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벗어나는 이야기인데, 목사이자 소설가인 주원규 작가의 <열외인종 잔혹사>에서 비슷한 모티프가 나옵니다. 소설의 데이비드교가 다윗교에서 영감을 받은 종교가 아닌가 합니다.

열외인종 잔혹사 - 제14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제14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하루동안, 퇴역군인 장영달, 노숙자 김중혁, 외국계 제약회사 인턴 윤마리아, 게임을 좋아하는 청소년 기무 네 주인공이 우연히 코엑스몰에 모여 양머리 탈을 쓴 집단들과 벌이는 소동을 그린다. 심사위원들에게 '거침없는 문체와 발랄한 상상력으로 새로운 총체성을 빚어냈다'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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