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북클럽] 1. <빅 히스토리> 읽고 답해요

D-29
8-2. 작년 여름에 그리스에서 시간을 보내고 와서인지 이 부분이 눈에 띄었어요. In the same way that Indus fertility divinities might have been the prototypes for subsequent Hindu goddesses, it is possible that the Minoan Mother Goddess was the inspiration for later goddesses of classical Greek religion, including Athena, Demeter, and Aphrodite.
7-1 역시 예전에도 자주 느꼈지만 제가 생각하기게 가장 돋보이는 문명의 흐름은 메소포타미아에서 그리스. 그리고 로마로 이어집니다. 크게 팽창하고 수축하는 과정을 보고있노라면.. 아무리 대단한 문명이라고 해도 결국 무너졌다는 게 사실이고, 그 문명은 후대에 크게 영향을 준 것 같아요. 알렉산드로스는 역시나 이러한 역사의 흐름에서 빠질 수 없는 인물로 느껴집니다. ㅎㅎ 7-2 p317~318 BCE 800년경에는 도시국가를 뜻하는 폴리스(polis)를 중심으로 상업 활동과 정치 구조를 재건한 그리스 문화 가 나타났다. 폴리스는 군주제, 귀족제, 과두제 등 다양한 형태의 정부가 운영하고 번영하는 도시 중심지가 되었다. 야심적인 참주가 통치하는 폴리스도 많았다. 도시국가, 특히 아테네와 스파르타 역사의 특징은 귀족, 농민, 신흥 상인과 장인 계층 사이의 권력 관계가 진화했다는 점이다. 두 강력한 폴리스가 정치적, 군사적, 문화적으로 전혀 달랐 다는 사실은 그리스인이 통일된 농경 문명을 형성하지 못 하고, 페르시아 같은 외부 문명뿐 아니라 서로끼리도 전쟁 하며 경쟁하는 작은 국가들로 공존했음을 말해준다. 궁극 적으로 이 분열은 지독한 내전으로 그리스 문화가 자멸하 는 상황을 초래했다. p320 필리포스 2세가 암살되자 마케도니아와 그리스 전역의 통치권은 20세였던 그의 아들 알렉산드로스에게 넘어갔 다. 알렉산드로스는 즉시 페르시아 제국을 침략하는 대담 한 원정에 나섰다. 위엄 있는 부친의 통치술과 탁월한 전략 적 사고 능력을 물려받은 그가 이끈 마케도니아-그리스군 은 규모가 페르시아군보다 훨씬 작았지만 3회의 전투에서 모두 승리했다. 알렉산드로스는 페르시아의 새'황제'가 되 었고, 원정을 계속했다. 중앙아시아도 정복했고, 멀리 인더 스강까지 진군했다가 바빌론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BCE 323년 33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알렉산드로스의 제국은 그의 장군들이 나누어 통치했다. BCE 275년부터 그리스 문화는 정복이 아니라 상업활동 을 통해 서유라시아의 많은 지역으로 퍼졌다. 이 시기를 헬레니즘(그리스적) 시대라고 한다.
8장에서 불교와 관련해서 꽤 많은 분량을 할애하고 있는 점도 인상 깊었는데요. 생각난 김에 2022년 현재 세계 종교 인구 통계를 찾아봤는데, 불교가 5억이 넘는 인구로 5위에 랭크되어 있더라구요. 관심 있는 분들 있으실 것 같아서 공유합니다. 79억 5천만 인구 중에 무교가 9억 명도 안 된다는 것도 놀랍네요. 세계 종교 인구 통계 (2022년) (출처 : International Bulletin of Missionary Research 2022년 1월호) ■ 세계 인구 79억 5,395만 3천 명 ● 세계 종교 인구 70억 5,682만 8천 명 1. 기독교인 25억 5,987만 5천 명(36.2%) 1) 가톨릭 천주교인 12억 5,612만 명(49.2%) 2) 개신교인 6억 77만 2천 명(27%) 3) 정교회 기독교인 2억 9,550만 8천 명(12%) 4) 무소속 기독교인 1억 1,357만 1천 명(0.03%) 2. 무슬림 이슬람 19억 6,132만 3천 명(28%) 3. 힌두교인 10억 7,378만 4천 명(15%) 4. 불교인 5억 4,593만 8천 명(8%) 5. 중국 민속 종교인 4억 7,654만 3천 명 6. 민족 종교인 2억 7,903만 5천 명 7. 신흥 종교인 6,597만 1천 명 8. 시크교인 2,789만 1천 명 9. 유대교인 1,494만 5천 명 10. 세계 무종교 인구 8억 9,712만 4천 명
화제로 지정된 대화
***9장 읽기**** 안개가 자욱한 주말 아침입니다. 운전하기에는 안 좋지만 책 읽기에는 좋은 날입니다. 작심삼일 (作心三日)이라고 하지요. 국어사전을 찾아보니 ‘단단히 먹은 마음이 사흘을 가지 못한다는 뜻으로, 결심이 굳지 못함을 이르는 말’ 이라고 나오네요. 새해가 되어 <빅 히스토리>를 매일 열심히 읽겠다고 단단히 결심했던 우리들의 마음이 흐지부지 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사흘도 길어 이틀마다 한 번씩 찾아오는 모임지기입니다. 제가 도와드릴 테니 조금만 더 힘을 내세요. 저기 어딘가, 심지어는 한반도가 아닌 다른 곳에서까지, 함께 읽는 멤버들이 있습니다. 14일과 15일, 이번 주말 동안은 아홉 번째 장을 읽겠습니다.
9-1 - 문자와 기록이 남지 않아 상대적으로 소외되곤 했던 지구의 이 구간들을 언급하는 이런 균형 감각이 빅히스토리라는 책이 갖고 있는 가장 큰 미덕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9-2 - 381/담배는 북극 지방에 사는 이들을 제외한 모든 아메리카 문화의 공통적 특징이었다. - 384/메소아메리카에는 주민들이 풍족하게 살고 자비로운 사제와 왕이 다스리는 신화 속의 대도시가 있다는 믿음이 널리퍼져 있었는데, 아즈텍인은 테오티우아칸이 세상이 창조한 이상향이라고 믿었다. - 386/아즈텍인은 개와 칠면조만 가축으로 길렀고, 둘 다 식용했다. 또 다양한 곤충을 먹었고, 수면에서 촘촘한 그물로 남조류인 스피룰리나를 채집하여 고단백 떡을 만들어 먹었다. - 388/그러나 문화 간 비교 연구 결과들은 인신공양이 인구압 및 영터와 자원을 차지하기 위한 전쟁과 상관관계가 있음을 시사한다. 식량 가용성과 밀접하다기보다는 희소성과 불안정성이라는 조건에서 인구밀도가 증가혀여 스트레스를 높인 상황과 관련있는 듯하다. - 388/ 아즈텍인은 전쟁의 신 우이칠로포치틀리와 비의 신 틀랄록을 숭배했다. 전사는 사후에 태양과 함께 4년 동안 아침 여행을 하고 그 뒤에는 벌새가 되어 달콤한 꿀을 빨면서 날아다닌다고 믿었다. - 394/키푸를 읽고 기록하려면 4년 동안 훈련을 받아야 했지만 그 후에도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했다. - 404/중앙아메리카의 양쪽 해안에는 마야인들이 40~50명이 타는 커다란 카누를 사용했다.
9장 초기 농경시대의 세계 지대별 인구를 비교해보면, 아프로·유라시아와 다른 세계 지대 간의 차이가 얼마나 큰 것인지 짐작이 되기는 합니다. 규모의 경제에서의 압도적인 차이가 모든 큰 차이로 이어질 수밖에 없었겠지요. 그럼에도 이 시기에 아프로·유라시아 외의 다른 지역에서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살펴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9장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대목은, 폴리네시아 지역으로 이주한 사람들이 적응하기 위해 농경을 버리고 수렵채집으로 돌아간 사례였습니다. 이 장에서 저자가 '진화'라는 용어를 자주 사용하고 있는데, 이것이야말로 이 용어의 뜻에 가까운 사례였던 것 같아요. 진화가 반드시 복잡성의 증가(진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404 아메리카 국가들이 공물을 거두고 강압하고 장기간 안정을 유지하는 힘은 아프로·유라시아 제국의 수준에 다다르지 못했다. 연결망과 교환의 규모, 거리와 물자량은 아프로·유라시아에 미치지 못했다. 또한 아메리카의 인구는 아프로·유라시아의 인구에 근접한 적이 없었다. 최근의 추정값에 따르면 CE 1000년의 세계 인구에서 북아메리카가 차지한 비율은 0.8%, 남아메리카는 6%였다. 아프리카는 15%, 유라시아는 77%를 차지했다. 이 엄청난 차이는 중요한 문제였다. 408 폴리네시아에서도 자연적 역사 실험의 무대가 마련되었다. 멀리 떨어지고 다양한 환경을 접한 정착자들은 곧 전혀 다른 문화를 발전시켰다. 인상적인 점은 적응이 때로 사회적·기술적 복잡성을 높이기보다는 문화적 단순화로 이어지곤 했다는 사실이다. 라피타 문화의 토기는 사모아 너머로 이주하는 동안 사라진 듯하다. '적응'이 반드시 복잡성 증가나 자원 통제 증가를 의미하지는 않음을 상기시키는 사례다. 장기적으로 생존하려면 사회적·기술적 자원을 단순화해야 하는 환경도 있다. 412 재러드 다이아몬드가 유려하게 주장했듯이, 농경이 발달하지 않은 지역을 무시하거나 농경 문명 진화 속도의 중요성을 과장하는 것은 실수다. 농경이 번성하지 않은 지역들을 연구하면 인류 역사의 궤적을 더 넓게 알 수 있다. 농경이 독자적으로 진화한 지역들을 연구한 자료들은 농경 이야기, 더 나아가 농경 문명의 진화 이야기의 절반만 들려준다. 환경과 지리적·사회적 조건이 열악한 지역에서는 인구 증가와 집약화가 느렸을 수도 있다. 그러나 유럽 식민주의자들이 발전 추세를 교란하지 않았다면, 농경이 독자적으로 발전하지 않은 지역들에서도 어떤 형태로든 농경이 출현했을 것임을 시사하는 진화 궤적이 드러난다.
9-1 우선 아메리카의 네 지역인 메소아메리카, 안데스산맥, 아마조니아, 북아메리카의 군장 사회와 농경 문명의 발전을 설명했네요. 멕시코 시티에 두 번 가본적이 있고 그곳에 있는 피라미드에도 올라가본 경험이 있는데 그곳에서 유혈 제사와 인신 공양이 있었다니 살짝 소름이 끼쳤습니다. 9-2 p.408~409 폴리네시아에서도 자연적 역사 실험의 무대가 마련되었다. 멀리 떨어지고 다양한 환경을 접한 정착자들은 고곧 전혀 다른 문화를 발전시켰다. 인상적인 점은 적응이 때로 사회적ㆍ기술적 복잡성을 높이기보다는 문화적 단순화로 이어지곤 했다는 사실이다.  라피타 문화의 토기는 사모아 너머로 이주하는 동안 사라진 듯하다. '적응'이 반드시 복잡성 증가나 자원 통제 증가를 의미하지 않음을 상기시키는 사례다. p.412 환경과 지리적ㆍ사회적 조건이 열악한 지역에서는 인구 증가와 집약화가 느렸을 수도 있다. 그러나 유럽 식민주의자들이 발전 추세를 교란하지 않았다면, 농경이 독자적으로 발전하지 않은 지역들에서도 어떤 형태로든 농경이 출현했을 것임을 시사하는 진화 궤적이 드러났다.
9-2 380쪽 마야인이 즐긴 특이한 오락은 하나 더 있다. 마야 아이들은 점토로 만든 작은 재규어 장난감을 갖고 놀았는데 일부 장난감의 다리에는 바퀴 달린 축이 붙어있었다. 마야인 들은 바퀴달린 장난감을 만들었지만 어른이 쓸 바퀴 달린 탈것을 만든다는 생각은 못 한 듯하다. 물론 탈것을 끌 커다란 가축이 없었으니 바퀴 달린 수레는 쓸모없었을 것이다. 403쪽 메소아메리카와 남아페리카와 달리 북아메리카에는 농경 문명이 발달하지 않았다. 북아메리카 기후 조건에서 이용할 수 있던 작물과 동물로는 계층화하면서 강압적인 공납을 받는 조밀한 공동체를 지탱할 수 없었다. 북아메리카 사람들은 메소아메리카나 남아메리카 사람들과는 어쩌다 제한적으로 접촉했다. 북아메리카로 도입된 옥수수는 추운 기후에서는 생장이 느리고 개량하기가 어려웠다. 반면 담배는 재배하기 쉽고 일시적인 만족감을 주었다. 405쪽 아메리카 농경 문명의 규모는 왜 아프로 유라시아보다 작았을까? 알려진 증거들을 토대로 가설을 세울 수 있다. 아메리카는 다른 지역보다 늦게 사람들이 정착했다. 상황을 파악할 시간이 더 적었다. 아메리카에는 수확하기 쉬운 씨앗을 맺는 풀이 없었고 길들일 만한 커다란 동물도 없었다. 동물이 없으니 쟁기질이나 목축도 불가능했다. 지리적으로 남북으로 뻗어서 위도 차이와 기후변화가 컸기 때문에 동서로 뻗어서 위도 변화가 거의없는 지역보다 교류와 교역이 힘들었다. 아메리카인들은 전반적으로 더 힘겨운 환경에서 살았다. 이 차이는 1492년 양쪽 반구의 사람들이 만났을 때 중요한 역할을 했을 것이다. 그러나 유럽인들이 도착하기 전 수백년 동안에는 농경문명의 규모와 크기가 급성장하고 있었다. 유럽인이 정복하며 진화를 중단시키지 않았다면 아프로, 유라시아처럼 농경문명이 번영했을 것임을 시사한다.
9-1 아메리카에 관한 농경문명에 관한 이야기들이 나온다. 주로 유럽 역사를 배워온 세대로 좀 생소하다. 어렸을 때 보았던 미디어매체에서는 아메리카 원주민들을 하등적 집단으로 묘사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말한다. 우선 다른 지역보다 늦게 사람들이 정착했고 남북으로 뻗어 위도차이와 기후 변화로 교역이 힘들었고 쟁기질을 할 가축화할 큰 동물들과 수확할 만한 작물도 별로 없다고 한다. 예전 우리는 백인들이 원주민을 통치하는 것을 정당화하는 역사만 배웠다. 하지만 지금은 그러한 역사는 잘못되었다고 하지만 그래서~~?? 그들의 역사는 무엇인지 모르겠다. 우선 아이들이 읽는 그림책부터 이들의 역사를 친근하게 소개하는 책들이 나오고 학교와 책방에서 소개해 주는 프로그램들이 나오면 좋겠다. 그리고 예전에는 외우느라 바쁜 암기과목인 지리가 역사에 이렇게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니 신기했다. 지리와 기후로 인해 발전되어 온 형태가 다른 각각의 역사를 좀 더 쉽게 소개해 주는 책들이 나오면 좋겠다. (우선은 '지리의 힘'이나 '총균쇠'등의 책이 있지만 아이들에게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친절한 책들이 나오길 기대한다.그리고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문화를 소개해 주는 친절하고 다양한 책들도 나오기를 기대한다. 오늘날과 같은 기후환경위기에서는 백인들의 공납식 통치보다는 연대적 해결책을 찾고 이러한 방법의 일환으로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문화와 역사를 소개해 주면 좋겠다.)
9-1. 스페인어권 북미에서 살았던 경험도 있고, 중남미 여행도 했지만, 사실 저희에게 문화적으로 더 많이 알려진 유럽권이나, 지리적으로 가까운 동남아시아와는 달리 많이 알려진 것이 없어서 왜 그럴까라는 궁금증이 있었는데, 문자와 기록의 부재가 그 탓이었나봅니다. 담배가 아메리카 문화의 공통적 특징이라는 것도 인상깊었어요. 그 시대에도 바퀴달린 장난감을 만들어낼 정도였지만, 인간을 재물로 삼는 문화 또한 공존했다는 것도 기억에 남네요. 잉카, 마야, 아즈텍 문명의 비교도 재밌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9-1. 9장에서 흥미로웠던 점이나 새로 알게 된 사실 등 지금 함께 읽고 있는 다른 멤버들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자유롭게 알려주세요. 9-2. 9장에서 밑줄 그은 문장을 적어주세요.
9-1. 올라온 글들을 보니 총균쇠 이야기가 많네요. 책에서도 다뤄졌고요. 오래전 총균쇠를 호기롭게 읽기 시작했다가 완독하지 못해서 9장의 내용도 저에겐 조금 신선했습니다. 이 책을 마무리 짓고난 다음 책으로는 총균쇠를 다시 꺼내봐야겠습니다. 학창시절 배운 교과서에서는 기원전 이야기를 이렇게 섬세하게 다루지 않았기에 서양(이 책에서는 서반구라고 표현한 것이 신선했습니다.) 문명의 이야기는 굉장히 낯설었습니다. 심지어는 농경문화가 자리잡지 못한 지역이 있었다는 것이 조금 충격적이였습니다. 식물이 정착하는데는 지역에 따른 차이가 있으니 어쩌면 당연했을 이야기지만서도 왜 농경문화를 당연시하게 생각했을까요. 여태 짧았던 제 지식의 지평을 이 책을 통해 넓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함께하는 많은 분들이 올려주시는 이야기들도 너무 재미있습니다. 9-2. “마야 창세 신화 포폴 부흐에는 신들이 옥수수와 물로 인간을 빚었다고 나온다. 마야인의 삶에서 농경이 무척 중요했다는 의미다.” “출산 때 죽은 여성은 전사와 동등한 지위를 부여받아 사후에 태양과 함께 여행하고 여신이 된다는 약속을 받았다.” “이들은 진리가 때로 ‘꽃과 노래’를 통해, 최고의 예술인 시를 낭독하는 사람을 통해 드러난다고 생각했다.“
9-1 마야 사회의 전성기는 CE 250~CE 900년 경이고, CE 750년경에는 인구가 약 5만 명에 이르렀다. 샤먼-사제였을 마야 지식인들은 0이라는 개념을 포함한 20진법 수학 체계를 개발했다. 시간의 주기를 이해한 마야 사제들은 행성들의 주기를 파악하고 일식과 월식을 시기를 예측했고, 세 종류의 역법도 고안했다. 마야인이 계산한 태양년의 길이인 365.242일은 현대 천문학자들이 내놓은 값과 17초 정도 차이가 난다. 서반구에서 가장 정교하고 표현력이 풍부한 문제 체계를 개발한 것은 마야인이었다. 마야 문명의 책이 4권만 발견된 데에는 원주민 종교 신앙을 무너뜨리기 위해 스페인 정복자들과 선교자들이 모조리 없애버렸기 때문이다. 식물유전학자들은 담배가 BCE 5000 ~ BCE 3000년경 페루와 에콰도르에 걸쳐 있는 안데스산맥에서 처음 재배되었다고 추정한다. 마야 사회는 계층 구조가 업격했고, 노예가 존재했다는 증거는 없다. 왕위를 물려받을 남성이 없으면 여성이 섭정이나 여왕을 맡았다. 45~50개의 도시국가로 이루어진 마야 지역에는 중앙 권력이 없었다. 정치적으로 통일된 적이 없었고 도시국가에 가까운 문명을 이루었다. 아무튼 마야도 남자 계승자가 없을 때에라야 왕위 계승이 가능했던 것을 따져본다면 애초에 성평등이란 존재하지 않았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멕시코고원 아스테카 문명의 전성기는 CE 500년경이고 당시 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도시 복합체이자 세계 6대 도시 중 하나가 되었고, 16세기 초에 아즈텍인에게 복속되었다. 아즈텍인은 원래 땅이 없이 멕시코 북부에서 소규모로 떠돌던 반유목민이었고, 1325년에 텍스코코호 가장자리의 작은 무인도에 정착했다. 수십 곳의 작은 도시국가들에 에워싸인 도시를 건설하고 군사력을 키워갔으며 이웃 도시국가에서 용병으로 일해 꾸준히 자원을 모았다. 그들은 몇 세대가 지나기 전에 대규모 농경 문명을 지배했다. 치남파라는 공작지를 만들어 옥수수를 비롯해 곡물의 일종인 아마란스와 치아를 재배했다. 천연 환각 성분이 있는 식물도 몇 종류 길렀는데, 주원료인 선인장을 발효시켜 술을 빚은 것이 데킬라다. 아즈테카 사회생활의 기본 단위는 카폴리로서 가족이나 장기간 함께 지내는 집단을 가리키는데, 각 카폴리는 병사와 장교를 제공하고, 약 10~20세의 남녀에게 동일한 학교 교육을 했다고 한다. 아마 아즈텍인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16세기 초에 이러한 제도를 운영했을 것이라고 한다. 다만 교육의 내용이 계급과 성별에 따라 달랐다는 점이 못내 아쉽기는 하다. 아스테카 제국이 남긴 책은 거의 없다. 이 역시 스페인인들이 모두 없앴기 때문이다. 잉카는 CE1200년경 해발 4000m의 쿠스코에 정착했다. 전성기 잉카제국은 현재의 에콰도르 키토에서 칠레 산티아고까지 위도로 32도에 달하는 거리와 해안과 고지대를 차지했다. 잉카인은 직조 기술과 회반죽 없이 석조 건물 짓는 기술을 발전시켰다. 식량과 물품을 수거하고 분배하는 일을 정부 관리가 맡았기 때문에 상업에 종사하는 전문 직업은 없었다. 잉여 산물을 저장했다가 평화로운 시기에 과부와 극빈자에게, 전쟁이나 재해가 닥쳤을 때는 모두에게 나누어주었고, 지배층은 엄청난 양의 음식과 물을 제공하는 축제를 열 의무도 있었다는 점에서 로마 문화를 떠올리게 한다. 잉카인은 화폐를 쓰지 않았고 현대인이 이해하고 있는 형태의 문자가 없었다. 대신 이들은 끈에 매듭을 묶는 방식인 키푸라는 결승문자 기록 방식을 개발했다. 아스테카와 잉카의 공통점은 높은 고도에 존재했고, 동물성 단백질이 한정되어 있었으며 옥수수나 감자라는 하나의 주요 작물에 의지했다. 문화적으로 볼 떄 두 집단은 아치, 바퀴, 축, 철을 쓰지 않아서 기초 기술 면에서도 비슷한다. 기하학적이고 상징적으로 배치한 우주 질서를 상징하는 도시 경관을 구축했다는 점에서도 비슷하다. 또한 둘 다 제국이라고 볼 수 있을 만큼 규모가 컸고, 종교 의례와 대규모 전쟁을 수행했으며 15세기에 거의 동시에 출현했다. 아스테카와 잉카의 차이는 정치, 종교, 미술에서 드러난다. 아스테카가 전사들로 이루어진 위원회가 투표하여 통치자를 뽑았다면, 잉카는 왕이 후계자를 선택했다. 정치권력이 분열 및 분산되어 있어 종속시킨 지역에 주둔하는 상비군이 없어강제 이주 정책을 거의 펴지 못한 아스테카와는 다르게 잉카는 중앙집권 정책을 펼쳐 적대적인 소도시를 파괴했고 강제 이주 정책도 적극 활용했다. 양쪽은 종교적인 측면에서도 차이를 보인다. 유사한 시기의 아스테카와 잉카를 비교하는 것도 재미있다. ▶ 흥미롭게 읽은 부분들입니다.
9-2 p409 아메리카 농경 문명의 규모는 왜 아프로.유라시아보다 작았을까? (...) 아메리카는 다른 지역보다 늦게 사람들이 정착했다.(...) 아메리카에는 수확하기 쉬운 씨앗을 맺는 풀이 없었고 길들일 만한 커다란 동물도 없었다. 동물이 없으니 쟁기질이나 목축도 불가능했다. 지리적으로 남북으로 뻗어서 위도 차이와 기후변화가 컸기 때문에, 동서로 뻗어서 위도 변화가 거의 없는 지역보다 교류와 교역이 힘들었다.
9-1. 시간의 주기를 꿰뚫고, 잔인한 구기 경기를 하고, 담배도 즐겨 피웠다는 마야인들에 대한 이야기가 인상적이었어요. 환경과 지리적 조건은 농경 출현 시기의 차이일뿐 시간이 흐르면 어느 지역이든 나름의 농경 문명으로 발전했을거라는 부분들을 보며 인구가 증가하고 사회 공동체가 생기는 곳은 자연 조건에 상관 없이 어디든 결국 비슷한 모습으로 살 수 있었을텐데, 그 충분하지 못했던 시간의 차이가 현대 세계의 권력과 부의 불균형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이 좀 씁쓸하게 느껴졌어요. 세계적 불균형이 없었다고 해도 집단 내의 계층적 성적 불평등은 있었을테니 이러나 저러나 별 차이 없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9-2. P405 아메리카 농경 문명의 규모는 왜 아프로.유라시아보다 작았을까? 알려진 증거들을 토대로 가설을 세울 수 있다. 아메리카는 다른 지역보다 늦게 사람들이 정착했다. 상황을 파악할 시간이 더 적었다. 아메리카에는 수확하기 쉬운 씨앗을 맺는 풀이 없었고 길들일 만한 커다란 동물도 없었다. 동물이 없으니 쟁기질이나 목축도 불가능했다. 지리적으로 남북으로 뻗어서 위도 차이와 기후변화가 컸기 때문에, 동서로 뻗어서 위도 변화가 거의 없는 지역보다 교류와 교역이 힘들었다. 아메리카인들은 전반적으로 더 힘겨운 환경에서 살아갔다. 이 차이는 1492년에 양쪽 반구의 사람들이 만났을 때 중요한 역할을 했을 것이다. 그러나 유럽인들이 도착하기 전 수백년 동안에는 농경 문명의 규모와 크기가 급성장하고 있었다. 유럽인이 정복하며 진화를 중단시키지 않았다면 아프로.유라시아처럼 농경 문명이 번영했을 것임을 시사한다.
9-1. 각 사회마다 인구압을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대한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아즈텍인의 희생제도 인구압이 원인인 것도 인상적이었고요. 현대의 인구 증가는 어마어마한데 이를 우리는 어떻게 잘 대처하고 있는걸까요. 인구하면 저출산 문제만을 떠올리곤 했는데 인구압이란 문제가 현대사회에선 큰 문제가 되지 않는 상황일까 궁금해지네요. 9-2. (388p) 그러나 문화 간 비교 연구 결과들은 인신공양이 인구압 밑 영토와 자원을 차지하기 위한 전쟁과 상관관계가 있음을 시사한다. 식량 가용성과 밀접하다기보다는 희소성과 불안전성이라는 조건에서 인구 밀도가 증가하여 스트레스를 높인 상황과 연관 있는 듯하다.
9-1 아메리카의 네 지역인 메소아메이카, 안데스산맥, 아마조니아, 북아메리카 지역이야기는 낯설었어요. 세계사를 배울때 제대로 배워본 적이 없어 마야 문명, 잉카문명이 있었다는 정도만 아는데 이 지역에도 다양한 사람들의 농경을 하며 문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아프로,유라시아지역과상대적으로 농경의 발달은 늦지만 나름의 속도로 가고 있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할 것 같아요. 다만 유럽인의 간섭으로 그들만의 문화가 발전되어가거나 존속되니 못한 점은 안타깝네요. 척박한 환경이지만 그 환경에서 가능한 방법을 그 곳에서 살아가던 사람들은 찾아냈을 거예요. 아마조니아의 숲 중 12~50%가 예전에 사람들이 조성한 과수원의 과일나무와 견과나무의 흔적이라면 대규모의 정착사회였을 거라 생각되요. 그리고 인구의 수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게 되었어요. 인구과잉으로 탄생된 농경문화는 점점더 복잡하고 커져가면서 더 많은 인구를 가지게 되었죠. 그 인구가 농경에서는 도구이면서 힘이 되는 것이겠고요. 이 인구의 차이가 대륙 별 발전의 차이까지 만들어 내는 것 같아요. 그 배경에는 기후, 지형 환경의 영향이 있겠지만요. 오늘날 점점 유라시아 인구가 줄어든다고 하는데 앞으로 대륙 별 인구의 비율의 변화가 미래의 사회에 어떤 권력과 힘의 변화가 올지 궁금해지네요. 9-2 환경과 지리적, 사회적 조건이 열악한 지역에서는 인구 중가와 집약화가 느렸을 수도 있다. 그러나 유럽 식민주의자들이 발전 추세를 교란하지 않았다면, 농경이 독자적으로 발전하지 않은 지역들에서도 어떤 형태로든 농경이 출현했을 것임을 시사하는 진화 궤적이 드러난다. 412쪽 아메리카의 인구는 아프로, 유라시아의 인구에 근접한 적이 없었다. 최근의 추정값에 따르면 CE1000년의 세계인구에서 북아메리카가 차지한 비율은 0.8%, 남아메리카는 6%였다. 아프리카는 15%, 유라시아는 77%를 차지했다. 이 엄청난 차이는 중요한 문제였다. 404쪽.
9-1 다소 늦게 농경 문명이 출현한 메소 아메리카의 이야기가 저는 생소했습니다. 제 관심사에서 떨어져있었던 것인지, 접할 기회가 적었던 것인지 모르겠지만 생소한 내용도 많고 잘 읽히지 않았던 챕터였어요. 그렇지만 자연환경에 따른 발전의 디테일은 다르더라도 농경 문명은 결국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그리고 인류는 항상 혁신을 해낸다는 점에서 호모 사피엔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덧붙여 너무 신기했던 것은 BCE 2500년경에 이미 담배를 피는 문화가 있었다는 점입니다. 누가 어떻게 처음 잎을 말려서 태워서 그 연기를 흡입하려는 생각을 했던 것일까요. 비단 담배 뿐만 아니라 복어라는 맹독성 생선도 어떻게 살만 발라먹을 생각을 했을까요. 인류의 집착?과 집요함은 대단한것 같습니다. 9-2 인신공양이 인구압 및 영토와 자원을 차지하기 위한 전쟁과 상관관계가 있음을 시사한다. 식량 가용성과 밀접하다기보다는 희소성과 불안정성이라는 조건에서 인구밀도가 증가하여 스트레스를 높인 상황과 연관 있는 듯하다. (388p) 멕시코고원의 아스테카 문명이 어떻게 발전했는지를 보여준다. 아스테카 문명과 그 이전의 문명들은 관개, 엄격한 사회 계급, 신성한 왕, 사제, 정교한 종교 의례, 강압적 공납, 피라미드, 문자, 전쟁, 노예제라는 비슷한 혁신을 낳는 등 닮은 점이 많다. 혁신들은 식량 공급이 늘고 인구가 많아지면서 공동체가 조밀해지고 사회적 복잡성이 증가하면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다르지만, 전반적인 양상은 아프로 유라시아의 추세와 들어맞는다. (390p)
9-1. 9장의 제목이기도 한, <농경 문명 시대의 다른 세계 지대들>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메리카 세계 지대'의 아스테카 문명과 잉카 문명은 아프로유라시아의 농경 문명과 비슷한 점이 많다는 점이, '태평양과 오스트랄라시아 세계 지대'는 농경 문명 단계에 다다른 사회는 없었지만 그곳에도 언제나 혁신과 적응이 일어났다는 점이 흥미로웠어요. 9-2. P.412 유럽 식민주의자들이 발전 추세를 교란하지 않았다면, 농경이 독자적으로 발전하지 않은 다른 지역들에서도 어떤 형태로든 농경이 출현했을 것임을 시사하는 신화 궤적이 드러난다.
9-1. 흥미로웠던 점, 새롭게 알게 된 사실 p.381 마야인이 장난감 이외의 분야에 바퀴를 활용했다는 증거는 없다. 바퀴 없는 아프로·유라시아 역사를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여러 이유가 있다고는 하나 바퀴를 생활에 접목하지 않은 그 부분을 못내 아쉽고 안타깝게 보는 나는 문화 다양성을 존중하지 못하는 부족한 인간이다. 비단 바퀴뿐만 아니겠지. 생각하면서 또 요모조모에 있었을 틈새를 아까워한다. 공부가 더 필요하다. p.386 아즈텍인이 선인장을 주원료로 빚은 술. 지금은 이 선인장으로 데킬라를 빚는다는 문장에서 김연수 작가님의 『이토록 평범한 미래』에 수록된 〈엄마 없는 아이들>에서 등장한 메스칼이 생각났다. 비슷한 종류의 술이려나. p.394 잉카인들의 결승문자 기록 방식, 키푸. 매듭의 종류와 위치, 끈이 색깔, 중심 밧줄에서 끈이 매달린 위치, 중심 밧줄의 쓰임새에 따라 내용이 달라지고 읽고 옮기는 이에 따라 내용이 또 달라질 수 있는 키푸가 너무 신기하다. 9-2. 밑줄 그은 문장 p.379 시간의 주기를 놀랍도록 잘 이해한 마야 사제들은 행성들의 주기를 파악하고 일식과 월식의 시기를 예측했다. 3종류의 역법도 고안했다. 지구의 공전주기에 토대한 365일 달력, 금성의 공전궤도에 토대했을 260일 달력, 임의로 약 3,000년 이전으로 설정한 시간이 시작된 시점부터 이어진 장 주기력이다. 마야인이 계산한 태양년의 길이인 365.242일은 현대 천문학자들이 내놓은 값과 17초 정도 차이가 난다. p.388 문화 간 비교 연구 결과들은 인신공양이 인구압 및 영토와 자원을 차지하기 위한 전쟁과 상관관계가 있음을 시사한다. 식량 가용성과 밀접하다기보다는 희소성과 불안정성이라는 조건에서 인구밀도가 증가하여 스트레스를 높인 상황과 연관 있는 듯하다. p.412 유럽 식민주의자들이 발전 추세를 교란하지 않았다면, 농경이 독자적으로 발전하지 않은 지역들에서도 어떤 형태로든 농경이 출현했을 것임을 시사하는 진화 궤적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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