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20일(화) / 종석 / 아비투스 1차 글쓰기
아비투스라는 책은 마치 내가 현재 어떤 태도로 살아가고 있는지 나를 체크하는 거울과 같은 책인 것 같다. 위 책에서 말하는 모든 자본을 쌓기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현재의 삶에 만족하며 행복하다면 굳이 행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하지만, 나는 내가 현재 하고 있는 일이 아닌 다른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갖고 있으며 지금의 모습이 아닌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보고 싶다는 욕심이 있기에 마음을 열고 위 책에서 말하는 자본들을 조금씩은 흡수해보고 시작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 책은 어떻게 보면 정말 현실은 불공평 하다는 것을 말하고 있으며 인정하자고 한다. 알랭드 보통의 불안이라는 책에서도 말해왔다. 우리 사회는 모두에게 기회는 있다고 말한다. 다만, 그 기회가 현실적으로 모두에게 있지 않으며 시대가 지나면서 시작점이 너무나 달라 개천에서 용나는 일이 앞으로는 없을 것이라고 단언한다. 그리고 이러한 희망 고문 때문에 우리는 더욱 불안해지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렇기에 욕심을 버리고 살아가라고 권한다. 이 책은 그래도 불안이라는 책보다는 좀 더 따뜻한 것 같긴하다 작은 것에서 시작을 해보라고 권장하기도 하며 새로운 곳에 소속이 되고 싶다면 여유를 갖고 서서히 물들기를 기다리라고 말하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고 별우네 부부를 만나면서 나의 문화적 아비투스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나는 이를 늦었지만 실천을 해보려고 한다. (아비투스라는 책에서는 ‘해외’를 지식 자본으로 유학으로 이야기를 하는데 나는 문화 자본으로 이해하고자 한다)바로 해외 여행을 가는 것이다. 3박 4일이라는 시간은 해외 여행이 거의 전무한 나로서는 국내 여행만을 생각했다. 하지만 위 이야기를 했더니 문화 자본이 넓은 별우네 부부는 ‘방콕’이라는 여행지를 추천해줫고 나는 문화적 자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더군다나 ‘방콕’ 이라는 여행지가 우리 부부에게 좋을 것 같다라는 이유를 친절히 설명까지 해주셨다.) 내가 위 책을 읽지 않고 독서 모임을 하지 않았더라면 위 제안을 어떻게 받아들였을까? 해보지 않았기에 두려웠고 아예 생각지도 못한 것이였기에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렸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나는 수락했고 꿈을 꾸기 시작했다. 해외 여행이라는 것을 시작해 보기로 그렇다면 위 자본은 미래의 나에게 몇 배의 성장으로 불려질까? 그것을 상상해보는 것도 재밌어진다. (방콕이 너무 좋아서 거주 하는 것도 아니면 비즈니스를 방콕에서 해보는 상상?)
지금 시대는 너무 열심히 일하는 것도 그리고 너무 무엇에 몰두하는 것은 힙하지 않다고 말하는 분위기가 있다. 너무 한쪽에만 치우치지 말자, 현재 내삶의 만족을 하며 안주하는 것을 좋아는 사람도 있는 반면 열심히 일하고 무엇에 몰두하고 성장하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분명 있기 마련이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충분히 좋은 지침서가 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이 된다.
그리고 꼭 사회적인 성공이 내가 원하는 목표가 아니라면 성공이 아닌 행복을 위한 아비투스도 생각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발상일 것 같다.
부랜드 브랜드 부기온 독서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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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멜
화제로 지정된 대화
신우
아비투스를 읽으니 문화자산이 풍부한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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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21일 (수) / 정우 / 아비투스 1차 글쓰기
아비투스라는 책을 읽고 그동안의 의문점에 대해서 해소가 되기도 하고 반면에 의문이 생기기도 하는 머리가 복잡해지는 밤 인것 같다. 아비투스는 세상을 사는 방식과 태도 라고 하는데 우리가 자라면서 둘러싼 환경과 그리고 살아온 과정에서의 환경이 내가 가진 자본으로 결정되고 또 이렇게 영원히 살게되는 인간세상 뿐만아닌 자연, 동물의 삶등 한 일련의 잘짜여진 시스템 같았다. 마블의 영화에서도 이런 잘짜여진 시스템을 파괴하고 나아가려고 하는 욕망이 새로움을 만들고 또 절대자에게 도전함으로써 하나의 스토리가 만들어진다.
아비투스라는 세상을 사는 방식과 태도로 나의 나머지 삶을 변화시키야 한다는 강력한 동기가 생긴다. 그동안의 짧은 경험과 귀찮음과 주변과 자라온 환경에서 요구햇던 안정성이 지금의 나를 나의 잠재력을 깨어나지 못하게 가둬버린게 아닌지 모르겠다.
하지만 지금 그 잠재력을 다시 깨워가고 있다. 2020년 전까지 만 해도 나의 심리자본은 그동안 사회가 말해온 안정이라는 단어에 갖혔던것이 아닌지 내가 살아온세대가 취업은 곧 안정이라는 것에 잠식되어 자신의 잠재력을 펼치지 못했던것은 아닌지 나보다 더 젊고 빨리 꽃피운 친구들을 보았을때 나의 꿈틀거림을 느끼고, 또 지금도 느끼지못한 친구들을 보면 안타깝기도 하다.
이 책의 서두의 나의 위치를 폭로한다는 문장을 보았을때 말그대로 폭로당한 느낌을 지울수 없다. 요즘 다시 심리자본을 많이 잃어버린 느낌이다. 마인드셋은 그만큼 중요한데 이책을 읽음으로써 앞으로 더 읽음으로써 나의 아비투스를 나의 목표와 나의 설레임과 나의 행복한 인생의 나아감으로 바꾸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하며 잠들기로 한다.
벌써 2번째 글쓰기가 기대되는 밤이다.
캄멜
아비투스에서 말하는 자본들 중에 가장 중요한 자본이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정우님께서 잃어버린 것과 같다고 말씀하신 '심리자본'이 저는 가장 중요한 자본인 것 같습니다. 최근에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기도 한데 이런 심리적 자본은 신체의 건강함과 많은 연관이 있는 것 같습니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처럼요. 예전처럼 걷기도 많이 해보시고 어서 필라테스를 샛별님과 빨리 시작해 보는것도 어떠실지요
저도 오늘 아침에 '요가'를 한다고 해놓고... 늦잠을 자버렸습니다.. 저도 건강한 심리자본을 갖기 위해서 열심히 운동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건강한 심리자본을 갖기 위해서라도 집에서 배달이 아닌 맛있는 음식을 해보는 것도 좋은 시작일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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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멜 건강한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드는건 당연한 것이지요 다만 건강한 신체를 만들어도 심리적인 자산의 방향이 중요한거 같습니다. 낚시를 가야 할거 같아요 장마가 오고 있어요
신우
2023년 6월 25일 (일) / 샛별 / 아비투스 2차 글쓰기
책을 읽다 보면, 주변에서 인생 책이 무엇인지 질문을 많이 받는다. 예전에는 그 기준이 최근 내에 읽은 책 들이었다. 기억에 생생하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이런 독서 대한 나의 생각이 어느 정도 정립이 된 순간이 있었다. 나에게 인생 책 기준이란, 바로 '안경'이다.
나에게 안경은 ( 내가 난시가 심하기 때문에 안경을 안 쓸 때는 흐릿하게 보이던 것이) 안경을 쓰면 또렷이 보이고 정말 잘 보이고, 더 많이 볼 수 있게 해준다고 생각한다. 이 의미와 같은데
새로운 정보, 재미, 감동, 인사이트 등이 떠오르는 최신 책들은 많지만 나에게 새로운 시선으로 또렷이 세상을 볼 수 있게 하는 '안경 같은 책', 그런 책을 인생 책으로 정하게 되었다. 조금 어려운 내용이더라고, 또는 조금 지루한 책이더라도 말이다.
큰 감동이 없어도, 큰 재미가 업어도, 세상을 또렷이 다시 보이게 하는 책
지금까지 나의 삶의 패턴을 바꾼 책은 크게 2개가 있는데 첫 번째 책은, '레버리지'였다., (여기서 이유를 말하게 되면 길어지기 때문에 리스트만 말하겠다) 두 번째 책은, '원씽' 이였다. 두 책 모두 - 나에게 새로운 시선으로 세상을 볼 수 있게 해준 안경 같은 책이었다.
지금 아비투스를 읽어가면서, 나에게 세 번째 인생 책, 즉 '안경'같은 책이 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정말 '아비투스 책 안경'을 쓰니 세상이 다르게 보인다.
웃긴 이야기로 들릴 수도 있지만,
'아비투스 안경'을 쓰면 재벌가가 나오는 드라마만 봐도 그들의 최상층의 아비투스를 발견하고 있고, 나의 지인들이 어떤 아비투스 자산을 강점으로 가지고 있는지 분석하고 있고, 대입시키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나의 행동, 목표, 소비의 방향성, 배움의 방향성, 앞으로의 미래 모습까지 ...
아비투스의 각 분야의 자산을 생각해 보고 대입해 보고 키우려고 연관시키는 내 모습이 너무 신기하다. 나에게 '안경'이 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독서모임 회원분들이 나처럼 '아비투스 안경'을 쓰고, 콘텐츠, 일상, 주변 사람들에 대한 생각 등이 새롭게 대입되어 본 이야기가 있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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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28일 아비투스2차 /정우
- 지난주 아비투스에 대한 책을 읽고 일상을 보내는중에 많은 실제 상황들과 많이 마주쳤다. 회사에서 팀장으로서 집에서는 남편으로서 내가 만나는 사람들은 아비투스적 관점에서 각기 다르고 재질도 다른것 같았다. 회사의 임원들은 늘 아래직원들의 능력을 오롯이 발휘해주기를 원하고 자기사람으러 만들기 위해 조직관리라는 명분으로 성과와 보상을 이야기 한다. 그들이 가진 즉, 자본의 상태에 따라 이를 고르고 각 자리에 배치하여 일을 하게 함으로써 회사의 성과의 차이가 발생한다. 팀장으로 팀원을 바라보면, 팀원 개개인이 가진 재질은 다 비슷히다 다만 그 환경적 자본 심리적 자본, 문화적인 자본에 따라 성장성이 달라지며, 근무환경에 따라 성과도 달라지게 됨을 느낀다. 이 자본이라는 것은 사업체에사 봐도 말그대로 시작한 돈이다. 어떤 환경속에서 이익을 만들어 자산이 되고 또 자본으로 흘러간다. 아비투스의 개념이 흔히 우리가 아는 대차대조표의 흐름과도 비슷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지금이라도 환경을 바꾸고 습관을 만들고 꾸준히 한다면 자신의 무기가 되고 성과가 되며 이것이 결국 자산이 되고 이후엔 큰 자본이 되는게 아닐까 라능 생각이 든다. 내가 누구에게 충고하고 가르칠 입장은 아니지만, 많은 능력이 있는 친구들이 심리적 자본을 갖추고 여러 경험을 통해 아비투스를 계속 쌓아가면 좋겠다 그것은 정말 뼈저리게 나에게도 해당되는 말이다!
캄멜
2023년 6월 29일(목) / 종석
우리는 자본주의라는 시스템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돈을 많이 벌어야 하는 것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지만 지금 시대에는 일이라는 것이 주는 의미와 가치를 생각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주식 / 부동산 등 금융소득을 통해서 경제자본을 늘릴 수 있을지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것에 부정적이었다. (물론 주식, 부동산 등 본인이 많은 시간을 쏟아가면서 재미를 느끼고 다양한 포트폴리오와 본인만의 철학이 있게 투자를 하는 것이라면 모르겠지만 내 주변에는 주식과 부동산에대한 기본적인 이해 없이 했던 사람들이 많았다. )
그렇기에 아비투스에서는 어떻게 '경제 자본'은 어떻게 취하고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말하는 건지 궁금했고 그 중에서 물론 내 주관적으로 가장 괜찮았던 책의 문구를 선택해봤다.
'재정적 성공은 길의 과정이지 이벤트가 아니다'
내가 생각하는 '경제 자본'의 철학은 이것이다. 앞서 말한 것처럼 돈은 정말로 중요하며 그것도 보통의 수준 보다 더 잘 번다면 금상첨화이다. 그러나 그것이 중요한게 아니다. 위 책에서 말한 것처럼 재정적 성공은 내가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의 과정이지 전부가 아니어야 된다.
우리가 행복한 삶기 위해서 돈을 버는 것이지 돈을 벌기 위해서 삶을 사는 것이 아니다. 가끔 나와 우리는 돈을 벌기 위해서 삶을 살아가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다. (지금 가장 많이 생각나는 사람이 '이명박' 전 대통령이다.. 그는 정말 돈을 벌기 위해서 혈안이 되어 있는 사람처럼 보였고 그러했다).우리는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버는 것이다. 잠시 경제 자본에 대해서 길을 잃었다면 나침반이 될 수 있는 위 글귀를 보고 다시 한 번 나만의 경제 자본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것이 어떨까
'신체 자본'에 관해서는 아비투스는 적정함과 자연스러움을 추구하자는 것으로 이야기하는 것 같다.
그리고 신체 자본에서 작가는 재밌는 통계를 들려줬다.
부자들의 십 프로 정도는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인내심을 기를 수 있기에 기록을 측정할 수 있는 마라톤 스포츠를 즐긴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나는 어떤 스포츠를 즐기고 있는가> 수영 그리고 필라테스를 하고 있다. 정말 기회가 된다면 자전거를 타는 것도 좋아하니 마라톤 / 수영 / 자전거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철인 3종 경기를 내가 준비한다면, 나의 신체 자본은 나의 아비투스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상상하는 것도 잠시 재밌는 상상이긴 했다.
'우리의 사회적 지위는 우리의 몸에 새겨진다. ' 현재 아비투스라는 책에서는 '오프라인'에서 보여지는 신체 자본만을 말하고 있는데 우리는 현재 오프라인 공간 뿐만 아니라 온라인이라는 공간에서도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온라인이라는 공간에서는 어떻게 신체자본을 유지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봤다면 더 다양한 재밌는 이야기가 나오며 공감할 부분들이 많이 있을 것 같다.
캄멜
언어 자본의 내용을 읽고 있는데 읽는대로 해당 내용을 연이어서 올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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