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북클럽] 5. <인지심리학> 읽고 탐구해요

D-29
2-1 이번 장에서는 [이중해리] 라는 개념이 흥미로웠습니다. 우리의 뇌라는 것은 기계적인 것을 넘어선 '컴퓨터' 에 비유하는 이유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고요. 특이한 증상이긴 하지만 [카그라스 망상] 이라는 뇌손상 사례도 이중 해리를 이해할 수 있게 하는 흥미로운 사례였는데요. 누군가 식별하는 인지 능력에는 문제가 없지만 '그들이 진짜라고 여기지 않는다' 라는 대목에서 영화적인 장면을 보는 것 같기도 했네요! 2-2 뇌는 이 모든 것이 합쳐지는 곳이다. 여러분 뇌 속의 전기화학적 활동이 여러분의 정체성과 사고를 정의하며 여러분이 행동을 계획하는데 도움을 준다. 아주 최근까지도 과학자들은 어떻게 뇌가 그런 기능을 수행하는지 거의 몰랐다. 그러나 인지신경과학 분야에서 뇌 속의 활동을 측정할 수 있는 기법이 발전한 덕분에 우리는 굉장한 통찰을 얻게 되었다. (p.90)
2-1. 어릴 때 읽었던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뇌」라는 작품이 읽으면서 자꾸 생각났다. 뇌라는 신체 기관에 대해 깊이 생각해본 적이 뇌라는 작품 이후에 크게 없었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사고 후에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았다는 사례를 보며, 뇌 절제술을 설명하던 그 소설이 더 떠올랐다. 자기공명영상 촬영술을 아직 해본 적이 없고, 방송 매체로만 접해본 게 다라서 검사에 대한 내용을 설명해준 부분이 재미있게 다가왔다. 2-2. 뇌는 단백질과 지방으로 이루어진 빽빽한 기관이다. 뇌는 외부 세계와 직접 접촉하지 않게 단단한 뼈로 둘러싸여 있다. 뇌는 세계로 연결되며, 눈,귀,코, 손가락 및 다른 감각기관들을 통해 여러분의 인식을 확장한다. 이런 입력은 다른 입력과 연결되며, 그러한 연결이 세계에 대한 여러분의 경험을 구성한다. 또한 이미 발생한 일을 기억과 지식의 형태로 표현하기도 한다. 여러분이 생각하고 궁리하고 결정하고 기억하고 의식적으로 경험하는 모든 것이 이 기관에서 일어난다. 간단히 말해서 우리의 뇌가 바로 우리 자신이다. (58p) 이 환자 중 다수는 반응을 보이거나 의사소통을 할 수 없었지만 의식은 깨어 있었던 셈이다. 오웬 박사의 연구는 이런 환자를 돌보는 데 분명 큰 영향을 끼쳤다. 이 기법이 개선되고 휴대성이 커지면서, 그리고 EEG와 같은 다른 측정 기법에도 적용되면서 임상의사와 간병인, 무엇보다 환자의 가족은 사랑하는 이들과 소통할 방법이 생기게 되었다.(90p)
1-1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마의 3가지 분석 수준’ 이었습니다. (연산적 수준, 알고리즘적 수준, 실행수준) 무엇을 파악할 때 단계를 나누어 접근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네요.
2-2 이런 신경신화가 어디서 유래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슬쩍 봐도 터무니없는 소리다. (58) : 뇌에 대한 잘못된 믿음이 많기에 이 문장이 맘에 들었어요.
[자기 소개] 안녕하세요? 책이 오늘 도착해서 바로 들어왔습니다. 처음 그믐북클럽에 참여했어요. 잡식성독서를 하는 편인데 심리학에도 관심이 많은데 최근엔 접하지 못했어요. 그래서 '인지심리학' 북클럽이 있어서 신청했답니다. 책이 두꺼워서 겁나는데 클럽장님이 작성해주신대로 읽으면 완독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 상승으로^^ 열심히 참여해보려 합니다. '인지심리학' 재미있게 읽고 여러 의견 나눠봤으면 좋겠어요.
나는 폭넓게 정의된 나음 3분야에 집중하고자 한다. 바로 인지과학, 인지심리학, 인지신경과학이다. 이 3분야의 관심사는 뇌와 마음이 무엇을 하는지, 뇌가 사고와 인지를 어떻게 뒷받침하는지, 아울러 그것이 어떻게 행동에 영향을 주고 특정한 행동을 유발하는지 이해하는 일이다.
인지심리학 - 생각하고 기억하고 결정하는, 우리 뇌와 마음의 작동 방식 p.23, 존 폴 민다 지음, 노태복 옮김
시험문제 2. 인지과학, 인지심리학, 인지신경과학 연구의 공통된 관심사에 대해 설명하고, 예시를 들라.
오늘날 우리는 새로운 시대, 새롭고 심오한 패러다임 전환 의 초입에 있다.내가 인지과학의 시대라고 부르는 세상에 성큼 들어선 듯 하다.(중략)데이터 시대라고 불러도 좋을지 모른다.
인지심리학 - 생각하고 기억하고 결정하는, 우리 뇌와 마음의 작동 방식 존 폴 민다 지음, 노태복 옮김
이 부분에 대해서 저는 저자와 의견이 다릅니다. 사람들이 데이터와 알고리즘에 의존하게 된 것은 이론적 배경이 되는 인지과학 이론이 발표된 뒤 길게는 50년이나 걸렸고, 이는 인지과학이론을 검증할 만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하드웨어가 (GPU 등) 발달하게 되면서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데이터시대라고 부르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데이터시대의 사랑>이라는 소설도 있지 않습니까?
2-1 보통 우리는 뇌의 10%만 사용한다고 흔히들 알고 있었는데, 뇌의 전체 활동의 작은 일부분만 의식적으로 안다고 말해야하는것이 맞음을 알게되었다. 즉, 우리의 뇌는 전체적으로 상당한 부분이 계속해서 연속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지만 우리가 그것을 의식하지 못 할 뿐이라는 것이다 여러 사례를 통한 뇌의 부분에 대한 설명은 다소 흥미롭고 읽기도 쉽고 편했다. 그리고, 식물인간 상태의 환자가 의사소통은 할 수 없으나 의식이 깨어있다는 실험결과도 흥미로웠다. 2-2 P.60 뇌의 전체 크기가 꼭 지능이나 행동과 크게 관련이 있지는 않다. 남성의 뇌가 여성의 뇌보다 아주 조금 더 큰 편이다. 이것은 남성과 여성의 신체 크기간 전반적으로 다르기 때문이다. 일부 영역들에서 여성 뇌는 연결성이 조금 더 높은 수준이었다. P.61 뇌 크기는 사고와 행동에 대해 그다지 알려주진 않는다. 정작 중요한 점은 뇌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뇌에서 어떤 상이한 영역들이 존재하는지 그리고 이런 상이한 영역들이 특화되어 있는지다.
2-1 '수력학적 비유' 오.. 보자마자 납득이 되었어요. 알면 알수록, 비유는 과학계를 포함하여 여러 학 계에서 조심스럽게 여겨지는 것 같아요. 해당 주 장의 파급력이 워낙 크기 때문이 아닐런지요. 예를 들자면, 찰스 다윈의 진화론 속 핵심 주장인 자연선택이 약육강식으로 해석되어, 우생학으로 연결된 것과,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가 제목 때문에 허무주의로 많은 사람을 이끈 것이 있겠지요. 이처럼 같은 핵심 메시지를 놓고도 어 떻게 해석하는 지에 따라서 파급력은 다른 방향 을 향하는 것 같습니다. 극단적으로 가면 사람을 죽이기도, 살리기도 하는 것이죠. 하지만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유를 찬성하는 편입니다. 가장 납득이 되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 니다. 그래서 사람을 컴퓨터로 비유하는 것도 마음에 듭니다. 사람이 컴퓨터가 아닌 것은 누 구나 알만한 상식입니다. 이 비유는 결과론적 해석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행동들을 이렇 게 저렇게 분석해보니 컴퓨터 같다는 결론인거 죠. 해석의 자유는 존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 니다. 그것의 근거가 분명하다면 더더욱이요. 저는 결국 우생학이 잘못되었음을 절대 다수가 상식으로 받아들였듯이,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 는 사람들 대다수가 돌아설 것이라고 믿습니다. (당연히 물은 모든 걸 알고 있다고 아직까지 믿고 있는 사람들도..) 물론, 방향이 어떻게 흐를지 예 상할 수는 없겠습니다만.. 저는 그랬으면 좋겠어 요. 진심으로요.ㅎㅎㅎ 2-2 뇌에 관해 생각할 때 비유를 사용하지 않기란 거 의 불가능하다. 가장 흔한 예가 뇌를 컴퓨터에 비 유하는 것이다. 이 비유에서 뇌는 하드웨어나 기 계로 여겨지며, 인지 기능은 소프트웨어에 가깝게 여겨진다. 우리가 마음이라고 부르는 것은 뇌 속 의 이 인지 소프트웨어를 작동시킨 결과다. 그렇 다고 해서 기계가 말 그대로 소프트웨어를 작동 시킨다는 뜻이 아니라, 뇌 기능과 구조 사이의 관 련성을 비유적으로 그렇게 설명할 수 있다는 뜻 이다. 뇌를 컴퓨터에 비유하는 것은 1960년대에 처음으로 유행하기 시작해서 지금까지도 쓰이고 있다. 하지만 더 오래된 다른 비유도 있다. 뇌와 마음에 관한 비유로서, 내가 정말로 좋아하는 것 은 이른바 수력학적 비유다. 이 비유는 적어도 데 카르트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그가 옹호한 뇌 기 능의 모형에서는 기본적인 신경 기능들이 '스피 릿', 즉 생명의 액을 흐르게 하는 일련의 관에 의 해 지배된다고 보았다. 뇌관이란 발상이 우습게 들릴지 모르나, 이 개념은 체액이 건강과 질병, 살아 있음의 가장 명백한 신호였던 시대에는 하 나의 이론으로서 꽤 타당하게 받아들여졌다. 피, 배설물, 오줌, 고름, 답즘 등의 액체는 전부 무언 가가 잘 작동하는지 여부를 알려주는 신호이며 그것이 멈추면 우리 삶도 멈춘다. (중략) 이 책에 서는 이 수력학적 비유를 포함해서, 뇌와 마음을 논의할 때 비유를 사용한다. 그 결과, 마치 유체의 흐름을 다룰 때와 똑같이 인지와 사고를 정보의 '흐름'이라 여기고서 논한다. 우리는 흔히 이런 표현을 쓴다. '의식의 흐름', '근심의 물결', '깊은 생각', '얕은 생각', '표면에 떠오르는 생각, 옛 친 구를 만날 때 '밀려오는' 추억 등등. 이런 표현은 전부 사고와 뇌 기능이 뇌 안의 관 속을 흐르는 생 명 액에 의해 제어된다는 과거의 발 상에 뿌리 ('뿌 리' 또한 다른 종류의 개념적 은유!)를 두고 있다. 그리고 아래에 나오겠지만, 나는 뉴런 활성화를 '정보의 흐름'이라 여기고서 논의할 것이다. 정보 가 '아래로 흐른다'거나 뉴런 활동이 '폭포수처럼 쏟아진다'는 표현도 쓸지 모르겠다. 물론 뉴런 활 성화와 인식이 물처럼 흐른다는 뜻은 결코 아니 다. 다만 우리 언어의 다른 숱한 비유처럼 이런 표 현을 사용하지 않고서는 설명이 불가능하기에, 사 고가 유동적 과정이라는 흔한 개념적 은유를 사용 하겠다는 말이다. p.62~64
우와.. 2장을 읽고 나니까 컴퓨터 비유가 더욱 더 기가막힌 비유처럼 느껴집니다. 뇌과학은 역시 알면 알수록 더더욱 재밌는 것 같아요.. ㅎㅎㅎ
1-1. 여러분은 이 장(‘들어가는 말’ 포함)을 어떻게 읽으셨나요? 흥미롭게 느꼈던 부분 자유롭게 나눠주세요. 인지심리학을 쉽게, 대중이 읽을 수 있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마운 마음이 먼저 들었습니다. 대중들에게 낯선 인지심리학이 보다 편안하길 바라요. 1-2. 이 장을 읽으면서 인상 깊었던 문장을 적어주세요. 식기세척기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알려고 모든 작동 방식을 이해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작동방식을 이해하면, 갑작스레 접시가 더러워지는 일은 피할 수 있다. 우리의 마음도 마찬가지다.
2-1. 여러분은 이 장을 어떻게 읽으셨나요? 흥미롭게 느꼈던 부분 자유롭게 나눠주세요. 뇌 파트는 언제나 재미있는 분야이면서, 다수의 대중으로 하여금 책을 덮게 만드는 분야이기도 한 것 같아요. 강의를 해 보아도 그렇구요. 그럼에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지요! 신경 가소성에 대해 나눈 부분이 좋아요! 2-2. 이 장을 읽으면서 공유하고 싶은 문장을 적어주세요. 인지신경과학 분야에서 뇌 속의 활동을 측정할 수 있는 기법이 발전한 덕분에, 우리는 굉장한 통찰을 얻게 되었다.
벽타기 하는것만도 한~참 걸리는군요~^^;(그믐의 묘미이지요~♡.♡) 1)뇌는 여러분으로 하여금 정보를 찾는 행동을 하게함으로써 예측,적응하는 자신의 능력을 개선한다. 과학적이고 휴머니즘적으로 이를 이해하는 방법들이 2~3장으로 연결될 것 같아 기대가 되었던 1장과 서두. 에드버테인먼트나 인지과학(인지심리+컴퓨터과학+언어학+신경과학)등의 용어가 신선하게 다가오던 1장의 역사는 책의 두께에비해 낮은 수준의 내용이 아님에도 쉽게 잘 읽혀서 신기하고 재밋었습니다~♡
1-2)심리학의 한 연구 방법으로서 행동주의는 언어사용을 설명하기엔 부족했다-37p 그렇다면 무엇이~??란 식으로 꼬리를 물고가는 질문형의 화두가 연결고리가되어 술술 읽히도록 세팅된게 아닐까해서 참 맛깔나는 글이다..감탄하며 흐름 훓어봤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 3장 ‘감각은 얼마나 믿을 만한가’ 읽기 ■■■■ 여러분, 잘 읽고 계신가요? 진도표와는 다르게 읽고 계셔도 전혀 조바심 느끼지 않으시면서, 자신만의 속도로 즐겁게 독서하시길 바랄게요. 오늘부터 화요일까지는 3장을 함께 읽습니다. 그믐북클럽 1기에서는 <빅 히스토리>라는 책을 읽었는데요, 그때 그 책의 두께는… 638페이지였어요. 29일 동안 정말 부지런히 쉬지 않고 책을 읽고 이야기 나눴었답니다! <인지심리학>도 520페이지로 꽤나 두껍다고 생각했는데… <빅 히스토리>는 더 엄청나죠? 그래도 그때 끝까지 읽고, 수료하신 분들이 많았어요. <인지심리학>은 희고 깔끔한 표지도 그렇고 두께도 그렇고 여러모로 1기의 <빅 히스토리>가 생각나네요. 당시에 참여해주신 분 중에서 “마라톤 출발 선상에 있는 것 같다”, “러닝메이트 해주실 모임지기님만 믿고 열심히 달리겠다”고 각오(!)를 남겨주시기도 했어요. 이번 5기에서도 클럽지기로서 러닝메이트 역할을 잘 해보겠습니다.
3-1. 우리의 마음은 모순적 상황을 해소하길 선호한다. 그래서 아닌걸 알지만, 아닐걸 알지만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 순간이 많은걸까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행동했던 많은 모습들을 생각나게 만드는 문장이었습니다. 감각을 믿는것, 그 이유, 감각에 의존하는 이유. 내가 처한 상황을 빨리 해소하고 싶어서가 아닐까 싶네요~ 3-2. 우리의 인지체계는 가장 잘 작동하기 위해서 가끔씩 기꺼이 오류를 저지르기도 한다는 사실도 기억하자. - 생각보다 눈에 잘 안들어오는 부분이었습니다ㅠㅠ 어려운 내용이 한가득.. 사실 아직도 이해를 못했어요.. 몇번이고 3장의 주제를 다시 보면서 읽었습니다! 어려운 책이라 왠지 더 읽고싶은 마음도 드네요! 아직은 책의 내용을 잘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끝까지 다 읽어보겠습니다!
3-2 <감각은 얼마나 믿을 만한가> p99 우리는 있는 그대로의 세계를 보지 않으며 우리가 보는 것은 우리 앞에 있는 대상을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지식과 결합해 재구성한 결과물이다 감각계가 어떻게 작동하고 왜 그렇게 작동하는지 이해하면 세상이 겉보기와 똑같지는 않을 가능성을 대면할 때 생기는 불안감을 줄일 수 있다 p132 대니얼은 소리를 이용해 길을 찾아내기 시작했다 특히 그는 저절로 반향정위를 하기 시작했다 혀로 날카로운 소리를 반복적으로 내서 그 소리들이 메아리쳐 되돌아올 때의 미묘한 변화를 귀로 들었다 이로써 세상에 있는 상이한 사물과 장애물의 상태를 추론할 수 있게 되었다
3-1 감각계의 작동과정의 이해를 통해 우리앞의 세상을 더 정확히 이해하지는 내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각계등의 설명에 관해 이해가 힘들다 하지만 '내가 봤다구요' 라면서 오만하게 판단하지 않을 수는 있을것 같다 다니엘 키시가 시각능력을 상실했음에도 날카로운 소리를 내서 메아리로 세상을 파악할 수 있다는 사례는 흥미로웠다 정말 우리가 아는 세상은 우리의 감각을 통해 이해하는 모습인데 이 감각이 다른 과정으로 인지된다면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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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의 누워서 쓰는 서평
무라카미 하루키 - 직업으로서의 소설가앨리슨 벡델 - 펀 홈시무라 타카코 - 방랑소년 1저메이카 킨케이드 - 루시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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