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 작가와 <계간 미스터리> 78호 함께 읽기

D-29
@파랑나비 안녕하세요 ㅎㅎ 김영민입니다 반갑습니다
앗. @김영민 작가님, 이전 단편 잘 읽었고 78호는 아껴 읽으려고 합니다. ㅎㅎㅎㅎ
<임시보호되었습니다> 인가요? ㅎㅎ 감사합니다.
계간 미스터리의 백미는 단편이죠 ^^ 이번에 네 편들 재밌게 읽었는데 제가 궁금했던 점들을 이미 앞에 독자님들이 잘 적어주셔서 이해가 쏙쏙 됐네요. 이번호 단편이 휴가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했던데 앞으로도 특정 키워드를 가진 단편이 수록될지 궁금하네요 ㅎㅎ
@박상민 작가님 바쁘신 가운데 와주셨군요. 같은 추협 작가님이라 방문해주신 것만으로도 든든합니다. ^^
@박상민 일년에 한번 정도는 특정 키워드로 앤솔러지처럼 엮는다고 하셨습니다. 계간 미스터리 여름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영민' 작가님의 '휴가 좀 대신 가줘' 진짜 이런 회사가 있을까 싶은데, 현실 속 작은 회사들은 개인이 진짜 별의별 일을 다 해야하더라구요. 지금 이 순간에도 이런 회사들, 이런 상사들 분명 많아요. 내용은 무거운데 유쾌하고 재미있게 읽히더라구요. 지옥에서 벗어나기 위해 후배를 대신 소개해놓고 그게 내내 마음에 걸려서 휴가를 대신 가는 이린아 대리는 딱 보통의 일반적인 우리의 모습 같았구요. 그리고, 부장은 정말 다 싫었지만 특히 무조건 대타를 구해놓으라는 게 소름 끼쳤어요. 한순간도 사람을 괴롭히는 즐거움을 쉬고 싶지 않다는 본인도 깨닫지 못했을, 부장의 무의식이 느껴졌어요. 자신이 당하는 건 조금도 견디지 못하는 나약함도 참 부장답다 싶었구요. 뒷부분에 생각지도 못한 연결고리를 알고나니, 그때야 앞부분에 깔려있던 복선들이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 문장은 저도 같이 설렜어요.
@hyeon2342 김영민 작가님은 일상 미스터리를 참 재미있게 잘 쓰시죠. 저도 마지막 문장이 참 좋았습니다. 둑근둑근. ㅋㅋ
작가님과 같은 걸 느꼈다니 더 좋으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굿모닝! 모두 안녕하세요. 계간 미스터리 여름호에 게재된 4편의 단편에 대한 토론은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여러분의 주의를 환기하기 위해, 제가 제 단편 <불꽃놀이>로 작은 퀴즈를 낼까 합니다. Q1. 저는 <불꽃놀이>를 유명한 추리소설가 ### ####에게 오마주를 바치는 마음으로 썼습니다. 심지어 그 분의 책이 소설 안에 등장해서 복선 역할을 하기도 하는데요. 여기서 ### ####에 들어갈 작가 이름은? (제가 정말로 존경하고 사랑하는 작가님입니다) Q2. <불꽃놀이>에서 제가 설정한 복선은 총 몇 개일까요? (이거 다 맞춘 분 정말 열혈독자로 린 to the 정) Q3. <불꽃놀이>를 드라마화한다고 가정했을 때 박소해 작가가 정찬욱 역할 후보자로 생각하고 있는 배우는 과연 누구일까요? (철저하게 제 사심에 의해 선정한 분입니다.ㅎㅎㅎ) 세 개의 퀴즈 당 모두 다른 분을 뽑고, 소정의 상품으로 제 사인을 한 작품집을 보내드릴 계획입니다. ^^ 많이 참여해주세요. 셋 다 답하셔도 되고, 셋 중에 자신 있는 퀴즈에만 답을 하셔도 됩니다.
Q1. 패트리샤 하이스미스, 인가 했는데 글자수가 안맞네요; 그래서 주르륵 찾아보니... 애거사 크리스티 님이시로군요!
@Henry 일단 저엉답! 최종 당첨 여부는 다른 후보군이 나오면 알려드리겠습니다...:-)
1번과 2번은 정답이 이미 나왔네요. ^^ 미래의 행동, 사건, 사람 등을 암시하는 어떤 것이 ‘복선’이라면, <불꽃놀이>의 복선은 총 7개 나온 것 같아요. 1. 오윤후의 꿈 2. 비구름 3. 슈베르트의 <마왕> 4. 찢어진 사진 5. 애거사 크리스티의 소설책 <삐뚤어진 집> 6. 숫자 문신 0913 7. 불꽃놀이
오옷 퀴즈2에 두 번째 도전자가 생겼군요... 정답은 응모가 끝난 후 공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와아~ 여기서도 박소해 작가님 퀴즈를 만드셨군요. ㅎㅎ 호스트로서 다른 작가님 퀴즈도 간략하게나마 몇 개 만들어주셨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 전에 먼저 작가님들 의사를 여쭤봐야 할 듯합니다. 물어보지 않고 퀴즈 낼 수 있는 건 제 단편 뿐이어서... @나비클럽마케터 님 혹시 간단한 퀴즈 내실 의향이 있는지 류성희 작가님께 여쭤봐 주시겠어요? 바쁘신데 감사합니다. @정혁용 @김영민 작가님 본인 단편에 대해 간단한 퀴즈 내보시겠어요? 부담이 되시면 안하셔도 됩니다. 전 제 사비로 책 선물 보내드리려고 합니다만...
그걸 제가 여쭐 게 아니라 하실 의향이 있었다면 호스트가 했었어야죠. 본인 소설 퀴즈만 낸다고 마케터님께 물었던 거군요. ㅎㅎ 솔직히 다른 자리에서도 자리 만드신 분한테 묻지도 않고 본인 소설 퀴즈만 내셔서 전 또 이번에도 나비클럽 마케터 분께 안 물어보고 퀴즈낸 줄 알았네요 ㅎㅎ
아니죠. 전 퀴즈를 좋아하고 사비로 제 사인본을 선물로 보낼 의향이 있지만 다른 작가님들은 퀴즈가 부담스러울 수도 있고 사비로 선물까지 택배로 보내는 게 힘드실 수 있죠. 제가 기꺼이 하고 싶다고 해서 나머지 세 분께 강요할 수 없으니 제 단편만 가지고 먼저 한 겁니다. <비뚤어진 집>은 운성 일가가 얼마나 비뚤어진 집인지를 암시하는 복선이지 작품 스타일을 가져온 게 아닙니다. 스타일은 여러 장편에서 이것저것 섞어서 가져왔고요. 답변이 됐을까요? 호스트가 하는 일에 깊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 덕분에 지금까지 진행했던 계간 미스터리 그믐 모임 중에 역대급 댓글 수와 참여자 수를 달성했어요. ^^
제가 나머지 세 분께 강요하라고 말한 적 없고요. 저한테 세 작가님께 물어보라고 해서 말씀 드린 겁니다. <삐뚤어진 집> 또한 부잣집 스타일입니다. 하지만 결말에서 그걸 완전히 다 뒤틀어버리기 때문에 제목만 보고 가져오신 듯 하여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리고 역대급 댓글 수와 참여수가 저 때문이라니 몸 둘 바를 몰겠네요. 왜 이렇게 생각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심사위원으로서 심사평에 댓글 몇 개 썼고 좀 전에 간략하게 각 단편에 4 개 정도 감상 단 게 끝인데 저 때문에 이런 역대급 댓글 수와 참여수가 달성 됐다니 ㅎㅎ 호스트로서 박소해 작가님이 잘하셔서 이런 역대급 결과가 나온 거라고 저도 생각하니 절 너무 고깝게 생각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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