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북클럽] 2. <어른 이후의 어른> 읽고 성장하기

D-29
모임지기님의 질문에 모두 답변을 해주시는 분들께 수료증이 전달됩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프롤로그, 1-6장, 에필로그, 총 8개의 질문에 모두 답해주셔야 합니다.)
모임지기님께 확인 결과, 각 장의 질문은 1개 이상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총 질문이 8개 이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참고부탁드립니다!
(프롤로그, 1-6장[N개], 에필로그)
1-1. 어른이 되고 싶기도 하고 되고 싶지도 않은 사람들의 마음을 알 것 같은 마음입니다. 내용이 약간 어렵다면 어렵지만 인터뷰 식으로 풀이해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해준거 같아 좋았습니다. 1-2 p58 (...) 놀이는 ㅁ음이 궁금함을 품은 채 이리저리 떠돌개 내버려둘 능력, 생각하고 발견하고 창조하고 성장할 능력을 발달시키는 일과 관련돼 있다..(...) 놀이를 하지 않으면 우리는 나이를 먹을 수는 있지만 의미 있는 방식으로 성장할 수는 없다. 1-3 요즘 유투브와 인스타의 좋아요를 위해 너무 자극적인 영상이나 말도 안되는 루머들이 나오는거 같습니다. 그 사람의 실체를 알 수 없기에 그들이 올린 보편적인 모습만 보고 ‘ 나는 왜 저런 삶을 살지 못하나’ 등 한탄하면서 자신과 비교하고 점점 삶과 동떨어지는 듯한 느낌들 받는 거 같아요. 나도 저런걸 하지 않으면 뒤떨어지는 느낌 또한 받는 거 같습니다. 요즘 그래서 멀리 하고 있지만 간혹 너무 과한 설정과 영상을 보면 기분이 좋진 않은 거 같아요. 너무 정보화 시대가 되어 오히려 더 사람들에게는 이질감이 느껴지게 되는거 같습니다.
1-1. 제가 아직 스스로를 어른으로 느끼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어렴풋이 실마리를 찾은 느낌이에요. 저도 책의 저자와 마찬가지로 어른이 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엉망진창이 되는 경험을 스스로에게 허락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청소년기에 제가 엉망진창이라고 생각했던 친구들이 사실은 삶에서 중요한 성장 경험을 하고 있었다는 생각, 갈팡질팡하며 깜깜해보이는 터널을 견디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면서 현재는 그 친구들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가 궁금해지기도 했습니다. 1-2. 읽으면서 밑줄 그은 문장을 적어주세요.  30대 초반이 되어 자신이 정말로 누구인지, 자기 마음속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전혀 모른다는 걸 깨닫는 건 상당히 무서운 일이다. 대신 나는 다른 사람들이 내가 어떤 사람이기를 바라는지 추측하는 일을 굉장히 잘 해내게 된 것 같다. 그리고 그 사람이 되려고 무의식적으로 애쓰는 일을 굉장히 편안하게 느끼게 된 것 같다. 의미있는 종류의 어른다움은 반드시 이 두 양극단(무엇이 가짜이고 무엇이 진짜인지) 사이의 균형에 도달하는 일과 관계가 있을 것이다. 너무나 가짜여서 자신의 욕구나 필요가 전혀 채워지지 않고 진짜인 어떤 것도 성장할 수 없는 상태도 아니고, 동시에 너무나 진짜여서 자신의 욕구와 필요가 다른 모든 것과 다른 모든 사람들을 압도해버리는 상태도 아니게끔 말이다. 73 어른이 된다는 것은 힘들여 나아가는 것이다. 우리가 만들어가고 있는 어른다움의 정의에 덧붙일 만한 또 하나의 요소다. 91 10대 때, 나는 완벽하게 능력 있고 재주가 뛰어난 어른이라는 개념에 너무도 사로잡힌 나머지 내터슨 호로위츠가 주장하듯 청소년기에 없어서는 안 되는 부분인 힘겨운 싸움들을 나 자신에게 허용하지 않았다. 92 결승선이라고 여긴 지점에 너무 간절하게 도달하고 싶은 나머지 내가 답들을 벌써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일을 잘 해내고 싶다는 마음이 너무도 필사적이었던 나는 진짜가 되는 경험, 그저 있는 그대로의 내가 되는 중요한 경험을 스스로에게 허락하지 않았다. 93 새로운 시작이 엉망진창인 이유는 엉망진창일 필요가 있어서다. 94  1-3. SNS에서의 세계는 스스로가 통제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서 위험한 것 같아요. 내가 원하는 사람만 팔로우 할 수 있고, 원하지 않으면 차단할 수 있죠. 그리고 내가 원하는 내 모습 만들기도 실제 삶에 비하면 훨씬 수월하게 할 수 있어요. 좋은 모습만 보여주면 되고, 싫어하는 모습은 또 숨기면 되니까요. 그런데 실제 삶에서는 이렇게 통제가능 한 것들이 거의 없다는 사실이 SNS상의 세계와 비교되면서 자신을 더 힘들게 만드는 것 같아요. SNS에서는 좋아요를 그렇게 많이 받는데, 현실에서는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칭찬받을 기회가 잘 없고, 또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들, 보고 싶지 않은 것들과 끊임없이 마주하며 살아야하죠. 그때 느끼는 괴리감이 사람들을 우울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아이러니한 것은 나도 가짜라 분명히 다른 사람들도 가짜라는 걸 알고 있을텐데도 마음속으로는 그걸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다는 거예요. 책에 나온 것처럼 우리 대부분은 소셜 미디어의 이미지와 사연들이 진짜가 아니라는 걸 머리로는 알고 있고, 그 점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합리적으로 설명할 수도 있지만, 감정적 차원에서는 그것들이 여전히 버튼을 누르고 있는 것이죠. 이것이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는 능력을 잃어버렸다는 것으로 표현하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 Chapter 2 읽기 **** 새로운 한 주의 시작! 월요일입니다. 오늘부터 3일간 Chapter 2 ‘나 자신에게서 도망치고 있었다’를 읽습니다. 이 순간 월요일에서 도망치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오늘은 책장을 넘기기 전 2장의 주제곡을 먼저 감상하시고 독서 세계로 빠져 보시는 건 어떠세요? 존 레논과 폴 매카트니가 부른 <블랙버드>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an4Xw8Xypo 감미로운 목소리와 노래 중간 들리는 블랙버드의 새소리로 월요일의 피곤함을 날려 보세요. 2장은 성인 진입기를 지난 사람 대부분이 어른 된 기분을 느끼면서도 스스로 어른임을 확신하지 못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채워집니다. 어른의 삶을 사는 것처럼 보이고, 어른이라는 사실을 증명할 서류들도 분명 존재했지만, 자신이 어른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던 30대 중반인 이 책의 저자는 저명한 정신분석학과 심리학자들뿐 아니라 우리 주변의 평범한 사람들을 만나 ‘어른다움’의 의미를 묻습니다. 자신의 관심사를 전문적으로 파고들기 위해 심리치료를 공부하고 스스로에 대한 불안을 잠재우고자 정신분석을 받기도 합니다.
2장 사람들이 어른다움의 요소라고 믿는 것들이 문화권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것이 흥미로웠어요. 그리고 2장을 읽으면서, 그것은 같은 문화권 안에서도 개개인마다 다를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어른처럼 보이는 것과 어른이라고 느끼는 것 사이의 간극을 자주 떠올리게 되는데요. 저는 어른이 되는 일의 핵심적인 부분이 "자신을 돌보는 일과 관련되어 있다"는 저자의 주장에 100% 동의합니다. 어떻게 하면 나 자신을 잘 돌볼 수 있을지 더 구체적으로 그릴 수 있고 그 돌봄을 생활로 옮길 수 있다면, 그런 느낌으로 살아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106 안세의 질문은 인도와 남아메리카, 중국, 그리고 다른 지역들에서 연구를 촉발시켰는데, 그 연구들은 우리가 어른다움을 이해하는 방식이 전 세계적으로 똑같지 않으며 문화에 따라 다르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아넷의 학생 중 한 명이었던 쥐안 종은 중국으로 가 젊은 여성들을 인터뷰했는데, 20세를 전후로 지방의 마을에서 도시로 이주해 합숙소에서 지내며 일주일에 6일씩 공장에서 일하는 여성들이었다. (...) 이 젊은 여성들은 어른다움의 기준에 있어 조금 다른 '3대 요소'를 마음속에 품고 있었는데, 자신보다는 타인들을 책임지는 일에 초점이 맞춰진 기준들로, 첫째는 부모님을 보살피는 법을 배우는 것, 둘째는 오래 일할 수 있는 직업에 정착하는 것, 셋째는 아이들을 돌볼 능력을 갖추는 것이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나는 내가 이 '어른다움'이라는 단어의 의미에 명확한 정의를 부여하려고 얼마나 애를 쓰는지, 그리고 그것이 사회마다 개인마다 얼마나 다르게 나타나는지에 새삼 놀란다. 114 자신만의 공간을 갖고 독립해 살 만한 수입을 버는 일. 이것들은 모두 발전과 성장을 수월하게 해주는 중요한 외적 조건들이다. 하지만 그 자체로 성장을 이루는 건 아니다. 겉으로는 어른처럼 보이지만 내면은 전혀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살아가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다. 128 어른이 되는 일의 핵심적인 부분은 자신을 돌보는 일과 관련되어 있다. 하지만 우리가 그 일을 할 수 있기 위해서는 우선 우리 자신을, 우리의 한계와 취약한 부분들을, 언제 스트레스를 받고 언제 몸이 아픈지 같은 기본적인 것들을 알아야만 한다.
2-1. 2장을 읽으면서 그동안 어른다운 것이라고 생각해왔던 건 모두 허상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사회적 고정관념이라고 할 수도 있겠죠. 외부의 기준에 맞추어 우리에게 조급함과 불안을 안겨주는 '어른다움'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2-2. p.104 / 그건 역에 도착하는 기차와 떠오르는 태양의 차이예요. 기차가 역에 언제 도착하는지는 모두가 알죠. 요란한 소음과 연기와 함께 낡은 증기기고나차가 들어올 때 시각은 정확히 5시 32분이라든가 뭐 그런 식이죠. 기차는 그 시간에 거기 와요. 어른이 되는 건 그것과는 다르지 않나요? 어른다움은 아마 떠오르는 태양에 더 가까울 거예요. 정확히 언제 일어나는지는 몰라도, 일어나고 있을 때는 알게 되죠. 점점 더 밝아지니까요. p.112 / 사람들은 자신의 20대를 독립의 시기로 바라보기 시작했고, 이는 성역할, 섹슈얼리티, 관계, 일 그리고 가정생활이 더욱 탄력적.유동적으로 변하면서 우리의 생애에서 '더욱 다양하고 개성적인 어른다움의 개념들'로 이어져왔다. 민치는 이런 변화가 어른다움이라는 문제가 그토록 불안을 자아내는 이유 중 하나일 수도 있다고 암시한다. 1950년대에 성년이 되었던 세대와는 달리 우리의 집단적 이성 속에는 어른다움이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에 대한 고정된 이미지가 없고, 그래서 그것을 정의하기 위해 각자만의 투쟁을 해야 하는 것이다. p.116 / 어른의 일, 이른가 어른의 일이라는 것들...... 제 말은, 마치 세상이 기울어진 언덕이고, 어른이 되면 어떻게든 정상에 오르게 되는 것처럼 말씀하시는데요, 저는 오히려 그럴 때가 '척'을 하기 시작하는 순간이라고 생각해요. p.141 / 어쩌면 어른다움이 될 수도 있는 무언가로 향하는 여정에서, 지금 이 순간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은 저 자신이 되는 게 아닐까 싶어요. p.146 / 레거니는 어름ㄴ다움에 관해 생각해보며 말한다. "지루한 것들이 떠오르네요. 그저 책임들, 평범한 하루하루, 하고 싶지 않은 일들이 떠올라요." 그런 다음 그는 고쳐 말한다. "하지만 사실 전 매일의 일상을 통해 알고 있어요. 어른이 되면 어렸을 때는 없었던 자유와 선택지들이 생기고 독립심이 늘어나고 자신에 대한 신뢰도 생겨난다는 걸요." p.151 / 그에게 어른이 된다는 것의 일부는 자신의 정체성과 자신의 모습을, 자신의 일과 그 일에 자신이 무엇을 투입할 수 있을지를 제대로 이해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것이 힘겹게 싸우고 있던 어린 소녀를 지워버리는 일을 뜻했던 적은 없다. p. 153 / 그리고 나는 처음으로 무언가를 깨닫는다. 내가 내면에 지닌 것이 그저 몇 줄기 연기에 불과할지라도, 그것 역시 가치가 있고 보장받을 만한 것이라는 사실을. 2-3. 아이유의 <드라마>를 2장의 주제곡으로 선정했습니다. 드라마에 우리의 인생을 빗대여 표현한 곡인데, 이런 가사가 나옵니다. '언제부턴가 급격하게 단조로 바뀌던 배경음악 조명이 꺼진 세트장에 혼자 남겨진 나는' 어쩌면 어른으로 가는 과정은 배경음악이 단조로 바뀌고, 세트장의 조명이 꺼지는 순간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모두 과정에 불과하다고 생각해요. 드라마는 끝이 나도 그 안의 인물들은 어딘가에서 살아 숨쉰다고 믿는 것처럼, 어른으로 가는 과정이 마냥 즐겁지만은 않더라도 우리만의 드라마를 써나갈 수 있게 해주리라 믿어봅니다.
2-1 '어른다움'에 대해서 이렇게 심층적으로 생각하지 않아서 책을 읽으면서 놀라고 있습니다. 어른다움이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이 문화마다 다르다는 점도 새삼 깨달았습니다. 그러나 문화와는 상관없이 영유아기에 경험하는 '안기는 느낌'은 어른에게도 필요한 느낌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남성다움','여성다움'이라는 말은 좋아하지 않는데도 많은 사람들 의식속에 내재되어 있어 중압감을 느끼는게 현실이죠. '어른다움'도 그런 중압감을 느끼게 하는 것 같아요. 2-2 P.108 아넷은 18세에서 29세까지의 사람들 수백 명과 한 인터뷰를 기반으로 이 새로운 생애 단계의 다섯 가지 특징을 식별해냈다. 정체성 탐색, 자아에 대한 집중, '사이에 끼어 있다는'감각, 가능성에 대한 낙천적인 느낌, 그리고 불안정성이 그것이다. P.113 우리가 당연히 원할 거라고 사회가 생각하는 것들에 의존하기보다는 개인으로서의 우리 자신을 알기 위해, 우리가 원하는 것을 발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우리는 용감해져야 한다. P.125 " 어른이 된다는 것에는 사실 자기 자신을 돌볼 능력을 갖게 된다는 것도 포함되는 것 같아요." 애덤에게 어른다움이란 "우리가 자기 자신에게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는 자각을 갖는 것"을 의미한다. ...(중략)... "그건 자기 자신을 돌보는 일과 관련된 거예요." P.152 레거니의 말은 어른이 된다는 것이 진실한 무언가를 의미할 수도 있음을 내가 깨닫게 도와준다. 어른은 주방용품들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일 필요는 없지만 자신이 누군지 알고, 자기 자신을, 자신의 반응과 대답들을 이해하는 사람일 수 있다. P.153 어른이 되는 일이란 다음과 같은 능력의 개발을 뜻한다. 괴로운 순간에 우리 내면의 가장 조그마한 나이테 들을 참아내고 주위를 기울이고 돌보는 능력, 성급하게 결론이나 해결책에 도달하는 대신 잘못된 부분이 어디인지 궁금해하는 능력, 우리 자신을 계속 유지하는 능력. 준비도 되기 전에 어른의 영역에 던져져 몹시 왜곡된 감각이 아닌, 조금 더 의미 있는 어른다움의 감각을 발견하는 능력. 2-3 Sasha Alex Sloan의 'Older'를 소개합니다 https://youtu.be/r1Fx0tqK5Z4
좋네요. 이 곡이 생각났어요. 온 힘을 다해 당신탓이다! 남탓을 했던 한 가수의 아픈 외침이ㆍㆍ https://youtu.be/Ra-Om7UMSJc
독서는 계속하는데 정리의 시간이 부족해 이제서야 챕터 2를 올립니다ㅠㅠ 2-1 나의 초자아는 어떤 상태인가, 그리고 나에게 어떤 작용을 하는가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 초자아는 아직도 엄격한 선생님 같은 상태라는 것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었어요. 사실 포용하는 자아는 제가 추구하는 초자아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나를 위로해주는 또 다른 나는 현실의 나를 나태하게(?) 하는 존재가 되버릴것 같아요. '놀고 싶다, 피곤한데 침대에서 더 누워있고 싶다.' 이런 현실의 나를 초자아가 있음으로서 제어된다고 생각해요. 나의 무한한 잠재력(?)을 믿고 더 채찍질하고 절제하는 초자아는 저를 더 발전시키는 동력이라고 생각했어요. 제가 초자아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저에게 엄격하고 타인에게 너그러운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2-2 프로이트의 가장 독창적인 개념 중 하나는 1923년에 인간 정신의 지도를 그리고, 그 안에서 경찰이자 부모이다 선생인 이 혼종이 활동한다는 걸 밝힌 것이었는데, 그는 이것을 초자아라고 불렀다. 초자아는 편향된 선택을 한 것처럼, 오직 부모의 엄격함과 가혹함, 금지하고 벌주는 기능만 골라 갖게 된 것처럼 보인다. 반면에 부모의 애정 어린 관심은 이어받지도 않았고 유지하고 있지도 않은 것처럼 보인다. (131p) 멜라니 클라인의 개념들을 따라가며 인생의 초기 단계에서 초자아는 "서로 관계 있는 자기혐오와 처벌"로 특정지어지지만, 그 두 가지가 수 없이 오간 뒤에 모든 것이 잘되면 어른이 된 초자아는 "자기용서의 출현"을 보게 된다고 설명한다. 힌셜우드는 다음과 같이 쓴다. "우리는 초자아를 잔인한 처벌에서 관대한 보상으로 가는 하나의 과정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나는 이것이 우리의 초자아가 어른이 된다는 것의 의미일 거라고 생각한다. (133p) 저 자신이 모든 것에 반응하는 방식을 너그럽게 대하려고 항상 노력하고 있어요. 다양한 어른의 방식을 스스로에게 허용하고, 가끔씩은 그냥 차단해버려도 괜찮다는 걸 기억하려고 애쓰고 있어요. 남들에게는 굉장히 어린애 같은 행동으로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사실 그건 어른의 대응 전략이에요." (151p) 2-3 Queen <Spread your wings> 제목부터 웅장한 마음이 드는 곡입니다. 프레디 머큐리의 시원한 음색이 귀도, 마음도 뻥 뚫어주죠. 어떤 벽에 부딪혔을 때 저를 위로하고 더 나아갈 수 있게 용기를 주는 가사도 좋구요. https://youtu.be/uyd6OLyhPJo
화제로 지정된 대화
2-1. 여러분은 2장을 어떻게 읽으셨나요? 흥미로웠던 점이나 새롭게 느낀 점 등 다른 멤버들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자유롭게 알려주세요. 2-2. 첫 번째 장을 읽으면서 밑줄 그은 문장을 적어주세요. 2-3. 저자가 선곡한 2장의 주제곡은 존 레논과 폴 매카트니가 부른 <블랙버드>입니다. 다들 들어 보셨나요? 이 곡 대신 여러분께서 2장 주제곡을 뽑는다면 어떤 곡을 추천하시겠어요? 국적 불문, 어떤 장르여도 상관없습니다. 여러분이 선정한 노래의 제목과 가수 이름을 알려 주세요.
2-1 콘텐츠 보험에 대한 이야기에서는 아주 많이 공감하면서 읽었습니다. 언젠가 저자가 했던 비슷한 얘기를, 실비를 권하는 보험설계사를 하는 지인에게 말했더니 졸지에 현실 인지가 부족한, 한마디로 시대에 뒤쳐지고 스스로에 대해 무책임한 사람이 되고 말았습니다. 아직까지는 병원에서 목돈을 들일 일이 없었던 저로서는 숫자로만 따지면 실비보험은 무용했으나 지인은 질병과 사고는 한순간에 닥치고 무엇보다 실비보험이 진짜 필요한 나이에는 원한다고 가입이 되는 것도 아니라고, 그때를 대비해서 미리 가입을 해야하는 것이라는, 꽤 긴 훈계를 들어야 했습니다. 사실 이 지인뿐 아니라 어디에서든 비슷한 얘기 끝에 실비보험이 없다는 말을 하면 대부분 "아직도?"라며 대부분 눈이 동그래지곤 했는데요, 콘텐츠 보험를 언급한 이유가 뒤에서 나옵니다. 저자는 이 장章의 말미에서 자신을 용서할 수 있는 내면의 감각, 좌절이나 불행에 직면했을 때 작동하는 회복력과 강건함이야말로 그가 갖고 싶은 진정한 '콘텐츠 보험이라는 말에 공감합니다. 심리학자 제프리 젠슨 아넷에 따르면 성인 진입기는 18세에서 29세 사이에 겪는 시기라고 정의합니다. 이 시기가 끝날 때 쯤이면 질문을 받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어른이 된 기분이라고 대답했는데요, 그가 조사한 바로는 어른다움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라고 생각하는 것들은 자기 자신을 돌보는 능력, 스스로 결정을 내리는 능력, 경제적 독립이었습니다. 이 구성 요소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은 30년이 넘도록 변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어른다움을 구성하는 요소가 문화에 따라 다르다면서 중국을 예로 듭니다. 이 대목에서 잠깐 놀랐던 건 앞서 어른다움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에 대해 동의하면서 거기에 주변을 둘러보는 것을 추가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것이 내가 의식하지 못했던 문화적 환경 때문이었을지를 생각해보게 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서술하면서 저자는 연구의 과정과 결과물에 대해서 '온통 남근적'이라는 표현을 쓰는데, 이 지점에서 생각이 조금 길어졌습니다. 우리나라 여성을 대입해서 생각해 볼 수 밖에 없었는데요, 무엇보다 임신과 출산에 있어서 스스로의 결정이 과연 가능할까? 저출산에 대한 (여성에게 가해지는) 사회적 압박, 양육에 대한 여전한 부담감, 낙태에 대한 선택의 부재 등을 봤을 때 더욱 그렇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결혼 후 경제적 활동을 하지 않는 여성이 아직 더 많은 우리나라에서 전 연령대를 아울러 봤을 때 여성의 경제적 독립은 어렵다고 볼 수 밖에 없다든 생각도 들고요. 아넷의 제안처럼 어른이 되지 못한 청년들에 대한 비난보다는 사회가 기대를 조정해 그들에게 어른의 세계에 진입할 시간을 주여야한다는 말에 동의합니다.
2-3 담소네 공방의 <밤하늘에> https://youtu.be/5vYgFVHDMWQ
2-1 저자는 아이가 울때 엄마의 젖을 맘껏 빨며 충족되어지는 행복감으로 2장을 시작하며 곧 콘텐츠보험 이야기로 들어갑니다.(바운서가 뭔지 몰라 폰검색 했습니다.) 어쩌면 어른이란 떼써도 들어줄 상대가 없는 인생의 한주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곧 그것은 책임감이란 단어로 연결되었고 그것은 고단 이란 단어로 또 이어지네요...물론 책임감 뒤에 따라오는 성취감 희열등도 있지만 불안 자신감결여 등 도 덧붙여집니다. p108 아넷의 18세에서 29세까지의 성인진입기로 이 시기에 다섯가지 특별한 특징이 정체성 탐색, 자아에대한 집중, 사이에끼어 있다는 감각, 가능성에 대한 낙천적인 느낌, 불안정성 이라고 했는데요 저희 사회에서는 보통 고등학생 시절에 이런걸 했으면 하고 바라지만 현실적으로 공부하느라 그럴시간이 별로 없고 중요하게 생각치 않는 분위기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20살이 되어 직장을 다니게 되든 대학생이 되든 불안의 요소만이 커갈뿐 자아&정체성에 대한 인식을 하게 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나이대라고해도 저런 고민을 하치 않았다면 여전히 성인진입기 인것처럼 느껴지지 않을까요? . 이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오프로 독서모임을 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며 읽게됩니다. 백색가전 이야기도 주방용품 이야기도 어른 되는것에 저는 중요한 한 몫이라고 생각하는 1인이라 막 수다를 떨고 싶더라구요 ㅋ 2-2 p113 나이에 대한 우리의 집착은 19세기를 거치면서 굳어졌는데 이는 1870년대 초반에 대량 생산되는 생일카드가 등장한 사실에서 판단해볼수 있다고 p117 아이들에게 있는 중요한 무언가가 어른들에게는 없다는 통찰 p118 우리가 불안과 걱정을 억압하는 새로운 방법들을 찾아낸다는 것 p151 그에게 어른이 된다는 것이 일부는 자신의 정체성과 자신의 모습을 자신의 일과 그 일에 자신이 무엇을 투입할수 있는지를 제대로 이해하는 능력을 기르는것이었다 2-3 https://youtu.be/XFkzRNyygfk 저는 라디오헤드의 크립이 떠오르네요~~~
콘텐츠보험이 이 챕터의 키워드인것 같더라구요 ㅎㅎ creep 너무 좋죠~ 예전에 cyclo에선가 보고 와 이 곡은 뭐지? 주류를 따르는게 못내 시시하고 약간 삐딱하게 사는 것이 so fucking special한 일이라 믿던 시기에 들어서 그랬는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아직도 삐딱함이 좋은 저는 약간의 삐딱한 어른인듯 합니다.
라디오헤드의 크립... 너무 좋네요. ^^
2-1. 2장 후반부 레거니가 느낀 어른다움, 어른이 된다는 것의 일부는 자신의 모습, 자신의 일과 자신이 무엇을 투입할 수 있는지를 제대로 이해하는 능력이라는 구절이 가장 인상 남습니다. 자신을 포옹할 줄 알려면 나를 알아야 겠지요. 소크라테스의 그 유명한 말! 너 자신을 알라! 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가만히 보면, 저는 제가 누구인지 제대로 알고 싶지 않았던 것 같아요. 정말 2장 제목처럼 제 20,30대를 보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완전 세게 번아웃이 왔죠. ^^) 그땐 그게 제 자신과 멀어지는 일인 줄은 모르고, 경쟁에서 밀리지 않으려고 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들키지 않으려고 아등바등 했어요. 더 열심히 살다 보면 언젠가 채워지고 매 꿔질 줄 알았죠. 본문에 이렇게 표현했더라고요. “샐러드에 잣을 올린다고 어른이 되는 것 아니야.”(p.114) 너무 내 얘기 같아서 실소가 터졌습니다. 어른다움의 체크리스트인 ‘콘텐츠 보험’, 어른 됨을 증명 혹은 과시하려고 백색가전을 산다는 예시도 너무 공감됐어요. 2-2. 어른다움은 아마 떠오르는 태양에 더 가까울 거예요. 정확히 언제 일어나는지는 몰라도, 일어나고 있을 때는 알게 되죠. 점점 더 밝아지니까요. (p.104) 우리는 어른이 되는 일을 서두를 수는 없다. (p.109) 이런 급격한 사회 변화는 우리에게 여러모로 더 많은 자유를 선사했지만, 따라갈 각본을 없애버리기도 했다 (중략) 우리는 용감해져야 한다. (p.113) 어른의 일, 이른바 어른의 일이라는 것들…… 제 말은, 마치 세상이 기울어진 언덕이고, 어른이 되면 어떻게든 정상에 오르게 되는 것처럼 말씀하시는데요, 저는 오히려 그럴 때가 ‘척’을 하기 시작하는 순간이라고 생각해요. (p.116) 어른이 되는 일의 핵심적인 부분은 자실을 돌보는 일과 관련되어 있다. (p.128) 나는 정신분석가가 하는 모든 말을 비난으로 바꿔 듣고 있었다. 그리고 정신분석은 내가 나 자신에게 어떤 식으로 말을 하는지 알아차릴 기회를 주고 있었다. (p.131) 아기가 결국 자기 자신을 포용하는 능력을 기르도록 궁극적으로 허라개 주는 것은 이렇게 주의를 기울이는 타고난 재능, 불확실한 것과 공존하고 알지 못하는 상태를 견디는 능력으로, 이는 부모가 줄 수 있다. (중략) 감정에 압도되지 않고 감정을 기호화하고, 자신을 포용할 수 있게 해준다. 우리는 이렇게 해서 자신을 돌보는 법을 배운다. 이런 포용은 일종의 콘테츠 보험 같은 것으로, 어른이 되는 일에 필수적이다. (p.144-145) 2-3. 다른 분들 주제곡들 듣는데 신기합니다. 우리가 소통하는 것 닉네임, 책 읽고 나눈 소감 글 뿐인데, 좀 더 가까워진 (저 만의) 느낌이 랄까요? ^^ 다양한 곡도 알게 되고 재미있어요. 2장의 주제곡이라…머릿속을 스치는 곡들이 여러 개인데 그 중 하나만 고르자면, BTS의 ‘Forever Young’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bvE0FV_70U 앞을 향해 달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고, 우선시 했던 제 모습이 떠올라서 택했습니다. 사실 이 노래 너무 좋아요. 들으면 다시 젊어 지는 것 같아요. 잘 모르겠다는 지금도 마찬가지 인데 그때는 좀 더 저돌적? 이었던 모습도 생각나고요. 책 읽고, 소감 쓰고, 음악 들으며 추억에 젖으니 와. 감성 포텐이 터지려고 합니다.
2-1 - <단정한 실패>라는 요가 에세이를 최근에 읽었습니다. https://www.gmeum.com/blog/1640/703 과로와 번아웃로 인한 트라우마를 요가로 극복하는 내용인데 읽으면서 과로 같은 게 일생의 트라우마가 되다니! 삶의 스펙트럼이 너무 좁은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었는데요. 이번 챕터에서 사관학교 시절의 상처로 일생이 잠식되어버린 애덤의 사례를 읽으면서 닉 캐러웨이의 아버님 말씀처럼 함부로 누군가를 코멘트하는 걸 새삼 삼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군가를 비판하고 싶을 때는 이 점을 기억해두는 게 좋을 거다. 세상의 모든 사람이 다 너처럼 유리한 입장에 서 있지는 않다는 것을” 2-2 - 113/한 가지 달라진 게 있다면 - 그리고 민츠의 책에서 나를 몹시 매혹시킨 한 가 지 통찰이 있다면 - 17세기에는 나이가 별로 중요한 요소가 아니었다는 점이다. “나이는 모호한 범주였고, 삶에서 핵심이 되는 경험들은 특정한 나이에 얽매여 있지 않았다.” 젊은 남자들은 경제적 독립을 이룬 뒤에 결혼하곤 했는데, 이것은 대게 아버지의 죽음에 뒤따르는 유산을 상속받기 위해 기다린다는 뜻이었다. 나이에 대한 우리의 집착은 19세기를 거치면서 굳어졌는데, 이는 1870년대 초반에 대량 생산되는 생일 카드가 등장한 사실에서 판단해볼 수 있다고 민츠는 암시한다. - 128/어쩌면 그건 정신분석 첫 시간에 내가 ‘나를 위한 시간’이자 불안을 관리하는 시간이라고 여겼던 달리기 시간이 사실은 나 자신으로부터 도망치며 보낸 시간이었음을 알게 되었을 때 직면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깨달음일지도 모른다. - 133/인생의 초기 단계에서 초자아는 “서로 관계 있는 자기혐오와 처벌”로 특징지어지지만, 그 두가지가 수없이 오간 뒤에 모든 것이 잘되면 어른이 된 초자아는 “자기용서의 출현”을 보게 된다고 설명한다. 힌셜우드는 다음과 같이 쓴다. “우리는 초자아를 잔인한 처벌에서 관대한 보상으로 가는 하나의 과정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2-3 - 3호선 버터플라이의 스물아홉문득 입니다. 코로나로 목욕탕 갈 일이 더 없어졌지만 가사의 이런 지점부터가 어른의 어떤 문턱같아요. ”목욕탕 가는 게 이젠 안 창피해 하지만 난 그게 슬프기도 해” https://www.youtube.com/watch?v=eTrwPoNzmes&ab_channel=RECANDPL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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