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저도 참여해볼게요. (이렇게 댓글을 쓰면 바로 자동 입장이 되려나요?) 김행숙 시인의 시를 제일 좋아해요. 아직 <무슨 심부름을 가는 길이니>는 완독을 못했는데 이참에 같이 읽어볼게요!
여드레 동안 시집 한 권 읽기 I
D-29
ㄱㅕㅇㅇㅣ
김새섬
어서 오세요. 글을 쓰시면 자동 참여 됩니다. 읽다 좋은 구절 나눠주세요. ~
정쏘주
[굴뚝 청소부가 왔다] 그건 당신이 춥지 않다는 뜻이라고 짐작했어.
[열대야] 한밤중에 지구는 미끄러워지는 것 같습니다
정쏘주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ㄱㅕㅇㅇㅣ
김새섬
“ 꿈이면 무서워도 괜찮고, 아파도 괜찮고, 죽어도 괜찮고, 죽여도 괜찮은 것일까. 그래서 인생을 꿈같다고 말할 때 두 눈을 껌벅이는 것일까. 인생이 꿈같으면 죽었다가 살아나고 죽었다가 살아나고...... 진짜처럼 죽었다가 또 거짓말처럼 살아나기를 얼마나 되풀이하게 되는 걸까. 이것이 대체 몇 번째 겨울나무란 말이냐. 분명히 꿈에서 비명을 질렀는데 일어나보면 현실에서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
『무슨 심부름을 가는 길이니』 겨울-나무로부터 봄-나무에로, 김행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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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냥이
아이고 ㅠ-ㅠ 김행숙 시집인걸 모르고 다른 시를 올려서 면목이 없습니다 ㅠㅠ
김새섬
시가 안 올라왔어요. 다른 시를 올려주셔도 괜찮을 거 같은데... ^^
고냥이
“ "어디로 가야 할지 도무지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