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함께 읽기] #1. <당신이 보고 싶어하는 세상>

D-29
드디어 완독했습니다. 길고 잡스럽게 써도 될지 모르겠네요. 하고싶은 말은 너무 많고 정리는 안되고요 1. 소설 자체가 정말 너무나 매력있습니다. SF이고 어딘지 근미래 이야기같은데 묘하게 오늘 한국의 이야기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공감도 되고, 걱정도 되고요. "인간은 모두 어느정도 그래요. 우리는 매 순간 복잡한 우리 자신만의 세상을 창조하고 그 안에서 살아가요. 그 세상은 건조한 사실들로만 이뤄지는 것도 아니고, 우리의 인식으로만 구성되는것도 아니죠" 저는 이부분에서 오래 머물러 있었거든요. 맞아요. 말은 맞는데... 저도 평소에 사람의 숫자 만큼 세계가 존재한다고 생각하고있고요, SF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찾아보지는 않지만, 평행세계물의 경우엔 사람들이 각자 인식하는 세계가 각각 달리 존재한다는 것의 메타포라고 생각해서 흥미롭게 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 부분이 무슨 말인지는 너무 알겠는데요. 그렇지만... 무언가 틀렸다는 느낌도 들고, 반박하는 말을 하고 싶은데 반박이 안됩니다. (이건 재수사 읽으면서도 읽는 내내 했던 생각입니다. 아... 범인말이 궤변인거 같은데 너무 논리적이라 반박하고 싶은데 반박이 안되는거죠.) 2. 드라마 덕후로서는... 책걸상에서 드라마로 만들면 좋겠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읽어보니 왜 그런 말씀 하셨는지 알겠더라고요 그런데 드라마덕후로서 드리고 싶은 말씀이 한가지 있습니다. 결말 이대로 좋은가? 드라마 만들기로 한것도 아닌데, 혼자 앞서나가서 흥분하고 있는데요.. 결말... 이대로 이거이거.. 안됩니다. 드라마로는 뭔가 확실하고 강력한 한방이 필요할 것 같아요. 드라마로서의 '당신이 보고 싶어하는 세상'을 자꾸 상상하다 보니, 이상하게 자꾸 재수사랑 섞여요. ㅋㅋ 에이전트가 도입된 세상에서 그 부작용으로 생겨나는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애쓰는 공무원 또는 형사. 이런식으로요. 드라마 마지막회의 엔딩은 재수사 마지막 씬처럼 우리의 여주인공이 집에서 푸쉬업하고, 플랭크하고 크.. 멋진 우리의 형사님 근육 빡! 보여주면서 엔딩. 자꾸 이쪽으로 상상이 가네요 ㅋㅋㅋ 넷플릭스 시리즈로 나오면 진짜 무조건 봅니다. 진짜루. 3. K픽션 시리즈 자체에 대한 감상입니다. 개인적으로 외국어에 관심이 많아서 이것저것 많이 기웃대는 편입니다. 그리고 번역에도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 편입니다. (그렇기때문에 그 어떤것도 제대로 하는건 없다는 단점이 있지요.) 좋아하는 한국드라마의 경우 두번째 다시보기 할때 넷플릭스에서 어떻게 번역해놨는지 궁금해서 일부러 외국어 자막으로 켜놓고 볼때가 가끔 있습니다. 아무튼... 그렇기 때문에 한국어/영어로 페이지 구성이 되어있다는 점이 저에게는 매우 매력적인 책이었습니다. 이런 문장은 이렇게 번역했구나 하면서 배울수 있는것도 있었고요 (뜻하지 않게 영어공부했습니다 ^^) 이런 기획 너무 좋은데, 그동안 모르고 살았다는게 너무 아쉽네요.
까만머리님, 정말 감사합니다. 요즘 며칠 일에 치여서 지친다는 기분이었는데 막 힘이 솟네요. 제가 궤변을 잘 쓰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궤변에 나름대로 공력을 기울이고, 대개는 저도 완벽하게 반박은 못합니다. 「당신이 보고 싶어하는 세상」에서 언급해주신 대사도 분명히 설득력 있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굳이 저더러 저 논리에 반박을 하라면, 글쎄, ‘정도껏 해야지’일 거 같네요. ^^;;; 저는 소품으로 썼고, 사실 이 소설의 플롯은 무척 단순하지요. 그 플롯이 깔끔하다고는 여기지만 여러 분들이 지적해주신 대로 장편영화나 드라마를 감당하기에는 이야깃거리가 부족하고, 절정도, 캐릭터도 너무 약하네요. 아직 영상화 관련 제안은 받은 바 없고, 솔직히 별로 기대도 안 합니다. 만에 하나 영화나 드라마 프로듀서님에게서 연락이 온다면 틀림없이 플롯보다는 설정에 매력을 느껴서일 테고요. 누군가 가져가셔서 긴 이야기로 개작하신다면 저는 찬성이고, 말씀대로 결말을 당연히 바꿔야 한다고 봅니다. 저는 현재로서는 중편이나 장편으로 다시 쓰고픈 마음이 별로 없습니다. K-픽션 시리즈는 저자한테는 고마운 시리즈인데, 분량이 너무 얇은 데다 대부분 얼마 뒤 소설집으로 다시 펴내게 되는 작품이라 한국어 독자에게는 송구합니다. 제가 얼핏 듣기로는 「당신이 보고 싶어하는 세상」이 현재 형태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고, 아시아 출판사에서 포맷을 바꿀 예정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재수사』 판권을 구입한 영화제작사의 PD님도 그 작품에 대해 “플롯이 너무 약하다(덜 자극적이다), 뭔가 센 한 방이 있어야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 ‘센 한 방’의 아이디어에 대해 듣는데 ‘음, 그런가 보네’ 하는 기분이었습니다. 『한국이 싫어서』는 영화와 드라마 양쪽으로 제작 중인데 두 버전 모두 원작과 다른 부분이 꽤 들어갑니다. 역시 원작에 ‘센 한 방’이 없어서인가 봅니다... ^^
재수사도 판권 팔렸군요!! 촘촘하고 발로 뛰는 수사과정 자체가 중요한건데, 무슨 한 방이 필요한걸까요??? 그리고 후반부에 그 정도면 한방 아닌가요? 드라마가 아니라 영화라서 더 그럴 수도 있겠네요. 흠..재수사 말이 나와서 그런데요, 책걸상 댓글에는 자세히 못 남겼지만, 여기는 스포일러표시가 되니까 여쭤볼게요. 주인공 형사와 범인이 대적하는 장면을 혹시 다르게 구상하신 것도 있었나요? 형사가 그 때까지 범인을 인지 못하고 둘만 남아있었던 게 저는 조금 걸렸고, 아주 자연스러운 느낌은 아니었거든요 ^^;; 쟤 범인이잖아. 제발 둘만 남지마. 알고 일부러 둘이 남은 건가? 뭐 대책은 세워뒀겠지? 이러면서 읽었는데, 이런 긴장감을 의도하신건지...홀수챕터를제외하고(죄송합니다), 정말 몰입하면서 읽다가 유일하게 조금 와 닿지 않았던 장면이라서 감히 여쭤봅니다...범인이 이렇게까지 두번째 범죄를 저지른다고? 이런 생각도 들고...그렇게 수사를 열심히 하고 정보도 많이 모았는데, 범인보다 한 발 앞서서 범인을 잡을 수는 없었을까?이런 생각...질문하다보니, 내가 뭘 놓친 게 있겠거니 하며 다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저도 다소 작위적인 대목이라고 여기기에 좀 찔리네요. ^^;;;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 역시 결말 전에 '한 방'이 필요하다, 그 '한 방'은 물리적인 충돌이 되어야 한다는 압박감을 꽤 느꼈더랬습니다. 그래도 명색이 범죄소설인데 말만 하다가 범인을 잡으면 허탈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었어요. 이제 와서 생각해보먄 원고를 쓸 때 이것저것 종류가 다른 욕심이 너무 많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ㅎㅎㅎ
우연히도 지금 [유투브는 책을 집어삼킬 것인가] 라는 책을 읽다가 중간에 잠깐 멈추고 [당신이 보고 싶어하는 세상]을 읽었는데요. 미디어 리터러시를 위해서는 교육, 사회적인 기반 이런것들이 필요하고, 그것을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말을 방금까지 듣다가, 에이전트같은 강력한 장치가 한 개 나오면, 너무 파괴적일것 같아요. 책의 장르는 분명히 SF인데, 저에게는 약간 공포물처럼 다가오기도 했습니다. 만약 정말로 기술이 더더욱 발달해서 에이전트같은것이 나온다면, 이게 과연 리터러시 교육으로 해결될 일인가 싶은거죠. 따흑. 머리가 복잡해집니다.
ㅋㅋ 저도 극한직업때문에 테드창 하면 자꾸 오정세 배우가 떠올라요.
저는 "극한직업" 영화를 꽤 늦게 봐서.. 도대체 테드창이 영화에 어떻게 나온다는거지.. 했었답니다 ㅋㅋ 너무도 유명한 영화여서 보기는 해야할것 같아서 늦었지만 봤고, 저도 테드창의 존재를 확인하고는 빵 터졌었어요 ^^
소설로 읽을때는 "그래 이런 결말..크...... "이러면서 여운도 느끼고 제가 맛을 음미하는 즐거움이 있는데요. 영상이란 매체의 특성인건지, 아니면 한국드라마의 특성인건지 모르겠는데요. 한국드라마나 영화라고 생각하면 뭔가 한방이 더 있어야할거 같다는 느낌이 자꾸 들더라고요? 그런데 만약 일본 드라마라고 생각하면 또 소설 그대로의 결말이 어울리는것 같기도 하고요. 일개 드라마덕후의 편견일 가능성이 더 높겠지요 ^^
@까만머리@이혜민 님 "재수사" 같은 경우에는 관심을 보인 제작사가 여러 곳 있어서 에이전시를 통해 제안서를 받았어요. 회사 소개, 포맷(영화인지 드라마인지) 판권료, 기획 의도와 제작 방향, 패키징(제작진 또는 배우 등)을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에이전시의 전문가들이 판단을 해주셨는데 저도 제안서들을 보기는 했거든요. 각 제작사들마다 소설에서 어떤 가능성을 보았는지, 어떤 영상 작품을 만들고 싶어 하는지 알게 되어 흥미롭더라고요. 리얼한 수사 과정이 매력이었다는 곳도 있었고, 주인공 형사와 선배들의 캐릭터성과 서로의 관계가 좋다는 감독님도 계셨고요(홀수 챕터에는 아무도 관심 없으심). 기본적으로 저는 영상 작품은 제 것이 아니고 제가 별로 아는 바도 없다는 생각이어서 각색에 별로 참여하거나 간여할 마음이 없어요. 제 글을 열심히 읽어주시고 또 적지않은 시간과 돈을 들일 가치가 있다, 그럴 각오가 되어 있다는 분들이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영상업계에서 중시하는 요소들은 좀 신기하기는 했습니다. 예를 들어 드라마 제작사들은 1시즌 이후 다음 시즌을 만들게 되면 이야기를 어떻게 이어가겠는지를 물어보시더라고요. 소설 묘사와 실제가 다른 점이 있다면 어떤 점인가를 물어보신 분도 계셨고요. '한 방'과 관련한 아이디어로는 똑같은 형태의 범죄가 20여 년만에 다시 벌어진다든가, 어떤 이유로 수사 시한이 단 며칠 정도로 제한된다든가, 피해자가 더 있다든가, 20여 년 전 경찰이 엄청난 실수를 했고 그걸 은폐했다든가 하는 아이디어들을 놓고 고민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와이어" 같은 형태로 매우 느리고 덤덤하고 사실적인 드라마가 나와도 재미있을 거 같은데... 판권을 사 가신 제작사와 연출자님의 판단을 존중하렵니다. ^^
@책읽는나랭이 @Nana @까만머리 @장맥주 테드 창 소설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고, 또 다들 좋다고 하니 마치 좋아해야 할 것 같은 압박이 있는 작가라서 조심스럽게 말씀을 드려야겠는데요. :) 사실, 이미 여러분, 특히 장 작가님께서 테드 창 소설을 제가 좋아하지 않은 이유를 제시하셨어요. 테드 창은 SF에 “어떤 특별한 것이 있다”를 강조하는 분들이 특히 좋아하고, 모범 사례로 꼽는 작가입니다. 테드 창의 작품에 해당하는 “어떤 특별한 것”이 장 작가님께서 언급하신 “하드함”이나 “사고 실험” 같은 것일 테죠. SF에 ‘특별한 것’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작가나 평론가 등이 그런 부분을 부각해서 호평하면서 이 작가에 대한 일종의 팬덤과 과평가 분위기가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무엇보다 SF의 중요한 요소는 ‘픽션’의 완성도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니까, “문학적 서사”와 그것을 뒷받침하는 독자를 설득할 만한 “개연성”이야말로 중요한 요소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테드 창은 이 부분이 빈약해요. 그걸 자꾸 “하드함”이나 “사고 실험”으로 포장하는 거죠. 테드 창이 항상 알 듯 모를 듯한 단편을 넘어서지 못하는 것도 이 때문일 테고요. 그런 점에서 테드 창보다 켄 리우는 나은 점이 있습니다. 그는 ‘이야기’에 대한 집착과 감각이 있거든요. 저는 장 작가님께서 ‘간지러운 단편’이라고 언급했던 소설은 SF라기보다는 일종의 판타지 단편으로 읽었는데, 마치 한시나 하이쿠를 짧은 이야기로 풀어놓은 느낌이 아주 좋았더랬습니다. 아무튼, 결론은 ‘SF는 원래 이래!’라든지 ‘SF다움’에 집착하는 일만큼이나 바보 같은 일이 없다는 것이죠. 제가 SF 신의 권력자들(어떤 작가, 어떤 평론가나 번역가 등)과 불편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이 때문이고요. 제발 그분들이 내가 돈 주고 살 만큼의 재미있는 작품이나 써주면서 그런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어요;
@YG 물리학과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SF 작가(테드 창)와, 영문학과 법학을 공부하고 프로그래머와 변호사로 일하던 SF 작가(켄 리우)가 각각 중점을 두는 '서사의 탄탄함'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됩니다 생화학을 전공한 SF 작가(김초엽)이 대단히 사랑을 받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도요 예전에 <아마겟돈>이라는 영화를 보고, 굴착 전문가에게 우주 비행을 가르치는 것이 대체 효율적이란 말인가? 우주 비행사에게 굴착 기술을 가르치는 것보다? 라는 의문을 오랫동안 가진 적이 있었는데요 SF에 있어, F가 약하더라도 S가 강한 것과, S가 약하더라도 F가 강한 것에 대한 담론이 적지 않겠지요 물론 모든 것은 '과연, 그래서, 얼마나 약하고 얼마나 강하냐' 하는 '정도'의 문제이기도 하고, 또 개인 선호의 차이이기도 하겠고요 ^^
저는 테드 창의 작품들 읽으면서 조금 순한 버전의 보르헤스 같다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만약 보르헤스가 “나 SF 작가입니다”라고 말했더라면 SF 팬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을 것 같습니다. ㅎㅎㅎ 아직 설익은 생각이기는 합니다만 저는 지금 SF로 일컬어지는 작품군에 ‘특별한 무언가’가 있기는 있다고 보거든요. 그런데 그 특징을 집요하게 파고 들어가다 보면 SF라는 장르를 재정의해야 하고, 결국 SF라는 개념을 무너뜨리게 되고, 그런 작업이 팬덤의 인정투쟁에도 그다지 봉사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수북강녕 님 표현을 빌리자면 SF에서 S 자리에 다른 것을 두게 될 것 같아요. 저는 소설의 3요소(주제, 구성, 문체) 혹은 소설 구성의 3요소(인물, 사건, 배경) 중 어느 한 요소만 탁월해도 좋은 소설이 된다는 지론이 있습니다. 문체는 후진데 주제가 정말 심오하다거나, 주제나 구성은 그저 그런데 문체가 대단히 아름답다거나, 별 사건은 없는데 엄청나게 매력적인 캐릭터가 등장한다거나, 캐릭터들은 뻔한데 사건(플롯)이 아주 쫀쫀하다거나. 이 모든 요소들이 전부 탁월한 소설은 인류 역사에서 아직 나온 적이 없고요. 그런 면에서 배경이 되는 세계에 대한 탐구를 심도 있게 하는 작품도 인정하고, 여기에 SF와 판타지, 또 보르헤스와 테드 창, 더 나아가 환상적 요소가 전혀 없이 한 사회나 업계를 깊이 분석하는 리얼리즘 계열 작품들도 넣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SF와 판타지 사이에 경계가 있는지는 의심스럽습니다. SF에 있고 판타지에 없는 것은 과학적 고증도 아니고 과학적 상상력도 아니고 그냥 애매한 과학적 분위기 정도 아닐까요. 반중력 부상장치와 하늘을 나는 양탄자, 포털 생성기와 순간이동 마법, 비브라늄 방패와 미스릴 갑옷 사이에 무슨 차이가 있는지?) ‘배경소설’이라는 말은 어감이 좀 이상하니까 ‘세계소설’ 혹은 ‘세계관소설’이라고 부르면 좋을 것 같은데... 아주, 아주 나중에 이런 생각들을 정리할 기회가 생기면 좋겠네요. ^^
궁금증 풀렸어요. 감사합니다. 게다가 켄 리우는 어떤점이 좋으셨어요? 이것도 묻고 싶었던건데 마음을 어찌 아시고 이것도 답해주셨어요!!
와! 이 방은 이제 사흘 후면 문을 닫는데. 장 작가님과 여러분께서 참여해주신 덕분에 정말 훌륭한 기록이 쌓인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대성공 같아요!!!
탁월한 모임지기께서 잘 이끌어주신 덕분입니다! 다른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려요~~. 모두 따뜻하고 편안한 한 주 되시기를요!
작가님, 자세하게 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해주신 거 아닌가 걱정될 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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