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 작가와 <계간 미스터리> 78호 함께 읽기

D-29
굿모닝입니다! 아침에 보니까 표지 주인공이 빛속에서 웃고 있는 것 같네요. 갑자기 쏟아져 들어온 빛이라면 얼굴을 찌푸렸을 텐데. 미세한 빛 구멍마저 막아버리고 본격적으로 일을 꾸미려는 것 같기도 합니다.
아직 님도 굿모닝입니다. 하루가 지나면 달라 보이는 표지! 오묘한 78호 표지입니다...!
출근 전. 밀린 글들을 스크롤하며 아침을 엽니다. 이제사 표지 속 그녀의 손에 쥐고 있는 못(!)도 보이고, 어쩌면 그걸로 틈까지 완전히 막아버리려는 의도의 가능성도 상상하며, 두라 작가님의 뒷이야기를 전해줄 마케터님의 글도 기대하고… 모두들 흥미진진 굿모닝입니다~
헨리 님 바쁜 출근 길에 우리 방에 들러주시다니요. 아주 바람직한 삶의 태도(?)가 아닐 수 없습니다. 심심할 땐 78호, 78호 방이 여러분 곁에 있습니다! 🤣
저도 어제 잠시 78호와 함께 커피타임을~ 짬짬이 들어오는거라 적극 참여가 힘들어도 늘 응원하고 있습니다~👍👍
그럼요 바쁘신 가운데 짬 내어 조금씩 참여... 이게 젤 맛나지요.^^ 스릴도 넘치고요! 참여에 감사드려요.
축하드립니다 작가님 🤗💕
@샘샘 님 감사합니다 ^^
화제로 지정된 대화
그건 그렇고 여러분, 78호 표지 여성이 못 들고 있는 거 다들 알고 계셨습니까? 전 진행자인데도 왜때문에 오늘에야 발견한 거죠? 🤣 못을 발견했으면 다르게 썰을 풀었을 텐데요... 수중동굴 스토리 철회! 철회!
구멍을 못으로 막는건 좀 아닌것 같고 사실 구멍은 '정' 같은걸로 때리거나 들고 있는 장도리를 이용해야 할 것 같은데.. 그렇다고 못으로 구멍을 막는것도 좀 이상하고 다시 보니 묘하네요. 구체 안의 세상은 완벽한 듯 보이니 한치의 빈틈도 주지 않겠다는, 자신만의 세상을 수호하겠다는 강한 여성의 의지?와 자신감?(미소)을 표현한 그림이라고 다시 정정해 봅니다. ^^
@엘데의짐승 님, 한치의 빈틈도 주지 않겠다는 자신만의 세상을 수호하겠다는 강한 여성의 의지와 자신감을 표현한 그림이라. 아주 좋은 해석인데요. 원래 꿈보다 해몽이 중요하잖아요. ^^ 바쁜 아침 시간에 이렇게 의견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틈만 나면 들어오게 되네요..다른 분들 글 읽는것도 잼나고..하나를 봐도 생각하는거 상상하는거 모두 다르니 흥미진진 합니당~
ㅎㅎ 이런 중독은 바람직합니다. 점심 맛있게 드세요.
오전에 학교 강연이 있었는데 처음으로 학생들과 표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표지와 내지 일러스트는 그림작가님 몫이라 늘 그냥 넘겼는데 표지로 책 내용 추론해보는 맛을 알게 된 것 같아요.
@김아직 표지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정도죠. <계간 미스터리> 표지는 ... 그중에서도 정말 멋져요. 작년 여름호가 해골 표지였는데 매진됐다고 들었어요. ( @나비클럽마케터 님 맞나요?) ^^
한번씩 일시품절되는데 여차저차해서 다시 소량 부수를 모으고 모아 서점에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역시 미스터리는 여름인가봐여! 그렇다면 이번 호도……..?🥹
@나비클럽마케터 그럼... 혹시... 우리... 이번 78호도 완판시킬 수 있을까요? (초롱초롱한 눈빛) 완판! 완판! 완판! 완판!
@김아직 작가님 여서 봬니까 반갑네요. ㅎㅎㅎ
저도 반갑습니다, 작가님! ㅋ
많은 분들이 올려주신 표지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D <계간 미스터리> 표지 일러스트는 한국 일러스트 작가분들의 작품만 싣는다, 피나 살해현장이 너무 직접적으로 크게 들어가는 그림은 지양한다 등의 원칙 몇 가지를 두고 결정하고 있어요. 기존에 이미 존재하는 작품 중 책과 어울리는 작품을 찾아 계약해서 사용하기도 하고 작가분께 새로운 작품을 의뢰해 <계간 미스터리>에서만 볼 수 있는 작품을 창작하기도 합니다. 이번 호는 전자예요. 작년 가을쯤 <계간 미스터리> 기획 회의를 할 때, “일 년에 한번 정도는 특정 주제의 단편소설들만 수록해보는 게 어떨까요?”라는 의견이 나왔고 미스터리의 계절인 여름호가 가장 적격이라고 판단해서 단편소설 테마를 ‘휴가’로 잡았습니다. 글고 그때부터 표지용 일러스트를 찾기 시작했어요. 인스타, 네이버, 구글.. 모든 곳에서요ㅎㅎ 그러다가 이두라 작가님의 이 작품을 알게 됐어요. 수영복을 입고 뭔가 비밀스런 작업을 하는 여성의 이미지와 색채, 그리고 이제껏 한번도 시도하지 않은 ‘원형 이미지’가 새로운 시도를 하려는 이번 호와 잘 어울릴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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