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가의 인생책> 이평춘 번역가와 『엔도 슈사쿠 단편선집』 함께 읽기

D-29
이 부분은 스구로가 낡은 차를 팔기 싫어했던 장면과 오버랩 되는 것 같아요. 가족을 짊어지고 헐떡거리며 인생을 오르는 자신과 차를 동일시 했던것 처럼, 잡종개도 그런 의미가 아닐까요. 아무래도 명품 순종개에게선 동질감을 느끼기 어렵지 않았을까...
네. 맞아요. 그런 것 같습니다. 아마도 스구로는 새차보다 " 수많은 거리를 헐떡이며 오르내린 손때묻은 '낡은 것'"에 애정을 갖는 인물인 것 같습니다. 하여 명견보다는 잡종견에 애착을 느끼며 자신과 동일시하는 것 같습니다.
“그가 놀고 있는 동안, 구우는 얼굴을 앞발 위에 올린 채로 엎드려 앉아 나무 아래에서 엄마처럼 그를 가만히 지켜보고 있었다.” 다 그런 건 아니지만 대체로 잡종견은 누구에게나 꼬리를 치며 반기곤 합니다. 요즘 시골에서 크는 개를 ‘시고르자브종’이라고 부르면서 찍은 영상을 자주 접합니다. 그때마다 그들을 눈빛에 반하곤 합니다. 의심 없이 친절한 눈빛이랄까요. 구우는 얼굴을 앞발 위에 올린 채 주인공을 가만히 지켜보거나, 집 밖을 배회하는 동안 그의 뒤를 따라다닙니다. 이런 이유 없는 호의는 부모님 혹은 우리가 의지하는 종교의 무엇과 닮은 듯 느껴집니다. 방문자에게 꼬리를 흔들며 엎어지는 구우에게 아들은 태생적으로 잡종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태생적으로 누구에게나 친절할 수 있다는 건 대단한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먹이를 얻기 위한 본능이라고 해도 말이죠.
여름바다님이 날카롭게 지적하셨군요. "구우는 얼굴을 앞발 위에 올린 채 주인공을 가만히 지켜보거나, 집 밖을 배회하는 동안 그의 뒤를 따라다닙니다. 이런 이유 없는 호의는 부모님 혹은 우리가 의지하는 종교의 무엇과 닮은 듯 느껴집니다" 네, 스구로와 엔도가 추구하고자한 세계인 것 같습니다.
그림자에서도 묘사했듯 23p 지금도 슬픈 표정을 한, 눈물 고인 개의 눈을 보고 있으면 나는 왠지 그리스도의 눈이 생각납니다. 물론 그 그리스도는 모든 것에 자신감을 지니고 있던 이전의 당신과 같은 그리스도가 아니라, 사람들에게 짓밟히며 그 발 아래에서 묵묵히 인간을 바라보는 지친 ㅠ 후미에의 그리스도입니다. 이 대목에서 작가 스스로 언급했듯, 자꾸만 무시당하는 잡종견과 사람들을 구하려 오셨으나 그 대상에게 외면당하는 그리스도가 '환영받지 못한다'는 측면에서 겹치네요. 맛잃은 소금 처럼, 제 자리에서 주어진 역할을 외면함으로 결국 조롱받는 크리스찬 처럼 말입니다. 최근 주목받았던 mv에서 드러난 것 처럼이요~
그런데 사실 저는 저토록 모든 것을 감내하는 그리스도의 이미지에 의문이 있습니다. 비빌언덕 없는 낮은 자들의 목소리가 되어주고 품는 어머니 대지와 같은 이미지가 신에게 있을진데, 저렇게 무기력하게 조롱당하고만 계신 분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사흘의 시간은 나를 버리셨나이까! 외치며 사형틀에 매달려 계셔야했지만 그 시간을 온전히 통과하여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모습까지가 그 서사의 종결이기 때문입니다. 마침 주말에 등록한 새동네^^ 교회 목사님 설교에서도 주께선 네 가지 장벽을 뛰어넘어 우리에게 오셨다!는 주제였는데요~ 두려움으로 인한 불신, 그로인한 절망, 그에 따른 주변의 무시를 넘어 마침내 죽음까지 ㅠ(이 대목은 신만 가능한 영역이죠~) 모든 허들을 뚫고 직진!하신 정면돌파의 하나님이라는 설교였습니다. 뜻하신 바를 이루시기 위해 장애물들을 허들 넘듯 넘어 결국 우리에게 오신 ㅠ 진취적이고 능력있고 돌파력있는 성취의 하나님이라고 한다면 13p쯤에서 엔도가 묘사한 후미에의 신과는 거리가 있겠지만 말입니다. 현대사회가 묘사하는 종교와 실제는 거리가 있고, 작가의 의도에 따라 조명하는 부분이 다르겠지만 그 대목을 읽으며 이런 종교를 누가 믿겠나? 그런 생각이 들긴 했었습니다. 그게 선택받지 못한 개, 잡종견으로 이어지고 몇 달 전 김혜나 작가님께서 여신 <깊은 강>에서 바라나시에 대한 질문도 해주셨었는데 모든 오물까지도 수용하는 강이라는 이미지와 궤를 같이하는듯 보입니다.
네, 엔도가 <예수의 생애> <사해부근> 등에서 그리고 있는 예수는 기적이야기의 주인공이 아니었습니다. 군중들이 몰려와 병을 고쳐주기를 원했고 고통 속의 그들에게 기적을 베풀기를 원했죠. 그러나, 예수의 죽음은 군중의 믿음을 지켜주지 못한 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또한 군중이 원하는 대로 기적을 베풀지 못했습니다. 그는 무력했고 고통 속의 그들에게 해 줄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고통 속에 있는 그들 곁에 함께 동행해 주는 것이었습니다. 이곳에서 엔도 문학의 핵이라고 할 수 있는 '동반자 의식'이 탄생된다고 봅니다. 따라서 엔도의 '예수像'은 나약하고 무력하지만 그들의 곁을 지켜주고 동행하는 동반자 예수로 그려지게 되었습니다.
예수의 죽음은 성경에 기반해 해석하면,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는 피조물인 인간이 질 수 없는 거대한 율법의 짐을 그냥 없앨 수도 없고 그렇다고 사랑하는 약한 인간들을 다시 물로 쓸어 버릴 수도 없기에 스스로 창안하신 해법인 아들을 보내어 대신 그 죄를 짊어지고 심판하여 사람들을 용서해주자!는 거대한 대속플랜에 의한 하나님의 주도적인 구원프로젝트인데요. 동행자 예수 모티브도 대단히 수동적인 혹은 수용적인 고개숙임의 자세로 보이네요. 제가 아직 엔도의 문학을 제대로 접하지 못하고 이 책을 통해서나마 그 정수로 가는 길을 조금씩 알게되어 그런듯 해요~ 이 책을 읽다보면, 그 곁다리 말고^^ 그래서 탄생한 엔도의 문학을 누리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던데요. 그 문학의 접근방법을 연구자이자 역자이신 이평춘 선생님의 가이드를 통해서 이렇게 제대로 접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저녁에 뵈어요;)
예수의 죽음에 대한 해석에서, 군중의 믿음에 대한 무능력으로 본다면 기독교적 맥락에서 보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대속플랜 없이 바라보는 여지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일전에도 주도적인 구원사역의 결과라는 입장을 일전에 잡종견에서 얘기해보기도 했었는데요. 엔도의 문학을 아직 이 책 외에 정식으로 접하지 않아, 제가 가진 기독교 신앙과 해석의 결이 전혀 다른 층위에서 얘기하는 것 같지만요. 엔도 선생님의 종교에 대한 접근방법이 '종교' 전반에 대한 특히, 하나님과 예수에 대한 어떤 프로토타입을 정해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서 해석의 틀을 넓혀보고픈 마음이 제게 있네요^^;
네 좋은 생각이신 것 같아요. 엔도의 문학은 종교가 아니고 교리도 아니고 지침이 있는 것도 아니라 생각합니다. 단지 그 종교를 인간이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들이고 신앙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는 것만으로 충분히 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래요. 아빠. 명견 래시같은 개를 얻어 와요." 아들까지 제 엄마 편을 들며 그런 얘길 한다. 그는 화가 나서 신문으로 눈을 돌렸다. 그가 화를 낸 것은 단지 개 때문만은 아니었다.아내와 아들의 그런 사고방식이 싫었던 것이다. P.78
엔도 슈사쿠 단편 선집 엔도 슈사쿠 지음, 이평춘 옮김
왜 내가 이 잡종견을 좋아하는지, 그것을 설명해 주기도 쉽지 않다. P.83
엔도 슈사쿠 단편 선집 엔도 슈사쿠 지음, 이평춘 옮김
며칠 여행을 다녀오느라 오랜만에 들어오네요. 여행중에 단편소설 <잡종견> 다시 읽었고, <엔도 슈사쿠의 동물기>도 읽어보았습니다. 예전에 알던 지인이 반려견을 극도로 사랑하고 집착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분 말씀으로는 가족 없이는 살아도 반려견 없이는 못 산다고 하더라고요. 왜 그렇게 좋아하느냐고 물으니, 집에 가면 자신을 반겨주는 존재가 강아지 뿐이라는 거예요. 가족들은 대화도 인사도 없고 그저 개인적으로 생활한다면서요... 그 말을 들으니 반려견을 극도로 사랑하는 이유가 납득이 되기는 했지만, 마음 한켠이 씁쓸해지더라고요... <잡종견>을 읽을 때마다 그 이야기가 늘 생각이 납니다...
인간과 동물의 소통방법은 매우 다양하죠. 어쩌면 인간을 통해 완벽한 관계가 유지된다면 동물에 거는 기대는 크지 않을 수 있겠죠. 인간을 통한 불소통이나 절망이나 외로움에 지쳤을 때 그 자리를 비집고 들어오는 대상이기도 할 것입니다. 때로는 멀리있는 가족이나 친구보다도 매일 같은 공간에서 숨쉬는 존재를 통해 위로받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스구로가 방과 후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밖을 배회할 때 자신의 곁을 통행해 주며,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던 슬픔을 구우에게만은 이야기할 수 있었던 그 교류는 중요하다고 생각드는군요. 그런 대상을 찾고, 그런 대상이 있는 것만으로도 슬픔을 건너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엔도의 소설을 읽을 때마다 가지고 있던 궁금증이 있는데요, 혹시 엔도 슈사쿠 본인의 눈이 사시였나요? 오래 전에 읽어서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신의 아이(백색인) 신들의 아이(황색인)> 중 <백색인> 주인공이 사시에 추남으로 묘사되어 있었던 것 같은데요. 엔도의 프로필 사진을 찾아보면 안경알이 두꺼워 보여서, 눈이 굉장히 안 좋았던 게 아닐까 추측하게 됩니다. <잡종견>을 읽으면서도 비슷한 생각을 했는데요, 69쪽 마지막 문단에 "강아지는 가엾게도 오른쪽 눈이 왼쪽 눈보다 작았고, 게다가 오른쪽 눈 주변만이 갈색이어서 마치 안경을 끼고 있는 듯했다"라는 문장이 나옵니다. 강아지의 눈이 짝짝이인 것을 보며 자신의 존재를 이입하게 된 건 아닐까 궁금하더라고요.
유미소님, 엔도는 사시가 아니었습니다. 안경을 끼고는 있으나, 작품 속에서나 개인적 사변에서도 시력에 관한 언급들은 없었기에 사시이거나 시력때문에 고생을 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백색인>에서 '나'가 못생기고 사팔뜨기로 표사된 것은, 왜곡된 성향을 나타내기 위한 설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나의 아버지는 프랑스인이었는데, 리르의 공업기술학교에 있을 때 독일인인 어머니와 약혼을 했다. 결혼 후 그들은 리옹에 살았다. 나는 못생긴 아이였다. 못생겼을 뿐만 아니라 태어날 때부터 사팔뜨기였다. 훗날 아버지를 떠올릴 때마다 나는 18세기의 천박한 방탕아의 초상화를 떠올린다. <신의아이(백색인)>p.10-11
신의 아이 백색인 신들의 아이 황색인 엔도 슈사쿠
신의 아이 백색인 신들의 아이 황색인20세기 일본 문학의 거장 엔도 슈사쿠의 초기작『신의 아이 백색인 · 신들의 아이 황색인』. 이 작품은 인간에게 있는 악의 본성은 신의 세계에서 어떤 의미인가, 더 나아가 그리스도와 유다의 관계에 대해 간접적으로 고찰하고 있어, 행간에 담긴 엔도 슈사쿠 특유의 종교적 사색을 읽을 수 있다.
작가의 시력에 대해 답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오래 전부터 궁금했는데 이제야 속 시원히 알게 되었네요^^ 소설 <잡종견> 읽으면서 전체적으로 느낀 점은, 작가의 유작인 <깊은 강>을 먼저 읽어서 그런지 몰라도 '잡종견' 또한 마치 '깊은 강'과 같이 인간을 차별하거나 분별하지 않고 모든 존재를 있는 그대로 품어주는 대상이 아닌가 하는 점입니다. 중국 다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일본인 소년 스구로의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낯선 환경에 적응하기 쉽지 않았을 테고, 그를 보는 사람들의 시선도 곱지만은 않았으리라 추측이 됩니다. 그를 가장 아껴주고 배려해주어야 할 부모님은 자기들 문제에 빠져 스구로를 챙겨주지 못했고요. 오직 잡종견 구우만이 스구로의 인종, 성별, 연령, 성격, 외모, 성적 등 어떤 것도 판단하지 않고 곁에 있으며 그의 이야기를 묵묵히 들어주고 마음을 헤아려주는 유일한 존재였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을 분별없이 사랑해준 잡종견, 자기 대신 죽어간 구관조를 통하여 예수를 발견하고 깊은 강으로까지 나아간 엔도의 문학 세계 자체가 하나의 기나 긴 강줄기 같다는 인상이 듭니다. 좋은 작품을 보다 깊이 있게 읽을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유미소님 글을 읽으며 이 책을 끝내고 다음책으로 깊은강을 읽어야 겠다 생각했어요. 또 다른 작품도 추천해주실게 있으실까요?
저는 사실 <신의 아이(백색인) 신들의 아이(황색인)>이라는 소설집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이 책이 좀 어렵다는 분들이 꽤 있더라고요. <백색인>에서 폭력과 악을 탐구하는 주인공에게 독자가 공감하거나 이입하기 어려워서 그런 것도 같아요. 엔도 슈사쿠 독서모임에서 다들 좋아했던 작품은 <바다와 독약> 그리고 <침묵>이었어요. 모두 다 엔도의 대표작이니 천천히 한 권씩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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