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드라마 <운명을 읽는 기계>를 아시나요? 애플TV에서 2023년 3월 29일에 오픈한 10부작 드라마입니다. 이 드라마의 원작은 바로 M. O. 월시의 『빅 도어 프라이즈』(작가정신). JYP가 먼저 읽고 YG에게 권했고. YG는 반신반의하면서 읽었고, 이렇게 결국 ‘YG와 JYP의 책걸상’에서 소개까지.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주의 작은 마을. 그곳 마트에 단돈 2달러(2,000원?) 유전자 검사를 통해서 운명을 말해주는 기계가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역시 다들 반신반의하면서 그 기계를 이용해보는 마을 사람들. 저마다 자신이 가지 못한 뜻밖의 길(운명)을 알고서 혼란에 빠지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어요? ‘책걸상’에서 함께 수다를 떨어봅니다.
방송은 6월 19일(월)과 21일(수)에 공개됩니다.
[책걸상 함께 읽기] #25. <빅 도어 프라이즈>
D-29
아, 이렇게 방 송 2주전 미리 알려주시니 여유있어 좋네요. 마침 옆동네 도서관에 책이 있길래 걸어서 다녀왔습니다. 운동도 시키켜주는 책걸상&그믐! 그런데 JYPick 이라니 좀 의외인걸요? 일단 500페이지가 넘고요, 운명을 알려주는 설정이라니, 이것도 JYP가 싫어하는 귀신 씨나락 계열 아닌가요?ㅎㅎ YG도 반신반의하며 읽었다고 해놓고, 기대 안했는데 재미있었다 뭐 이런말도 없으시네요?😆 추천맞는거죠??^^ 의심의 안개를 휘저으며 일단 읽어보겠습니다.
우리동네에 독지가가 계신 것이 확실합니다.!! 전에는 방송을 듣고 책을 검색하면 도서관에 항상 대출 중 이었던 책이,, 이제는 그믐예고제로 바뀌면서 책이 미리 대출됩니다.
그리하여 저도 쭈님처럼 옆동네 도서관에서 상호 대차 신청을 했어요.^^
@햇살고현 저는 사서 읽고 어디다 뒀는지 몰라서, 한참 방구석에 쌓여 있는 책을 뒤적거리다, 결국 햇살고현님처럼 상호대차로 빌려서 방송 녹음했어요;
@쭈ㅈ 요즘 JYP 무슨 일 있는 건 아닌가, 지인 또 동료로서 걱정하고 있어요. 방송에서 진심 걱정합니다. :)
아, 안돼요~~ JYP, 본인이 사회 보는 환갑잔치까지 하셔야 하는 몸인데... 집필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으신가요?? 책 재미없어도 투덜거리지 않을께요.😂
작가가 쓴 감사의 말이 감동적이에요. 밴드 합주 장면이 드라마에서는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구요.
@Hazel 아, 다 읽으셨군요? 밴드 합주 장면은 뒤쪽에서 나오는 걸로 기억되는데. 어떠셨어요?
읽기 시작하니 멈출 수가 없더라구요. 결말은 조금 아쉬웠지만 작가의 다른 책도 관심이 갑니다. 드라마는 1편에서 벌써 주인공이 기계 사용을 했구요, 주인공의 딸이 트리나로 나오는 것 같아요.
전 오늘부터 읽기 시작할꺼예요.앞부분 조금 읽었는데 기대됩니다.
그동안 책걸상 책들을 방송 후 뒤늦게 읽어서 항상 대화에 참여를 못해 아쉬웠던 마음에.. 이번엔 다른 책 다 건너뛰고 미리 읽어보자! 하고 어제부터 읽기 시작했어요.
@쭈ㅈ 님 말씀하신것처럼 추천인지 아닌지 헷갈리긴 한데, JYP님 추천책이라니 일단 믿고 보겠습니다 ㅎㅎ
@토끼풀b 저도 다른책 건너뛰고 이책부터 읽어요
요즘 제가 가진 고민과 비슷해서 책속의 인물들은 어떻게 할지 궁금하고
저도 제 고민에 답을 찾을수 있기를 바랍니다
헉.. @햇살고현 님도 요즘 저랑 비슷한 생각을 하고 계신가봐요...
소설의 결말은 어느정도 예상되긴 하는데, 또 새로운 뭔가가 있진 않을까 하는 기대도 살짝 하고있어요 ㅎㅎ 저도 햇살고현님도 생각지 못했던 답을 얻을수 있기를 바래요 :-)
지금 영문판으로 1/3 정도 읽고 있는데요, 문장들이 굉장히 생생해요. 사람들의 감정들이 눈에 보이는 듯하다고 해야할까요? 번역본도 그런가요? 궁금해요^^
글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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