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도서관 x 그믐] ②우리동네 초대석_강양구 <과학의 품격>

D-29
화제로 지정된 대화
그리고 마지막에 극찬하면서 꼭 읽어보라는 책이 있었죠? 『유인원과의 산책』(돌고래).
강양구의 강한 과학 - 과학 고전 읽기2003년부터 과학 전문 기자로 활약해온 저자가 과학책을 선별해 읽고 쓴 서평을 한데 엮어, 새로운 과학 고전의 목록을 제시하는 책이다. 특히 이 목록은 과학기술과 사회의 상호작용이라는 저자의 관심사를 반영해, 과거에 흔히 제시되어온 목록과는 차별성을 갖는다.
세 바퀴로 가는 과학자전거 - 강양구의 과학.기술.사회 가로지르기'눈먼' 과학이 아닌 '성찰하는' 과학을 위한, 세상과 통하는 과학 이야기. 인터넷 신문 프레시안에서 2005~6년 황우석 사태에 대한 진실된 보도로 세상에 이름을 알린 강양구 기자가 과학만능주의에 대한 경계, 민주주의 없는 과학기술 시대에 대한 우려를 독자와 편지를 주고 받듯 써내려간다.
세 바퀴로 가는 과학자전거 2『세 바퀴로 가는 과학자전거』제 2권에서는 그 틀을 가지고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커져가는 STS의 구체적 문제들을 어떻게 해석하고 어떻게 개입하며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를 살펴본다. 이는 1권의 ‘예언’ 또는 ‘우려’들이 ‘현실’이 되어버린 상황에서, 그리하여 현대 과학기술과 사회의 관계를 성찰하고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는 과학기술’을 만들어가는 ‘시험장’이 되었다고도 할 수 있는 한국 사회에서 앞으로도 책임감을 가지고 독자들과 함께 대화하고 생각
유인원과의 산책자연과 어떻게 관계 맺어야 할지 근본적으로 성찰하고 탐구하고 행동하도록 만든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놀라운 점은, 30년 전 처음으로 쓰인 이 책이, 어떻게 (오히려 최근에 출간되는 책들보다도) 동물에 대해 편견 없는 태도와 입장을 보여주는가 하는 점이다. 이는 세 여성 선구자들의 행동에 대해서도 똑같이 적용되는 이야기다. 이들은 온갖 그럴듯해 보이는 수많은 비판들을 헤치고 자신들의 현장, 그 현장에서 살아가는 유인원들만을 바라보았다. 그 현장과 그
화제로 지정된 대화
마지막에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시민에게 꼭 필요한 교양으로 '역사에 대한 비판적 교양과 과학기술에 대한 비판적 교양'을 강조했던 일본의 비판적 지식인 토다 키요시입니다. 토다 키요시 책 가운데 국내에 소개되어서 지금 구할 수 있는 건 『환경학과 평화학』(녹색평론사)입니다.
환경학과 평화학
강연 준비하느라 고생하신 서강도서관 여러분, 또 두 시간 넘는 시간 동안 열심히 들어주신 여러분께 모두 감사드립니다. :)
저는 강연 듣지는 못 했는데, 정말 많은 책들을 추천해주셨군요..! 제 기준으로는 처음 들어보는 책들이 많은 것 같아요. 편파적이었던 저의 독서를 반성하며.. 추천해주신 책들 하나씩 도장깨기 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도서관에서 보낸 매우! 유익한 시간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좋은 자리 만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모조리 리스트업!해주신 책 찬찬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더욱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요:) 고맙습니다!
오프모임에 참여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대신 'YG와 JYP의 책걸상'의 <과학의 품격>편을 복습했습니다.^^ 2020년 2월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기 직전에 방송되었었네요. 오프 만남에서 업데이트 된 내용을 직접 들으신 분들 부럽습니다.🙂
서강도서관의 아늑한 세미나실에서 가진, 아주 친밀하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인공지능 시대에도 인간의 직업으로 살아남을 분야, 속성이 복합적이고, 감정노동과 섬세한 동작을 필요로 하며, 인건비가 낮아 로봇으로 대체할 필요(이유)가 없는 '인간적인' 직업에 대해, 더욱 존중하고 그 임금을 보조할 필요가 있음과, 인건비가 높고 노동자 해고에 대한 인식도 높았던 국가들의 경우, 인간의 일을 기계가 빼앗는 대신, 인간이 할 일과 기계가 할 일의 경계선을 고민하는 가운데 기계가 인간을 도와 생산성을 높여온 역사를 주의깊게 들었습니다 『일의 기쁨과 슬픔』이나 『젠가』는 매우 흥미롭게 읽은 책이고, 『유인원과의 산책』은 표지만큼이나 아름다운 책이라, 추천 말씀을 듣고 대단히 반가웠습니다 기자님께서 『과학자를 울린 과학책』에서 소개하신 『섬에 있는 서점』 역시 간접경험을 하기에 너무나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 앞으로도 책걸상 애청하려고 합니다 좋은 강연 진행해 주신 기자님과 도서관에 감사드립니다!
과학자를 울린 과학책한 해 동안 가장 인상 깊었던 과학과 비과학 분야의 책을 각각 한 권씩 선택하고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담은 서평집이자 과학책 가이드북. 생물학, 물리학, 생화학, 천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맹활약 중인 과학자, 과학 커뮤니케이터들이 20권의 책을 통해 과학과 인간을 이야기한다. 고용 안정성은 물론 삶의 안정성까지 흔들리고 있는 이 불확실성의 시대에, 저자들은 한 해 동안 감명 깊게 읽은 책을 통해 과학이란 무엇인지, 과학은 어디까지 세상의 비밀을
섬에 있는 서점미국 독립서점 연합 베스트 1위, 미국 도서관 사서 추천 1위, 뉴욕타임스, 아마존 장기 베스트셀러. 섬에 있는 작은 서점을 배경으로 책과 인간에 대한 사랑을 그린 소설. 잔잔한 이야기와 감동을 담은 작품임에도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수북강녕 아, 부끄럽습니다만 『섬에 있는 서점』은 제가 중간에 눈물이 터져서 방송을 제대로 하지 못했던 책이에요. 제가 책걸상 600회 넘게 하면서 딱 두 번 울어서 방송을 제대로 못한 적이 있는데 한 권이 이 책이고, 다른 한 권은 조해진 작가의 『단순한 진심』(민음사)입니다. 두 소설은 제가 최근 10년간 읽은 소설 가운데 가장 좋아하고 아끼는 것들이죠. 갑자기 생각이 나서 말씀드려요.
단순한 진심신동엽문학상, 이효석문학상 수상 작가 조해진의 장편소설. 프랑스로 입양된 한국계 극작가 ‘나나’가 뜻밖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 자신의 기원을 찾아 한국행을 택하며 생에서 한 번도 겹칠 거라고 생각지 못했던 이들을 만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저도 「단순한 진심」을 참 좋아하는데, 기자님도 좋아하고 아끼시는 소설이군요!! 「섬에 있는 서점」은 아직 읽어보지 못했는데, 꼭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ㅁ^
그리고 「과학의 품격」을 다 읽은 후 「수상한 질문, 위험한 생각들」을 읽고 있어요. 결혼, 의료, 먹을거리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질문과 생각들이 참 흥미롭습니다.
@sol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조만간 또 열심히 쓴 책으로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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