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밤] 10. 도박사 3탄,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수북강녕

D-29
네가 건설한 건물 속에 사는 사람들이 어린 희생자의 보상받을 길 없는 피 위에 세워진 행복을 받아들이는 데 동의하고 결국 받아들여서 영원히 행복해진다면 넌 그런 이념을 용납할 수 있겠니?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 상 제5권 찬반론 4.반역 , 도스또예프스끼 지음, 이대우 옮김
어슐러 르 귄의 <오멜라스를 떠나는 사람들> 이라는 단편이 생각나는 구절입니다.
바람의 열두 방향「어슐러 K. 르 귄 걸작선」 제3권 『바람의 열두 방향』. 판타지와 리얼리즘의 경계를 뛰어넘어 문학의 미래를 제시한 작가 어슐러 K. 르 귄의 초기 걸작 단편집이다. 저자가 1975년 발표한 첫 번째 단편집으로, 인간 사이의 벽을 허물고자 하는 르 귄의 한결같은 주제가 인류학, 심리학, 철학, 페미니즘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풍부한 문학적 은유와 아름다운 문장으로 구현되어 있다. 저자 스스로 가장 낭만적인 작품이라 평하는 《샘레이의 목걸이》를
속죄양, 지하실의 정신박약 아이가 나오는 단편 말씀하시는거죠? 정말 한 사람의 희생으로 얻은 다수의 행복을 행복이라 할 수 있는지 물었던.🥹
저도 딱 똑같은 생각 했어요!!!!
명작이죠!!!
화제로 지정된 대화
예고드린 대로 오늘부터 오프라인 그믐밤 신청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오프라인 그믐밤 신청방법 안내 **** ① ‘그믐밤 신청합니다‘라고 쓰고 짧은 각오를 적어주세요. 치열한 도박의 장이므로 본인 1인 신청에 한합니다. ② 그간 활동하신 내용을 보고 도우리가 글타래로 ‘확인했습니다’라고 답글을 달면 확정입니다. 저의 답글은 5월 7일 이후 일괄적으로 달도록 할게요. ③ 5월 18일 목요일 저녁 7시 29분까지 설레이는 마음 안고 "수북강녕"으로 오시면 됩니다.
드디어! 마지막 그믐밤입니다. 1,2차의 너무 좋았던 시간이 벌써 그리워지네요. 3차도 참여해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고요. 저는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에 올인했고 거두어들인 판돈은 이후 도선생 작품들에 쓸 예정입니다. 🤫🤭
안녕하세요, @스마일씨 님 그믐밤 신청 확인했습니다. 다음주에 열리는 3차 그믐밤에서도 뵐게요!
그믐밤 신청합니다~! 미뤄두고 덮어뒀을 고전을 좋은 기회로 함께 읽을 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이것이 바로 독서 모임의 진정한 의미가 아닐까 싶어요. 근로자의 날을 맞이하여 1권을 바짝 읽었습니다. 18일까지 남은 3권도 열심히 달려서 그믐밤에서 치열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임쏘쏘 님 그믐밤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믐밤 신청도 확인했어요, 그믐밤에서 뵙겠습니다!
완독의 의지를 다지며 그믐밤 신청합니다. 인물들에 대해 생각하면서 이야기를 누적해 가는 가운데 만나는 명 문장들은 이 책의 매력 중 하나네요. 이 책을 깊이 읽은 누군가는 이런 문장들 중 하나를 가슴에 새겼다가 가치 판단의 순간에 되새기고 인용했겠지요? 그믐밤에 다양한 이야기 나눠보고 싶습니다.
@수은등 수은등님, 신청 확인했습니다. 그믐밤에서 함께 이야기 많이 나누면 좋겠습니다 :)
@고쿠라29 대심문관 챕터는 항상 어렵게 느껴지는데요, 이번에 느낀건 어느정도 신학에 대해 알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광야에서 펼쳐진 악마의 세 가지 시험”같은거요. 대심문관 이야기를 종교에 연관지을 수도 있지만 사회주의에 대한 도형의 반론으로 읽을 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사회주의 연결 관련해서는 뭔가 머리 속에서 희미하게는 연관지어지는데 깔끔하게 정리는 안되네요. “자유를 반납하는 대신 너희들에게 빵을 주마” 종교대신 사상이 들어가겠지만요. 사회주의가 어떻게 변질되었는지 목격한 현대인의 입장에선 도형의 예언이 들어맞았다고 볼 수도 있는것 같아서 신기하네요 ㅎㅎ
사회주의에 대한 우화라고 해도 정말 그럴듯하네요. 이렇게 또 배웁니다. 『호모 데우스』에서 유발 하라리가 공산주의를 종교라고 설명했던 것도 기억나네요. 대심문관은 엘리트주의 혹은 엘리트 지배에 대한 풍자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진짜 구원의 길은 있지만 대중은 그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능력이 없다, 엘리트가 만든 가짜 체제가 대중에게는 훨씬 자비롭다, 그래서 인간을 사랑하는 엘리트는 대중을 기만할 수밖에 없다.
호모 데우스 - 미래의 역사인류는 어디로 갈 것인가. <사피엔스> 저자 유발 하라리의 후속작. 역사의 시간 동안 인류의 가장 큰 과제이던 굶주림, 질병 그리고 전쟁을 밀어내고 그 자리를 차지한 것은 무엇인가? 10만 년간 지속되어온 호모 사피엔스의 믿음을 한순간에 뒤엎은 역사 탐구서이다.
그믐밤 신청합니다. 종이책과 전자책을 장전했으니 이제 완독만 하면.. 됩니다. 😎 독서모임에 목마른 채로 너무 오래 지내왔는데 이번에 그믐밤에 함께할 수 있다면 정말 감사할 것 같습니다. 시들시들해진 제 독서줄기에 다시 물이 차오르길 바라며..
@보라구름 님, 신청 확인했습니다. 보라구름님의 독서 줄기에 물이 차오르고 있길 바라며.. 그믐밤에서 뵐게요!
@도우리 님, 죄송합니다. 제가 그믐밤에 참여할 기회를 놓치게 되었어요. 그날 사정이 생겨서 참여가 어려울 것 같습다. 늦었지만 혹시라도 다른 분에게 기회가 돌아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ㅜㅜ
그믐밤 신청합니다. 더스토리 오리지널 커버로 읽고 있는데 1권 1/3 읽고있으니 어서 중반까지 읽고 부지런히 읽어볼께요^^* 진도표 캡춰해서 꾹~ 저장했고요 감상 문장모음도!
@작은기적 님, 그믐밤 신청 확인했습니다. 18일 그믐밤까지 즐거운 독서하시길 바랄게요.
참 이상한 사람들 같아요 표도르 파블로비치라는 아비같지 않은 아비도 그렇고 드미트리의 엄마 아젤라이다 이바노브나 역시 책임감없기는 마찬가지고 하인 그리고리 아니었으면 형제들이 건사되기는 커녕 알료샤의 엄마 무덤도 없을 뻔 했어요 무책임하고 이기적이고 되는대로 사는 어른들이 평온하게 일생을 마치면 공평하지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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