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천사 with 국자와주걱

D-29
평화시위대를 소방 호스, 경찰견, 채찍, 곤봉으로 공격했다. 그런 장면이 전국 텔레비젼으로 방송되었다. (백남기 농민이 생각난다. 1960년대 수준의 2016년 대한민국, 새로운 정부의 모습은 어떤가? 점입가경이다. 한동훈의 사악함과 악마같은 이상민을 보면서 폭력의 진화를 실감한다.) P665 강간은 여성이 아니라 남성에 대한 침해로 여겨졌다. 아버지나 남편에 대한 침해, 전 세계의 도덕과 법체계가 강간을 이런 식으로 성문화했다. 강간의 책임은 여성에게 있었다. 사법 정의를 국유화하기 시작하면서 국가에 대한 범죄로 바뀌었다. P675 강간의 역사는 우리의 관습, 도덕률, 법률을 형성해 온 암묵적 협상에서 여성의 이해가 제거된 역사였다. ~ 권력, 전통, 종교적 관습보다는 감각 있는 개인들의 고통과 번영에서 도덕성의 기초를 찾는 인도주의적 사고방식에 따른 것이며 더 나아가 자율의 원칙으로 벼려졌다. P681 영아 살해는 마음의 무정함이 아니라 삶의 가혹함에서 비롯한다.("박화영" 2018. 이환감독) P710 어린아이에게 어른과 같은 "몸가짐, 진지함, 열중"을 기대해서는 안된다. 오히려 꺼꾸로, "아이에게...... 나이에 맞는 어리석고 유치한 행동을 허락해야 한다. P734 ...... 동성애에 사형을 선고할 수 있다. P762 "청교도는 곰 곯리기를 싫어하는데, 곰에게 고통을 안기기 때문이 아니라 구경꾼에게 즐거움을 안기기 때문이다." 이 말은 폭력 반대 운동이 종종 희생자의 피해가 아니라 잔인한 사고 방식을 표적으로 삼는다는 지적이다. 동물 애호가 인간 혐오로 변질될 수 있다는 통찰도 담겨 있다. P 780~781 어리석은 것을 믿게 만들 수 있는 사람은 잔악 행위를 저지르게 만들 수도 있다. 볼테르. P807 (문명을 만들어지고 제국으로 발전? 하면서 필연적으로사람들의 생각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종교의 탄생배경이라면 종교전쟁의 잔학성은 피할수 없는 현상이란 생각이든다. 종교의시대에서 이성의 시대, 계몽시대를 거쳐 진화된 이데올로기시대의 전쟁도 자연스럽게 이해된다) 20세기 말의 권리 혁명에는 폭력을 거의 쓰지 않았고 상대의 폭력을 자극하지도 않은 속성이 있다. P811 촛불의 힘 8장 시작합니다. ㅋ
찌는 더위에 큰벽돌공사 하느라 우리 모두 고생 했어요. 벽돌집 반은 완공 하셨고… 반은 계속 마무리 하시느라 열심히 달리시나요. 모두 만세!!입니다.
인간 심리의 무언가가 피해 사건에 대한 해석과 기억을 왜곡하는 것이 분명하다. P830 자연선택은 어느 정도의 자기 기만을 선호했다. 우리는 남을 더 잘 속이기 위해서 스스로를 속인다. 그러면서도 무의식의 한 켠에서는 자신의 실제 능력을 냉철하게 인식한다. 트레버스는 조지 오웰의 말을 인용한다. "통치의 비결은 스스로의 무류성에 대한 믿음과 과거의 실수로부터 배우는 능력을 결합하는 것이다." P833 본능이 의식에 알려주는 바를 고분고분 자연의 이치로 받아들이지 않고 본능 자체를 조명하는 능력, 이것이야말로 본능이 우리를 나쁜 방향으로 이끌 때 그 힘을 뿌리치는 첫 단계이다. P895 카메라가 우린를 슬로 모션으로 쫓는 시선, 우리가 우리를 바라보는 시선을 의식하게 된 것이다. P965 9장 시작합니다.
선한천사들 감정이입 옥시토신은 타인의 신념과 욕망에 공감하는 반응을 끌어내는 결정적 방아쇠이다. P984 감정이입과 공정성의 상충은 실험실에서만 관찰되는 희한한 현상이 아니다. 현실에서도 큰 영향을 미친다. 정치 지도자와 정부 관료가 감정 이입에 따라 행동한다면, 그래서 친척과 벗에게만 다정하게 특권을 나눠 준다면 사회에게는 큰 해가 된다. P1003. 굥 자기통제 최근의 생물학적 진화? 도덕성과 터부 국가의 정당한 도덕적 관심사가 무엇이냐 하는 문제를 서로 다르게 보는 데에서 기인한 바가 크다. ~ 도덕성이란 무엇인가 하는 문제에 대해 서로 다른 개념을 품고 있을 뿐이다. P1073 이성. 9장은 초반처럼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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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의 누워서 쓰는 서평
무라카미 하루키 - 직업으로서의 소설가앨리슨 벡델 - 펀 홈시무라 타카코 - 방랑소년 1저메이카 킨케이드 - 루시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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