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하다니요? ㅎㅎ 챕터 17이후 완전 빠져서 읽었네요. 결말도 나름 제가 원하던방식이고요. ㅎ
이런 sf 류소설은 영화가 더 재밌더라구요.(혹시 더기버The Giver 읽으셨나요? 읽고나서 영화도 봤는데 영화는 확실히 오락적요소를 가미해서 재미있더라구요. 책내용과 살짝 다르게 각색했지만요. 이런댓글로 책내용소통하게 되어 너무 좋네요. 바나나님.^^
[책걸상 함께 읽기] #2. <미키7>
D-29
리젤
바나나
더 기버 책은 봤는데 영화는 있는지 몰랐네요. 지금 중학생인 아이가 이 책을 읽고 있는데 다 읽으면 영화 찾아서 같이 봐야겠어요. 예고편보니 재밌을것 같아요.
리젤
저도 딸아이가 중학생때 원서로 사논거를 2년전쯤에 읽었거든요. (원서독파 ㅎㅎㅎ)
지금 미키7 앞쪽 다시보는데 이야기시작의 공로자는 다름아닌 영재 베르토 네요. 아으 얄미워요. ㅎㅎㅎ
영화에서 미키 그리고 베르토 배역은 누가 맡으려나요. .
책읽는나랭이
유트브에서 미키17 티저 영상 있어요. 짧은데 강렬해요! 미키는 로버트 패틴슨, 베르토는 스티브 연 이에요.
리젤
어머나.. 로버트 패틴슨! 와우! 그런데 스티븐연은 그런 얄미운역에 안어울리는거 아녀요? ㅎ
보고올게요. 감사합니다.^^
바나나
스티브 연이요? 흠...좀더 근육질의 튼튼한 사람을 상상했는데, 그의 연기가 기대됩니다.
리젤
그러고보니 영화제목은 미키7이 아니고 미키17 이네요?
진공상태5
맞아요, 책은 "미키7" 영화는 "미키17" 이에요.
진공상태5
더 기버: 기억전달자, 영화 기억납니다.
비건이계인
미키7 감상평(스포주의) : 봉준호 감독께서 영화로 만드신다길래 호기심에 읽어봤는데 어느새 호기심은 납득과 인정으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언뜻 보면 클론과 비슷한 소재이면서도 전혀 색다른 자극을 주었고, 인권과 비인간성의 경계가 무엇인가 생각해보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익스펜더블을 사랑할 순 있지만 쓰리썸은 안 되는 게 블랙코미디 같기도 하고, 베르토를 서술하며 주인공이 생각하는 친구의 정의를 읽는데 현자의 지침서를 읽는듯한 경외감도 들었습니다. 이런저런 미사여구로 감상평을 늘여놨지만 모순적이게도 읽고 나서 바로 든 생각은 '미친듯이 재밌다' 였습니다.
작성
게시판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