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밤] 9. 도박사 2탄, 악령@수북강녕

D-29
그렇죠? 그래서 저는 더욱 더 모두 함께 완독하셨으면 하고 의지를 불태우게 되네요. 🙌
이 책 독서모임 안 하고 혼자 완독하는 사람들은 정말 독한(?) 사람들입니다. 아직 모임 24일 남았으니 할까 말까 하시는 분들 얼른 '끝까지 읽는다' 는 약속으로 판 돈 걸고 참여하세요. 자신의 의지력을 믿지 마시고요. ㅎㅎ
1장이 잘 안넘어간다고 하셔서 걱정하면서 읽었는데 생각보다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저만 그럴수도 있는데 1장 읽으면서 많이 웃었어요. 스쩨빤과 바르바나 뻬뜨로브나 모두 순수한 구석이 있으면서도 속물같은데(특히 스쩨빤) 이를 담담하게 묘사한 대목이 재밌네요. 둘의 관계도 이게 뭔가 하고 궁금해지고요. 대문호라고 여겨지는 작가들의 작품에서 서사가 재밌다고 느낀 적이 별로 없는데, 도스토예프스키는 서사만으로도 재밌네요. 앞으로도 그럴지 기대하면서 2장, 3장도 얼른 읽도록 하겠습니다.
1장을 재미있게 읽으셨군요! 저는 독해 자체가 어려워 힘들었는데 말씀하신 웃음 부분에 대해선 극공감합니다.풍자인지 그것 자체로 코믹인지 아무튼 그 덕분에 이 어려운 소설을 웃으며 읽고 있네요. 1장에서 재미를 느끼셨다니 2,3장은 더욱 쉽게 읽으실 수도 있겠네요. 파이팅입니다! 🙌
나보코프는 도스토옙스키의 작품들을 좋게 보지 않았네요. 도스토옙스키는 위대한 작가가 아니라고 딱 잘라 말하네요. 많은 작품을 다뤘지만, 책에서 분량은 가장 적습니다.😅 악령을 다 읽은 후에 작품강의를 읽어야겠어요. 편견이 생길것 같아요.
나보코프의 러시아 문학 강의(양장본 Hardcover)나보코프는 러시아어와 영어로 소설을 썼고, 그 작품들이 모두 해당 문학계의 걸작으로 받아들여진 유일무이한 작가다. 두 개의 언어를 문학적으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을 만큼 뛰어난 그의 재능은 그저 외국어를 잘한다는 수준에 그치지 않는다. 각 언어의 특징을 파악하고 거기에 걸맞은 문학성을 창조해 내는 특유의 감수성이야말로 나보코프가 지닌 희귀한 재능이다. ‘작가적 역량’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이 재능은 수치화해서 볼 수는 없지만, 독자는 작가가 어떤 텍스트
그렇군요. 사실 저도 악령 읽으면서 이거 명작이라고 하기는 어렵다는 생각을 했네요.. 그래도 '죄와 벌'은 볼 만했는데 이건 상당히 정치적 프로퍼갠더도 있는 거 같고..2권에서는 이른바 조직 얘기가 나오거든요.
아 그런가요? 전 나보코프가 하는 말들 다 이해하기 힘들기도 하고 이전 죄와벌도 재밌었고 악령도 지금까진 재밌어서 명작이니 대작이니 제가 그런 판단할 건 아니고요 제 취향에는 맞긴 해요.ㅎ 정신병자들 나와서 떠들고 소동 피우는 게 한 편의 연극을 보는 것 같기도 하고요. 2권부터는 꽤 관념적이라 다 읽으면 어떨지는 모르겠어요. 프로슈머님 2권 넘어가셨군요! 👏👏
저도 이제 1권을 거의 끝내갑니다. 처음엔 페이지가 안 넘어가더니 뒤로 가면서는 재미있게 읽었어요. 스따브로긴은 마치 요즘 드라마에 나오는 싸가지 없는 재벌 3세 느낌이기도 했고요. 잘 생긴 얼굴 묘사와 더불어 독특한 기행과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는 이상한 행적들이 묘한 아우라를 더하고 있네요.
안톤 시거는 스타브로긴이라기 보다는 저는 표토르에 더 가깝지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표토르는 겉모습은 잘나지도 못나지도 않은 '중용'스러운 인물이라는, 평범함의 표본이라는 뜻으로요. 그러나 그는 도시에서 어떤 역할을 맡기로 결심하죠. 그만큼 교활하고 무서운 인간도 없고요. 겉모습을 보자니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33살! 정답입니다. 근데 너무 심하죠? ㅠㅠ 근데 스쩨빤 본인 빼고는 큰 문제 없다는 분위기 같아 놀라웠어요.
지금은 이해가 안 가는데 아프간 같은 나라는 지금도 30년 정도 차이로도 결혼 많이 하더라구요. 이건 생계문제와 연관시켜봐야할 거 같아요. 당시만 해도 미혼 여자가 돈벌 방법이 극히 부족했으니까요. 생활보다 생존에 급급한 사회에서는 나이차는 거의 의미를 두지 않는 거 같아요.
아프간 말씀하시니 확 와닿네요. 🥹
[ 상권 - 2,3장 ] 📌1. 등장부터 범상치 않은 악의 기운을 느끼게 해주는 인물입니다 '어머니가 몹시 사랑하였지만 어머니를 그만큼 사랑하지 않은 아들'이었음에도 '상류사회에서 성공을 바라는 어머니의 무한한 지지와 후원을 받은 아들'이었고, '명백하게 추악한 무언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세련되고 고상하며 그림같이 아름다운 청년'으로 '상당한 수준의 교양과 지식을 겸비'하였는데 '엄청난 육체점 힘'까지 지녔다니, 그야말로 사악함이 물씬 묻어납니다 저는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에서 타락하고 황폐했음에도 아름다움을 유지했던 중년 이후의 도리언 그레이를 떠올리기도 했네요 그의 행동은 정신착란을 가장한(하려는 것인지 아닌지조차 불분명하지만) 악행이라고 여겨집니다 우리는 '바보냐 악당이냐'를 이야기하지만 대개는 '바보스럽게 보이는 악당이냐 영악함을 그대로 드러내는 악당이냐'인 것처럼요 사람들을 무시하고 모욕하며 혼자 비범인처럼 구는 그의 악행도 눈에 띄지만, 친딸처럼 생각한다며 다샤를 스쩨빤과 결혼시키려는 바르바라 역시 만만치 않다고 생각해 봅니다 바르바라가 스쩨빤을 대하는 것과 스쩨빤이 바르바라를 대하는 것은 친구라기엔 너무 불균형하지 않나요 의지하는 듯싶지만 무시하고 함부로 하는 관계 같습니다 바르바라가 스따보로긴을 두려워하면서도 숭배하고 지지하는 모습과는 다르게 다가오네요 📌2. 현재를 부정하고 문제점을 격하게 인식하기로는 <죄와 벌>의 라스콜니코프도 대표적 인물이었습니다만, 그가 파괴한 세상(살인한 두 여성)의 범위는 아담하기 그지없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사람의 목숨 하나하나가 소중하지 않다는 뜻이 아니라,,, (산만하고 우왕좌왕 하기는 해도) 여러 가지 생각 끝에 살인을 저질렀지만, 이에 대해 고뇌하기도 하고 두려워하기도 하는 가운데, 한편 평소 기꺼이 사회적 약자를 돕기도 했던 라스콜니코프가 왜 휴머니스트로 불리는지 이해할 정도로 과격한 자들, 극단적이고 오만한 사고가 아닐까 싶습니다 병적인 자의식, 과도한 허영심, 냉소적인 폭력성 등의 표현이 생각나는데, 후반부를 더 읽어봐야겠습니다 📌3. 지원금을 빌미로 억지로 결혼시키기엔 너무한 나이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아끼는 아들 니콜라를 거꾸로 +33살 연상의, 말하거나 웃을 때 침을 튀기는 노파와 결혼시키면 어떨지 바르바라에게 묻고 싶습니다
1-1. 처음에는 [스쩨빤 > 스따브로긴] 이렇게 상상했는데 <2장>부터 [스따브로긴 > 바르바라 > 스쩨빤] 이렇게 고쳐서 그려보게 되더라고요. 다시 읽어보니 스쩨빤은 바르바라의 노예, 바르바라는 스따브로긴의 노예라는 의미의 표현들이 나오네요. 🙌 -바르바라에게 스쩨빤이란? "그러나 그녀는 그 대가로 실제로 많은 것을 요구했으며, 가끔은 노예와 같은 복종을 요구하기도 했다." "그녀는 이런 식으로 조금씩 그를 엄격하게 길들여 나갔기 때문에, 스쩨빤 선생은 가끔 너무나 빨리 잊어버리곤 했다." -바르바라에게 스따브로긴이란? "그녀는 아들을 분명 두려워하고 있었으며, 그 앞에서는 마치 노예와도 같았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 안녕하세요. 쓰힘세입니다. ♣ 잠시 휴식 후 <상권>의 마지막 진도인 <4장>, <5장>까지 왔습니다! 🙌🙌🙌 책도 어려운 데다가 벚꽃 만개한 바깥 풍경이 독해를 방해하네요. 😅😅😅 잘 이겨내고 계시지요? 다행히 저는 개인적으로 <1장>과 비교할 때 <4장>, <5장>은 그나마 쉽고 재미있게 읽은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떠셨는지 모르겠네요. 다샤와의 결혼에 대해 화자인 '나'에게 "나는 '타인의 죄'와 결혼할 수는 없네!'라고 말한 스쩨빤을 기억하시지요? <4장>부터 결혼과 관련해 어떤 일이 펼쳐질 것인지 무척 궁금했는데 그 얘기보단 일단 리자가 샤또프에게 출판에 대한 협력을 제안하는 이야기로 시작하네요. 리자가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책의 조건을 말할 때 '음...이것은 도선생 말하는 좋은 책의 원칙인가?' 이런 생각도 잠시 해봤습니다. <4장>, <5장>은 등장인물 ‘총출동’이라도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무뢰한 '레뱟낀'과 그의 동생 '마리야'를 시작으로 스쩨빤의 아들 뾰뜨르가 등장합니다. 뾰뜨르는 바르바라에게 큰 만족감을 주는 두 가지 정보(하나는 정황 설명/하나는 폭로)를 던져주기도 하죠. 그리고 문제의 인물인 스따브로긴 컴백! 그 밖에 바르바라와 스쩨빤, 리자, 이바노브나, 샤또프... '등장 인물'에 소개된 여러 인물들이 나온 <5장>은 한 편의 연극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1. 여러 인물들 중 이번엔 '샤또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면 어떨까요?. 리자의 출판 협업 제안을 거절한 그는 끼릴로프, 시갈료프와 함께 논쟁을 하는가 하면, '나'를 만난 자리에서 러시아와 무신론에 대한 이야기를 꺼냅니다. 이후 스따브로긴의 뺨을 내려치기도 하죠. 그에 대해서는 <1장>에서부터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오긴 했습니다. 샤또프는 어떤 사람일까요? 자유롭게 의견을 나눠보면 좋겠습니다. "러시아의 무신론은 결코 말장난에서 벗어난 적이 없지." (열린책들, 216p '끼릴로프의 '무신론'에 대해 '나'와 이야기를 나누던 샤또프의 말') 📌2. <5장>의 제목 '현명한 뱀'은 어떤 의미일까요? 📌3. 독서 확인을 위한 퀴즈: <4장>에서 화자는 샤또프가 끼릴로프, 시갈료프와 함께 과거 이곳에서 잠시 노동자로 일했었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이곳'은 어디였을까요? 그럼 저는 내일 <중권> 진도표와 함께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1. 샤토프는 니콜라와 어떤 악연들이 있었음이 분병 합니다. 자신의 전 와이프와 바람이 났다는 소문도 있었고, 추측건대 누이의 스위스에서의 '타인의 죄업'(다른 출판사에서는 어떻게 번역이 돼 있죠?)의 대상이 니콜라라고 확신해 따귀를 날린 것 같고요. 자신의 측근 여성 두 명을 범했네요. 사실이라면. 그래서 리자의 출판 제안도 니꼴라가 자신을 추천했다는 말을 듣자마자 거절한 것 같습니다. 이전에 니꼴라 무리와 어울린 듯 보이기도 하지만 샤토프는 무신론을 비난하는 걸로 보아 니꼴라 무리와 결은 완전히 다른 것 같습니다. 마리아를 대하는 태도로 봐서는 어느 정도 연민을 가진 사람으로 보이고요. 2. 현명한 뱀은 표트르를 말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여기서 현명하다는 표현이 과연 어울릴까 생각해 보았습니다만 간교, 교활하다는 것을 반어적으로 표현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민음사본 172p에는 리푸틴 자신을 '현명한 뱀'이라고 표현한 부분이 나오거든요. ) '영원토록 준비된 구슬 같은 말 때문에 오히려 험오스러워진다. 어쩐지 입속에 든 그의 혀가 어쩐지 특별한 형태를 띠고 있으며 어쩐지 이례적으로 길고 가늘며 끔찍이도 붉고 혀끝이 핑장히 뽀족하며 저도 모르게 끊임없이 날름거린다는 생각이 어쩐지 들게 된다.(민음사본 305p)' 딱 뱀의 혀가 연상되지 않나요? 잠깐의 등장으로 강한 인상을 준 표트르 또한 니꼴라만큼이나 간교하고 교활한 인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시종일관 겉으로는 '무'의 상태를 유지하는 니꼴라보다는 말하는 모습은 더 교활해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니꼴라도 뱀이라고 볼 수 있는데 자신의 당황스러운 상황을 표트르가 수습하도록 만들고 자신은 교묘하게 빠져나가는 걸로 보아서요. 사실 니꼴라 무리들이 죄다 뱀들 아닐까 생각도 해봅니다. 3. 아메리카, 미합중국입니다. '가장 힘겨운 사회적 상황에 처한 인간 상태를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몸소 점검하기 위해'라고 나오죠. 농장주의 폭행을 언급하며 러시아와 비교하죠. 당시 러시아의 농노들이 얼마나 열악한 상황이었는지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1-1. 열린책들에서는 '타인의 죄'로 번역이 되어 있습니다. 샤또프에 주목하게 됐던 몇 가지 이유가 있었는데요. 서문을 연(그래서 자꾸 주목하게 되는) 스쩨빤이 가르쳤던 학생 중 한 명이면서, 이 책의 서문부터 지금까지 꽤 많이 언급이 됐고, 사건 속 인물들과 특히 더 얽혀 있는 인물이기도 하더라고요. 그런데 말씀처럼 스따브로긴 무리와는 결이 완전히 달라 더욱 더 시선이 갔습니다. 게다가 마지막에 따위 날림까지! <중권> 앞부분을 읽어보니 그가 왜 따귀를 때렸는지 나오네요. 앞으로도 주목해야 할 인물 중 한 명인 것 같습니다. 1-2. 저도 뾰뜨르가 아닐까 생각을 했었는데 중간에 레뱟낀이 바르바라네 집에서 나가던 중 스따브로긴과 마주친 대목에서 레뱟낀을 '뱀(스따브로긴) 앞의 토끼(레뱟낀)처럼'이라로 표현한 부분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가만히 생각을 해봤는데 저 역시 이 둘 그리고 이 무리들을 다 의미한다는 결론에 이르긴 했습니다. 1-3. 정답입니다!
1. 쌰또프를 비롯 등장 인물 정리를 아주 단순히 해봤어요. 레뱟낀 : 폭력적이며 아주 단순 무식한 악당 리뿌찐 : 교활하며 이간질에 능한 자 끼릴로프 : 무신론자? 무정부주의자? 아직 잘 모르겠음 뾰뜨르 : 스쪠빤 선생님 아들로 아버지에 대한 존경심이나 애착은 없고 대신 스따브로긴에게 매료되어 있음 샤또프 : 똑똑하고 등장인물 중 제일 정상으로 보임. 2. '현명한 뱀' 뿐 아니라 다른 장도 정리해 보았습니다. 1장 서문을 대신하여 => 스쩨빤 선생님 2장 해리 왕자, 혼담 => 스따브로긴 3장 타인의 죄 => 샤또프 동생 다리야 4장 절름발이 여인 => 레뱟낀 대위 동생 마리야 5장 현명한 뱀 => 스쩨빤 선생 아들 뾰뜨르 3. 미국에서 어렵게 일을 했다고 나왔던 듯 합니다. 내 주시는 발제에서 보통 제일 마지막 3번은 그냥 쉽게 쉽게 맞추라고 내주시는데 저에겐 의외로 어렵... 책을 너무 띄엄띄엄 읽나 봐요. t.t 그제 읽은 부분도 디테일이 막 가물가물해요. 다른 분들 적어주신 거 보면서, 맞아! 그러고 돌아가서 다시 찾아볼 때가 많습니다.
1-1, 1-2. 오! 제가 메모해둔 내용과 거의 같습니다. 제 메모에서 '뾰뜨르'와 '샤또프'의 경우는 아래 멘트도 적혀 있네요. 😊 뾰뜨르=입을 함부로 놀리는 스타일. 간교함. 샤또프=늘 화가 차 있는 느낌. 3. 솔직히 말씀드리면 책이 너무 어렵고, 뭔가 복잡한 요소들이 많아서 논제 및 간략 퀴즈를 내는 저 역시 '답이 뭐였더라...어느 부분이었지...' 할 때가 있었어요. ㅋㅋ '독서 확인을 위한 퀴즈'는 좀 더 가볍게 내보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아녀요. T.T 지금도 마지막 퀴즈 난이도 딱 좋습니다. 제가 얼마나 책을 제대로 안 읽었는지 알 수 있어서 더 좋아요. 발제문 정리하면서 저의 독서 패턴이 파악이 되더라고요. 저는 큰 주제 정리는 제법 하는 편인데, 디테일이나 상세는 진짜 어제 읽은 것도 기억이 잘 안 나더라고요.....잘못된 독서방법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매번 @스마일씨 님 답변 컨닝한다는 ㅋㅋ @쓰힘세 님의 좋은 발제문으로 책을 제대로 읽을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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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의 누워서 쓰는 서평
무라카미 하루키 - 직업으로서의 소설가앨리슨 벡델 - 펀 홈시무라 타카코 - 방랑소년 1저메이카 킨케이드 - 루시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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