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운적이 없다라...왠지 믿어지지 않습니다만... 그런 걸로 하지요. 쿨럭.
그런데 저는 그림작가님께 넘길 때 글로만 표현하는 게 더 쉬울 것 같은데, 반대로 밑그림까지 그리시는 편이 오히려 전달이 쉬우시다니..제 생각이랑 다르네요.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는 어떤 면에서 명료할 것 하지만 이렇게 하면 그림작가 측에서 너무 그 주어진 틀 안에서만 사고하게 되어서 걱정되는 부분은 없으신가요? 뭐랄까...그냥 완전 아무것도 없다면 무엇이든 나올 수 있을텐데 싶은...아니면 밑그림은 어디까지나 밑그림일뿐, 이걸 재수작가님께서 받아들이지 않으시고 완전히 바꿔버리시기도 하세요?
[그믐밤] 1. 다리 위 차차 @송송책방
D-29
김새섬
재수
그림 작가의 입장에서는 아예 그림이 없는 것보다 콘티라는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이 있으면 거기서부터 출발할 수 있기에 콘티가 있는 게 좋습니다. 주간 연재의 경우에는 절실하지요. 콘티를 보면서 더 좋은 연출이나 스토리에 영향을 줄만한 세부 디테일 수정은 윤필 작가님과 미리 상의해서 진행했습니다.
김새섬
무에서 작압하는 것보다 콘티나 밑그림이 있는 편이 확실히 나은 거군요. 주간 연재면 정말 압박감이 후덜덜 할 듯 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연재가 아니라면 세상에 못 나왔을 수많은 작품들도 많으니
윤필
@남극의주방님 그믐날 뵙겠습니다!
숭어
1명 그믐밤 신청합니다. 재수 작가님 팬이에요. 『다리 위 차차』 책부터 구매해야겠어요. ^^
도우리
숭어님, 안녕하세요! 신청 확인했습니다. 재수 작가님도 곧 모임에 소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재수
방금 가입했습니다😊 반갑습니다!
김새섬
와! 재수 작가님, 드디어 오셨군요! 반갑습니다.
송송책방
와우~ 그믐밤에 뵈어요~!!
한결
1명 신청합니다. 장강명 작가님의 추천사를 보니 기대가 되네요 :)
도우리
한결님, 안녕하세요! 신청 확인했습니다. 그믐달이 뜨는 밤에 뵐게요.
송송책방
추천사가 너무 좋죠?!!
장맥주
정직하게, 느낀 대로 썼습니다. ^^
나연
1명 그믐밤 신청합니다. 장강명 작가님이 페이스북에 쓰신 추천사를 보고 넘어왔습니다. 인공지능 기술업계 변두리에서 일하면서 늘 인간과 로봇을 구분 짓는 '인간성'이란 무엇인가가 늘 궁금했는데, 『다리 위 차차』에서 답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방금 송송책방에서 갓 나온 책 두 권 모두 주문했습니다. :)
도우리
나연님, 안녕하세요! 신청 확인했습니다. 나연님이 생각하시는 인공지능 이야기도 궁금해요. 꼭 들려주세요 : )
송송책방
와 인공지능 업계 분께서는 작품을 어떻게 읽으실지 궁금합니다. 그믐밤에 감상 함께 나눠요~~
김새섬
송송책방 있는 양재천 부근이 참 예쁜거 같아요. 저는 마포토박이라 강남에 애정도 별로 없고 아는 곳도 없는데 양재천은 산책하기도 좋고 걷기 참 좋은거 같애요. 그믐밤 덕분에 간만에 양재천 출동합니다.
브라이트박가
1명 신청합니다. 장강명 작가님의 벽돌책 읽기모임에 참여하고있고, 책방이 제가 유,청소년기에 살던 그 아파트단지 상가에 있군요.
도우리
브라이트박가님, 안녕하세요! 신청 확인했습니다. 책방 지리가 낯설지 않으시겠군요. 그믐밤에 추억여행하시죠!
송송책방
어린시절을 보내신 동네라니 감회가 새로우시겠어요. 그믐밤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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