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을 보기 전 그림책을 설명으로 접하게 되니 이 또한 생경한 경험인데요? ^^ 사전 독서 경험이랄까요? 책 표지 이미지를 도움 삼아 @진공상태5 님 설명을 따라 읽으니 책 장면을 상상하게 되기도 하고요.
"사랑해 너무나 너무나" / 혼자 읽기 방, 참여도 가능합니다!
D-29
물결7
진공상태5
그림책은 사실 글의 양이 많지 않은 책들이 더 많을 거예요. 하지만, 그림과 함께 꼭꼭 씹듯 읽어나가다 보면, 그 안에서 만나게 되는 세상이 있더라구요. 저는 그림책을 좋아하는데요, 글이 하나도 없는 아주 인상깊은 그림책도 나중에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물결7님과 이렇게 맺게되는 인연, 저도 참 묘하다는 생각이 들고 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느려터진달팽이
또 달리고 계시는군요 ㅎㅎ 가입은 어디서 하는지 모르겠어서 글을 남겨요~ 그림책으로 책모임을 하시다니! 지난번 박희정님의 호텔아프리카에 이어 뭔가 보통의 책모임에선 잘 다루지 않을 그런 모험을 하시는군요^^
Ps. 위의 별이 가입인가 보네요~ 인원이 늘었습니다:)
진공상태5
아, 저는 입장이 불가한 그믐 모임이 아니면, 그냥 들어가서 글을 남기곤 해요. 따로 가입이란게 있는지는 모르고 있었습니다. 느려터진달팽이님, 반갑습니다! ㅋㅋㅋ 책이라는게 참 다양하죠? 그래서 저 같은 사람도 쉽게 진입을 할 수가 있기도 하구요. 글이 많고 두꺼운 책들을 술술 잘 읽어내시는 분들도 계시고 (대단대단) 저같은 사람도 있고.. ^^ 아이들 책들 중에도 좋아하는 것들이 있어서 앞으로 그런 것도 소개해 볼까 해요. 책의 세계는 넓습니다~
진공상태5
"17일 대만 입법원(국회)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동성결혼 합법안을 가결했다. 대만 법원은 2017년 5월 동성혼을 금지하는 현재 법안이 헌법에 어긋나고, 국민의 평등을 침해한다고 판결했다. 당시 법원은 2년 안에 입법원에 동성혼을 합법화하도록 법을 개정할 것을 요구했다." / 대만은 제가 과거에 잠시 살았던 나라이고, 여러가지 부분에서 제가 존경하는 마음을 많이 가진 나라입니다. "사랑해 너무나 너무나"를 읽다보니 왠지 모르게 또 대만이 떠오르게 되었어요.
진공상태5
"And Tango Makes Three" 이것이 "사랑해 너무나 너무나"의 영어원서 제목입니다. / 예전에 인정옥 작가님이 쓰신 극본으로 만들어졌던 '아일랜드'라는 드라마가 있었습니다. 이나영씨가 나온 드라마인데, 성소수자 이야기가 있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조각보 가족 이라는 의미가 담긴 드라마였다고 어렴풋이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있지요. 어떤 모습이든 서로 사랑하며 성장해나가는 가족이라면 응원받아 마땅하고 축복받아 마땅한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진공상태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