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하이웨이] 읽기 (<모스크바의 신사> 작가의 신작)

D-29
율리시스 참 굉장한 사람이네요. 토네이도 상황에서 그럴 수 있다니. 율리시스의 그 말 멋지네요. 스스로의 의지가 강한 사람 같아요. 어우 존!!! 목사라고 부르기도 참 그러네요. 온갖 나쁜짓은 혼자 다하고. 끝까지 따라와서 은화 노릴 줄이야. 더치스가 소년원에 간 얘기가 펼쳐지겠네요 이제.
반갑습니다. 도서관에서 제목만 본 책인데 시작해 보렵니다.
반갑습니다 :)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 신문에서 그믐 소식을 보고 찾아왔습니다. 가입하고 둘러보니 추천 모임 목록에 <링컨 하이웨이>가 있어 들어왔습니다. 이 책은 서점에서 빌 게이츠의 여름휴가 추천 도서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모스크바의 신사>도 여러 매체를 통해 알고는 있었는데 두께와 묵직할 것 같은 느낌 때문에 선뜻 시도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도전해봅니다. 책의 카피처럼 열흘의 여정을 통한 새로운 변화를 기대해봅니다. 잘 부탁드려요. 고맙습니다.
반갑습니다 :) 이 책이 모스크바의 신사보다 더 두껍지만, 그래도 화이팅입니다^^
존은 정말 퇴장한 것같아요 ㅋ 이런 사고를 가진 사람 정말 끔찍하죠. 인격장애일까요. 자기 자신이 유리한 쪽으로만 생각이 굴러가네요. 더치스의 아버지가 어떤 죗값을 치르게 될지 더 궁금해집니다~
호잇님 댓글 보고 신문을 읽고 왔는데요. ㅎㅎ, ㅋㅋ가 금지라고 하네요. 이제 안 쓰겠습니다 :)
보름삘님! 안녕하세요. 저는 그믐 대표 김혜정입니다. ^^ ㅎㅎ, ㅋㅋ 금지 아니에요. 자유로이 쓰십시오. 일단 저부터 종종 사용하고 있습니.. 기쁜 마음이나 짜증 나는 기분 등을 조금 길고 자세히 표현해 보자. 라는 이야기를 기사에서 적어주신 거에요. '링컨 하이웨이' 재밌어 보여 저도 읽고 싶습니다. 그런데 '모스크바의 신사' 부터 읽어야 할 듯. 즐거운 독서생활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아, 대표님. 그런 뜻이었네요 ^^ 저도 가끔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언제고 에이모 토울스에 입문하시길 멀리서 괜히 바라봅니다. (ㅋㅋ)
보름삘님이 생각하시는 에이모 토울스 작품의 매력은 무엇인지 물어보고 싶어요. 앞 부분에 ' 등장 인물의 몰락(또는 불운)을 그리면서도 그 인물과 그 인물을 따라가는 독자를 너무 힘들지 않게 해준다는 점' 이라고 얘기하셨는데... 전 아직 한 권도 안 읽어봤거든요. 에이모 토울스는 드라마를 잘 쓰지만 읽을 때 너무 힘들지 않다. 감정적으로도 너무 진이 빠지게 하지 않고 물리적으로도 책장이 제법 잘 넘어가서 몸이 지치지 않는다? 이렇게 이해하면 될지...
네, 그런 뜻으로 한 말이었어요. 같은 고난을 겪어도 소설 속 인물에 따라서 독자가 감당해야 할 것이 달라지는데, 에이모 토울스의 인물들은 정말 놀랄만큼 멋진 태도를 지니고 있거든요. 현실에 사는 나라면 무너졌을 텐데, 그들은 그들 고유의 태도 덕분에 무너지지 않아요. 무너지더라도 거기서 또 건실하게 삶을 살아나가거든요. <링컨 하이웨이>에서도 주인공인 에밋의 성품을 아는 순간, 마음이 놓였어요. 이 아이는 찐이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아로마 반갑습니다!!
@호잇 안녕하세요 ㅎㅎ 두껍지만 금방 빠져드실 거에요.
@보름삘 존 목사는 아버지 한테 어릴 때 맞았다는 내용 있던데. 얼마나 맞았는지 어땠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런 인격이라면 심하게 폭력적인 아버지 밑에서 학대 당하면서 자랐을지도 모르겠어요. 더치스 아버지 찾기가 제일 오래 걸리네요. 이러다 언제 서쪽으로 갈런지.
더치스 아버지는 진짜 심하네요. 소년원에 간 이유가 아버지 때문이라니. 더치스가 아버지 찾아내면 빚을 톡톡히 받아낼 것 같아요. 어떻게 자기 애한테 저런 짓을 할 수가 있죠?
더치스가 진실을 말하고 있다면 정말 아빠 자격 상실이죠. 아들을... 마지막 장면에서 저 왜 더치스가 야구 방망이를 휘두를 줄 알았을까요 ;;
그리고 책 소개를 보니까 열흘 간의 여정이라고 나오는데 진짜 열흘 간의 이야기만 가지고 800쪽 넘게 끌고 가는 건가요? 허걱...그렇다면 정말이지 대단하네요. 음...어떻게 10일 동안 겪은 일이 그렇게 길게 묘사될 수 있는지, 물론 과거 장면이랑 섞어서 나오긴 할 테지만
환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 차례에 있는 10을 보았습니다(10에서부터 역순으로 이어지는 차례가 흥미로워요). 앞으로 네 소년에게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궁금하네요. 어머니를 만날 수 있을지? 아버지의 유산은 어떻게 될지? 뉴욕에 갈지? 화자는 어떤 사람인지 다음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대표님의 말씀을 들으니 마음이 한결 편해지네요! 앞으로 그믐을 통해 함께 나눌 독서 경험이 더 기대됩니다. 감사해요!
에밋은 친구들 한테 인기(?)가 있나 봐요 ㅎㅎ 타운하우스가 차 도색도 알아서 해주겠다는 거 보면. 드디어 다 만나네요. 특히 에밋과 더치스가 만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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