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읽었는데 다시 읽는 분도, 읽어야지 미루다가 안읽은 분도 모두 환영합니다.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어요.
[조지오웰 소설 과몰입] 1984 함께 읽어요
D-29
과몰입이모임지기의 말
과몰입이
모두 반갑습니다. 빅브라더가 지켜보고 있겠지만 저희는 저희 나름대로 이야기를 시작해봅시다...
종일
안녕하세요. 어제 인사드린 박종일입니다. 더운 여름 책이랑 함께 해요.
그린
반갑습니다. 드디어 1984를 읽게 되겠네요! 함께 읽어 보아요:)
뽀로롱
안녕하세요 반가워요~저도 책 읽어볼게요!!
룰루랄라
반갑습니다. 문학과 영화, 뮤지컬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귀한 만남으로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수평
안녕하세요:) 슬기로운 독서 생활을 기대하며… 만나서 반가워요.
하하하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종일
예스24 ebook으로도 100페이지 가량 체험판 볼 수 있네요. 잠깐 나와있는데 요긴하게 보고 있어요ㅎㅎ
과몰입이
15쪽, [그것은 그야말로 근사한 노트였다. 오래되어 색이 약간 누렇게 바래기는 했지만, 매끄러운 크림색 종이로 된 노트는 적어도 지난 사십 년 동안은 만들어지지 않은 것이었다. 그러니까 사십 년도 더 된 것이라고 볼 수 있었다. 윈스턴은 이 도시의 빈민가에 있는 쾨쾨한 곰팡내가 나는 자그마한 고물상의 진열장에서 그 노트를 발견하자마자 갖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 그는 무슨 죄라도 지은 듯 그것을 조심스레 가방에 넣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 속에 아무것도 적혀 있지 않다고 해도 노트는 의심을 살 만한 물건이었다. 윈스턴이 시작하려는 일은 일기를 쓰는 것이었다. 일기 쓰기는 불법이 아니었다. 하지만 발각될 경우 사형 아니면 적어도 강제노동 이십오 년 형의 선고를 받을 것이 틀림없었다.] 저런 위험을 무릅쓰고 일기를 쓰면 대체 어떤 기분일까요? 노트도 너무 탐나네요.
과몰입이
26쪽, [그러나 이 사람들이 느끼는 분노는 램프의 불꽃처럼 대상을 이쪽에서 저쪽으로 바꿀 수 있는, 추상적이면서 방향 감각도 없는 감정이다. 그렇기 때문에 윈스턴의 증오는 어느 한순간 골드스타인이 아니라 그 정반대인 빅 브라더와 당, 사상경찰 쪽으로 향했다. 그 순간 윈스턴은 스크린에 나와 조롱을 받는 외로운 이단자, 거짓된 세상에서 진실과 온전한 정신을 수호하는 유일한 인물에게 애정을 느꼈다.]
종일
2부 마지막 긴 인용문이 살짝 고비입니다,, 그치만 간만에 긴 소설 몰입해서 읽는 재미 쏠쏠합니다.
큰목소리
오래전에 읽었는데 전체적인 흐름만 기억이 나고 디테일한 건 기억이 안나네요.
오로라
안녕하세요:) 오늘 이 플랫폼을 알게 되어 가입했어요. 조지 오웰의 1984 넘 좋아하는 책인데, 함께 해볼까하는 마음이 듭니다. 반갑습니다.
타옥
안녕하세요. 저도 1984를 전체주의의 끝판왕 집단인 군대에서 읽었는데요. 민간인이 된 지금 다시 한번 읽어보고 싶어서 참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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