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부터 시골에 살아오니, 아이도 저도 도시출신인 신랑도 이웃간의 정을 느끼고 살아가고 있어요! 현대사회에 꼭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북다/책 나눔] 정기현 『이웃집의 탐스러움』 함께 읽어요 (6/17 라이브 채팅)
D-29
조마니
링딩동
정말 재미있게 읽고 있어요 챕터 하나하나 신나게

북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새로운 한 주는 무탈히 잘 시작하셨을까요?
『이웃집의 탐스러움』 모임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모임을 시작하기에 앞서, 인상 깊은 문장이나 장면, 나누고 싶은 감상이 있다면 언제든지 자유롭게 댓글을 남겨 주세요. 문장 발췌 기능과 사진을 적극 활용해주셔도 좋습니다.
📚 『이웃집의 탐스러움』은 '가장 가까운 타인'인 이웃과의 관계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라도 할 수 있겠는데요. (사실 요즘엔 이웃의 얼굴도 모르고 사는 경우도 참 많지요.) 여러분은 '이웃'하면 어떤 느낌이 떠오르시나요?

북다
📚 『이웃집의 탐스러움』 책 나눔 이벤트 당첨자 분들께 개별 문자 메시지 안내가 완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stella15
책 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stella15
어멋! 진짜 작가님의 엽서가 있었네요. 표지 그림과 똑같은 엽서라니. 넘 예쁩니다. 정성스런 글도 감동입니다! 이 소설 쓰시고 이웃이 생기셨다니 잘 됐네요. 저는 현재 살고 있는 집에서 27년 가까이 살고 있는데 이웃의 변화를 몸소 체험하며 산다고나 할까요? 한10년전까지만해도 이사왔다고 떡돌이도 하고 그랬는데 그런 풍경이 이젠 없어졌죠. 대신 오래 한 건물에 살면 뭔가 오고 가는 정이 있긴하더라고요. 첨엔 인사하는 것 조차 서먹했는데.
암튼 엽서 고맙습니다. 그림도 직접 그리셨나봐요.^^


북다
스텔라님, 도서 잘 받아보셨군요! 작가님이 직접 그리신 그림도 너무 귀엽지요?
옛날에는 이사떡이나 작은 선물을 돌리는 경우도 흔하게 있었는데, 요즘엔 그런 일이 잘 없는 것 같아요. 이웃 얼굴을 모르는 경우도 많아진 듯해요.

율리안나J
책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기현 작가님의 편지까지 들 어있어 너무 좋아요~


북다
도서 잘 받아보셨다니 기쁩니다! 한정으로 받아보실 수 있는 편지 엽서인데요, 글씨체도 기현 작가님을 닮아 참 단정하고 귀엽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
Smf
이웃이라... 사실 저도 집주인분과의 왕래만 있고 이웃들과의 교류는 없어서 민망하네요. 시대가 시대이다보니 이웃들과의 이야기가 많지 않을텐데, 기현 작가님이 이웃과의 이야기를 어떻게 그려내셨을지 기대가 됩니다!

북다
요즘에는 대부분 그런 경우가 많으실 것 같아요. 그런데 『이웃집의 탐스러움』에서는 정말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이웃과의 교류가 시작된답니다!

율리안나J
이게 바로 삶이라는 것이로구나.
일터에 나가고.
집으로 돌아오고.
하루치의 봉급을 받고. 먹는 데 다 써버리는.
『이웃집의 탐스러움』 p.60, 정기현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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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안나J
“ 동장의 죽음에 우리가 끼친 영향은 얼마나 될까. 민원인을 달래러 동장이 직접 나선 게 사망일 오전이 처음이었다는 말은 꼭 우리의 연극이 동장에게 이웃론이라는 것을 갖게 만들어 사망의 불씨를 지폈다는 말처럼도 들렸다.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었으나 잠을 설치며 동장의 죽음을 곱씹다 보니 관계가 없어 보이던 것들이 서로 들러붙어 인과가 되어버렸다. 그러다 보니 장례식장을 향하는 길 내내 어쩌면 내쫓길 수도 있다...... 그래도 도망치거나 피하지 말고 끝까지 고개를 숙이자는 다짐을 하게되었다. ”
『이웃집의 탐스러움』 p.130, 정기현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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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안나J
“ 이 식탁에 음식을 차려두고 맞은편에 앉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다가 음식과 함께 깨끗하게 치워버리는 것이 나의 부모가 세상을 이해하는, 아니 세상을 먹는, 세상을 먹는다고 하니 눈앞에 놓인 것을 잡히는 대로 게걸스레 먹어치우는 어머니 아버지의 모습이 떠올랐고, 그런 게걸스러움 뒤에는 대가가 따르기 마련이었다. 게걸스러움 뒤에는 잔혹한 대가가 따른다. ”
『이웃집의 탐스러움』 p.142, 정기현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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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15
“ 이게 바로 삶이라는 것이로구나.
일터에 나가고.집으로 돌아오고. 하루치의 봉급을 받고. 먹는 데 다 써버리는.
집에 돌아가고 싶어. 넓은 방. 실내 계단. 조도를 열세 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조명. 일주일에 매양 한 번씩 세탁되는 보송한 카펫. 묵직한 원목의 문. 맞춤 책꽂이. 두 번째 거실 그리고 세 번째 거실. 초대를 거절하는 법이 없응 손님들. 그들의 바깥세상 이야기. 그들에겐 우리가 바깥이겠지만. 안과 밖의 경계가 너무나 뚜렷했던 아늑한 집으로 돌아가고 싶었다. 그러나 지금 돌아가면 영영 그 집 안에 갇히고 말겠지. ”
『이웃집의 탐스러움』 60, 정기현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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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15
요즘 캥거루족이 많다고 하던데 주인공처럼 자기 의지를 가지고 독립하려는 사람도 많겠죠? 사실 어느 정도 나이가 들면 독립을 해야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청년들이 독립하는데 나라에선 어떻게 지원을 해 주는지 모르겠습니다. 책에 보면 주인공이 어렵지 않게 단기 계약직에 성공하긴 하지만 워낙 내 일이 아니면 관심이 없 세상에 살고 있어 이 책을 읽으면서 새삼 그게 궁금해졌습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캥거루족이라는 건 근시안적인 표현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필요 하면 나이들어도 결혼 유무와 상관없이 부모님이나 기타 가족들과 함께 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대가족에서 핵과족이 된 역사는 100년도 안 되고, 사람뿐만 필요에 따라 사는 모습을 변형시켜 왔기 때문에 독립만이 최선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대신 부모가 무조건 돌봐줘야 한다거나, 자식이니까 부모님께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합리적 동맹관계(?)로 살아야하지 않을까? 뭐 그런 생각도 해 봅니다.
작은오로라
저도 책 잘 받아서 신나게 읽었습니다 그믐 모임 첫 참여라 좀 낯설어서 글을 올리지 못했네요 오늘 7시 작가님과의 라이브채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합니다 이런 글을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어요

정기현
안녕하세요! 정기현입니다. 두근두근 대기 중이에요. 저도 라이브 채팅은 처음인데요, 편집자님과 제가 질문을 주고받을 예정이에요! 보시면서 궁금한 것 생기시면 그때그때 자유롭게 적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아~~~

익명의편집자
앗 작은오로라님 안녕하세요, 북다 편집자 이민희입니다. 라이브 채팅은 저도 처음이랍니다... 작가님 말씀처럼 메신저 하시듯이 자연스럽게 참여해주시면 되어요! =) 이따 다시 인사 나누어요!

북다
📚 안녕하세요, 여러분! 곧 정기현 작가님과 함께하는 『이웃집의 탐스러움』 라이브 채팅 북토크가 시작됩니다. 작가님과 편집자님이 벌써 마중을 나와주셨는데요. 책에 대한 이야기를 편하고 즐겁게 함께 나누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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