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로 가는 길』혼자 읽기

D-29
노스웨스턴대 역사학 교수 에이미 스탠리가 쓴『에도로 가는 길』을 혼자 읽기 위해 만든 방입니다. 저자는 남겨진 편지와 메모를 통해 '19세기 전반 에도로 상경한 한 시골 여성의 눈물겹지만 씩씩한 삶을 우리에게 전해준다'고 합니다. 혼자 읽기 방이지만 관심 있는 분은 언제든 편히 참여해주셔도 좋습니다. 총 p333. 하루에 12p.
안녕하세요. 저도 관심을 가지고 있던 책인데 이번 기회에 읽어보려고 합니다. 열심히 읽어보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인상깊은 구절을 공유해주셔도 좋고 생각나눔을 해주신다면 더욱 좋습니다. 책 읽으시면서 편하게 메모장처럼 이 방을 활용해주셔도 되고요.
D-27 현재 p48까지 읽음
D-24 현재 p82까지 읽음
그믐을 탐험하는 진공상태입니다. 제목을 보고 일본작가인가 했는데, 아닌가봐요. 100쪽을 향해 나아가고 있으시군요, @두부 님. 저는 그믐에서 두부님 덕분에 알게된 이 책에 관해서 한번 구글해보겠습니다. (이런책이 세상에 있었다니, 저의 마음속 섹션에 추가됩니다.)
찾아보니, 일본 도쿄의 옛 이름이 '에도' 이군요. 그러면, 지방에서 서울로 상경하는 시골여성에 관한 소설 같을 수도 있겠다! 로 상상이 됩니다. 한국 소설에 대해 잘 몰라서, 딱 생각나는 소설은 없네요..
소설은 아니지만 말씀하신 것과 같은 줄기로 뻗어나가는 사건을 논픽션으로 담아낸 책입니다.
저의 할머니가 살아계셨을때 좋아하셨던 "오싱" 이라는 책이 갑자기 생각이 났어요.
오싱 1일제 식민지 시절 서울에서 태어난 작가 하시다 스가코의 소설 『오싱』 제1권. 1983년부터 1984년까지 방영되었던 NHK 대하드라마와 드라마 방영 30주년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영화 《오싱》의 원작이다. 일곱 살 어린 나이로 쌀 한 가마에 남의 집 더부살이로 팔려가 가난과 시련을 극복하며 살아온 여인 ‘오싱’의 80여 년에 걸친 일생을 그리고 있다. 일본 야마가타현의 가난한 시골마을에서 태어난 소녀 ‘오싱’. 일곱 살 어린 나이에 남의 집으로
이런 소설이 있었군요?! 최근에 화제가 된 '파친코'도 떠오릅니다.
D-11 현재 p144까지 읽음
좀 더 부지런히 읽어야 한다. 나도 길을 따라 에도로 가야한다. 근데 그전에 윤석열이 먼저 에도로 갔다. 가서 정신줄도 놨다.
들어야할 수업이 있어서 여름 되면 읽어야지 싶어 모임에는 참여하지 않고 어떤 책인가 내용이 궁금해 들어왔다가 마지막 문장 읽고 '풉' 웃음이 나와 댓글 남깁니다. 지진, 쓰나미, 태풍..... 저는 엄청 쫄보라서 일본은 책으로만 갑니다. 덕분에 이번 여름에는 에도를 다녀오겠습니다.
@Nina 님 반갑습니다. 달려라 메로스 때 마무리 인사를 못 드려서 죄송했습니다. 잊고 있다가 늦게 모임방에 들어갔더니 이미 종료가 되어 글을 남길 수 없었습니다. @Nina 님 덕분에 달려라 메로스를 풍성하게 읽고 기억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마침 지금 막 이 책을 읽다가 여기 들어와보았네요. 절반쯤 읽었는데, 주로 겨울 풍경이 나오기에 여름에 읽는 게 안 어울릴수도 있고 반대로 피서하기 좋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p188까지 읽음. 방송통신대 일본학개론, 일본근세근현대사 시간에 배운 내용이 이 책에 나올 때가 있다. 반갑기도 하고 익힌 배경지식 덕에 이해가 수월하다. 청년이라 불릴만한 나이가 지난 터라 전경련과 게이단렌이 조성한다는 미래 파트너십 기금을 받지는 못할 것이다ㅎ 하지만 일본을 공부하는 데 재미붙였으니 쭉 가보려 한다.
D-9 현재 p247까지 읽음
결국 남는 건 기록이다.
D-3 완독 p333. 뒷부분은 주석과 참고문헌.
이런 책을 미국의 학자가 썼다는 게 부럽기도 하고 샘나기도 한다. 미국 학계의 저력과 풍부한 지원금 덕일까? 이웃나라인 한국보다 저 멀리 바다 건너에서 일본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는 게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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