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차조 독서모임에서 한달간 운영하는 소설 추천하고 읽는 모임입니다
[마차조 독서모임] 서로에게 딱 맞춘 소설 이야기
D-29
낭만곰돌이모임지기의 말
낭만곰돌이
현재까지 추천된 책입니다. 자유롭게 읽고 남겨보세요
무지개 곶의 찻집상처 입은 사람들을 위로해주는 따뜻한 찻집 이야기 『무지개 곶의 찻집』. 작가가 자신의 고향에 실제로 존재하는 ‘무지개 케이프 다방’을 취재하여 그곳의 풍광과 느낌을 고스란히 담아낸 소설이다. 일본 치바 현의 한적한 시골 마을, 해안 절벽 끝 작은 찻집. “맛있어져라, 맛있어져라” 주문을 외우며, 신비할 정도로 맛있는 커피와 손님에게 꼭 맞는 음악을 선사하는 찻집 주인 에쓰코는 홀로 찻집을 꾸려가고 있다. 아내를 잃은 젊은 남성과 어린 딸, 취업난으로
소년이 온다섬세한 감수성과 치밀한 문장으로 인간 존재의 본질을 탐구해온 작가 한강의 여섯번째 장편소설. '상처의 구조에 대한 투시와 천착의 서사'를 통해 한강만이 풀어낼 수 있는 방식으로 1980년 5월을 새롭게 조명한다.
작별하지 않는다 - 한강 장편소설2016년 <채식주의자>로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수상하고 2018년 <흰>으로 같은 상 최종 후보에 오른 한강 작가의 5년 만의 장편소설. 2019년 겨울부터 이듬해 봄까지 계간 <문학동네>에 전반부를 연재하며 큰 관심을 모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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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밍
저는 아직 한강 작가의 책을 읽어보지는 않았는데 이번에 입문해보겠습니다.
낭만곰돌이
👏 저도 다른 책 먼저 읽고 다시 읽어볼게요!
조은영
@낭만곰돌이 프로필 사진이 예술이네요~^^
낭만곰돌이
부끄부끄 ㅋㅋ 저희집 개와 함께 ㅋㅋ
조은영
@차밍 그대는 이미 매력적인 분이십니다^*
낭만곰돌이
너도 하늘말나리야『너도 하늘말나라야』는 사춘기에 접어든 미르, 소희, 바우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세 친구가 처한 환경은 각각 다르지만 '가정의 결손'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손은 세 아이에게 상처를 남기고, 저마다의 방법으로 상처에 반응합니다. 미르는 어린애마냥 떼를 쓰고, 그와 반대로 소희는 조숙하기만 합니다. 그리고 바우는 '선택적 함구증'에 스스로를 가두고 맙니다. 하지만 세 아이는 자신이 미처 알아차리기도 전에 아픈 상처를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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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곰돌이
“ 갈비뼈 안쪽에서 내 심장의 고동을 느낀다. 심장은 이 새상의 어떠한 것에도 무관심한 듯, 한결같이 침착하게 박동한다. 아무도 움직이라고 명령하지 않았는데.
나는, 그저, 살아 있다. 습관적으로. 앞으로도 줄곧 나는 의지와는 관계없이 이 심장에 의해 살아가겠지.
”
『무지개 곶의 찻집』 chapter 1. 봄 p10, 모리사와 아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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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영
@낭만곰돌이 노조미 아빠의 말인 것 같네요.^^ 이 책을 추천해 주신 선생님께서 음악과 함께 독서를 한번 해 보라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완독 후 다시 한번 여운을 느끼기 위해서 음악을 들어보았는데 좋았던 것 같아요.^^
조은영
'소년이 온다'가 창비 출판사에서 나온 책이군요. 역시 창비네요 . 현실을 직면하게 만드는 출판사의 느낌이 스멀스멀
조은영
저는 요즘 미국 문학 작품을 읽고 싶어졌어요~ 그래서 현재 허먼 멜빌의 <필경사 바틀비>, <모비딕>을 읽으려고 합니다.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도 함께 여러 권 읽기 책에 포함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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