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연히 온라인에서는 반응이 쏟아진다. 사람들이 자살을 얘기하는 방식이라면, 애넌버그 공공정책센터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겠지만 온라인에서는 그런 식의 감독조차 존재하지 않는다. 소셜미디어 플랫폼은 일종의 가상 광장이며 사람들은 이곳에서 친구들을 만난다. 대화 또한 친구들의 감정 상태에 대한 질문과 제멋대로의 억측으로 가득하다. 사실 학생들과 여러 차례 대화를 해보았지만 그런 식의 참여가 나쁜 것 같지만은 않았다. 아니, 오히려 상당히 바람직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
『감정은 어떻게 전염되는가 - 사회전염 현상을 파헤치는 과학적 르포르타주』 리 대니얼 크라비츠 지음, 조영학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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