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요! 관심과 사랑이 아이들을 바른 방향으로 자라게 돕고, 또 그 아이도 내리사랑으로 실천하지 않을까요😊
[창원 안온] 어린이라는 세계
D-29
창원북카페안온
thelime
너무너무 공감합니다~♡
코스모스칼
어린이에게 사랑을 주면 문제를 일으키는 시간이 짧아진다고 생각합니다.
sorry
사람들이 각자 방식으로 살아가는 우주는 활기차다. 서로 달라서 생기는 들쭉날쭉함이야말로 사무적으로 보일만큼 안정적인 질서다.
『어린이라는 세계』 p92, 김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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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rry
아이들의 모습은 제각각이다. 이런 제각각인 모습만큼이나 아이들은 다르기때문에 백이면 백, 천이면 천가지의 모습을 그대로 인정하고 대하여야 한다.
sorry
모두가 똑같지 않아서 어쩌면 아이와 노는것은 심심하지 않고 재미있나봅니다.^^
thelime
전 오늘아침 초1딸 등교시 (등교시간이촉박;;)
마스크챙기는걸 해줬어요~
평소는 늦는건 서두르지않았기 때문이라 체험해보길 바래서
도와달래도 스스로해. 라고 했었거든요.
"슬비가 지각할까봐 엄마가 도와주는거야~
슬비도 동생이 늦음 꼭 도와줘♡"
sorry
실천하는 엄 마,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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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통해 실천하는 삶 멋있습니다!
sorry
가끔은 아이들에게 배울때가 있습니다.
이미 몸에 밴 선입견으로 '아차' 할때가 제법 있더라구요
어린이는 서툴고 틀리다는, 어른은 능숙하고 맞다는 고정관념을 내려두어야겠다는 반성을..
sorry
'방귀대장 뿡뿡이'라는 캐릭터가 있죠
뿡뿡이의 주제곡(^^)을 가끔씩 흥얼거릴때가 있어요
{뿡뿡이가 좋아요, 왜에? 그냥그냥그냥~}
그냥..이란 단어에는 많은 의미가 있는것 같아 그냥이란 말을 좋아합니다. 아이들에게 답을 요하는 물음보단 그냥~이라고 표현하는 답도 고갤 끄덕여주는 어른이 되어야 겠습니다.
thelime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들이
매번 넘어지고, 실수하는 모습들인걸 보면
너무나 자기들 같이서가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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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긴 아직 어린 사람들이 중년의 멋과 여유, 자유로움 같은 걸 어떻게 알겠어? 다들 커 봐야 알지. 공부도 하고, 방황도 하고, 성공도 하고 실패도 하고, 응? 이런저런 경험도 하고 말이야. 응? 열두 살이 알긴 뭘 알아! 너희가 뭘 알아! ”
『어린이라는 세계』 p.82, 김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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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은 마치 자신이 경험한 것이 정답인 양 얘기할 때가 많지요. 사회만 나가도 '젊은 것들이 뭘 알아?' 같은 소리를 많이 듣잖아요. 그러면서 또 한편으로는 어리고 젊을 때가 좋다고 부러워하죠. 지나 온 경험을 무시할 수 없지만, 경험에서 나온 것들이 늘 정답이 아니라는 것도 알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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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생각을 했었는데 말이죠 어릴땐... 근데 아니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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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은 어린이들이 가장 일상적으로 만나는 전문가이고, 때로는 유일하게 만나는 지식인이다. 어떤 어린이에게는 자기가 아는 가장 친절한 사람이기도 할 것이다.
『어린이라는 세계』 p.118, 김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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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곤란한 것은 당근이었다. 나는 당근에서 너무나 명백한 흙냄새를 맡았다.(중략)볶음밥이나 김밥에 들어간 당근을 골라냈다가는 야단맞을 게 뻔했다.
『어린이라는 세계』 p.124, 김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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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어른들은 먹고싶은 것, 맛있는 것을 선택해 먹으면서 아이들에겐 몸에 좋은거니까 먹어야한다고 편식을 못하게 해요. 물론 아이들의 균형잡힌 식습관을 위해 다양하게 먹여야겠지만, 못 먹는 음식을 억지로 먹이는 것은 안된다고 봅니다. 어른들도 먹기싫은 걸 억지로 먹으라하면 기분 나쁜데 아이들은 오죽할까요
thelime
오호~칭찬할거 나왔어요ㅎ 전 그냥
먹지마~엄마도 이게 맛있는데 너두 그렇겠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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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런 말을 해주는 부모님을 만났더라면, 생소한 음식도 조금 더 쉽게 접근했을 것 같아요. 먹기 싫은 걸 억지로 먹어보라고 당했던 기억들이 나중에 무의식적으로 새음식에 대한 거부감으로 표출되는 것 같더라구요. 오히려 먹기 싫으면 먹지마라고 부담주지 않았다면 남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며 호기심에라도 먹어봤을 것 같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