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원고] 출간 기념 독서 모임

D-29
네~~:)
안녕하세요!
네 알겠습니다 !
네^^ 알겠습니다 ^^
아 책읽기를 서둘러야겠네요
네 알겠습니다 :D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넵 알겠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사계절의 독자님들, 안녕하세요 ? 『두 번째 원고』에서 「규칙의 세계」를 쓴 함윤이입니다. 한창 바쁜 연초에 이렇게 서평으로 참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 모쪼록 『두 번째 원고』를 재밌게 읽으시길 바라는 마음을 가득 담아 새해 인사를 건넵니다. 다들 복 많이 받으시고, 무시무시한 추위를 잘 이겨내면서 1월 말을 즐기시길 바라요. 사계절 편집자님께서 그믐 방을 마련해주신 덕에 이렇게 인사도 드리고 질의응답도 할 수 있어서 설레고 기쁜데요. 혹여나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답변해보겠습니다. 제 생각에 「규칙의 세계」는 정월과 제법 잘 어울리는 이야기 같습니다. (온갖 민간 신앙이 등장하거든요.) 편집자님께서 이 소설을 소개해 달라고 하셨을 때 '무속 신앙 시트콤 소설'이라고 대답했는데, 곱씹어보니 '민간 신앙'이 좀 더 어울릴 것도 같네요. 하여간 재미있게 읽어주시고 이틀간 이야기를 나눠보아요 !
작가님 반갑습니다^^ 저는 책이 배송중이라 오늘 바로 참여는 힘들겠지만, 작가님의 짧은 소개를 듣고나니 더 기대가 됩니다!
평일새벽주말밤님, 안녕하세요 ! 편하신 속도에 따라 천천히 읽어주세요. 고맙습니다 :)
작가님 반갑습니다👏🏻 작품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감춰진게 많은 갯벌을 읽는 기분이랄까요~ 작품을 읽고 에세이를 읽으니 더욱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지침 속에서 쓴 글이라는 생각, 그래서인지 시니컬하지만, 감출 수 없는 호탕함,이 있더라구요. 작가님의 갯벌 속에서 앞으로 무엇을 캐내어 보여주실지 궁금합니다. 속도 모르고 아무것도 모른채 마냥 기대하기만 해서 미안하지만, 독자이니까 기대가 되는 건 어쩔 수 없네요.🤔
개츠비님 안녕하세요! 감춰진 게 많은 갯벌 이나 감출 수 없는 호탕함 이란 표현 둘 다 너무 좋네요. 호탕하다는 말을 듣는 것은 처음인 듯해요.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작가님! <규칙의 세계> 재밌게 읽었습니다 :D 저는 어제 밤 늦은 시간에 깜깜한 방에서 혼자 읽었는데요,, 읽다가 잠깐씩 무서워져서 주위를 두리번거리곤 했어요... (푸하항;) 그치만 시트콤 소설이라고 소개해주신 것처럼 우당탕탕 코미디 느낌도 나고, 각 등장인물의 특징들이 너무 또렷하고 재미있어서 즐겁게 읽었습니다.
토끼풀b님, 안녕하세요! 무서우셨다니 기뻐요... ㅎㅎ 가끔은 시트콤이야말로 정말로 무서운 장르가 아닌가(에피소드에서 늘 무언가 망하거나 무너지니까요) 생각하곤 해요. 재밌게 읽어주셨다니,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작가님! 책의 첫 시작을 작가님 단편과 즐겁게 맞이했습니다. 국적도 성별도 각기 다른 룸메이크들이 로마에서는 로마법을 따르랬다고, 한국의 미신이나 전통 규칙 등을 알아가며 지키려는 게 굉장히 인상 깊고 재밌었어요. 다 좋은 사람들처럼 보이더라고요. 사실 현실적으로는 그런 거 신경 안 쓰고 사는 사람도 굉장히 많잖아요? ㅎㅎ 저도 문지방 미신 같은 건 완전히 잊고 있다가 책을 보고 갑자기 생각났답니다. 어릴 때는 문지방의 볼록 올라온 부분이 발바닥의 아치와 잘 맞아서 지압하는 느낌으로 거기 그냥 오래 서 있기도 했거든요 ㅋㅋㅋㅋㅋ (다행히 그 당시 집안 큰 어른이셨던 할머니 한 분은 정정하시고, 다른 할머니 한 분은 아흔 두 세에 편안하게 영면하셨습니다!) 야밤에 산에 오른다고?? 하는 부분부터는 흥미진진하게 읽다가 맞불 작전이랍시고 휘파람으로 구렁이들을 불러 모으는 장면을 읽을 때는 정말 크게 웃었어요. 세상에! 저런 생각을 다 하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미신, 하니까 생각나는데 왜, 책에서도 언급됐지만 그 미신 있잖아요. 쥐가 사람 손발톱을 먹으면 같은 사람이 된다는. 제가 예전에 근무하던 회사 사무실은 가건물로 만들어진 데다 주변이 완전 다 깜깜하고 개발 안 된 곳이라 쥐가 살았어요. 하루는 고구마나 감자 박스 같은 걸 어디서 받아와서 탕비실에 두었는데 다음날 보니까 고구마 군데군데가 이빨로 갉아먹은 듯한 흔적이 있더라고요. 처음 입사해서부터는 쥐가 있다는 말을 믿지도 않고 설마, 설마 했는데 제 눈으로 무언가 회색 같은 게 휘리릭 도망치던 잔상과 찍찍 소리를 듣고는..... 정말 쥐가 있구나, 인정할 수밖에 없더라고요. 근데요, 제 뒷자리에 제가 자칭 "빌런"이라고 부르는 상사가 있었는데 그 나이 또래 중년 남성들이 으레 그렇듯 좀.. 공공장소에서의 예절이나 배려 같은 게 부족하셨어요. 그래서 사무실에서 손톱도 깎고, 양말도 벗어던지고 책상 위에 발 올려놓고 발톱도 깎고...^^ 그러셨는데 그 미신이 생각나더라고요. 쥐가 먹었을까요? ㅎㅎ 모르는 일이죠. 하지만 궁금하긴 해요. 꽤 오랜 시간이 지나고 퇴사할 때쯤 제가 인사드렸던 그분은 처음 제가 입사했을 때 뵈었던 분과 같은 분일까요, 아니면 어느날 홀연히 사람이 되어 제가 먹은 발톱의 주인을 쓱싹- 없애버리고 태연히 그 사람인 척 그 자리에 대신 앉아있던 쥐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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