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좀 편독하는 편이에요. 어렸을 때에는 도서관에서 분류표를 보면서, 쓰여진 책들이 꽂힌 책장들을 보면, 사람들의 모든 지식의 방향들이 여기있구나 상상했었어요. 지금은 내 개인적인 내면의 문제에 초점을 던지면서 파고드는 기질을 가지고 보곤 해요. 마음이 어렵다고 하면 거기에 맞는 책을 어떻게든 주워들면 그게 본의아니게 내게 가장 필요했던 책으로 남더라구요. 보통 철학, 심리학 책에서 왔다갔다합니다.:) 진공상태5님은 어떠세요? @진공상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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