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님, 장강명 작가님 '그믐' 시작 축하합니다. 책 좋아하는 사람들의 느슨한 공동체를 지향하는 <YG와 JYP의 책걸상>에서도 연대의 의미로 이곳에 놀이터를 마련합니다. 앞으로 그믐에서 <책걸상>에서 방송할 책을 미리 읽으며 소통하려고요.
박혜진(박평) 평론가와 함께 최근 공개된 드라마 <안나>의 원작인 정한아 작가의 『친밀한 이방인』(문학동네 펴냄)과 김보현 작가가 새로 펴낸 『가장 나쁜 일』(민음사 펴냄)을 읽고서 <책걸상>에서 방송할 예정입니다.
『친밀한 이방인』은 사실 2017년 나왔을 때, 셋 다 읽고서 어쩌다 방송을 못 하고 넘어간 소설이랍니다. 재미있어요! 『가장 나쁜 일』은 2017년 『누군가 이름을 부르면』(은행나무 펴냄)을 펴냈던 김보현 작가가 최근(2022년 7월)에 펴낸 따끈따끈한 신간 소설이에요. 박평이 적극 추천한 소설이라서, YG와 JYP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한 달간 이 두 소설을 함께 읽고 재미있게 수다 떨어요.
[책걸상 미리 읽기 1] 박평과 함께 읽는 『친밀한 이방인』과 『가장 나쁜 일』
D-29
YG모임지기의 말
YG
YG입니다. 『친밀한 이방인』과 김보현 작가가 새로 펴낸 『가장 나쁜 일』을 함께 읽어요. 『가장 나쁜 일』은 오늘(7월 15일) 풀려서 다음 주부터 서점에서 구할 수 있답니다.
김새섬
강양구 기자님, 안녕하세요! 격하게 환영합니다. T.T
예고 없는 이런 모임, 너무 좋아요. 100만 책걸상 팬카페 분들도 그믐에서 많이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새섬
'친밀한 이방인'과 '가장 나쁜 일' 이 2 권을 함께 읽기로 고르신 이유가 분명 있을 거 같은데, 한 번 추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YG
@고쿠라29 아, 특별한 의미는 없고 7월 말과 8월 초에 박평과 함께 <책걸상>에서 읽고서 방송하기로 한 책이거든요. 『친밀한 이방인』은 모임 열 때 쓴 것처럼 2017년에 나왔을 때 재미있게 읽었었는데 어쩌다 소개할 기회를 놓쳤는데 드라마 <안나>가 화제가 되었으니 다시 한번 얘기해보기로 한 것이고, 『가장 나쁜 일』은 범죄 소설이라는 것도 끌렸고, 좋은 소설 찾는 재주가 있는 박평이 권한 책이라서 읽기로 했습니다. 함께 읽고 수다 떨어요. :)
바나나
책걸상 미리읽기라니 그간 간간히 방송책 선공개 해주십사 기원했는데 이런방식으로?? 아주 좋네요~
바나나
참여하기...버튼이 어디 있는지 한참을 찾았는데, 댓글을 쓰면 자동 참여가 되는 방식인가봐요. 초보가 헤매고 있었네요.
김새섬
넵. 드루와 드루와~ 막 들어오는 시스템입니다. 반갑습니다. 다들 조금 당황하시곤 합니다. 이래도 되냐며..ㅎㅎ
장맥주
흐억!!! 기자님, 주간님, 박평님. 감, 감사합니다... ㅠ.ㅠ 책걸상 포에버... 아이 럽 책걸상...
세바공
이하동문, 책걸상 독지가 럽 개장전문작가님… 입니다^^
장맥주
ㅎㅎㅎ 책걸상 매 시즌을 여는 영광스러운 역할을 그야말로 우연히 맡게 되었는데, 정말 행운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 ‘시즌 오프너’, ‘시즌 런쳐’ 역할은 놓치고 싶지 않네요. 고맙습니다.
흥하리라
책걸상 시즌 다시 여나요?? ^^
장맥주
매 시즌 1회 때에는 꼭 출연하려고 하고(책걸상 전통으로...!), 매 시즌 1회가 아닐 때에도 불러주시면 언제든 출동할 생각입니다. ^^
커피조아요
사놓은 지난 방송 책도 못읽는데 미리 읽기가 가능할까 싶지만 소개될 책을 먼 저 접할 수 있다니 너무 기대됩니다~~
진공상태5
여기군요, 책걸상 놀이터!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YG님.
세바공
독서도 독서지만, 방송전 책 수다가 정말 기대가 되요!! 후다닥 책구매 하러 다녀오겠습니다.
paperknife
JYP 입장이요~
세바공
입장 환영해요!!!
장맥주
YG님과 박평님께서도 너무 잘 아시겠지만 사실 저희가 『한국 소설이 좋아서 2』를 준비하고 있고, 여기에 JYP님께서 『친밀한 이방인』 서평을 써주셨어요. 『한국 소설이 좋아서 2』도 취지는 ‘잘 알려지지 않은 한국 소설을 소개하자’는 것이었는데, 그 사이에 『친밀한 이방인』은 베스트셀러가 되었네요. 저는 이 모임 기간에는 못 읽을 것 같지만 나중에 꼭 읽어보겠습니다!
paperknife
안 알려진 장편 중에 고른 건데... 책이 드라마보다 늦게 나오는 바람에 망했어요. 혼자만 “많이 알려진” 장편을 소개한 꼴. ㅎㅎ 하지만 드라마 예고편 보고도 그게 그건 줄 몰랐다는... 그래서 YG에게 또 구박 받음.
김새섬
『한국 소설이 좋아서 2』 책이 드라마보다 먼저 나왔으면 다들 JYP님의 안목이 이 정도였냐며...JYP 님 땜에 드라마 된 거 아니냐고 수근수근 난리날 수 있었는데...안타깝습니다. 책이 왤케 늦게 나와서리, 쩝. 하지만 진짜 JYP 님의 안목은 인정하겠습니다. 대박을 고르시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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