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북클럽] 5. <인지심리학> 읽고 탐구해요

D-29
4-1 이 장은 앞장에 비해 좀더 재미있었다^^ 아무래도 멀티태스킹이란 일상적으로 접하기 쉬운 주제를 소개해서 인거 같다 멀티태스킹이 잘되는 사람들을 보면 참 부러웠고 그래서 나도 노력하고 있었는데 결국 멀티태스킹이란게 본인이 집중하는 것에서 벗어나는 것을 의미한다니!! 그렇다면 '몰입'에는 '멀티태스킹'이 반대적 개념이 아닌가 싶다 멀티태스킹이 하려는 일들이 비슷할 수록 비용이 더 많이 든다는 것도 새로 알게 되었다 휴대폰이 '제2의 자아'가 되어가는 시점에서 우리는 강제적으로 '멀티태스킹'이 요구되고 '몰입'의 상태와는 점점 멀어지는 중이 아닐지 걱정스럽다 이를 해결할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4-1. -주의력이 자꾸 흐트러지는 이유-를 보고 이거다 싶었습니다. 제 주변인은 공공연히 아는 비밀이지만 저는 책 읽을 때 단순게임을 합니다. 그래야 더 집중도 잘 되고, 내용도 기억을 잘 합니다. 이상하죠? 이건 저만은 아닌 것 같은데, 책만 읽고 있으면 계속 다른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뭅니다. 그래서 정말 내용적으로 흥미진진한 책이 아니면 같은 곳만 계속 읽고 있거나, 읽는데 뭘 읽었는지 모르고요. 어쩜 또 다른 형태의 주의력 결핍 장애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요즘에는 최대한 그러지 않기 위해 노력은 합니다. 4-2. 174p 많은 이가 멀티태스킹을 할 수 있다고 여긴다. 문제는 우리가 멀티태스킹을 할 때 바로 그 때문에 우리가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를 깨닫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놓치는 게 많긴 하지만,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에게는 필수인 것 같습니다. 근데 멀티태스킹을 자주 하면 치매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데 사실인지 궁금합니다. 180p ......의존성이 강한 사람일수록 휴대전화에 영향을 더 많이 받았다. 나처럼 휴대전화를 늘 가까이에 두어야 하는 사람에게는 좋은 소식이 아니다. 과학자들은 이런 결론을 내렸다. ‘모바일 기기에 가장 의존하는 사람들이 기기가 곁에 있으면 가장 손해를 입고 기기가 없으면 가장 이득을 본다.’ -> 근데 모바일 기기에 의존하는 삶이 그렇게 나쁜 건가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4-1. 여러분은 이 장을 어떻게 읽으셨나요? 흥미롭게 느꼈던 부분 자유롭게 나눠주세요. 4-2. 이 장을 읽으면서 인상 깊었던 문장을 적어주세요. (문장 수집 기능으로 공유해주셔도 좋아요!)
p.165 주의의 한 형태인 인지 제어에는 노력이 든다. 무언가에 주의를 기울이거나 주변에 신경 쓰지 않으려고 하거나 인지 자원을 특정 문제에 할당하기 위한 용량은 제한적인 듯하다. p.171 멀티태스킹은 자연스럽고 적응에 이로우며 불가피하다. 우리는 한 번에 2가지 이상을 할 수 있어야 한다. p.180 과학자들은 이런 결론을 내렸다. '모바일 기기에 가장 의존하는 사람이 기기가 곁에 있으면 가장 손해를 입고 기기가 없으면 가장 이득을 본다.' 오늘 챕터를 읽는 동안, 핸드폰을 여러 번(10번 이상인 듯) 보았고, 남편에게 데이터 선물하기를 했고, 베란다창문이 잘 닫혀 있는지 확인하러 갔다가 빨래를 걷어서 정리를 했고, 화장실을 한 번 다녀 왔고, 물을 3번 마셨으며, 세탁기에 수건 빨래를 돌렸습니다. 와~ 심각한 수준이네요. 다행히 내용이 3장보다 어렵지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유독 다른 행동을 많이 한 건 빗소리에 자꾸 주의가 흐트러진 탓도 있을 것 같다고 변명을 해 봅니다. 그래서 집중해서 책을 읽고 싶거나 어떤 일을 하고 싶어지면 일부러 집에서 벗어납니다. 카페에 가면 오히려 핸드폰을 덜 보고 이어폰에서 나오는 음악이 멀어지는 현상이 자주 일어나거든요. 읽고 나서 자신을 반성해 봅니다.
4-1 - 멀티태스킹에 관한 다양한 신화를 무너뜨리는 글들을 근래에 많이 접했던 거 같은데 그 맥락을 개념적으로 짚어주고 있는 장이었습니다. 멀티태스킹이라는 게 결국 인간 생존과 진화의 불가피한 선택 가운데 하나였지만 그에 못지 않게 위험성을 내포한다는 이야기. 요즘 디아블로4를 하면서 한국 영화와 드라마를 배경으로 틀어놓곤 하는데 이게 게임이니 망정이지 리얼월드에서 세계의 명운을 걸고 싸우는 호라드림이 드라마를 곁눈 질하며 악마들과 싸운다고 생각하면 끔찍하긴 하네요. 4-2 - 145/ 컴퓨터에게 문장들을 생성하는 동안에 한 목소리를 따라가고 동시에 어떤 이름을 부르는 다른 목소리를 살피도록 프로그래밍한다고 상상해보자. 매우 복잡한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 169/ 어느 시점까지는 멀티태스킹이 가능하지만 주의 자원을 공유해아 할 수록 멀티태스킹을 하기가 훨씬 더 어려워진다. 멀티태스킹이란 개념에서 대해 더 자세히 이야기해보자. 우리 모두는 멀티태스킹을 할 수 있다고 여기는데 그럴 수 있는 까닭은 우리의 인지 시스템이 진화해온 방식 때문이다. 하지만 브룩스의 연구에서 드러났듯이 멀티태스킹에는 비용이 뒤따르며 그 비용은 여러분이 멀티태스킹을 하려는 일들이 서로 비슷할수록 커진다. - 171/ 멀티태스킹을 한다는 것은 무언가를 효과적으로 다루기 위해 다른 것들에서 벗어난다는 의미다. - 172/ 우리가 한 가지에 집중할 수 있고 중요하지 않은 일로부터 어느 정도 벗어날 수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이는 적응에 이롭다. 생존에 유리하다. 하지만 생각하기에 늘 좋지만은 않다. 생각하기 그리고 배우고 주의기울이기를 방해하는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멀티태스킹이다. 우리는 항상 멀티태스킹을 하고 있으니 우리의 뇌와 마음이 진화를 통해 여러 가지 정보 흐름을 처리하고 한 흐름에서 다른 흐름으로 신속하게 전환할 수 있다믄 것은 여가 ㄴ다행이 아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 대다수가 실제 가진 능력보다 멀티태스킹에 훨씬 능하다고 생각한다는 점이다. - 182/ 우리 중 다수는 한 달에 수백 시간을 스마트폰을 통한 데이터 사용에 쓰면서 동시에 그 장치 사용을 피하기 위한 전략도 개발해야 한다. 돈을 들여가며 무언가를 사용하면서 동시에 피하려고 애써야 한다는 사실이야말로 현대 생활의 이상한 역설이 아닐 수 없다.
4-1 4장 주의력과 비용에서 ‘주의’에 대한 기본적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었어요. 주의는 제임스의 말처럼 ‘무언가를 효과적으로 다루기 위해 다른 것들에서 벗어난다는 의미다’라고 말해요. 결국 무언가에 집중하게 할 수 있기 위해 다른 것들에서 벗어나 그것에 집중하게 되는 것이죠. 그런데 재밌는 것이 멀티태스킹을 한다는 것이 ‘무언가를 효과적으로 다루기 위해 다른 것들에서 벗어난다는 의미다’라고 해요. 주의의 개념과 동일하죠.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하고 우리의 생각도 알아차리는 멀티태스킹은 우리가 생존하는데 유리하게 진화 된 방법이라고 해요. 주의집중이 흩어지더라도 동시에 일을 처리해야 위험으로부터 나를 지킬 수 있었겠죠. 그래서 사람들이 멀티태스킹은 잘하게 진화 되었다고 해요. 이렇게 생각하면 멀티태스킹이 좋게 생각되지만 뒤이어 비용이라는 단서가 붙네요. 생존에 있어서 멀티태스킹은 우리의 삶에서 중요지만 생각하기를 방해라는 가장 큰 문제이면서 자신의 멀티태스킹의 능력을 과대 평가하는 것 또한 문제를 크게 만들어요. 멀티태스킹에 지불되어야 하는 비용으로 우리 뇌는 모든 것을 전부 처리할 수 없게 돼요. 과한 멀티태스킹은 결국 잦은 실수로 이어진다는 것이죠. 이제 우리의 멀티태스킹은 생존을 위한 것을 넘어 디지털멀티태스킹으로 새로운 형태의 엄청난 정보에서 살아가고 있지요. 디지털 멀티태스킹은 멀티태스킹을 위해 주의해야 할 것에서 벗어나게 만들어버렸네요. 대부분 많은 사람들이 주의집중에 대해 관심을 보이면서 손에서 휴대전화를 놓지 못하는 것을 보면 주의의 개념이 아닌 멀티태스킹의 개념에 우리의 주의가 다 사용된 것 같아요. 이 장의 마지막에서 저자가 말하는 휴대전화로 인한 현대 생활의 이상한 역설에 대해 이야기에 격하게 공감하면서 쓸쓸한 기분이 드네요. 4-2 생각하기(그리고 배우고 주의 기울이기)를 방해하는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멀티태스킹이다. 우리는 항상 멀티태스킹을 하고 있으나 문제는 우리 대다수가 실제 가진 능력보다 멀티태스킹에 훨씬 더 능하다고 생각한다는 점이다. 172쪽 휴대전화는 많은 사람과 애증의 관계다.(…)우리 중 다수는 한 달에 수백 시간을 스마트폰을 통한 테이터 사용에 쓰면서 동시에 그 장치 사용을 피하기 위한 전략도 개발해야 한다. 돈을 들여가며 무언가를 사용하면서 동시에 피하려고 애써야 한다는 사실이야말로 현대 생활의 이상한 역설이 아닐 수 없다. 182쪽
4-1 앞서 많은 분들이 [도둑맞은 집중력] 을 언급해주셨네요. 저도 최근에 읽었던 책이라 읽으면서 '역시나' 주의력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인지할 것, 깊은 사유를 방해하는 가장 큰 적은 멀티태스킹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밑줄 치면서 보았지만 실천은 왜 이렇게 어려운지요. [도둑맞은 집중력]을 읽고 나서 제일 먼저 한 일은 여러 어플의 알람 팝업을 꺼버린 것이고, AOD 설정도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AOD를 켜두면 자꾸만 핸드폰으로 시선이 가는 걸 막을 수가 없었는데 화면이 꺼져 있으니 한결 낫더라고요. 다시 생각해보면 몇 년 전만 해도 핸드폰은 사용할 때만 화면이 켜지는 게 당연한 기계였는데, 왜 요즘은 우리에게 Always를 강조할까요. 매 시간 빼앗기는 우리의 집중력이 그들에게는 돈이 되기 때문이겠죠 ㅜ_ㅜ 멀티태스킹 금지... 를 또 한 번 시도해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4-2 생각하기(그리고 배우고 주의 기울이기)를 방해하는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멀티태스킹이다. 우리는 항상 멀티태스킹을 하고 있으니, 우리의 뇌와 마음이 진화를 통해 여러 가지 정보 흐름을 처리하고 한 흐름에서 다른 흐름으로 신속하게 전환할 수 있다는 것은 여간 다행이 아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 대다수가 실제 가진 능력보다 멀티태스킹에 훨씬 더 능하다고 생각한다는 점이다(p.172)
4-1 읽으면서 바늘로 콕콕 찔리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나 또한 동영상을 켜놓고 네이버 카페 글을 읽고, 그런 와중에도 틈틈히 sns를 확인하거나 카톡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이러지 말자고 마음을 먹고 있는데, 이미 습관이 되어 버려서 쉽지 않다. 그래도 나쁜 이야기만 있었던 건 아니다. 다른 일을 하면서 asmr 듣기를 좋아하는데, 최근 들어 이마저도 내 집중력을 빼앗는 건 아닐까 하는 불안감이 있었는데, 우리는 늘 불가피하게 멀티태스킹 중이라는 부분을 읽고 마음을 놓을 수 있었다. 4-2 모바일 기기에 가장 의존하는 사람들이 기기가 곁에 있으면 가장 손해를 입고 기기가 없으면 가장 이득을 본다.
4-1. 이 챕터는 정말 흥미로웠지만, 읽어내기에 많은 주의력이 필요했습니다. 점점 내용이 어려워 지는 것인지, 제 주의력이 떨어지고 있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멀티태스킹은 자연스러운 인지활동이지만, 우리는 필요이상으로 멀티태스킹을 하고 있다. 라는 점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어렸을때는 시끄러운 락음악을 들으면서도 잘도 어려운 공부를 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집중해서 책을 읽으려고 하면 가사가 있는 음악뿐 아니라 클래식이나 연주곡도 들을 수 없습니다. 집중력은 체력에 비례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주의는 ‘무언가를 효과적으로 다루기 위해 다른 것들에서 벗어난다는 의미다’. (중략) 멀티태스킹을 한다는 것은 ‘무언가를 효과적으로 다루기 위해 다른 것들에서 벗아난다는 의미다.’
인지심리학 - 생각하고 기억하고 결정하는, 우리 뇌와 마음의 작동 방식 p.171, 존 폴 민다 지음, 노태복 옮김
4-1. 주의력과 비용이란 챕터 제목에 궁금증이 일었는데요. 병목이론으로 호기심을 일으키긴 했지만 저의 주의력이 못 미쳐서인지 모르겠으니 의문을 완전히 풀어내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멀티태스킹이라고 하면 동시에 여러 가지를 소화해내는 거라고 하지만 주의집중을 순차적으로 하는 거였다는 점, 여자들은 남자보다 멀티태스킹에 능하다고 하지만 그것 역시 잘못된 정보였다는 것, 무엇보다 스마트폰으로 인한 인지처리능력 저하는 인상적이었습니다. 4-2 여러분의 뇌는 소리의 물리적 측며들에 약갼의 주의를 기울이긴 하지만, 이때는 그저 올바른 메시기를 골라낼 수 있을 만큼만 정보가 필요할 뿐, 주의를 기울이지 않튼 귀가 더 광범위한 주의 집중과 인지 처리를 하려고 경쟁에 나설 정도로 많은 정보가 필요하지는 않다 - 152쪽 주의의 한 형태인 인지 제어에는 노력이 든다. 무언가에 주의를 기울이거나 주변에 신경 쓰지 않으려고 하거나 인지 자원을 특정 문제에 할당하기 위한 용량은 제한적인 듯하다. -165쪽 문제는 우리가 멀티태스킹을 할 때 바로 그 때문에 우리가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를 깨닫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무언가를 다루기 위해 다른 것들에서 벗어나 있는지 우리가 어떻게 알 수 있단 말인가? - 174쪽 작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이 모든 일을 더 빠르게 더 잘하고, 심지어 훨씬 더 많은 일을 해낸다. 분명 우리는 집착하고 있다. 스마트폰이 다른 모든 것을 대체했으며 우리의 주의가 작은 것 하나에 집중되어 있다. 한 장치로 많은 일을 해낸다는 건 아이폰의 독창적인 발상이었다. 마치 '절대반지'처럼 스마트폰은 모든 것을 지배하는 하나의 장치가 되었다. 그게 우리도 지배할까? - 177쪽
교육받은 추측은, 지각 시스템이 고안된 쓸모이다.
인지심리학 - 생각하고 기억하고 결정하는, 우리 뇌와 마음의 작동 방식 p137_인지심리학 3장)감각.., 존 폴 민다 지음, 노태복 옮김
3장) 청각이 시각의 기능을 대신할 수 있다는 실험적 증명이 매우 흥미로웠던 3장. 감각과 지각에 대하여.. 감각이 직관적으로 느껴지는 통증같은 거라면 지각은 그 통증에대한 인지랄까요~? 실제 피가 흐르는데도 아픔을 느끼지 못하다가..피를 본순간 울음이 터지는 아이처럼..대일밴드로 감각의 흐름을 멈추게 할수있는게 지각일까?란 생각해봅니다..착각에대한 정의도 신선했구요~청각적 착각이 유용한 예측의 상황이 되기도 한다(100p)처럼 5감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따라 6감인 생각으로 7감인 감각으로 최상위 인지로까지 연결되느냐..가 결정되는 것 같다는 생각정리를 해보며~흥미로이 4장 스타트^^//
3-1 인지 심리학에 대해 궁금해하기 시작하며 가장 신기했던 것이, 사람의 작동 원리가 기계가 작동 하는 원리처럼 설명이 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 다. 그것도 엄청 설득력 있게 말이죠. 기계가 소 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두 가지를 지녔듯이 사람 역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두 가지를 지닌 것 같아요. 예전에 읽었던 책 <클루지>에서 다뤄졌 던 내용들이 특히 연상되는 구간이었습니다. 3-2 우리는 단지 세계를 있는 그대로 보지 않는다. 실제 모습과 뇌가 보아야 할 모습의 혼합으로서 세계를 본다. 그렇다면 우리는 자신의 감각을 믿 어야 할까? 지각을 믿어야 할까? 물론이다. 분명 가끔 지각 및 인식 오류 가 생기기는 한다. 하지만 자주 생기지는 않으며, 대체로 치러야 할 대가가 작다. 우리의 뇌가 그런 실수를 하는 까닭은 지각 이 가정과 예측, 세계에 대해 교육받은 추측에 의 존하기 때문이다. 이 교육받은 추측이야말로 지각 시스템이 고안된 쓸모다. 이 추측 덕분에 우리는 빠르게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으며, 세계를 우리 의 필요대로 지각할 수 있다. 지각은 우리의 행동 과 목표, 욕구에 이바지한다. 지각은 우리를 계속 살아가게 한다. 그런 까닭에 우리는 지각을 믿는 다. 지각이야말로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이다. p.137
4-1 요즘 저의 가장 큰 고민이 이번 장에서 다뤄졌습 니다. 아.. 이노무 멀티태스킹;; 더 집중하고 싶 지만 스스로의 집중력에 늘 아쉬움이 남습니다. 최근 장바구니에 계속 담아두고만 있는 책 제목 <도둑맞은 집중력> 처럼.. 집중력이 자꾸 어딘 가로부터 도둑 맞는 느낌도 듭니다. 나름 심리학 에 관심이 많고 자기계발 책에서도 관련 내용을 무척이나 많이 자주 접했지만.. 잘 고쳐지지가 않습니다. 고치기 어려운 게 기본값이라는 느낌 마저 듭니다. 저자 역시도 잘 안된다고 하니.. 쉽게 고치기 어려운 문제이긴 한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나름의 장치들도 활용하고 있지만.. 그마저도 무너지고 맙니다. (평소에 문자 카톡을 제외한 거의 모든 어플의 알림을 허용하지 않고 있지만.. 자꾸 어플을 직접 들어가서 새로고침 하 고 있는 스스로를 인지할 때 마다 실험실에 있는 도파민에 중독되서 계속 도파민 버튼을 누르고 있는 쥐 같다는 느낌마저 듭니다.) 흠... 자기검열 이 너무 심한 탓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 때문인지 더 생각하며 더 나은 방법을 찾아 봐야겠습니다. ... 결국 스마트폰 때문이라는 걸 스스로 알고 있으 면서도 다른 핑계를 만들고 있는 스스로를 생각 하니까.. 뭔가 웃깁니다. 역시 스마트폰을 앞으 로는 '멍청이폰'으로 떠올려야겠어요. '바보상자' 라고 주문 걸며 TV와 멀어진 것처럼... 4-2 생각하기(그리고 배우고 주의 기울이기)를 방해 하는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멀티태스킹이다. 우 리는 항상 멀티태스킹을 하고 있으니, 우리의 뇌 와 마음이 진화를 통해 여러 가지 정보 흐름을 처 리하고 한 흐름에서 다른 흐름으로 신속하게 전환 할 수 있다는 것은 여간 다행이 아니다. 그런데 문 제는 우리 대다수가 실제 가진 능력보다 멀티태스 킹에 훨씬 더 능하다고 생각한다는 점이다. (중략) 학생들만 그러는 게 아니다. 교수들도 마찬가지다. 학과 회의, 교수 회의, 또는 교수들이 많이 참석한 강연장을 둘러보면, 많은 이가 노트북이 나 스마 트폰을 지니고 있으며, 대개 프레젠테이션을 반쯤 만 들으면서 노트북으로 이메일을 처리하거나 스 마트폰으로 무언가를 확인하느라 바쁘다. 나는 예외냐고? 물론 나도 마찬가지다. p172~173
4-1 단순 주의력에 대한 내용인 줄 알았는데, 결론은 우리의 멀티태스킹이 큰 위험과 많은 비용을 초래한다는 거였군요. 멀티가 되어야한다고 말들 하는데, 그게 좋은것 만은 아니며, 또 정확히 말하면 하나에만 충실할 뿐 나머지는 버리는 셈이라는 내용입니다. 즉, 음악 들으며 공부한다는 친구들은 음악과 공부 둥 하나는 놓친다는 말인데요 음악을 놓치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결론에 있는 휴대전화를 가까이 두기만해도 인지처리에 방해가 된다는 말에 오늘은 휴대전화를 조금 띄워놓고 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4-2 P.171 멀티태스킹을 한다는 것은 ' 무언가를 효과적으로 다루기 위해 다른 것들에서 벗어난다는 의미다' P.172 우리 대다수가 실제 가진 능력보다 멀티태스킹에 훨씬 더 능하다고 생각한다는 점이다. P.180 의존성이 강한 사람일수록 휴대전화에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 P.182 날씨와 지도,통화와 문자만 이용하고 다른건 쓰지 않는다. 그것만으로도 주의가 좀 덜 산만해진다.
1-1. 여러분은 이 장(‘들어가는 말’ 포함)을 어떻게 읽으셨나요? 흥미롭게 느꼈던 부분 자유롭게 나눠주세요. ㅡ 오늘의 인지심리학이 어떤 과정을 거쳐 이루어졌는지 알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분트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지만 로크와 흄, 그 이전에 데카르트까지 이어져 있었다니. 난해한 철학서적으로 만났던 양반들이라 더 놀라웠어요. 그러고보면 세상은 줄곧 경험추의와 합리주의가 서로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경합을 벌이면서 지금에 이르렀는지도 모르겠다는 ㅅ겅각을 했습니다. 알고리즘이 자율주행 차량에까지 영향을 주었다는 대목은 첨 알게 되었습니다. 1-2. 이 장을 읽으면서 인상 깊었던 문장을 적어주세요. ㅡ 너무 많은데요? 온통 밑줄이 그어져 있으습니다 ㅋㅋ 25쪽, 사람들은 생각이란 걸 해온 기간만큼이나 생각하기 자체에 관심을 기울였다. 하지만 인류가 현대적이고 과학적인 방식으로 사고와 인식을 연구할 수 있게 된 기간은 지난 100년이 고작이다. 37쪽, 우리에게는 원인과 결과를 이해할 수 있는 특권이 있다 (...) 우리한테 그런 특권이 있는 까닭은 언어 때문이다. 45쪽, 데이터, 알고리즘 및 정보를 으뜸가는 재료이자 산업으로 여기는 현시대야말로 인지과학 시대라고 불러야 마땅하다. 인지과학자로서, 이 새로운 시대는 우리의 이상이자 현대의 프로메테우스다. 48~49쪽, 뇌가 우리의 행동을 자신의 마음과 몸에 복종하게끔 변화시키듯이 우리가 점점 더 의사 결정을 맡기는 알고리즘이 우리의 행복을 변화시켜 결국 우리가 알고리즘에 종속될 거라는 생각이다. 이 생각은 많은 이에게 불안감을 일으키지만 멈출 순 없어 보인다. 뿌리가 깊고 피할 수 없는 두려움이긴 하지만, 다른 모든 시대 내지 패러다임 전환과 마찬가지로 과학적이고 휴머니즘적인 방향에서 이를 접근하고 이해해나가야 한다.
49쪽, 인간이 '아닌' 알고리즘과 인공지능한테 지배를 당할 거라는 두려움이~~ <ㅡ '아닌'을 빼야 의미전달이 더 선명하지 않나 싶습니다.
1-1 처음에 식기세척기 비유가 너무 와 닿았습니다. 어려울까 했는데 저도 고장난 경험이 있어 이해하며 책에 들어갈 수 있었고. 첫장에 인지심리학 관련 역사가 설명되어 있어 차분히 따라갈 수 있네요. 1-2 컴퓨터의 발전으로 인해 ‘마음은 컴퓨터다’ 라는 비유가 가능해졌다 p.41
2-1 뇌를 10퍼센트만 사용하는게 아니란 말이 기억이 남았어요. 저도 그런 줄 알았는데 이번 기회에 제대로 알게됐습니다. 2-2 만약 이 조합이 변하고 조합을 구성하는 요소 간의 균형이 변하면, 우리는 그 사람을 더 이상 동일한 성격이라고 인지하지 못한다 p.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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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믐클래식 2025] 한해 동안 12권 고전 읽기에 도전해요!
🏆 한강 작가의 책 읽기는 계속됩니다!
[한강 작가님 책 읽기] '작별하지 않는다'를 함께 읽으실 분을 구합니다! [라비북클럽](한강작가 노벨문학상 수상기념 2탄)흰 같이 읽어요노벨문학상 수상 한강 작가 작품 읽기 [한강 작가님 책 읽기] '소년이 온다'를 함께 읽으실 분을 구합니다.
현대 한국 사회를 조명하는 작품을 작가, 평론가와 함께 읽습니다.
[📕수북탐독] 4. 콜센터⭐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3. 로메리고 주식회사⭐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2. 사라지는, 사라지지 않는⭐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1. 속도의 안내자⭐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
빅토리아 시대 덕후, 박산호 번역가가 고른 찰스 디킨스의 대표작 3!
[박산호의 빅토리아 시대 읽기] 찰스 디킨스 ① <위대한 유산>[박산호의 빅토리아 시대 읽기] 찰스 디킨스 ② <올리버 트위스트>[박산호의 빅토리아 시대 읽기] 찰스 디킨스 ③ <두 도시 이야기>
미사의 누워서 쓰는 서평
무라카미 하루키 - 직업으로서의 소설가앨리슨 벡델 - 펀 홈시무라 타카코 - 방랑소년 1저메이카 킨케이드 - 루시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지금 읽기 좋은 뇌과학 책 by 신아
[뇌과학책 함께 읽어요] 3. 도둑맞은 뇌[뇌과학책 함께 읽어요] 2. 뇌 과학이 인생에 필요한 순간[뇌과학책 함께 읽어요] 1.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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