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듣는 지명, 낯선 사람, 생소한 사물들, 그리고 서울이나 수도권, 대도시가 아닌 곳에서 자신의 생활과 일을 아름답게 가꾸는 사람들이 전하는 지역의 목소리. 강원 고성의 온다프레스, 충북 옥천의 포도밭출판사, 대전의 이유출판, 전남 순천의 열매하나, 그리고 경남 통영의 남해의봄날까지, 작지만 가볍지 않고 단단하게, 다양한 색깔로 지역의 독특한 문화와 삶의 기록들을 함께 읽어보려 합니다.
지역에서 책 읽는 사람들, <봄날의책방>
D-29
봄날의책방모임지기의 말
봄날의책방
2022년 7월 5일, 오늘부터 시작합니다:)
봄날댁
저희는 남해의봄날+봄날의책방 모든 식구들이 함께 로컬 시리즈를 제대로 읽고 지역의 문화를 나누려합니다. 5권의 책을 전직원이 함께 읽어볼게요! 😊
규르규르
안녕하세요. : )
봄날댁
<어딘가에는 싸우는 이주여성이 있다> 읽기 시작! 퇴근 후 읽으면서 눈물이 나서 화가 나서 가슴이 아파서. 그렇게 읽어나간 책. 80페이지까지 정독.
봄날의책방
<어딘가에는 싸우는 이주여성이 있다>를 읽고 나만의 책꼽문 1개와 간단한 리뷰를 남겨주세요:)
봄날의새벽
"그래도 변화가 없더라고요. 그러다가 친구들하고 이야기하고, 페이스북에 하소연하며 지냈죠. 그러다 익산 시위 갔다와서는 맘을 단단히 먹었어요. 그래, 우리 한번 싸워보자."
편견과 고정관념을 깨려고 늘 노력하지만 그 속으로 들어가지 않으면 알 수 없었던 진실을 책으로나마 조금 깨달은 것 같습니다. 이주여성과 이주노동자가 겪는 차별과 폭력은 결국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우리가 겪었고 또 모르는 곳에서 여전히 자행되고 있을 폭력들이지요. 부조리함에 맞서 싸우는 그들을 응원합니다. 이 싸움이 더 널리 알려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봄날댁
이주여성 완독! 우리 뒷집에 사는 다문화가정에 대해 더 진진한 접근을 하게 자극을 준 책이었습니다. 할말은 많지만 오프랑니에서 더 많이 얘기하게 되네요...^^;; 인쇄공 읽기 시작합니다.
봄날의책방
이주여성은 누구인가. 이들은 자신을 이렇게 명명했다. '가난한 집 맏딸'.
‘가난한 집 맏딸'. 짧지만 익숙한 표현은 한국사회의 과거를 돌아보고, 마주한 현재를 진단하고, 앞으로 나아가야할 미래의 모습을 그려보게 합니다.
작성
게시판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