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하이웨이] 읽기 (<모스크바의 신사> 작가의 신작)

D-29
@몬테크리스토 그러다가 짜증나서 때릴 자세를 취하잖아요. ㅋㅋ 그럼에도 더치스의 삶을 이해하려 노력(?) 하는 것이 에밋다워요.
한번 때리면 속이 시원할 것 같기도 하구요 ㅋㅋㅋ
"자기는 사람들이 자기에게 기대한 아주 많은 것들을 해왔으니, 이제 아무도 자기에게 기대하지 않은 한 가지 일을 하고 싶어 했다." 오늘은 이 문장에 밑줄 그었어요. 한 번쯤은 나 혼자만을 위해 무엇이든 해보는 것도 좋겠어요.
울리 삼촌의 심리적 스트레스 같아요. 저 집안 가풍에서 생기는. 울리도 그런 스트레스로 약 먹는 거 같구요. 넘 대단한 집안 ㅠㅜ
매일 깨 보겠습니다!
모스크바 신사, 우아한 연인 모두 재미있게 읽었어요. 이 책 아직 구입 전인데 같이 읽고 싶어서 참여했습니다.
그믐의 시스템은 지정한 기간이 지나면 방이 없어지거나, 댓글을 못 쓰게 되어 있는 것 같아요. 이 방은 일주일도 안 남은 방인데 아직 책을 구입하지 않으셨다면 참여가 어려울 듯해요. 그럼에도 책은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8/5) ~704페이지 (8/6) ~734페이지 (8/7) ~764페이지 (8/8, 마지막 날) ~809페이지
5. 더치스는 아버지에게 반복해서 버림받은 것 같군요. 빚 정산이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뉴욕 스토리 흥미진진합니다.
뉴욕에서 꽤 긴 시간을 보내게 되네요. 뉴욕으로 오신 것 환영합니다 :)
소설이 시작되고 에밋이 처음으로 마음 편히 아이처럼 시간을 보낸 건데, 끝이 이렇게 되었네요. '데니스'의 마음을 이해하고, '데니스'가 자신들을 어떻게 봤을지를 과거의 경험에서 끌어내고, 부끄러운 감정을 온전히 겪어내며, 감각을 공유한 타인을 통해 위안을 얻는 에밋!
어찌 되었건 간에 드디어 뉴욕에서 제대로 다 모여서 즐겁게 놀고 있었는데 ㅎㅎ 데니스의 등장으로 끝!!! 샤또 마고를 씽크대 붓고 네병씩이나 ㅠㅜ 그 상황에서도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을 하고 받아 들이는 에밋은 정말 대단한거 같습니다.
샐리는 움직여 나아가려는 의지가 있는 여성이네요. ‘현명한 사람은 자백한다’ 기억해 둬야겠어요!!
네 저도 좋아요, 샐리 :)
하나의 미덕을 너무 많이 가지고 있는 경우 행복을 저해할 수 있다는 말, 이해되기도 하네요. 그건 그렇고, 울리는 비번도 생각하지 않고 있었던 거네요. ㅎ
저 대단한 집안에서는 더더욱. 그 미덕이 너무 많은 사람은 무능력 하고 약하고 쓸모없는 사람으로 취급 받는 거 같아요. 스트레스 진짜 심했을텐데. 울리가 먹는 약이 우울증약 같기도 하네요. 울리는 돈이 목적이 아닌거 같아요. 오히려 더치스가 ‘금고’ 여는 법에 대해서 울리한테 한번을 안 물어봤다는게 신기하네요 ㅎㅎ
4 이제는 링컨 하이웨이 타고 샌프란시스코로 가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시즌 2에서 가면 되겠다 싶은 마음? 다만 샐리는 네브래스카에서 어떻게 친구들을 만날지 궁금하네요. 빌리, 율리시스 그리고 빨간책 작가님의 만남에 괜히 마음이 저릿합니다.
3 마침내 모두 모였어요. 샐리와 일행 모두가 모이는 순간 어찌나 기쁘던지. 앞으로 더치스도 아버지를 용서하지 않을까 싶네요. 에밋이 더치스를 용서한 것처럼요. (더치스가 에밋을 따라 주먹의 앙갚음을 타운하우스에 선사했듯이?) 어느덧 두 장만 남았네요. 아쉽습니다.
이제 같이 가면 되겠네요~
더치스 성격이라면 애컬리한테는 방망이로 빚(채권)을 갚을 정도였으니. 아버지를 찾으면 방망이로도 모자르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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