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그렇군요. 그림책 소재로는 파격적이긴 하지만, 세상이 변하는 만큼 그 세상을 그림책도 담아내야지요. 정말 얼마든지 다양한 가족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해요. 겉보기만 그럴 듯하고 속으로는 남보다 못한 가족보다는, 일반적인 기준으로는 특이해 보여도, 진심으로 행복한 가족이 자꾸 더 많아지는 게 사회에도 좋을 거 같아요. 언젠가는 통상적인 기준이라는 것도 점차 사라지겠죠?
"사랑해 너무나 너무나" / 혼자 읽기 방, 참여도 가능합니다!
D-29
이혜민
이혜민
제가 좋아하는 백희나 작가님도, 처음에 4인가족이 나왔던 '구름빵' 이후로는, 작품에서 다양한 가족을 다루려고 노력하신다고 하더라고요. 동성가족까지는 아직은 좀 파격적일 수 있지만, 그림책에서 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담는 것은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생각의 확장을 이끌어준다는 면에서 중요하다고 봐요.
진공상태5
@이혜민 맞아요. 아이들이 접하는 그림책에서 자연스럽게.. 갑자기, 북유럽이었던가? 여자아이가 포크레인 레고를 가지고 노는 광고를 찍는 등, 남자아이가 노는 것과 여자아이가 노는 것이 다를바 없다고 알리려는 노력이 있었다는 얘기를 들었던게 기억이 납니다. / 화제가 되었던 광고 링크 공유 드립니다. "A group of kids talk about what it means to be like a girl, in this Always ad for the Super Bowl." -> https://youtu.be/rdQrwBVRz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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