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니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우리가 바로 PIIGS란 말이다. …… 우리도 그리스와 같은 처지라는 사실을 금방 깨닫게 될 거라는 것이다.” 하버드대학교의 역사학자 니얼 퍼거슨이 2010년 2월 11일 글렌 벡이 진행하는 폭스뉴스 방송에 출연해 한 말이다. 여기서 퍼거슨이 언급한 “우리”란 미국 국민들과 납세자들을 의미했다. PIIGS는 유로존 문제 국가인 포르투갈, 아일랜드,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의 머리글자를 딴 것이다. ”
『붕괴 - 금융위기 10년, 세계는 어떻게 바뀌었는가』 15장 채무의 시대, 애덤 투즈 지음, 우진하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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