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무비클럽] 1. <말이야 바른 말이지> 보고 말해요

D-29
진정성 실전편 4-1. 그놈의 허버허버, 오조오억... 도대체 왜 그게 혐오인지 아직도 모르겠는 사람입니다. 김치녀부터 시작되어 온갖 ~녀로 혐오의 감정을 드러내고, 맘충이니 뭐니 또 ~충 하면서 혐오하고.. 뭐 그런 것도 아니잖아요? 영화를 보자마자 지난 손모양으로 눈물을 뽑은 대기업이 생각났는데, 단호하게 그런 뜻 아니라고 '병먹금'을 했어야 하는... 이모지에도 있는 🤏걸요??? 4-2. "너 페미하니?" 페미니즘이 뭐라고 생각해서 저런 질문을 하는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거창한 생각이라고 보지 않아요. 그냥 여자로 태어났고, 남성 중심의 사회에서 괴로움을 느끼고, 그저 덜 괴롭고 싶고 그저 손해를 좀 덜 보면 안되나 싶은 것 뿐인데 그게 왜 지탄받고 이상하다는 눈초리를 받아야하는지 이해되지 않아요. 누구나 내가 속한 집단이 이득받길 바라지 않나요? 4-3. 엄중한 잣대가 괴상 망측해져서 묘한 부분들이 종종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사회의 기울어진 면들을 보려고 노력하는게 예쁘지 않나요? 그리고 말바말은 pc한것 같아요. 뒤틀린 부분을 꼬집어주는 예쁜? 영화니까요! 그리고 pc와 멀게느껴지는 범죄도시 씨리즈? 소위 알탕영화라고하는 남자들만 잔뜩나오는 영화지만 뭐 나쁜놈들은 다 때려?잡는다는 민중의 몽둥이가 좋더라구요! ㅋㅋㅋ
손에 손잡고 5-1. 일단 영화 내용을 제가 다 받아들이지 못했어요 ㅜ 그래서 엉뚱하게도 휴지가 너무 아까웠고? 카페 직원의 무표정과 손님들이 마치 npc보듯 아무도 직원을 신경쓰지 않아서 왠지 웃겼어요. 저는 일하면서 남의 이야기 재밌게 들었었는데 바부들! ㅋㅋㅋ 5-2. 현재를 즐기며 살아라 찰나의 삶을 사는 작은 것들아~ 5-3.다양한 형태의 관계들이, 가족들이 생겨나지 않았을까요? 왠지 서로 양보하지 않으면서 이상한 형태들이 나타났을 것 같아요. 점점 서로의 마음이나 처지보다 그냥 나 자체에만 집중된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이 영화를 보면서 자기말들만 한다고 느꼈고, 점점 더 많은 사람이 그렇지 않나 생각했었거든요. 이해력이 부족한 사람의 안간힘입니다. ... ㅋㅋㅋ
새로운 마음 6-1. 영화의 분위기가 변하면서 정대리가 정말 주변에 많이 있는, 계급과 밥그릇의 힘에 눌린 사람이 되는게 너무 슬퍼서 기억에 남아요. 그리고 기혼과 미혼의 사회적 대우? 취급? 미혼으로서 많이 마음이 아팠습니다. 의지되는 트로피 남편이나 토끼같은 자식은 없지만, 남신 이준혁님과 토끼같은 제 취미들이 있는걸요 ㅠㅠ 6-2. 동등한 위치에서 지내게 되는 직장 동료들? 속에서 소외되는 조금 모자라지만 착한 친구들? 부족한 사람들도 부족한대로 어느 그룹이든 포함되어서 그들의 몫을 해나가고 살 수 있게 되었으면 해요... 날... 받아주라.. 6-3. 바른말은 누구도 상처받지 않으면서 그럴수도 있구나 하는 깨달음을 주는 말? 호오. 어렵네요. 6-4. 옴니버스 좋아요! 저는 소설책도 옴니버스 단편선들을 좋아합니다. 각각의 영화의 출연진들이 살짝씩 겹쳤어도 재밌었을 것 같아요. 전혀다른 이야기지만 비슷한 울림! 그리고 서로 모르는 우리🫠
② <하리보> 연출/각본 김소형 | 김우겸, 김소형 결별한 동거 커플 ‘하리’와 ‘보현’은 고양이 ‘하리보’의 냥육권을 떠넘기려고 갖은 핑계를 대며 싸운다 2-1. 여러분은 이 에피소드를 어떻게 보셨나요? 기억 남거나 흥미롭게 느꼈던 부분 자유롭게 나눠주세요. - 두 사람의 이름을 딴 '하리보'를 키우기로 해 놓고, 두 사람이 헤어지니 '하리보'의 냥육권을 서로 가져가라고 주장하는 일들, 그리고 나중에는 서로가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는 일들을 하리보는 어떻게 생각할까?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습니다. 하리보의 권리는 어디로 갔는가...! 라고 생각하면서 하리보가 불쌍하다고 여길때쯤, 하리보는 누구도 선택하지 않고 유유히 돌아서더라고요. 하리보도 행동으로 말하고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2. 두 번째 에피소드는 제목도 곰 모양 젤리인 ‘하리보’이고, 영화에도 고양이가 출연하는데요! 감독님이 동물을 많이 좋아하시는 분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아니나 다를까 아래는 김소형 감독님께서 여러분께 보내는 질문입니다. 여러분은 혹시 동물이 나오는 작품들 중 좋아하는 작품이 있으신가요?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 지금 생각나는 건 주토피아입니다. 주인공인 주디 말고도 관공서에서 일하는 나무늘보들을 정말 좋아해요. 느린 관공서를 풍자하기 위해 나무늘보로 나타냈을 수 있지만, 주토피아에 나타나는 나무늘보의 특성은 나무늘보이기에 나타나는 속성이라는 점이라서, '사람들도 바꿀 수 없는 개개인의 고유한 특성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2-3. 연인들간의 다툼이나 말싸움처럼 영화 대사로 재미(?)있는 것이 없죠. 저 클럽지기는 <하리보>에서 하리와 보현, 두 사람의 대화가 ‘말맛’이 나고 재미있었어요.이 영화처럼 연인의 감정이 대사로 재미나게 드러나는 영화가 많잖아요, 생각나는 영화가 있다면 마음껏 추천해주세요! 갑자기 생각해보려 하니 생각이 잘 안나는데, 우선 생각나는건 비긴어게인입니다. 음악을 하는 남자친구의 음악을 듣고 바람을 바로 알아서 뺨을 때리고, 추궁하기 시작하는 장면이 인상깊었어요. 2-4 영화를 보다보면 과연 하리보가 무슨 생각을 할지 생각하며 보는 재미가 꽤나 큰데요! 만약 하리보가 인간의 언어를 사용할 수 있었다면? 마지막에 하리와 보현을 바라보면서 무슨 말을 했을까요? 하리보에게 이입하면서 답변 작성해볼까요? 하리보가 마지막에는 한숨을 쉬면서 말했을 것 같아요. "에휴, 아무도 필요없어!'라고 말이에요.
③ <당신이 사는 곳이 당신이 누구인지 말해줍니다?> 연출/각본 박동훈 | 정승길, 조윤서 태어날 손주의 출생지가 걱정인 ‘아버지’와 만삭인 ‘딸’의 밑도 끝도 없는 대화가 펼쳐진다. 3-1. 여러분은 이 에피소드를 어떻게 보셨나요? 기억 남거나 흥미롭게 느꼈던 부분 자유롭게 나눠주세요. - 어떤 사람이라고 했을 때 피해자이자 가해자, 다수자이자 소수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서 흥미로웠습니다. 아버지는 전라도인이면서도 남자고, 딸이 소수자일거라 생각했지만 '엘사'를 언급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사실이 드러나는 기분이었어요. 그때 두 사람이 사라지는 연출이 정말 좋았습니다. 3-2. 영화 속 아버지 대사에서 나온 “뉴욕으로 영화 유학 갔던 상욱이 아저씨” 기억나시나요? 정확한 대사는 “영화 유학한다고 뉴욕가서 헛짓거리 했던 상욱이 아저씨 알지?”인데요. 그 모델이 바로 박동훈 감독님이라고 해요! ‘상욱이 아저씨’가 받았다던 질문에 대해서 감독님이 여러분에게 질문합니다. “여러분이 차별 대상자 일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상황, “전라도세요?” 질문을 받는다면 어떻게 반응하시겠습니까? 전 당시 “아닌데요...(힘없이)” 꽤나 방어적인 톤으로 답했답니다.” - 저는 맞다고 대답하는 편이고, 그 사람이 차별적인 말을 하지 않는 이상은 더 이야기를 이끌어가지는 않아요. 다만 차별적인 말을 하는 경우에는 그런 말 하는 사람인줄 몰랐다는 식으로 말을 합니다. "너 그런 사람 아니잖아^^"라는 식으로요. 3-3. 이 작품에서는 견해가 다른 가족들이 이야기를 나누는데, 저 클럽지기는 서로 다른 생각을 갖고 있으면서도 이야기를 꾸준히 이어가는 이 모습이 무척 인상 깊었습니다. 내용은 둘째치고요. 여러분은 어떠셨나요? 가족들(부모, 형제, 자식 등)과 다양한 면에서 견해가 다른 경우, 여러분은 이야기를 이어가는 편인가요? 이어간다면 어떤 노력을 하는지도 궁금합니다. 저는 가족들과는 견해가 다른 경우 이야기를 잘 이어가지 않아요. 상대방 쪽에서 불쾌함을 느끼며 그만 이야기하자고도 하고, 한 마디 해서 1시간동안 논쟁하고 싶지 않아서 더 그렇습니다. 혹시 이야기가 될만한 사람과 견해가 다른 경우, 먼저 의견을 물어보면서 표정관리를 하는 데 많은 에너지를 기울입니다. 3-4. 이 에피소드는 제목에서부터 ‘차별’에 대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특히 제목을 '말해줍니다?' 로 물음표로 끝내면서 다시금 생각하게 만들어요. 보고 나서 머릿속에 물음표가 생깁니다. 마지막 질문 역시 박동훈 감독님이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다고 적어 주신 질문이에요. 같이 고민하고 이야기해볼까요? “가까운 미래, 어떤 차별과 혐오가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을까요? 지금은 또렷이 보이지 않지만 차별의 조짐들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 싶습니다.” - 그 사람의 환경을 가지고 그 사람을 재단하는 것이 은근히 있기는 하지만, 지금은 겉으로는 모두가 평등하다고 이야기하잖아요. 이 부분이 신분제(?)처럼 공고한 차별의 벽이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될 때가 있습니다.
④ 최하나 <진정성 실전편> 연출/각본 최하나 | 오경화, 신사랑 남성혐오 논란에 대한 사과문을 작성 중인 홍보팀, 진정성을 따질수록 점점 더 깊은 모순에 빠진다 4-1 여러분은 이 에피소드를 어떻게 보셨나요? 기억 남거나 흥미롭게 느꼈던 부분 자유롭게 나눠주세요. - 팀장님의 노력과 다르게 상황이 반대로 흘러가면서, 영화를 보는 저는 오해려 '왜 저렇게까지 안절부절하지?'라는 생각을 했어요. 하지만 그 상황 속에서는 그럴수밖에 없는 환경이 또 존재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결국 사람들이 가시를 세우게 하는 것은 그 사람을 둘러싼 환경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4-2. 최하나 감독님이 여러분에게 전하는 질문입니다! “저는 2021년에 있었던 남성 혐오 논란 이후 페미니스트로서 이야기하는 일에 긴장과 피로감이 커졌습니다. 일련의 남성 혐오 논란을 전후로 우리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여러분의 경험과 생각이 궁금합니다. 페미니스트여도 아니어도 상관 없고, 체감한 변화가 없으시다면 그 이유와 고민을 나눠주셔도 좋을 듯합니다.” 페미니스트로서 이야기하는 일에 긴장과 피로감이 커졌다는 말에 동의합니다. 또한 페미니스트를 예전의 된장녀, 김치녀 처럼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낙인을 찍는(페미니스트 낙인이 뭐 어때서! 라는 마음이 아니라 그것을 가지고 물어뜯는 사람들이 생긴 것도 한 몫 하는 것 같습니다)것들이 커진 것 같습니다. 손가락 디자인도 조심해야 하는 상황들도 감독님의 생각을 뒷받침해주는 예시가 되지 않을까 해요. 4-3 “요즘 어떤 영화에 대해 말할 때 ‘PC해서 좋다’ 또는 ‘과도한 PC가 망쳤다’는 언급을 자주 봅니다. <말이야 바른 말이지>는 PC한 영화라고 생각하시나요? / 딱히 PC하지는 않은데 좋아하는 영화가 있다면 솔직하게 나눠보고 싶어요. 혐오 콘텐츠가 넘쳐나는 이 세상에서는 PC한 영화...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이러한 영화가 과도한 PC가 되는 현실...ㅎㅎ) 좋아하는 영화 하면 저는 모노노케 히메가 생각나는데, 이 영화가 PC한지 아닌지는 잘 생각 안하고 좋아하는 것 같아서 적어봅니다.
#5 <손에 손잡고> 연출/각본 송현주| 서벽준, 윤가이 프러포즈에 진심인 5년차 커플 ‘쭌’과 ‘람람’은 일생일대의 이벤트에 파괴적인 에너지를 쏟는다 5-1 여러분은 이 에피소드를 어떻게 보셨어요? 흥미롭거나 인상 깊었던 지점들을 마음껏 이야기 해주세요!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과의 연애(더 정확히는 각자의 종교에 극성인 부모님을 둔 사람들의 연애)를 결국 깼던 저는 둘이 결국 결혼을 결심한다는 것에 대해 우선 놀랐어요. 사랑이라는 것은 모든 것을 이해하는구나...! 싶기도 했고요. 그렇지만 결국 마지막에 남겨진 쓰레기를 보고 띠용...! 하는 충격이 왔습니다. 둘의 사랑의 부산물이 참 많구나...! 싶기도 하고요. 5-2 송현주 감독님이, 여러분의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재미있는 질문을 해주셨어요! “영화 속 커플인 쭌과 람람은 신의 존재 유무를 놓고 열띤 토론을 합니다. 만약 당신이 신이라면 이들의 대화를 지켜보며 무슨 말이 하고 싶을까요?” "서로를 사랑하는만큼 하나뿐인 지구도 사랑해주면 안되겠니?" 5-3. “쭌과 람람은 우여곡절 끝에 함께 행복한 미래를 만들기로 약속합니다. 두 사람이 만나게 될 미래의 한국은 어떤 모습일까요? 또는 어떤 모습이었으면 하나요? 여러분이 묘사하는 2050년의 한국이 궁금합니다. 어쩌면 ‘말이야 바른 말이지’ 시즌2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겠네요.” 이대로 간다면... 서로의 기념일마다 쓰레기를 마음껏 생산하는 커플이 되고, 모든 커플이 그런다면... 결국 지구의 자정으로 인해 고통스럽게 말라가지 않을까요?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만 가지고 먹을 만큼의 음식만 만들어 축하하고, 하나뿐인 지구를 잘 쓰는... 미래는 영화를 보면 잘 그려지지 않아서요. 서로 방호복을 입으며 산책하는 부부의 모습이 나타날지도 모르겠어요.
⑥ <새로운 마음> 연출/각본 한인미 | 김준석, 이태경 새해, 새 마음으로 즐거운 야근을 계획한 ‘김 팀장’은 ‘정 대리’에게 청천병력의 말 한마디를 듣는다 6-1. 여러분은 이 에피소드를 어떻게 보셨나요? 가장 기억남는 지점 또는 흥미로워서 같이 이야기 나누고 싶은 이야기 편하게 나눠주세요. 팀장이 굉장히 괴로워보이지만, 결국 돌아가면 똑같은 짓을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김 팀장의 독백에서도 그 비슷한 내용이 나왔다는 사실이 기억에 남습니다. 제가 보았을 때 마음이 좀 어려운 에피소드였지만, 또 이런 일이 어디에선가는 분명히 일어난다는 사실을 생각하며 보았습니다. 6-2. 이번 질문은 한인미 감독님이 여러분에게 하는 질문이에요. 감독님의 질문을 보고, 저도 여러가지 생각들이 떠오르는데요, 여러분의 답변이 너무 궁금합니다. “만약 일곱번째 에피소드를 만든다면 어떤 두 사람의 대화를 다루고 싶은가요? 그리고 그 대화에서 소외된 +1은 누구일까요?” 서로 살아온 환경이 어떤 부분은 비슷하고, 어떤 부분은 다른 친구와의 대화를 다루고 싶습니다. 그 대화에서 소외되는 사람도 친구인데, 다른 두 친구와의 접점이 크지 않은 친구로 두고 싶어요. 6-3. 여러분이 생각하는 바른 말 또는 바르지 않은 말은 무엇인가요? 말이나 대화는 청자가 있고, 이 청자를 고려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청자가 듣기에 불편하거나 마음이 힘든 말이라면, 그것이 충고라 해도 바르지 않은 경우가 생기는 듯해요. 청자가 듣고 싶지 않은 말, 괴로워하는 말(필요한 말은 논외로하겠습니다)가 바르지 않은 말이지 않을까요? 또한 이 영화를 보면서 어떠한 권력(사회적 위치, 성별, 나이, 지역 등)이 들어가서 상대방을 누르는(?) 말도 바르지 않은 말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6-4. <말이야 바른 말이지>는 6편의 에피소드가 있는 옴니버스 영화였는데요, 여러분에게 옴니버스 영화는 친근한 편인가요?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옴니버스식 드라마는 많이 봤는데, 그 경우에도 주인공은 동일한 편이었어요. <말이야 바른 말이지>는 하나의 주제를 가져간다고도 볼 수 있지만, 그 안에서 세부 주제가 나뉜다고도 볼 수 있고, 등장인물도 달라서 다른 영화를 이어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친근하지는 않았지만 좋았습니다.
메일로 오는 주제들을 보고 생각은 했지만,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밀려 쓰게 되었습니다. 다른 분들의 의견을 보면서 저의 생각을 돌아보면서 다듬을 수 있었어요. 비대면이었지만 또 글로 정제(?)된 의견들을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참 좋은 영화를 참 좋은 분들과 나누며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다음 기회가 혹시 또 생긴다면 함께하고 싶고, 그때에는 질문들을 바로 따라가며 그때그때 답변하고 의견 나누고 싶어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관객에게 답을 주는 영화는 극장에서 끝날 것이다. 하지만 관객에게 질문을 던지는 영화는 영화 상영이 끝났을 때 비로소 시작한다. - 아쉬가르 파르하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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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의 누워서 쓰는 서평
무라카미 하루키 - 직업으로서의 소설가앨리슨 벡델 - 펀 홈시무라 타카코 - 방랑소년 1저메이카 킨케이드 - 루시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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