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북클럽] 4. <유인원과의 산책> 읽고 생각해요

D-29
안녕하세요, 그믐북클럽 신청 관련해서 안내드려요. 그믐북클럽 4기 신청을 해주신 분들 중 20명을 선정해서 책을 증정합니다. 책을 받고 싶으신 경우 잊지 마시고, [참여 신청] 버튼 왼쪽에 위치한 [추가정보 입력]을 눌러 정보를 적어주세요. 참여 신청해주신 분들 중에 혹시 놓치고 [추가 정보 입력]을 하지 않으셨을까봐 안내드립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책을 구매하시어 북클럽 활동을 함께 하시는 것도 환영합니다. 책을 받지 않고 북클럽에 참여하실 분들은 ‘참여 신청’만 하시면 되어요. 궁금한 점 있으시면 이 곳, '모임 전 수다' 대화창에 남겨주세요.
안녕하세요~기대 됩니다!
안녕하세요, 돌고래 출판사입니다. 🐬💙 사이 몽고메리의 『유인원과의 산책』을 함께 읽는 그믐북클럽 4기에 참여 신청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유인원과의 산책』은 동물과 누구보다 깊이 소통한 세 여성 과학자, 제인 구달, 다이앤 포시, 비루테 갈디카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그믐 모임지기 선생님의 질문에 답하며 떠들썩하게(?) 대화 나누며 읽어 가면 더욱 좋겠습니다. 혹시라도 아직 참여를 고민하고 계시다면 이번 주 하미나 작가님과 함께하는 『유인원과의 산책』 오프라인 북토크 일정이 있어 아래 링크를 공유드립니다. (특히 평소 자주 읽지 않는 분야라 신청을 망설이는 독자님들이 계시다면 충분한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요!) ▶ https://litt.ly/dolgoraebooks 그럼 함께하는 29일간의 북클럽 여정 떨리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여긴 태국입니다.^^ 드디어 내일이군요^^ 기대됩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5월 8일 오후 6시 기준, 그믐북클럽 4기 도서 <유인원과의 산책> 참여 신청을 마감합니다! 참여 신청과 추가 정보 입력해주신 분 중에서 책을 무료로 받을 20명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당첨자분들에게 5월 9일 오전에 연락 드릴게요. 책을 받지 않고 그믐북클럽 4기에 참여하실 분들은, 이와 상관없이 참여 신청 가능합니다. 모임 기간에도 중간 참여하실 수 있으니 많은 관심 가져 주세요.
안녕하세요. 그믐북클럽 4기 활동을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여러분과 함께 <유인원과의 산책>을 읽고 이 북클럽을 이끌어 갈 모임지기입니다. 반갑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다려주시고 함께해주시는 그믐북클럽이 4기를 맞았습니다. 그동안 <빅 히스토리>(1기), <어른 이후의 어른>(2기), <셔터를 올리며>(3기) 등 매 기수마다 다양한 스타일의 책으로 그믐북클럽을 준비해왔어요. 이번 4기에서도 많은 분들과 함께 책 읽고 생각을 나눠보겠습니다. 그럼 시작해볼게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신청해주신 분들 중 그믐북클럽 도서 당첨되신 분들에게는 오늘(5월 9일) 문자와 이메일로 연락 드릴 예정입니다. 도서가 당첨된 분들을 포함해, 그믐북클럽을 신청해주신 분들 모두에게 5월 9일부터 독서모임을 시작한다는 이메일이 전송됩니다. (독서 모임 시작 메일은 신청자 전원에게, 도서 당첨 메일은 당첨자 20명에게만 전해지는 점 참고해주세요!) 책은 오늘로부터 2, 3일 내로 수령하실 수 있습니다. 도서 수령 관련 문의가 있으시면 저에게 답글로 달아주셔도 되고 주소 등의 개인정보가 담긴 문의라면 gmeum@gmeum.com 으로 알려주세요. 아쉽게 도서 당첨이 되지 못한 분들도 북클럽 활동을 함께 하실 수 있어요. 지난 3월 23일 돌고래출판사에서 출간된 신간 <유인원과의 산책>은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바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북클럽 4기 도서는 제인 구달과 다이앤 포시, 비루테 갈디카스 세 연구자의 삶의 이야기를 읽으며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책으로 골랐습니다. 동물과 누구보다 깊이 소통한 세 연구자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자연과 동물에 대해서도 더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거라 기대합니다. ‘교훈’이 아닌 ‘공감’과 ‘감동’을 주는 세 연구자에 대한 평전을 그믐북클럽 4기에서 함께 읽고 나누면 좋겠습니다.
그믐 북클럽은 그믐에서 좋은 책을 미리 읽고 함께 읽기에 적합한 책들을 골라 당첨된 신청자분들에게 책을 나눠드립니다. 정해진 기간 동안 온라인으로 독서모임을 진행합니다. 모임은 기본적으로는 질문과 답변으로 구성되니, 진도표에 따라 각 챕터 별로 질문을 드리면 책을 읽고 답해 주세요. 물론, 각자 상황에 따라, 책 읽는 속도에 따라 편하게 읽으시고, 시간 괜찮을 때 발제 질문에 대해서만 꼭 답변 달아 주세요. 다른 분들이 달아주신 답변에 자유로이 본인의 의견을 더해 주셔도 좋습니다. 참고로 이 책을 만드신 돌고래출판사 관계자 분들도 모임에 종종 놀러오신다고 하네요. 궁금하신 점 있으면 자유롭게 질문해 주세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독서 진도표입니다. 질문은 진도 일정에 따라, 각 진도의 첫날 오전에 올리겠습니다. 9일(화)~11일(목): 당첨자 발표, 책 배송 / 자기 소개 12일(금)~14일(일): 추천의 말 & 머리말 & 1부-1 15일(월)~16일(화): 1부-2 17일(수)~18일(목): 1부-3 19일(금)~20일(토): 2부-4 21(일): 휴식 또는 밀린 부분 읽기 22일(월)~23일(화): 2부-5 24일(수)~25일(목): 2부-6 26일(금)~27일(토): 2부-7 28일(일): 휴식 또는 밀린 부분 읽기 29일(월)~30일(화): 3부-8 31일(수)~6월 1일(목): 3부-9 2일(금)~3일(토): 3부-10, 후기 & 감사의 말 & 옮긴이의 말 4일(일): 휴식 또는 밀린 부분 읽기 5~6일(월~화): 마무리 및 총평
<유인원과의 산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어요. 각 부에서 한 챕터마다 한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읽을 수 있습니다. 모든 챕터에서는 공통의 질문을 드리고, 각 부가 끝날 때마다 특별 질문을 드릴 예정이에요. 진도에 맞춰서 읽으실 분들은 이틀에 한 챕터씩 읽으며 이야기 나누고 중간에 낀 일요일인 21일과 28일, 6월 4일에는 독서를 쉬거나 밀린 부분을 몰아서 읽으실 수도 있습니다.
모든 질문에 답을 해주시는 분들께는 그믐 수료증을 발급해 드립니다. 시간이 여의치 않아, 일정에 맞춰 답글을 달아 주시진 못 하셔도, 기간 안에 한꺼번에 책을 다 읽고 모든 질문에 답변해 주셔도 그믐 수료증을 드립니다. 그러니 혹시 중간에 진도표보다 늦게 읽게 되시더라도, 늦었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천천히, 그러나 끝까지. 여러분만의 속도로 함께 해주세요~~! 29일 동안, 북클럽 멤버들과 의견을 나누며, 급하지 않은 호흡으로 같이 읽어요. 그믐 수료증 보유자들은 그믐이 개최할 각종 행사들에 우선적으로 초대를 해 드리거나 다음 그믐북클럽 멤버 선정 시 특별 점수를 얹어드리는 등의 혜택을 드릴 예정이니 참고해주세요. 그럼, 여러분의 열띤 대화 참여 기대하겠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책 배송을 기다리거나, 각자 책 준비하시는 동안 가볍게 자기 소개를 나누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동물에 관심이 많으신가요? 좋아하시나요? 꼭 키우는 반려 동물이 아니더라도 일상에서 마주치는 동물들 또는 아직 실제로 만나보진 못 했지만 꼭 한 번쯤 보고 싶은 동물들, 영상으로 찾아보며 흐믓해하는 동물들 등등 너무 궁금합니다. 여러분의 마음 속에서 함께 '산책'을 하고픈 동물을 소개해 주세요.
니모 한쌍을 수년째 돌보고? 있습니다. 어느새 커플이 되고 자웅이 나뉘어 번식을 시도하지만 매번 실패합니다. 가정환경에서는 특히 제가 가진 장비로서는 이들의 번식을 도와줄 수 없는 환경이라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불끄면 자고 불키면 깨고 매일아침 커피마실 시간이면 저를 찾아 봐 달라고 밥달라고 아우성치는 이 말 못하는 물고기를 보면서 세상 모든 생물들은 태초부터 다 한 몸이었다는 걸 의심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가두어 둔다는것에 요즘은 많이 미안합니다. 조금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주도록 부지런을 떨어야겠단 생각을 잠시 가져봅니다.
저는 동물을 아주 많이 사랑하는 1인입니다. 이번주 수요일에도 1박 2일로 '새소리듣기 워크샵'에 갈 예정입니다. 동물, 자연과의 교감이 주는 행복감이 저는 너무 좋습니다. 오래전 '동물과 대화하는 아이'란 책을 읽고 아프리카를 꿈꾸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반려견과 함께 매일 행복한 하루를 만들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제 반려견 루피와 같이 산책하다 같이 들어갈수 있는 카페에 가서 커피 한잔 마시는건 정말 꿀 엑기스 입니다. 참 같이 사는 물고기 구피도 있네요 ㅎㅎ
그믐에서의 북클럽은 첫경험입니다. 기대가 됩니다. ㅎ 저는 몇년전 17살 마루(강아지)를 무지개 다리 너머로 떠나보냈습니다. 마지막 모습을 지켜보며 해줄 수 있는게 없어 많이 힘들었습니다. 오히려 마루는 담담히 받아들이는 것 같은 모습에...강인함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몇년전 아들따라 파충류전시에 갔었는데요. 까만 동그란 단추같은 작은 눈을 보고 있자니...이쁘네...하는 마음이 몽글 피어올라 파충류가 징그럽단 선입견도 사라졌구요. 동물에 관심 많은 아이덕에 이구아나. 비어디드래곤. 레오파드거북. 잭슨카멜레온은 집에서 키웠어서 먹이 주는거 돕기도 하구요. 아프면 병원도 데려가고 간호도 해봤어요. 호기심이 많아 캠핑 갔다가 비실비실한 사마귀를 채집통에 담아왔는데 알집 붙여놓고 죽었더라구요. 몇일 놔두니 작은 아기 사마귀가 채집통 안에 드글거려서 깜짝 놀란적도 있구요. 개미집 키드사서 개미집 짓는거 구경도 했구요. 죠위 승마하시며 말과 교감하셨단 글보니 것도 해보고 싶고. 아프리카의 세렁게티에서 사파리 경험도 궁금하고. 앵무새와 교감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네요. ㅎ <유인원과의 산책> 새로운 경험이 될것 같아 기대됩니다.
17살의 나이 많은 고양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키웠던 건 아니고 전주인이 키우다가 키울 수 없는 사정이 생겨서 입양한 케이스입니다. 전주인의 증언에 따르면 동물 농장 출신의 고양이들이 진열된 펫샵에서 입양했다고 하더군요. 소심하고 사교성이 없어서인지 2년 동안 팔리지 않았다고 하는데 펫샵에서 나이를 어리게 보이게 하기 위해서 급여량을 제한해서 발육이 제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훗날 개복 수술했던 의사 선생님 말로는 내장이 제대로 성장을 못했다고 하더군요. 어쨌든 우여곡절 끝에 입양해서 노묘까지 키우고는 있습니다만 2년 전부터인가 환절기마다 무지개 다리 근처까지 다녀오곤 합니다. 올 봄에는 감기 후유증으로 인한 간부전으로 상당히 위험하기도 했었고요. 인간과 수명이 다른 또다른 생명체와의 동거 덕분에 삶과 죽음 그리고 그 사이의 과정을 좀더 근접해서 경험하고 배우고 있는 거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4기에도 함께하게 되어 매우 영광입니다 ^^ 저는 이제 막 4살이 된 치즈냥 주인님을 모시고 살고 있습니다. 동물은 어릴 때부터 좋아해서 동네 강아지들도 쫓아다니고, 어릴 때 엄마에게 서울대공원에 가자고 자주 졸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동물원에 갇혀 있는 동물들이 안타깝기도 하지만, 그렇게라도 볼 수 있어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야생돌고래를 보고싶어 멀리 여행을 간 적도 있고, 고래와 함께 수영하고 싶어서 물을 무서워하지만 프리다이빙을 언젠가는 꼭 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는 알라딘에 나오는 쟈스민공주처럼 호랑이와 산책하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호랑이는 정말 멋있지만, 귀여운 매력이 있는 동물인 것 같습니다. @유에 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저도 가오갤3를 보고 많은 눈물이 났습니다. 동물 학대나 실험에 대한 내용들이 정말 가슴 아팠습니다. 인간에게 필요한 행위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유인원과의 산책이라는 책이 더 기대되는 것 같습니다. 4기에도 함께할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물을 좋아해서 @연필 님처럼 수생동물에 관심이 많은데, 그중에서는 고래를 좋아해서 고래와 함께 산책해 보고 싶네요.
책을 받았습니다. 돌고래 도장이 꾹! .. 감사합니다. 저는 동물을 좋아하지만 잘 돌보지는 못하고 같이 살거나 키우거나 .. 하는 경험도 적어서 시간과 공간을 같이 쓰는 재주도 지금은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얼마 전 요조 작가님이 저희 동네에 동네서점으로 북토크 오셨을 때 같이 보고 이야기 나눈 다큐멘터리 <나의 문어 선생님>은 울림이 컸습니다. 수영을 배워서 물 속에서 문어도 해초도 크고 작은 물고기들과도 같이 있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물론 동물도 수영도 온통 애써야 할 일들이겠지만 기꺼이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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