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마음이 아픈 의사입니다> / 견디는 힘에 관하여 정신과 의사가 깨달은 것들

D-29
아, 제가 말하려고 했던건, 공자님이나 하나님이시라면 아마도.. 어떤 상황에서도 좀 너그럽고 좋게? 말해주시지 않을까 싶었거든요. 너가 상대를 이해해라.. 마음을 넓게 먹어라.. 라든지 그런거요. 근데 저는 그게 안되니까, 인간이라서요 ^^;; 제가 종교가 없어서 하나님에 대해 오해하는? 그런 이미지를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한없이 너그럽고 좋은 말만 하는 분이 아니라, 저처럼 이기적으로? 내친구 편을 일단 막 들어주고.. 사실 하나님도 그런분이시려나요? 제가 잘 몰라서요 ^^;; 느려터진달팽이님이 하신말도 이해갑니다. 그쵸! 우린 소듕하죠 ^^ 이런 지적 좋아요! 내가 오해하고 있는거 바로잡고 가야죠. 감사합니다, 느려터진달팽이님 : )
뭐 일단 하나님은 편애를 하시기는 합니다~ 기본적으로 default값으로 전부를 사랑하시지만, 특히 사랑하시는 이스라엘 민족이 있고(구약) 데이빗은 마음에 합한 자라며 두고 두고 예뻐하셨죠 ㅎㅎ 그 데이빗이 곤경에 처할 때 마다 상대를 저주하는 소망을 낱낱이 적은 시들이 시편psalm에 그득하고 말이지요. 처음에 읽었을 땐 아니 성경이 이래도 되나; 싶긴 했었어요. 그래서인지 해외 어딘가에서는 구약은 금서이고 무신론자였던 저를 결과적으로? 전도했던 친구도 제가 성경에 그렇게 쓰여있어! 하면 구약 좀 고만 읽으라고;; 하던 수십년 전 이야기가 떠오르네요 ㅋ 그래도 성경에 일곱번씩 용서해라, 겉옷까지 주어라;; 공자님 말씀과도 같은 구절들도 신약에 많긴 합니다^^ 그리고, 무엇이든 땅에 발을 딱! 딛고 겪어내면 별로 못 겪을 일은 없다는 생각이고~ 사람들에 크게 좌우되지 말고 단단한 내면을 다지는게 중요한 게 아닌가 하는 당연한 말을 딱☆ 물론, 좋은 사람은 잘 챙겨야죠! 다만 너무 좌우되진 말구요 ㅎ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나 갈무리짓고 다른 거 벌입시다;; 페이퍼가 여적지 있구나! 했네요^^; (수백개쯤 벌여놓는 인간이 이런 말을 하다니 I can't believe this 😆)
저는 성경을 잘 몰라서.. 이야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러게요, 제가 너무 이것저것 욕심을 부린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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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2. 어둠 속에서 끝내 우리를 지키는 것 - 끝과 시작점에서 <제네바 선언문> (히포크라테스 선서) 나의 생애를 인류 봉사에 바칠 것을 엄숙히 서약하노라. 나의 양심과 품위를 가지고 의술을 베풀겠노라. 나는 인간의 생명을 더없이 존중하겠노라. (추가된 구절) 최상의 의료를 베풀 수 있도록 나의 건강과 행복과 능력을 관리하겠노라. 나를 잘 돌보아야, 거기서 흘러 넘치는 에너지들로 다른 사람에게 잘 할 수 있는 것. 나라는 그릇이 바짝 말라있으면 안된다는 내용이, 제네바 선언문에도 들어가 있는지 몰랐다. 남을 위하려면 결국 먼저 나를 잘 위해야 하는거라는거, 다시 한번 상기하게 되는 오늘 아침의 독서이다.
진공상태가 진공상태에게 시간이 필요한 일은, 말 그대로 시간이 필요한 일이야. 너가 지금 여기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다면, 그냥 시간이 조금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해 보는건 어떨까? 시간이 필요한 일일지도 모르거든. 정말 아주 단순히, 시간이 필요한 일일지도 몰라, 진짜로.
진공상태가 진공상태에게 지금 너 주변에 얼마나 멋진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있는지, 잊지말고 항상 감사해하기 바라. 너는 아주아주 운이 좋은 사람이란다. 잊지마, 진공상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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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2. 어둠 속에서 끝내 우리를 지키는 것 - 햇병아리 의사 "나는 사기꾼이었다. 돌팔이였다. 당장이라도 전국의료협의회 소속 경찰이 문을 열고 들어와 나를 현장에서 체포할 것 같았다." 어떤 일을 시작할때의 그 불안감과 초조함, 내가 모두를 속이고 있는것 같은 왜곡된 생각들, 그리고 그것들이 불러 일으키는 뚝뚝 떨어지는 자존감.. 본인밖에 이겨낼 수 없는 그 감정들을 이해하는 나는, 나 역시 그 감정들에 사로잡혀 본 적이 있기 때문이다. 어쩔 수 없다. 한걸음 한걸음 걸어나가며, 나 자신에 대한 확신을 조금씩 쌓아나가며, 그 거대한 어둠을 이겨내는 수밖에. 시간이 필요한 일, 역시나 또다시.
@느려터진달팽이 님의 말처럼 "그리고, 무엇이든 땅에 발을 딱! 딛고 겪어내면 별로 못 겪을 일은 없다는 생각이고~ 사람들에 크게 좌우되지 말고 단단한 내면을 다지는게 중요한 게 아닌가 하는 당연한 말을 딱☆" 이거 정말 중요하죠.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질환도 분명히 병이기 때문에, 의지로만 이겨내려고 하지말고 적절히 병원도 가고 의사선생님께 약을 잘 처방받으시길, 혹시 이글을 읽고 있는 분이 계시다면 조심스레 말씀드려봅니다. 느려텨진달팽이님처럼 모두가 마음이 단단하면 참 좋을텐데, 저부터가 그렇지가 못한게 안타깝기도 하구요. 그래도 세상이 좋아져서 여러가지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잘 받을 수 있는 한국이라는 나라에 살고 있으니 감사하다고 생각해봅니다. (어쩌면 이 글을 읽으시면서 정신과 서비스는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어요 라고 말하시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네요. 역시나 안타깝지만 아직까지는 그럴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차차 더 좋아지겠죠? 꼭 그렇게 되길 바라봅니다!)
절대 아니에요 😑 오늘도 원랜 집 이사왔을 때부터 놀러오라 했던 친구가 오는 날이었는데 엄마랑 한판 떠가지고 🔥 엎어버린 걸요; 밖에서 만나면 되는데 딸도 함께여서 그냥 이런 기분이면 오늘은 안 보는게;; 그래도 나이먹을수록? 순해지는 맛은 있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다 비슷하게 미숙하고 불완전하다는 깨달음?이 북클럽 2기 책 읽으면서 어느 순간 확! 왔는데, 그래서였을까요? 그냥 다 안쓰럽고(누구 맘대로 ㅋ) 그러면서 혼쟈 해방감 비스무리한 걸 느꼈다고나 할까요ㆍㆍ 일체개고 돈오점수 사람 다 거기서 거기;; 암튼 그래서 지나치게 노력하진 않아도 괜찮다는 맴이 들었던 어느 날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팟캐스트 서담서담을 진행중인 정신과 의사 <어쩌다 정신과 의사>도 읽었는데 좋더라구요~ 오지은 양의 <마음이 가는 일>이던가 비교적 최근 에세이집도 비슷한 사십대 중년으로 참 좋았고^^ 어제 정지우 작가 심야?라방에서 작가님 신간 <사랑의 인문학>이었을까요~ 그 글을 읽고 세상이 더 아름다워 보였다는 한 독자의 말에, 자신도 그런 작가가 있으면 좋겠다 했는데 저의 버전으로는 요새 읽은 책 기준으로 이런 책들이 "괜찮아~" 이렇게 말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저런 사람들 사이에 가만히 서서 같이 나이들면 좋겠다는 뭐 그런 소망을 ㅎㅎ 제가 저분들 책은 읽을 수 있으니 말입니다:) 기?를 쓰고 노력하지는 말아요~ 특히 마음의 힘이 동이 나버렸을 땐. 그래도 되잖아요! 저도 말입니다. ㅡ 변동금리로 네달 넘게 린치 당하는 1인 씀.
ㅋㅋㅋㅋㅋ 이노무 변동금리! 감히 느려터진달팽이님을 린치하다니요 ^^;; (네이노옴~ 진정하지 못할까 ㅋㅋ) 느려터진달팽이님이 주시는 관심과 배려에 항상 감사드려요. 이 책은 사실 병원에 갔다가 알게 된 책인데, 거의 6개월만에 병원에 갔었던거거든요. 약도 끊고 내스스로 해보자 했는데, 결국 다시 병원에 가게 되었죠. 아마 그래서 이 책 제목이 좀더 다가왔었나봐요. 느려터진달팽이님 얘기를 듣고 그믐북클럽2기 모임방 눈팅을 가끔하는데, 정말 참 좋더라구요. 소개 정말 감사했어요. 다들 이런 생각하는구나 알게 되는것도 좋고, 모두의 생각나눔 그리고 책의 구절들 나눔도 참 좋더라구요. 어쩌면 저같은 사람은 느려터진달팽이님 같은 분들덕분에 용기도 내고 더 나아지는건지도 몰라요. 무섭고 겁나고 그래도 다시 일어설 힘도 내는건지도 몰라요. 괜히 혼자 감동중입니다 ㅎㅎ ^^ 그믐에서 만난 인연, 느려터진달팽이님이 갑자기 너무 신기하면서.. 어쩌면 제가 종교가 있었다면, 하나님이 보내주신 사람인가? 느려터진달팽이님은? 이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어요. 제가 종교에 대해 잘 모르면서, 내맘대로 가져다 쓰는거 이해부탁드리구요, 느려터진달팽이님, 앞으로 그믐 통해서 우리 많이 많이 나누고 같이 성장해가요. 서로 잘 지켜봐주고 응원도 해주구요. 아.. 진짜 감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황송한 말씀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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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2. 어둠 속에서 끝내 우리를 지키는 것 - 어둠이 가장 깊은 시간 "의사들은 실패했던 순간의 기억을 곱씹어야, 빛깔과 광채를 잃지 않도록 그 기억을 몇번씩 되새겨야 우리의 부족하고 무능한 부분을 영원히 잊지 않을 수 있다. 어쩌면 그 기억은 의학 지식과 우리 기술의 한계를 일깨우고 우리 자신을 대단한 능력자로 착각하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방지 하는 역할을 할지 모른다. 어쩌면 그런 역할을 한다기보다 우리도 인간에 불과하다는 위안을 선물 하는 도구일지 모른다. 어쩌면 결국에는 그 덕분에 우리가 좀 더 훌륭한 의사가 될 수 있을지 모른다." 오늘 읽은 이 부분은 특히나 마음에 잘 새겨둬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잊고 두려워 하는 것, 그런 것들에 대한 이야기가 저기에 딱 들어있는것 같아서다. 내가 노력했으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족했으면, 그건 내가 좀더 나은 인간이 되기 위한 과정일뿐이지, 결코 내가 안되는 인간이기때문이 아니라는 거, 나스스로 정말 잘 기억해야 할 것 같다.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 이라는 말이 있다. 정신건강이라고 하면, 정신적인 것에 포커스를 두게 되지만, 육체적 건강이 정신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내 생각에는 가히 지대한것 같다. 그래서 나 역시 정신적인 부분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조금이라도 몸을 움직이려고 매일 노력을 하고 있다. 정신적인 문제가 있을수는 있지만, 그것에서 벗어나고 나아지기 위해서는 몸을 움직이는 것이 정말로 아주 꼭 필수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바이다. 몸이 건강해야 한다, 아주아주 자명하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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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2. 어둠 속에서 끝내 우리를 지키는 것 - 조운은 선생님을 정말 좋아했어요 "조운은 선생님을 정말 좋아했어요. 아시죠? 조운이 동생의 도움을 받아가며 이 아름다운 초서체 밑에 흔들리는 글씨체로 자기 이름을 써놓았다. 나는 그 카드를 영원히 간직할 것이다. 조운과 그 여동생이 세상을 떠난 뒤, 이번에는 내가 구부정한 어깨와 아이스크림처럼 뱅뱅 말린 백발을 하고 어느 침대 가에 앉게 되는 그날까지 그 카드를 간직하며 기억을 되새김질할 것이다. 그걸 보며 가끔은 내가 맡은 일이 뭔지 신경 쓰는 것보다 누군가의 여정이 좀 더 수월해질 수 있도록 소소한 부분을 챙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기억할 것이다. 그리고 인생에서 우리가 맡은 역할이 뭔지 분명하게 드러나지 않을 때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할 것이다." 몇해전 엄마가 나에게 생일날 준 작은 노트를 나는 내방의 메모장에 붙여놓고 있다. 잊지 않기 위해서, 항상 기억하기 위해서. 엄마가 정성스레 쓴 몇 글자 되지 않는 그 종이가 내게는 너무너무 소중하다. 내가 뭔가를 잊을 것 같을때, 그것들을 잊지 않기 위해 나는 그 종이를 간직하고 또 기억하기 위해 내 눈앞에 두고 있다. 어떤 기억은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사람은 유지시키기도 하고 사람을 앞으로 나아가게되 하는것 같다. 나는 그런 고마운 기억이 있는 아주 감사하고 행복한 사람이다.
오늘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나는 나의 상태를 잘 모니터링을 하고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서 약을 잘 처방받아야하죠. 이것은 끝나지 않는 마라톤 같은 것입니다. 갑자기 울컥했던건 이게 끝나지 않을거라는 사실, 왜 나는? 이라는 갑작스런 물음 때문이었어요. 점심 시간에 잠깐 갔었던 병원이었기에 감정이 많이 겪해지지는 않았습니다. 다시 사무실로 돌아와 머리에 불나게 일을 하고는, 퇴근길에 생각을 해보았어요. 그냥 웃어넘길까? 나는 암이 아니잖아. 아주 심각하게 아픈 사람에 비하면 나는 그냥 시시껄렁하게 어쩌면 유쾌하게 아플수 있는 입장이 아닐까? 그래볼까? 그래, 그러자. 나를 유난떤다고 비난하지 말고, 나를 내가 잘 돌보느라 수고한다고 해줘보지 뭐. 유쾌하게 아픈 사람이 되어보자. 유쾌하게 잘 이겨내는 ***원장님의 환자가 되어보자. 오늘도 나는 나를 위로하는 법을 배우며, 하루를 잘 마무리 하는 법을 역시나 또 하나 더 배워나간다.
끝나요~ 할만큼 하면^^ 화이팅! & Just let it go 🚶‍♂️ 🚶‍♀️ 이쯤에서 브금은 frozen의 그걸 깔아야 할지 😅 작년에 코로나에 걸렸을 때, 하도 안 나아서 ㅠ 의사에게 비대면으로 코로나 약 내놓으라고~~ (물론 워딩은 주세요였겠죠 ㅋ) 코로나에 걸렸는데 왜 감기약만 먹느냐고? 하도 무서워서 ㅠ 승질을 부렸는데, 순간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지나갈거라고~ 현자 아니 전문가 말씀☆ 이 또한 지나가리라! Also 성경말씀♡
시퍼렇게 살아계신 하나님사명을 따라 말씀에 순종하는 삶에는 하나님의 일하심이 반드시 나타난다! 어렵고 불가능해 보이는 조건, 거듭된 좌절과 절망을 이겨내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증거하는 안호성 목사의 뜨거운 도전과 응원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ㆍ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경험하며 살기 원하는 분 ㆍ 불가능한 조건들과 어려운 상황에 막혀 있는 분 ㆍ 거듭된 실패와 좌절로 낙심하고 원망이 되는 분 ㆍ 목회를 준비하는 신학생, 개척을 원하는 목회자
우와 책 제목이 아주 그냥 서슬퍼런? 느낌이에요 ㅋㅋ 감사합니다, 느려터진달팽이님! 프로 환자들은 나름의 방식으로 삶을 또 유쾌하게 살아갈 수 있는것 같아요. 저는 저보다 선배(?) 환자분도 있고 해서 가이드를 잘 받는 운 좋은 환자랍니다. 전부 감사해요 ^^
보면 지적이신 분들일수록 어떨땐 그냥! 내지르는게 아쥬 속시원하고 안으로 곪지않고 ㅠ 저벅저벅 성큼성큼 나아가는게 맞는 때에도 이때 행해야함을 논하고, 숙고하고, 또 생각하고, 헤아려보다가는ㆍㆍ 그냥 접혀들어가 더 흘려보내지 못하는게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진공상태님의 상황에 꼭 맞지도 않는데 그냥 제가 답답이라 생각허는 상황?에 대해 아무말 대잔치를 무려 여기에다가^^; 그냥 전 그래요~ 상담/ 내적치유적 접근이 오래 맞는 사람도 있고 어느 정도 했겠거든 거기 내성이 생길 수 있으니까ㆍㆍ 남자답게 깨어 서서 스스로 멍에를 벗어던져라! Brace yourself like a man! Yo~☆ (출처는 무려 성경;;) 그런 접근도 저런 시뻘건 ㅎㅎ 제목의 덥근처럼 가아끔은 좀 필요한게 아닌가 해서 다소 안 맞지만 첨부해봤슴돠. 잘 받아쥬셔서 감사! 😊
ㅎㅎ 제가 감사하죠! 느려터진달팽이님의 이야기에 많이 공감해요. 저는 지금보다 젊은 시절에는 팡팡 튀는 폭죽 같이 살았었거든요. 지금은 그런 나에게 어떤 패턴이 있다는걸 깨닫고, 감사하게도? 치료가 가능하다는걸 알게 되어 참 좋다.. 라고 여기고 있는 상태예요. 좀 미묘한 부분이 있지만, 어떤 부분은 제가 좀 잘 돌봐야 하는 것 같더라구요. 느려터진달팽이님이 써주신 글을 보다보니, Boys, be ambitious! 저는 이 말이 떠올랐어요. 저 정말 ambicious한 보이 같은 청년이었던거 같아요 ㅋㅋ
담당 의사 선생님이 좋은말을 해주셨어요. 자신의 실험실에서 안전하게 마음껏 나라는 사람을 잘 알아가면 좋겠다구요. 음, 참 감사한 말씀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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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금, 그믐, 지금
딱히 이번이라고 뭔가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희망할 근거는 없었다.셰익스피어 시대에는 어느 여성도 셰익스피어의 비범한 재능을 갖지 못했을 거예요.횡설수설하는 사람들은 그녀에게 좋은 인상을 주지 못했다.
❄겨울에는 러시아 문학이 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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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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