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를 아십니까? "페이퍼"같은 매거진을 원하십니까? 당신이 꿈꾸는 것들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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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를 아십니까? "페이퍼"같은 매거진을 원하십니까? 당신이 꿈꾸는 것들을 "페이퍼"에서 만나보세요. "페이퍼"를 통해 당신의 우주가 넓어집니다.
혹시 "페이퍼"를 알고 계신가요?
정말 오랜만에 보네요 ~~~ 아직까지 발행중인줄 몰랐어요~~~와~~~♡
역시, 기억하는 분이 계시는군요! 이번에 친구에게 선물받고는 매거진이 어찌나 이쁘던지.. 그믐에 모임을 안 만들 수가 없었답니다 ^^
<PAPER>는 봄, 여름, 가을, 겨울, 년 4회 발행됩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PAPER 겨울호가 발행되었습니다! 새해가 되었지만 아직 너무 겨울겨울한 추위 속에서 PAPER 애독자 여러분께 따끈한 PAPER 겨울호 발행 소식을 전합니다. 이번 PAPER 겨울호 주제는 <이제 떠나가 볼까>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갇혀 산 지 3년이 훌쩍 넘어가다 보니, 정말 집 근처 뒷산이라도 매일 올라가고 싶고, 그동안 잊고 있었던 여행의 중요성에 대해 새삼 환기가 되더라고요. 우리는 왜 이곳이 아닌 다른 곳으로 가고 싶은 것일까요? 매일 마주하는 익숙한 것에서 벗어나야지만 사람과 세상을 이해하는 품도 넓어지기 때문이겠죠. 여행하면서 새로운 나와 너의 모습을 재발견하게 되더라고요. 한편 모든 것이 새롭고도 낯선 여행은 한 번뿐인 삶을 여러 겹으로 살 수 있는 제일 좋은 방법일 겁니다. PAPER는 여행을 떠나고픈 애독자 여러분의 마음에 불을 붙여줄 다양한 여행 이야기를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이번 겨울호에 실린 여행기는 우리나라를 뛰어넘어 북극권, 시베리아, 그랜드 캐니언, 포르투갈, 프랑스, 모로코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또 광활합니다. 전 MBC 라디오 PD 조정선이 800km 길이의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목격한 독특한 로맨스는 독자를 슬며시 웃음 짓게 하고, <보틀라운지> 대표 정다운이 온 가족과 함께 떠난 남프랑스 여행기는 고생스러움의 대명사인 가족 여행의 대안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 여행 작가 영민의 북극권 여행기 <ARCTIC CIRCLE>은 아름다운 사진과 콜라주, 판화로 그곳에서의 마법 같은 시간을 독자에게도 고스란히 전달합니다. 양서연이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며 남긴 유쾌한 기록 <시베리아 그림일기>도 놓칠 수 없는 코너 중 하나입니다. 이번 PAPER 겨울호에서는 그린 디자이너 윤호섭과 가야금 아티스트 주보라의 인터뷰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린 디자이너 윤호섭은 국내에 ‘그린 디자인’이라는 개념을 널리 알리고 정착시킨 선구자입니다. 그는 전기를 끊는 친환경 생활 속에서 묵묵히 환경운동의 외길을 걸었을 뿐만 아니라, 20여 년 동안 아이들을 상대로 티셔츠 퍼포먼스를 비롯하여 다양한 에코 캠페인을 이어오며 환경보호를 향한 메시지를 우리의 마음속에 깊게 심어왔습니다. PAPER는 우이동 그린 캔버스에서 윤호섭을 인터뷰하며 그가 평생 일궈온 지구 사랑 핵심의 맥을 다시 짚어봤습니다. 주보라는 예술의 최전선에 서서 다양한 방식으로 대중과 호흡하고 있는 가야금 아티스트입니다. 전통에 기반을 둔 주보라의 음악은 때때로 하프가 협연 되기도 하고, 명상과 요가, 시 낭송, 안무, 사진 등이 콜라보 되기도 합니다. 자신의 음악이 다양한 예술을 엮을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는 주보라의 매혹적인 이야기에 주목해주세요. 겨울호 표지와 아트 갤러리의 주인공은 다양한 꽃과 식물을 소재로 삼고 컬러풀한 색지를 팔레트로 활용해 가위로 드로잉을 하는 작가, 마키토이입니다. 일기를 쓰듯 꽃과 식물 그림을 꾸준히 그려온 그의 작품들을 보고 있으면 마치, 마키토이가 정성스레 가꿔온 아름다운 정원에 초대받은 느낌마저 듭니다. 마키토이의 정원에서 독자 여러분도 가장 마음에 드는 나만의 꽃을 찾아보세요. 이 밖에도 PAPER가 기획, 운영한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전시 <일상감각> 특집 기사, 아미라는 팬덤의 선한 영향력이 지구 반대편 남아프리카 공화국 NGO 단체 저스티스 데스크에서 어떻게 발현됐는지 그 실체를 확인할 수 있었던 <2022 머쉬룸 인사이트 포럼> 특집 기사를 비롯해 추운 겨울을 환하게 만들어줄 포근한 이야기들을 PAPER 겨울호에 꽉꽉 눌러 담았습니다.
친구에게 페이퍼 겨울호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빨간색 표지가 눈에 띄는 예쁜 매거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내용을 앞으로 공유해 나가보도록 하겠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첫번째 읽을거리: 여기가 아닌 다른 곳으로 가려는 이유 - PAPER 편집장 정유희 "매일 마주하는 익숙한 것들에서 벗어나야지만 사람을 보는 눈이 깊어지고, 세상을 이해하는 품도 넓어지기 마련입니다." 저는 지난 주말 부산에 가서 소중한 사람들을 만나고 왔어요. 정말 재충전 제대로 되는 시간이었답니다. 혹시 이 글을 읽고 계신 분이 계시다면, 가장 최근의 여행은 언제셨고, 또 그 여행은 어떠셨는지요?
저는 이번에 이 잡지를 처음 알았어요. 앞으로는 쭉 관심 가져보려고요.
매거진이 너무 이쁘더라구요. 관심이 확~ 생겼어요 ^^
저도 친구에게 선물을 받고 어찌나 이쁜지 하나하나 들춰보고 있었답니다. 이렇게 같이 읽을 수 있어 또 너무 좋으네요. 전 요즘 '해야할 것 들'에서 잠시 떨어져 '생각'을 쉬고 싶어 책을 읽는데 책걸상 부산모임에서도 같은 효능을 찾은 듯했어요. 시내버스타고 간 아는 동네였지만 같이 한 분들 덕분에 멀리 여행한 느낌이었어요 여행은 장소도 중요하지만 동행도 중요하다는거~ 다음 다음 다음 모임도 기대하고 있답니다.
저는 요즘 끊임없이 사용해서 불난것 같은 머리를 좀 식히려고 멍을 때리는데요, 페이퍼 매거진이 살살 멍때리기에 딱! 인것 같아요. 이런 매거진을 선물 받다니 정말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치킨아트님과의 다음 모임, 저도 기대되어요! 우리의 다음 모임은 계속되어야 한다~ ^^
화제로 지정된 대화
두번째 읽을거리: 사람들의 마음에 녹색 미래의 씨앗을 심는 키다리 아저씨 - 윤호섭 그린 디자이너 "가슴 속에 푸른 나무를 가꾸고 있으면 새가 노래하며 날올 지도 모른다." 내가 살고 있는 곳이 쌍문동이라, 북한산 자락 우이동이 멀지 않은데, 그곳에 그린캔버스라는 건물이 있는지 몰랐다. 아침부터 초록초록한 이야기를 읽으니, 오늘 하루는 참 좋은 하루가 될 것 같다.
기사를 읽고는 초록색 낡은 파카를 입은 할아버지가 개념있고 감각적인 예술가로 보이더군요 올 겨울 그렇게 추웠던걸 기억한다면 환경을 위해 지금보다 더 실천해야하는데.. 이분의 적극적인 실천을 보고 반성했어요 분리배출이라도 열심히 해보자 마음먹어 봤습니다.
저도.. 엄청나게 적극적인 분들에는 못 미치지만, 내가 할 수 있고 신경쓸 수 있는 만큼은 저도 환경을 위해 노력해 봐야할것 같아요. 우리 같이 노력해 보아요, 치킨아트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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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읽을거리: 다양한 예술 장르와 대담하게 호흡하는 주보라 가야금의 가능성 - 가야금 아티스트 주보라 *주보라는 가야금 연주자이자 싱어송라이터로서 여러 장르의 예술가들과 협업을 통해 음악의 세계관을 넓히고 있다. (주보라 인터뷰) 좋아하는 책이나 작가가 있다면? 헤세의 "데미안" 입니다. 내가 하는 고민을 책에 나오는 사람들도 똑같이 하고 있다는 게 뭔가 신기했어요. 나만 이런 고민을 하고 사는 건 아니구나, 하는. (여기는 나) 어제 친구가 요즘 안나까레리나를 읽고 있는데, 시대만 다르지 정말 요즘 사람들이 다 하는 고민을 사람들이 하면서 살고 있는것 같다는 얘기를 했다. 역시 그래서 책이라는 것이 사람들에게 읽히는 건가보다. / 문득 예전에 아빠가 거문고를 연습하겠다고 샀었던게 생각이 났다. 지금은 아마도 어딘가에서 먼지와 친구하고 있을것 같은데.. ㅋㅋ ^^;;
오늘 할 일도 많은데 이불속에서 꼼지락 꼼지락 거리며 가야금연주 듣고 있어요. 주보라님의 노래도 좋고 가야금 산조도 좋고 하프와의 협연도 좋고. ... 하지만 이제는 일어나야 할 시간🙄 / 문득 우리 집에도 먼지와 친구하고 있는 기타가 있지😏
ㅋㅋㅋㅋㅋ 제 방에도 먼지랑 친구먹어버린 기타가 있어요! 찌찌뽕~ ^^
저희 집 방 한 구석에도 먼지랑 물아일체된 기타가 있어요. 제일 처음에 제가 사서 한참 치다가 동생이 빌려 달래서 몇 년 빌려주고 안 친다길래 다시 돌려받아서 제가 치다가 다시 말다가 남편이 받아서 한참 뚱땅거리더니 요즘 바빠서 다시 먼지랑 놀고 있어요. 원래 기타는 삼촌이 치던 고물 기타 물려받는 게 원칙이죠.
다시 기타를 손에 잡는 날이 올까요? 오도록 만들고 싶은데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칠 수 있었던 곡은, 델리스파이스의 고백, 그거 하나였던것 같아요 ^^;;
앗, 오늘 아침 빼먹었다, 하지만 내일이 있으니! 그럼 그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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