 세계를 있는 그대로 보지 않는다. 실제 모습과 뇌가 보아야 할 모습의 혼합으로서 세계를 본다. 그렇다면 우리는 자신의 감각을 믿어야 할까? 지각을 믿어야 할까? 물론이다. ~ 우리의 뇌가 그런 실수를 하는 까닭은 지각이 가정과 예측, 세계에 대해 교육받은 추측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이 교육받은 추측이야말로 지각 시스템이 고안된 쓸모다. 이 추측 덕분에 우리는 빠르게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으며, 세계를 우리의 필요대로 지각할 수 있다. 지각은 우리의 행동과 목표, 욕구에 이바지한다. 지각은 우리를 살아가게 한다. 그런 까닭에 우리는 지각을 믿는다.”(137p)
[2장 뇌 이해하기] ​ 뇌와 행동의 관련성을 직접 목격 (경험), 생각과 기억, 행동이 뇌에 바탕을 둔 기능임을 알고는 있지만 뇌와 마음과 행동 사이의 관련성을 직접 확실하게 본 적은 없다. 전전두엽 절제술을 받을 정도 큰 사고를 당한 친구의 이야기는 너무 슬펐다. 전혀 다른 사람이 되었다. 외면은 다름 없는데 내면이 달라졌다. 내면이 달라졌다는 것은 뇌 수술 후 다른 사람이 되어 성격도 달라졌다. 성격적 특성을 제어하는 뇌의 부분이 있다는 것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좋은 쪽이면 좋겠지만 전전두엽은 우리 뇌와 감정통제의 중요한 이성적 판단 능력을 가지고 있는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도 알 수 있다. ​ 철도회사 직원 게이지의 사고사례 (뇌를 관통한 철근이 왼쪽 아래턱 부분으로 들어가서 머리의 위 중앙 부위를 통과하여 빠져나갔다는 것이다.)​도 비슷해서 네이버 지식 백과의 내용을 옮겨왔다. 흥미로운 점은 그의 행동과 성격이 사고 후 변했다는 것이다. 사고를 당하기 전 게이지는 아주 성실하고 양심적이었으며 매우 열심히 일하였다고 하는데, 사고 후 게이지의 성격이 상당한 정도로 변하였다고 한다. 안절부절못하고 무책임하며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상스러운 욕을 자주 하는 사람으로 변했다는 것이다. 이 사례를 통해 여러 연구자들은 전두엽이 정서 통제, 계획과 의사 결정에 관여할 것이라는 가설을 세우게 하고 이를 연구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 뇌의 발달은 일반적으로 말해서 얼굴 뒤쪽부터(시각과 여러 감각 정보처리에 관여하는) 시작하여, 중앙부분(운동의 통제와 감각을 통합하는)으로 이루어지고 나중에야 뇌의 앞쪽 즉 전전두엽으로 확장한다고 한다. 특히 청소년들의 대뇌의 발달을 추적해 보면 이 전전두엽은 마지막으로 18-21세가 되어야 성숙하게 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주변에서 아주 충동적으로 행동하고 아무 계획 없이 빈둥대는 10대를 만나게 되고, 어른들은 이들 때문에 분통이 터트리는 것을 종종 본다. 신체적인 성장과 호르몬의 변화로 여러 정서적인 불안정과 예측할 수 없는 행동이 일어나는 것이기도 하지만, 자신의 일을 관리하고, 계획 잡고, 여러 대안을 평가하고, 합리적으로 의사 결정하도록 하는 전전두엽이 아직 성숙하지 못했기에 그런지도 모르겠다. 10대들을 몸이 다 컸다고 성인 취급해서는 안 되며, 부모들은 10대들이 목표를 가지고, 작은 것이라도 계획하고, 스스로 실행하도록 하고, 성공하건 실패하건 끈기와 인내를 가지고 한 독립된 개체로서의 성장과 전전두엽의 성숙을 도와주어야 한다는, 어떻게 보면 당연한 명제를 되새겨 본다. [네이버 지식백과] 전전두엽의 기능 - 마음의 뇌 (생활 속의 심리학, 김영진)​​ ​ 전전두피질 : 위키백과 "사람의 생존본능과 성격이 이 부위와 연관되어 있다고 여겨진다. 또한 계획하는 일, 성격의 표현, 의사결정, 사회적 행동 조율, 발화와 언어 조율이 모두 이 부위의 기능으로 여겨진다. ​​​즉 생각하는 것과 행동을 생각과 조율하는 것을 담당한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을 일컬어 '집행 기능(Executive function)' 혹은 실행 기능이라 한다. 집행 기능은 여러 가지 생각 중에 행동으로 옮겼을 때 가장 득이 되는 생각과 해가 되는 생각을 골라내는 기능 등을 말한다. 규칙을 학습하는 것 역시 전전두피질의 기능이다. 특히 앞으로 갈수록 추상적인 사고를, 뒤로 갈수록 구체적인 사고를 담당한다."​​ ​ [우리가 뇌를 이해해야 하는 이유] ​ 뇌가 다치기 전에 했던 생각들과 성격 그리고 행동들 (사회화에 적응된 뇌)이 뇌가 다치고 나서 본인은 자신의 행동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자신은 자신의 생각대로 말하고 행동하며 성격을 형성했지만 정작 본인은 우리 사회가 만들어 놓은 인간관계에 실패하여 사회적인 인간이 되지 못했다는 것이다. 특정한 행동은 특정한 뇌영역이 담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렇다면 반대로 특정한 뇌영역을 조작하면 특정한 행동을 하도록 만들 수 있다. 로봇의 예를 들면 프로그래밍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청소로봇이 되고 군사로봇이 된다고 말하는 것처럼 말이다. 복잡한 행동과 사고는 뇌의 여러 영역에 걸쳐 일어나기도 하지만, 특정한 행동은 피질의 특정한 영역에 국소적으로 관련될 수 있다. 기능의 국소화라고 부른다. ​ 행복과 불행, 천국과 지옥을 오가게 해주는 주인공은 뇌 속 전두엽과 편도체이다. 이 두 조직은 서로 가까운 곳에 자리하며 끊임없이 밀당을 주고 받는다. 전두엽은 긍정적 감정에, 편도체는 부정적 감정에 자극받는데, 한 쪽이 크게 자극되면 다른 쪽의 기능은 약화되는 관계를 이룬다. 그런데 여러 상황에서 전두엽보다 편도체의 영향력이 큰 편이고, 편도체가 자극되며 통제가 불가능해지는 부정적인 감정은 전염성이 몹시 강해 타인에게까지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 ​ 출처 : 베이비뉴스(https://www.ibabynews.com)​ ​ 김주환 연세대 교수는 우리가 살면서 겪을 수 있는 역경을 극복하는 힘, 즉 회복탄력성은 노력과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키울 수 있다고 했다. 김 교수는 뇌의 전전두엽을 활성화시키고 긍정적인 정서를 유지해 행복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면 회복탄력성을 키울 수 있다고 주장한다. 긍정적인 정서를 지키는 방법으로 감사일기 쓰기, 자기 용서, 자존감 지키기, 타인 용서, 명상, 규칙적인 운동 등이 제시되는데, 나는 웃음도 아주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 홍헌표 캔서앤서(CancerAnswer) 발행인 내가 경험한 웃음의 심신 치유 효과 입력 2022.09.06 22:00 [인상깊은 문장] 피, 배설물, 오줌, 고름, 담즙 등의 액체는 전부 무언가가 잘 작동하는지 여부를 알려주는 신호이며 그것이 멈추면 우리 삶도 멈춘다. 언어가 사고를 지시한다기 보다는 언어와 사고가 연결되어 있다는 뜻이다. 해마 덕분에 뇌는 새로운 기억을 만들어낸다. 해마는 연상과 연결을 통해서, 뉴런활성화의 기존상태 (지금 일어나는 일)를 기록해 두었다가 나중에 다시 활성화시킬 수 있다. 또한 밀너는 모든 기억에 이 해마시스템이 필요하지 않다는 사실도 알아냈다. ------------------------------------------------------------------------ 게이지 사례를 적고 나서 보니 후반부에 게이지를 똑같이 언급하고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두뇌공조와 닥터브레인 드라마도 뇌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아래에 손원평의 소설 아몬드와 김주환 교수님의 회복탄력성도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추천드립니다~^^ ​
아몬드 (양장) - 제10회 창비 청소년문학상 수상작제10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소년의 특별한 성장 이야기로, 첫 장부터 강렬한 사건으로 시작해 다음 페이지가 궁금해지게 만드는 흡입력 강한 작품이다. 타인의 감정에 무감각해진 ‘공감 불능’인 이 시대에 큰 울림을 준다.
회복탄력성(15만부 기념 리커버)15만부 기념 리커버판 『회복탄력성』. 제자리로 돌아오는 힘을 일컫는 말로, 심리학에서는 주로 시련이나 고난을 이겨내는 긍정적인 힘을 의미하는 말로 쓰이는 회복탄력성(Resilience). 김주환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는 2011년, 회복탄력성이라는 개념을 제시하며 언론, 교육계, 심리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저자가 제시한 회복탄력성이라는 이 개념은 원래 있었던 단어처럼 많은 사람들이 흔히 사용하는 일상적인 용어가 되었다. 이 책은 회복
화제로 지정된 대화
■■■■ 4장 ‘주의력과 비용’ 읽기 ■■■■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나날입니다. 장마 기간 잘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는 잠시 장마가 소강 상태를 보여서 햇살도 보고 저녁엔 선선한 바람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오늘은 (지역마다 시간차는 있어도) 많은 비가 내리고 있고, 우박도 내릴 수 있다고 하네요. 그믐북클럽에 참여해주시는 분들도, 각자 계신 곳에서 안전하게 이번주를 잘 보내고 계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4장에 대한 이야기와 질문을 올려봅니다. 여러분, 오늘이 수요일인데요. 아무래도 많은 분들에게 한 주 중 가장 지루한 날이 수요일이겠죠...? 이럴 때는 아무래도 주의력이 다소 떨어지곤 합니다…! 여러분은 주의력이 높은 편이신가요? 폰이 등장하고 나서 주의력과 집중력이 많이 떨어졌다는 이야기들이 들리기도 하는데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오늘부터 이틀 동안 4장 ‘주의력과 비용’을 읽습니다. 이 장에서는 주의력과 멀티태스킹 등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제목만 보면 ‘주의력’이랑 ‘비용’이 어떻게 연결되는 걸까? 싶은데요, 읽고 같이 답변 나누며 이야기해보면 좋겠습니다.
4-2 <주의력과 비용> p149 칵테일파티 현상은 다음 경우에 생긴다 여러분이 대화에 푹 빠져 있는데 대화에 끼지 않은 누군가가 여러분의 이름을 말하자 주의가 일순간 약해졌다가 이름을 말한 그 사람한테로 바뀔때다 여러분이 집중해서 주의를 몽땅 기울여 대화하는 동안에도 주의 기울이기 시스템의 나머지 부분이 주변의 중요한 정보를 살피고 있다 p169 어느 시점까지는 멀티태스킹이 가능하지만 주의자원을 공유해야 할수록 멀티태스킹을 하기가 훨씬 더 어려워진다 멀티태스킹이란 개념에 대해 더 자세히 이야기해보자 우리 모두는 멀티태스킹을 할 수 있다고 여기는데 그럴 수 있는 까닭은 우리의 인지시스템이 진화해온 방식 덕분이다 하지만 브룩스의 연구에서 드러났듯이 멀티태스킹에는 비용이 뒤따르며 그 비용은 여러분이 멀티태스킹을 하려는 일들이 서로 비슷힌수록 커진다 p171 멀티태스킹을 한다는 것은 '무언가를 효과적으로 다루기 위해 다른 것들에서 벗어난다는 의미다' p174 그렇게 하는 운전자들도 아마 자신이 하는 행동이 안전하지 않음을 알 테다 그런데도 많은 이가 멀티태스킹을 할 수 있다고 여긴다 문제는 우리가 멀티태스킹을 할 때 바로 그 때문에 우리가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를 깨닫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p180 두번째 연구에서 밝혀지기로 의존성이 강한 사람일수록 휴대전화에 영향을 더 많이 받았다 나처럼 휴대전화를 늘 가까이 두어야 하는 사람에게는 좋은 소식이 아니다 과학자들은 이런 결론을 내렸다'모바일 기기에 가장 의존하는 사람들이. 기기가 곁에 있으면 가장 손해를 입고 기기가 없으면 가장 이득을 본다'
4-1 이 장은 앞장에 비해 좀더 재미있었다^^ 아무래도 멀티태스킹이란 일상적으로 접하기 쉬운 주제를 소개해서 인거 같다 멀티태스킹이 잘되는 사람들을 보면 참 부러웠고 그래서 나도 노력하고 있었는데 결국 멀티태스킹이란게 본인이 집중하는 것에서 벗어나는 것을 의미한다니!! 그렇다면 '몰입'에는 '멀티태스킹'이 반대적 개념이 아닌가 싶다 멀티태스킹이 하려는 일들이 비슷할 수록 비용이 더 많이 든다는 것도 새로 알게 되었다 휴대폰이 '제2의 자아'가 되어가는 시점에서 우리는 강제적으로 '멀티태스킹'이 요구되고 '몰입'의 상태와는 점점 멀어지는 중이 아닐지 걱정스럽다 이를 해결할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4-1. -주의력이 자꾸 흐트러지는 이유-를 보고 이거다 싶었습니다. 제 주변인은 공공연히 아는 비밀이지만 저는 책 읽을 때 단순게임을 합니다. 그래야 더 집중도 잘 되고, 내용도 기억을 잘 합니다. 이상하죠? 이건 저만은 아닌 것 같은데, 책만 읽고 있으면 계속 다른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뭅니다. 그래서 정말 내용적으로 흥미진진한 책이 아니면 같은 곳만 계속 읽고 있거나, 읽는데 뭘 읽었는지 모르고요. 어쩜 또 다른 형태의 주의력 결핍 장애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요즘에는 최대한 그러지 않기 위해 노력은 합니다. 4-2. 174p 많은 이가 멀티태스킹을 할 수 있다고 여긴다. 문제는 우리가 멀티태스킹을 할 때 바로 그 때문에 우리가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를 깨닫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놓치는 게 많긴 하지만,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에게는 필수인 것 같습니다. 근데 멀티태스킹을 자주 하면 치매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데 사실인지 궁금합니다. 180p ......의존성이 강한 사람일수록 휴대전화에 영향을 더 많이 받았다. 나처럼 휴대전화를 늘 가까이에 두어야 하는 사람에게는 좋은 소식이 아니다. 과학자들은 이런 결론을 내렸다. ‘모바일 기기에 가장 의존하는 사람들이 기기가 곁에 있으면 가장 손해를 입고 기기가 없으면 가장 이득을 본다.’ -> 근데 모바일 기기에 의존하는 삶이 그렇게 나쁜 건가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4-1. 여러분은 이 장을 어떻게 읽으셨나요? 흥미롭게 느꼈던 부분 자유롭게 나눠주세요. 4-2. 이 장을 읽으면서 인상 깊었던 문장을 적어주세요. (문장 수집 기능으로 공유해주셔도 좋아요!)
p.165 주의의 한 형태인 인지 제어에는 노력이 든다. 무언가에 주의를 기울이거나 주변에 신경 쓰지 않으려고 하거나 인지 자원을 특정 문제에 할당하기 위한 용량은 제한적인 듯하다. p.171 멀티태스킹은 자연스럽고 적응에 이로우며 불가피하다. 우리는 한 번에 2가지 이상을 할 수 있어야 한다. p.180 과학자들은 이런 결론을 내렸다. '모바일 기기에 가장 의존하는 사람이 기기가 곁에 있으면 가장 손해를 입고 기기가 없으면 가장 이득을 본다.' 오늘 챕터를 읽는 동안, 핸드폰을 여러 번(10번 이상인 듯) 보았고, 남편에게 데이터 선물하기를 했고, 베란다창문이 잘 닫혀 있는지 확인하러 갔다가 빨래를 걷어서 정리를 했고, 화장실을 한 번 다녀 왔고, 물을 3번 마셨으며, 세탁기에 수건 빨래를 돌렸습니다. 와~ 심각한 수준이네요. 다행히 내용이 3장보다 어렵지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유독 다른 행동을 많이 한 건 빗소리에 자꾸 주의가 흐트러진 탓도 있을 것 같다고 변명을 해 봅니다. 그래서 집중해서 책을 읽고 싶거나 어떤 일을 하고 싶어지면 일부러 집에서 벗어납니다. 카페에 가면 오히려 핸드폰을 덜 보고 이어폰에서 나오는 음악이 멀어지는 현상이 자주 일어나거든요. 읽고 나서 자신을 반성해 봅니다.
4-1 - 멀티태스킹에 관한 다양한 신화를 무너뜨리는 글들을 근래에 많이 접했던 거 같은데 그 맥락을 개념적으로 짚어주고 있는 장이었습니다. 멀티태스킹이라는 게 결국 인간 생존과 진화의 불가피한 선택 가운데 하나였지만 그에 못지 않게 위험성을 내포한다는 이야기. 요즘 디아블로4를 하면서 한국 영화와 드라마를 배경으로 틀어놓곤 하는데 이게 게임이니 망정이지 리얼월드에서 세계의 명운을 걸고 싸우는 호라드림이 드라마를 곁눈 질하며 악마들과 싸운다고 생각하면 끔찍하긴 하네요. 4-2 - 145/ 컴퓨터에게 문장들을 생성하는 동안에 한 목소리를 따라가고 동시에 어떤 이름을 부르는 다른 목소리를 살피도록 프로그래밍한다고 상상해보자. 매우 복잡한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 169/ 어느 시점까지는 멀티태스킹이 가능하지만 주의 자원을 공유해아 할 수록 멀티태스킹을 하기가 훨씬 더 어려워진다. 멀티태스킹이란 개념에서 대해 더 자세히 이야기해보자. 우리 모두는 멀티태스킹을 할 수 있다고 여기는데 그럴 수 있는 까닭은 우리의 인지 시스템이 진화해온 방식 때문이다. 하지만 브룩스의 연구에서 드러났듯이 멀티태스킹에는 비용이 뒤따르며 그 비용은 여러분이 멀티태스킹을 하려는 일들이 서로 비슷할수록 커진다. - 171/ 멀티태스킹을 한다는 것은 무언가를 효과적으로 다루기 위해 다른 것들에서 벗어난다는 의미다. - 172/ 우리가 한 가지에 집중할 수 있고 중요하지 않은 일로부터 어느 정도 벗어날 수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이는 적응에 이롭다. 생존에 유리하다. 하지만 생각하기에 늘 좋지만은 않다. 생각하기 그리고 배우고 주의기울이기를 방해하는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멀티태스킹이다. 우리는 항상 멀티태스킹을 하고 있으니 우리의 뇌와 마음이 진화를 통해 여러 가지 정보 흐름을 처리하고 한 흐름에서 다른 흐름으로 신속하게 전환할 수 있다믄 것은 여가 ㄴ다행이 아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 대다수가 실제 가진 능력보다 멀티태스킹에 훨씬 능하다고 생각한다는 점이다. - 182/ 우리 중 다수는 한 달에 수백 시간을 스마트폰을 통한 데이터 사용에 쓰면서 동시에 그 장치 사용을 피하기 위한 전략도 개발해야 한다. 돈을 들여가며 무언가를 사용하면서 동시에 피하려고 애써야 한다는 사실이야말로 현대 생활의 이상한 역설이 아닐 수 없다.
4-1 4장 주의력과 비용에서 ‘주의’에 대한 기본적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었어요. 주의는 제임스의 말처럼 ‘무언가를 효과적으로 다루기 위해 다른 것들에서 벗어난다는 의미다’라고 말해요. 결국 무언가에 집중하게 할 수 있기 위해 다른 것들에서 벗어나 그것에 집중하게 되는 것이죠. 그런데 재밌는 것이 멀티태스킹을 한다는 것이 ‘무언가를 효과적으로 다루기 위해 다른 것들에서 벗어난다는 의미다’라고 해요. 주의의 개념과 동일하죠.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하고 우리의 생각도 알아차리는 멀티태스킹은 우리가 생존하는데 유리하게 진화 된 방법이라고 해요. 주의집중이 흩어지더라도 동시에 일을 처리해야 위험으로부터 나를 지킬 수 있었겠죠. 그래서 사람들이 멀티태스킹은 잘하게 진화 되었다고 해요. 이렇게 생각하면 멀티태스킹이 좋게 생각되지만 뒤이어 비용이라는 단서가 붙네요. 생존에 있어서 멀티태스킹은 우리의 삶에서 중요지만 생각하기를 방해라는 가장 큰 문제이면서 자신의 멀티태스킹의 능력을 과대 평가하는 것 또한 문제를 크게 만들어요. 멀티태스킹에 지불되어야 하는 비용으로 우리 뇌는 모든 것을 전부 처리할 수 없게 돼요. 과한 멀티태스킹은 결국 잦은 실수로 이어진다는 것이죠. 이제 우리의 멀티태스킹은 생존을 위한 것을 넘어 디지털멀티태스킹으로 새로운 형태의 엄청난 정보에서 살아가고 있지요. 디지털 멀티태스킹은 멀티태스킹을 위해 주의해야 할 것에서 벗어나게 만들어버렸네요. 대부분 많은 사람들이 주의집중에 대해 관심을 보이면서 손에서 휴대전화를 놓지 못하는 것을 보면 주의의 개념이 아닌 멀티태스킹의 개념에 우리의 주의가 다 사용된 것 같아요. 이 장의 마지막에서 저자가 말하는 휴대전화로 인한 현대 생활의 이상한 역설에 대해 이야기에 격하게 공감하면서 쓸쓸한 기분이 드네요. 4-2 생각하기(그리고 배우고 주의 기울이기)를 방해하는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멀티태스킹이다. 우리는 항상 멀티태스킹을 하고 있으나 문제는 우리 대다수가 실제 가진 능력보다 멀티태스킹에 훨씬 더 능하다고 생각한다는 점이다. 172쪽 휴대전화는 많은 사람과 애증의 관계다.(…)우리 중 다수는 한 달에 수백 시간을 스마트폰을 통한 테이터 사용에 쓰면서 동시에 그 장치 사용을 피하기 위한 전략도 개발해야 한다. 돈을 들여가며 무언가를 사용하면서 동시에 피하려고 애써야 한다는 사실이야말로 현대 생활의 이상한 역설이 아닐 수 없다. 182쪽
4-1 앞서 많은 분들이 [도둑맞은 집중력] 을 언급해주셨네요. 저도 최근에 읽었던 책이라 읽으면서 '역시나' 주의력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인지할 것, 깊은 사유를 방해하는 가장 큰 적은 멀티태스킹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밑줄 치면서 보았지만 실천은 왜 이렇게 어려운지요. [도둑맞은 집중력]을 읽고 나서 제일 먼저 한 일은 여러 어플의 알람 팝업을 꺼버린 것이고, AOD 설정도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AOD를 켜두면 자꾸만 핸드폰으로 시선이 가는 걸 막을 수가 없었는데 화면이 꺼져 있으니 한결 낫더라고요. 다시 생각해보면 몇 년 전만 해도 핸드폰은 사용할 때만 화면이 켜지는 게 당연한 기계였는데, 왜 요즘은 우리에게 Always를 강조할까요. 매 시간 빼앗기는 우리의 집중력이 그들에게는 돈이 되기 때문이겠죠 ㅜ_ㅜ 멀티태스킹 금지... 를 또 한 번 시도해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4-2 생각하기(그리고 배우고 주의 기울이기)를 방해하는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멀티태스킹이다. 우리는 항상 멀티태스킹을 하고 있으니, 우리의 뇌와 마음이 진화를 통해 여러 가지 정보 흐름을 처리하고 한 흐름에서 다른 흐름으로 신속하게 전환할 수 있다는 것은 여간 다행이 아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 대다수가 실제 가진 능력보다 멀티태스킹에 훨씬 더 능하다고 생각한다는 점이다(p.172)
4-1 읽으면서 바늘로 콕콕 찔리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나 또한 동영상을 켜놓고 네이버 카페 글을 읽고, 그런 와중에도 틈틈히 sns를 확인하거나 카톡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이러지 말자고 마음을 먹고 있는데, 이미 습관이 되어 버려서 쉽지 않다. 그래도 나쁜 이야기만 있었던 건 아니다. 다른 일을 하면서 asmr 듣기를 좋아하는데, 최근 들어 이마저도 내 집중력을 빼앗는 건 아닐까 하는 불안감이 있었는데, 우리는 늘 불가피하게 멀티태스킹 중이라는 부분을 읽고 마음을 놓을 수 있었다. 4-2 모바일 기기에 가장 의존하는 사람들이 기기가 곁에 있으면 가장 손해를 입고 기기가 없으면 가장 이득을 본다.
4-1. 이 챕터는 정말 흥미로웠지만, 읽어내기에 많은 주의력이 필요했습니다. 점점 내용이 어려워 지는 것인지, 제 주의력이 떨어지고 있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멀티태스킹은 자연스러운 인지활동이지만, 우리는 필요이상으로 멀티태스킹을 하고 있다. 라는 점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어렸을때는 시끄러운 락음악을 들으면서도 잘도 어려운 공부를 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집중해서 책을 읽으려고 하면 가사가 있는 음악뿐 아니라 클래식이나 연주곡도 들을 수 없습니다. 집중력은 체력에 비례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주의는 ‘무언가를 효과적으로 다루기 위해 다른 것들에서 벗어난다는 의미다’. (중략) 멀티태스킹을 한다는 것은 ‘무언가를 효과적으로 다루기 위해 다른 것들에서 벗아난다는 의미다.’
인지심리학 - 생각하고 기억하고 결정하는, 우리 뇌와 마음의 작동 방식 p.171, 존 폴 민다 지음, 노태복 옮김
4-1. 주의력과 비용이란 챕터 제목에 궁금증이 일었는데요. 병목이론으로 호기심을 일으키긴 했지만 저의 주의력이 못 미쳐서인지 모르겠으니 의문을 완전히 풀어내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멀티태스킹이라고 하면 동시에 여러 가지를 소화해내는 거라고 하지만 주의집중을 순차적으로 하는 거였다는 점, 여자들은 남자보다 멀티태스킹에 능하다고 하지만 그것 역시 잘못된 정보였다는 것, 무엇보다 스마트폰으로 인한 인지처리능력 저하는 인상적이었습니다. 4-2 여러분의 뇌는 소리의 물리적 측며들에 약갼의 주의를 기울이긴 하지만, 이때는 그저 올바른 메시기를 골라낼 수 있을 만큼만 정보가 필요할 뿐, 주의를 기울이지 않튼 귀가 더 광범위한 주의 집중과 인지 처리를 하려고 경쟁에 나설 정도로 많은 정보가 필요하지는 않다 - 152쪽 주의의 한 형태인 인지 제어에는 노력이 든다. 무언가에 주의를 기울이거나 주변에 신경 쓰지 않으려고 하거나 인지 자원을 특정 문제에 할당하기 위한 용량은 제한적인 듯하다. -165쪽 문제는 우리가 멀티태스킹을 할 때 바로 그 때문에 우리가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를 깨닫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무언가를 다루기 위해 다른 것들에서 벗어나 있는지 우리가 어떻게 알 수 있단 말인가? - 174쪽 작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이 모든 일을 더 빠르게 더 잘하고, 심지어 훨씬 더 많은 일을 해낸다. 분명 우리는 집착하고 있다. 스마트폰이 다른 모든 것을 대체했으며 우리의 주의가 작은 것 하나에 집중되어 있다. 한 장치로 많은 일을 해낸다는 건 아이폰의 독창적인 발상이었다. 마치 '절대반지'처럼 스마트폰은 모든 것을 지배하는 하나의 장치가 되었다. 그게 우리도 지배할까? - 177쪽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버터북스/책증정] <오늘의 역사 역사의 오늘> 담당 편집자와 읽으며 2025년을 맞아요[책증정] 연소민 장편소설 <고양이를 산책시키던 날> 함께 읽기[📕수북탐독] 7. 이 별이 마음에 들⭐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중간 참여할 수 있어요!
11월 29일(금) 이번 그믐밤엔 소리산책 떠나요~
[그믐밤] 29. 소리 산책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이번에는 극단 피악과 함께 합니다.
[그믐연뮤클럽] 4. 다시 찾아온 도박사의 세계 x 진실한 사랑과 구원의 "백치"[그믐연뮤클럽] 3. "리어왕" 읽고 "더 드레서" 같이 관람해요[그믐연뮤클럽] 2. 흡혈의 원조 x 고딕 호러의 고전 "카르밀라"
우리 옆 동물 이야기 🐋🐕🦍
[현암사/책증정] <코끼리는 암에 걸리지 않는다>를 편집자, 마케터와 함께 읽어요![그믐북클럽] 14. <해파리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읽고 실천해요[진공상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이들 모여주세요![성북구 한 책 플랜 비-문학] ③ 『동물권력』 함께 읽기 [그믐북클럽Xsam]19. <아마존 분홍돌고래를 만나다> 읽고 답해요 [그믐북클럽] 4. <유인원과의 산책> 읽고 생각해요
읽는 사람은 쓰는 사람이 됩니다_글쓰기를 돕는 책 3
피터 엘보의 <글쓰기를 배우지 않기>를 읽고 글쓰기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요글쓰기 책의 고전, 함께 읽어요-이태준, 문장 강화[책증정] 스티븐 핑커 신간, 『글쓰기의 감각』 읽어 봐요!
국내외 불문, 그믐에서 재미있게 읽은 SF 를 소개합니다!
(책 나눔) [핏북] 조 메노스키 작가의 공상과학판타지 소설 <해태>! 함께 읽기.[SF 함께 읽기] 당신 인생의 이야기(테드 창) 읽고 이야기해요![책증정] SF미스터리 스릴러 대작! 『아카식』 해원 작가가 말아주는 SF의 꽃, 시간여행[박소해의 장르살롱] 5. 고통에 관하여
버지니아 울프의 세 가지 빛깔
[그믐밤] 28. 달밤에 낭독, <우리는 언제나 희망하고 있지 않나요>[서울외계인] 버지니아 울프, 《문학은 공유지입니다》 읽기<평론가의 인생책 > 전승민 평론가와 [댈러웨이 부인] 함께 읽기
2025년을 위해 그믐이 고른 고전 12권!
[그믐클래식 2025] 한해 동안 12권 고전 읽기에 도전해요!
🏆 한강 작가의 책 읽기는 계속됩니다!
[한강 작가님 책 읽기] '작별하지 않는다'를 함께 읽으실 분을 구합니다! [라비북클럽](한강작가 노벨문학상 수상기념 2탄)흰 같이 읽어요노벨문학상 수상 한강 작가 작품 읽기 [한강 작가님 책 읽기] '소년이 온다'를 함께 읽으실 분을 구합니다.
현대 한국 사회를 조명하는 작품을 작가, 평론가와 함께 읽습니다.
[📕수북탐독] 4. 콜센터⭐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3. 로메리고 주식회사⭐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2. 사라지는, 사라지지 않는⭐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1. 속도의 안내자⭐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
빅토리아 시대 덕후, 박산호 번역가가 고른 찰스 디킨스의 대표작 3!
[박산호의 빅토리아 시대 읽기] 찰스 디킨스 ① <위대한 유산>[박산호의 빅토리아 시대 읽기] 찰스 디킨스 ② <올리버 트위스트>[박산호의 빅토리아 시대 읽기] 찰스 디킨스 ③ <두 도시 이야기>
미사의 누워서 쓰는 서평
무라카미 하루키 - 직업으로서의 소설가앨리슨 벡델 - 펀 홈시무라 타카코 - 방랑소년 1저메이카 킨케이드 - 루시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지금 읽기 좋은 뇌과학 책 by 신아
[뇌과학책 함께 읽어요] 3. 도둑맞은 뇌[뇌과학책 함께 읽어요] 2. 뇌 과학이 인생에 필요한 순간[뇌과학책 함께 읽어요] 1.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