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북클럽] 1. <빅 히스토리> 읽고 답해요

D-29
8-1 넓어지는 교환망은 자연 세계 및 서로를 연결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내는 인간의 능력을 강화하여 집단 학습의 힘을 증폭시켰다. 1970년대 이전까지는 역사를 이해하는 기본 단위가 문명이라고 보았다면, 이후에는 세계체제론을 개척했는데 문명들의 상호작용과 연결에 초점을 맞췄다. 최근에는 '인간망'이라는 개념이 대두됐는데, 이 개념은 역사가 시작될 때부터 인류가 크거나 작거나 느슨하거나 꽉 짜인 망을 이루었으며, 역사학자는 역사를 현대성으로 내몬 상호작용과 교환, 협력, 경쟁을 이 망을 통해 파악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저자는 농경 문명 시대를 빅 히스토리 관점에서 분석하는 이 책도 세계체제론과 진화하는 하나의 인간망이라는 개념에 토대했다고 밝힌다. 비단길의 기원을 보면, 아프리카 북서부에서 서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를 거쳐 몽골에 이르기까지 수평으로 길게 뻗은 건조 지대를 활용하는 유목 생활 방식이 수천 년에 걸쳐 출현했다. 유목민이 혹독하고 건조한 아프로.유라시아 내륙에서 번성할 능력이 있음을 보여주며 물품, 예술, 종교, 문화 등 다른 생활 방식과 공동체들을 연결했다. 궁극적으로 유목민은 비단길을 비롯한 연결망이 번성하도록 해준 교역과 교환의 촉진자이자 보호자 역할을 했다. 이 부분은 어느 책으로 읽든 인상적이다. 환경에 따른 삶의 방식에 불과했던 유목 생활이 인류에 끼친 변화를 따져보면 지금을 사는 우리의 발걸음에 책임을 느끼게 된다 육로 및 해상로 비단길은 농경 문명 시대의 문명 간 연결의 핵심 사례다. 교류의 결과, 아프로.유라시아의 역사는 공통의 기술, 미술 양식, 문화와 종교, 질병과 면역에 이르기까지 근본적 통일성을 띠기 시작했다. 성별 복잡성에 있어서는 이집트를 제외하면 대체로 여성과 남성의 지위가 동등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상대적으로 여성의 권리가 컸던 스파르타조차도 엘리트 남성의 통제를 받았다는 점에서 크게 차별되지는 않는 것으로 읽힌다. 농경 문명 시대의 성장과 혁신 속도는 현대의 기준으로 무척 느렸다. 이유는 성장을 원치 않는 지배적 경향과 질병, 무엇보다 대다수의 엘리트가 상업이나 농업 분야의 혁신보다는 군사력을 통한 공납을 받는 쪽을 선호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생산성이 인구 증가에 비례하지 못했고, 그와 더불어 인구 감소나 교역 및 인프라 건설 및 문명의 쇠퇴가 반복되면서 농경 문명 시대에는 멜서스 주기가 되풀이 되었다. 멜세스 주기는 고대에도 예외가 아니었구나라는 생각이 새삼 든다. ㅡ 눈에 띄는 점 1. 1차 비단길 시대의 쇠퇴가 로마제국과 관련있다. 2. 메소포타미아에서는 여성은 공공장소에서 머리와 몸을 가려야 했다. 메소포타미아에서 처음 등장한 이 문화 관습을 이슬람을 비롯한 다른 문화들이 채택했다. ▶ 기억에 남는 부분들입니다.
8-2 p344 당시 아프로.유라시아 여러 지역의 교역망과 관계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비단길이었다. 다양한 집단과 문화가 교환하는 정보와 생각은 변화를 촉진하는 주요 원동력이다. 농경 문명 시대 초기에는 규모가 작았던 교환이 커지면서 증진된 집단 학습은 물질적.예술적.사회적.정신적 영역을 크게 바꾸었다. 아프로.유라시아의 많은 지역과 연결된 비단길을 통한 문명 간 접촉도 중요한 집단 학습을 낳았다.
8-1. 비단길로 중요한 문화적 교환이 이뤄졌던 과거사를 보면서, 현대의 연결망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그 어떤 장벽도 없는 것처럼 보이는 현대의 망 환경에서 각 국가별로 서로에게 얼마나 영향을 주고 받고 있는걸까요. 물질적 교환은 그 어떤 시대보다도 비교할 수 없을만큼 엄청나게 서로 주고 받고 있는데, 문화적 교환은 무제한의 공간임에도 그만큼의 영향을 주고 받고 있는가에 대해선 의문이 드네요. 종교만큼의 큰 범주의 영향은 모르겠으나 다양한 문화 컨텐츠들과 (논문 등 을 포함한)지적 교류들은 무작정 무시할 수 없겠죠. 자국을 언제나 타국과의 비교로 놓고 상대화하여 바라볼 수 있는 열린 공간의 측면도 있을테고요. 또한 느리게 성장하는 이유가 국가가 군사적 팽창으로 공납을 얻어내는 방향으로만 해결한 채로, 미래를 위한 투자를 하지 않았다는 점도 흥미로웠습니다. 결국 이는 자본가라는 개인에 의해 시작하게 된 점인데 ’미래를 위한 투자‘ 라는 이 흔한 인식이 과거에는 쉽지 않았나봅니다. 수렵채집인과 농경인을 비교해보면 당장의 사냥이 아니라 농사의 과정도 심어서 재배하는 과정을 생각하면 ‘미래를 위한 투자‘에 가까운 것인데, 아무래도 몇년, 몇십년이 소요되는 미래보다 상대적으로 꽤나 가까운 미래였기 때문에 농업을 주 생산으로 의존했음에도 미래투자 개념이 생겨나지 못했던 것일까요. 상업이 성장하기 시작하면서부터야 비로소 인식하게 되었을까요. 귀족층의 산업과 상업 투자의 시작은 유행처럼 번져나간 것이었을까요. 8-2 (372p) 공납을 받는 사회에서는 부를 쌓으려면 남의 자원을 빼앗아야 한다고 여겼기 때뭉네 지배층은 대부분 전쟁으로 성장의 문제에 대처했다. 성장은 자국 내의 생산성을 높이려고 애쓰는 것이 아니라, 남이 생산한 것을 약탈하는 제로섬 게임이었다. 이 인식은 그 시대의 특징인 정복을 통한 팽창과 지속적인 전쟁의 이유를 설명해준다. 혁신에 투자하려는 동기가 거의 없었던 이유도 설명해준다. 군사력에 대한 투자는 활발했지만 말이다. 그 결과 오랫동안 생산성이 인구 증가를 따라잡지 못했고, 번영은 인구 감소, 도시 탈출, 교역 쇠퇴, 건설 중단, 문명의 몰락으로 끝나곤 했다. 혁신의 속도가 느렸던 농경 문명 시대에는 맬서스 주기가 되풀이되었다.
느리게 성장하는 이유로 약탈 ㅋ 만 신경썼지, 미래를 위해 투자하지 않았다ㆍㆍ 이 대목이 저릿하게 아프네요. 눈앞의 것만 급급하며 긴 안목을 가지지 못했던 걸 회개?합니다 ㅠ
8-1 8장에서는 다양한 공동체들이 어떻게 진화했고 어떻게 현대 세계의 토대를 마련했는지 살펴보기 위해 아프로ㆍ유라시아에서 일어난 3가지 추세( 아프로ㆍ유라시아 농경 문명들의 교환망, 사회적ㆍ성별 복잡성 진화, 느리게 변화하고 성장한 이유)를 다루었습니다. * 비단길을 통해  물품만이 아니라 지적ㆍ영적ㆍ문화적ㆍ생물학적ㆍ기술적 사상들도 오고 갔네요. 특히 무형의 교환인 인도인들이 창안한 0이라는 개념, 대승불교 전파, 질병과 역병의 전파가  인류 역사의 형태와 방향에 큰 영향을 미쳤군요. * 혁신과 성장이 느린 이유로 혁신보다는 공납을 선택했다고 하네요. 자국 내의 생산성을 높이기 보다는 전쟁을 통한 약탈을 택한 것이죠. 또 다른 이유로는 질병 확산이었다고 하는데 지배층이 아닌 사람들은 이래저래 삶이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 BCE 제2천년기 이집트 여성들이 많은 법적 권리를 누렸고 파라오가 되어 국가를 통치할 수도 있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아테네와 스파르타에서 여성에 대한 인식이 달랐다는 점도 흥미로웠습니다. 8-2 p.347 유목민들이 성공하기 전에는 농경 문명 들이 격리되어 있었다. 궁극적으로 유목민은 비단길을 비롯한 연결망이 번성하도록 해준 교역과 교환의 촉진자이자 보호자 역할을 했다. P.355  농경 문명의 계층구조는 부, 직업과 인종의 지위, 인식 차이, 성별을 토대로 가파르게 경직되었다. 그 시대가 끝날 무렵 대부분의 사회가 경직된 계층 구조와 가부장제로 편제되어 있었다. 도시와 인구가 계속 성장하면서 수메르에서 처음 나타난 사회적 성별 추세도 강화되었고, 이 현상은 3000년 동안 이어졌다. p.363 반소는 이상적인 여성이라면 4가지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성다운 미덕, 여성다운 말, 여성다운 태도, 여성다운 일'이다. 여성은 정숙하고 삼가며, 안 좋은 말을 하지 않고, 몸과 의복을 깨끗하게 하고, 험담을 피하고, 술과 음식을 차리고, 길쌈에 힘써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반소는 [예기]를 정면으로 반박하면서, 여성이 올바르게 행동하는 법을 배우는 방법은 교육이라고 주장하고 남녀에게 동일한 교육을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8장 작년에 안드레 군더 프랑크의 『리오리엔트』를 읽었는데요. 월러스틴의 세계체제론을 위시한 여러 이론들이 세계가 본격적으로 상호연결된 시기를 1400년대를 전후한 시기로 보고 있는 데 비해, 그 책은 그보다 훨씬 이전부터 전세계가 교역으로 연결되어 있었고 그렇게 통합적인 관점으로 세계사를 봐야 한다는 대담한 주장을 펼치더라구요. 『빅 히스토리』에서도 초기 농경 시대에도 상당한 수준의 연결망으로 인류가 상호작용하고 있었다는 논지를 펴고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이 책은 아프로·유라시아를 비롯해 여러 세계 지대에서 나타난 농경 문명들과 그들 간의 상호연결을 균형 있게 다루고 있어서 프랑크가 그토록 비판했던 '유럽중심주의'의 문제를 어느 정도는 비켜가는 것 같은데요. CE 1000년 이후의 히스토리는 어떻게 서술이 될지도 무척 궁금해지네요. 343 최근 존 맥닐과 윌리엄 맥닐은 인류 상호작용의 연결망이라는 개념을 재정립하여 '인간망'이라는 개념을 내놓았다. 이들은 역사가 시작될 때부터 인류가 크거나 작거나 느슨하거나 꽉 짜인 망을 이루었으며, 역사학자는 역사를 현대성으로 내몬 상호작용과 교환, 협력, 경쟁을 이 망을 통해 파악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다른 세계 체제 이론가들처럼 맥닐 부자는 세계사를 분석하려면 초기 농경시대의 '성기고 국지적인' 망에서부터 대규모 농경 문명의 '조밀하고 상호작용하는 대도시망'을 거쳐 현재의 '전자화한 세계적 망'에 이르기까지 커진 연결 구조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농경 문명 시대를 빅 히스토리 관점에서 분석하는 이 책도 세계체제론과 진화하는 하나의 인간망이라는 개념에 토대했다. 354 육로와 해상로 양쪽의 비단길은 농경 문명 시대의 문명 간 연결의 핵심 사례다. 지구에서 가장 혹독한 지역도 지나며 고난을 겪어야 할 때가 많았던 길을 따라 상인과 모험가, 외교관과 사절들이 상품과 사상을 전파했다. 중요했던 교역품들은 세계가 인류 역사의 다음번 위대한 혁명인 근대 혁명으로 거침없이 나아가는 데 기여했다. 많은 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결과는 종교, 특히 불교 전파였다. 이 시기에 전파된 불교는 남아시아와 동아시아의 핵심 이념적·영적 신앙 중 하나가 되었다. 오늘날까지 아시아인 수억 명을 문화적으로 결속하고 있는 불교는 현대 세계가 비단길에 빚진 많은 유산 중 하나다. 교류의 결과, 아프로·유라시아의 역사는 공통의 기술, 미술 양식, 문화와 종교, 더 나아가 질병과 면역에 이르기까지 근본적 통일성을 띠기 시작했다. 370 BCE 2000~CE 1000년경 아프로·유라시아 농경 문명들의 사회적·성별 관계는 여러모로 복잡했다. 우루크에서 처음 나타난 전문화, 상호 의존, 사회적 계층구조는 당대의 대도시와 국가에서 더 뚜렷해졌다. 재산, 집단, 직업, 성별에 토대한 차별이 깊어지면서 엘리트가 권력과 성문법으로 하층 구성원들에게 강압적 권력을 행사하는 경직된 사회구조가 정착했다. 이 상황은 평등주의와 페미니즘에 토대한 정치 이념들이 등장하여 세계의 많은 지역에서 정치적·사회적 혁명이 일어나기 전까지 지속되었다.
8-1. 오늘날의 사회가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여성들이 희생당했는지 생각하면 마음이 아픕니다. 오래 고착화된 문화는 변화하기 더욱 쉽지 않죠.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더 많은 여성들이 공부하고 목소리를 내는 사회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8-2. “농경 문명과 그중 상당수의 중심부를 이룬 대도시는 교환과 집단 학습을 자극했다.” “농경 문명 시대의 특징인 지속적인 전쟁은 떨어져 있는 농경 문명들을 연결하는 주요 요인이었다.” “교역할 의향이 없는 나라들은 무력으로 굴복시켜 교역하거나 조공을 바치게 할 수 있었다.”
8-1. 중고등학교때 공부했던 것들이 대부분 기억에 남아있지 않지만(;) 주관식 시험에 꼭 나왔던것만 같은 몇몇 단어들은 기억 나는데 그 중 하나가 '실크로드(비단길)' 이예요. 이렇게 다시 한번 공부했으니 앞으로는 단어뿐 아니라 내용들까지 오래오래 기억에 남았으면… '세번째 추세:사회적.성별 복잡성 진화' 부분은 할말은 많지만 하지 않으려구요-_- 8-2. P372~373 공납을 받는 사회에서는 부를 쌓으려면 남의 자원을 빼앗아야 한다고 여겼기 때문에 지배층은 대부분 전쟁으로 성장의 문제에 대처했다. 성장은 자국 내의 생산성을 높이려고 애쓰는 것이 아니라, 남이 생산한 것을 약탈하는 제로섬 게임이었다. 이 인식은 그 시대의 특징인 정복을 통한 팽창과 지속적인 전쟁의 이유를 설명해준다. 혁신에 투자하려는 동기가 거의 없었던 이유도 설명해준다. 군사력에 대한 투자는 활발했지만 말이다. 그 결과 오랫동안 생산성이 인구 증가를 따라잡지 못했고, 번영은 인구 감소, 도시 탈출, 교역 쇠퇴, 건설 중단, 문명의 몰락으로 끝나곤 했다. 혁신의 속도가 느렸던 농경 문명 시대에는 멜서스 주기가 되풀이되었다.
8-1 도시가 급격히 발달하면서 남녀 차별이 극심해지는 것이 드러나네요. 전족이 송나라 때 등장했다는 것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껏 청나라 시대의 풍습인줄 알았거든요) 366p에서 인구를 늘리려면 로마 여성이 평균 5,6명을 출산해야 했다는 의미다. 결국 주구장창 출산만 해야하는 바람에 사회 참여의 기회를 잃고 가부장의 소유로 집안에서만 지내야하는 처지가 공고히 이루어진 것 같아 씁쓸합니다. 다른 장에도 나왔고 365p에도 나온 부분인데요. 로마 파트에서 '마지막 에트루리아 왕을 몰아낸 후' 대목이 조금 어색합니다. 마치 에트루리아가 로마를 지배한 것 같은 뉘앙스로 쓰여서요. 에트루리아 출신 왕이라 구분해야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8-2 당시의 대도시를 별에 비유할 수 있다. 별과 비슷하게 주변 공간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대도시는 지역에서 가장 강력한 실체였고, 그 중력은 넓은 지역에 영향을 미쳤다. 주변의 소도시와 마을은 행성과 달처럼 대도시 주위를 맴돌았다. 대도시는 주변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었고 생각, 물품, 혁신, 사람을 끊임없이 끌어들었다. 농경 문명과 그중 상당수의 중심부를 이룬 대도시는 교환과 집단 학습을 자극했다. (342p) 통치자는 한편으로 모든 시민을 보호할 의무가 자신에게 있음을 받아들이지만, 현실적으로는 엘리트의 지원 덕분에 권력이 유지되므로 그들을 더 보호해야 한다슨 현실을 잘 인식한다. 이 긴장은 계속 되풀이되었다. (356p) 당시 인도에서 불교가 큰 인기를 끈 이유 중 하나는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의 비밀을 브라만밀 아는 것이 아니고 모든 카스트 구성원이 해탈하여 구제받을 수 있다고 주장하며 포용적이고 평등주의적인 사회 개념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361p)
8-1. 비단길이 당시 교역 뿐 아니라 문화와 종교의 전파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로 의미(농경 문명 시대의 문명 간 연결의 핵심 사례)를 지니는지 몰랐습니다. ‘비단길의 기원, 1차 비단길 시대, 1차 비단길 시대의 쇠퇴, 2차 비단길 시대’을 차례로 읽어나가는 동안 ‘비단길’이라는 단어가 생물인 것처럼 꿈틀거리며 살아나는 느낌이 들었어요! 농경 문명 시대의 성장과 혁신 속도가 현대의 기준으로 무척 느렸던 세 가지 이유를 분석한 ‘세 가지 장벽’이 인상적이었습니다. 8-2. p.372 공납을 받는 사회에서는 부를 쌓으려면 남의 자원을 빼앗아야 한다고 여겼기 때문에 지배층은 대부분 전쟁으로 성장의 문제에 대처했다. 성장은 자국 내의 생산성을 높이려고 애쓰는 것이 아니라, 남이 생산한 것을 약탈하는 제로섬 게임이었다. 이 인식은 그 시대의 특징인 정복을 통한 팽창과 지속적인 전쟁의 이유를 설명해준다. 혁신에 투자하려는 동기가 거의 없었던 이유도 설명해준다.
8-1 인구밀도가 증가한 인류가 함께 살아가기 위해 더 복잡한 방식을 고안해야 했는데 사회적 성별 추세도 강화되며 성인 남성 중심의 권력으로 편제됨으로 성별에 따른 이중 기준이 자리 잡음을 보여주네요. 이렇게 남여의 이중 기준에 차별받는 여성의 모습이 안타깝고 화가 나게 만드네요. 하지만 BCE195년 로마의 오피아법 반대하는 여성의 저항에 통쾌함이 느껴지네요. 이런 여성의 저항이 누적되어 또 다른 사회의 다양성을 만들어 내는 과정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과거의 여성의 저항이 오늘날의 변화를 이끌어 왔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8-2 농경 문명 시대 아프로, 유라시아의 노골적인 성차별에 한방 먹이는 사건이 BCE 195년 로마에서 터졌다. 오피아법(여성이 금, 은 장신구 착용이나 값비싼 옷 입는 것, 공개 장소엥서 전차, 가마 타는 것 금지하는 법)을 유지하려 하는 원로원에 엘리트 여성들이 노골적으로 반대하면서였다. ... 상류층 여성들은 이 법을 유지하려는 시도에 맞서 사살상 방역을 일으켰다. ... 여성들이 공공장소에 모였다는 사실에 분개한 대카토 등 보수적이 원로원 의원들은 이 문제는 남성들이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법은 폐지되었고 여성들은 승리를 축하했다! 367쪽
8-1. 흥미로웠던 점, 새롭게 알게 된 사실 p.344, 349 비단길 시대에 인도인들이 창안한 0의 개념, 종교, 종교와 관련한 미술 개념과 기법, 질병과 역병의 전파로 인류 역사의 형태와 방향에 미친 영향을 한 눈에 그려낼 수 있어서 특히 재미있었다. 특히 쌍봉낙타가 중앙아시아 스텝 지역의 고유종이라니, 동물원에서 보던 낙타에게 그처럼 고유한 이야기가 있다니, 낙타는 사하라와 연관 짓는 단순함은 삼가야겠다. p.372-373 농경 문명 시대의 성장과 혁신의 속도는 느린 성장을 원한 경향 그 자체와 질병, 군사력을 기반으로 한 공납 선호 탓에 느렸다. 현대의 어느 분야, 어떤 부분에도 이런 경향을 찾아볼 수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일까. 나는 나의 속도와 방향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가만히 짚어본 계기가 되었다. p.355- 사회적·성별 복잡성 진화 파트는 시기에 따라 나눈 그 지역의 변화를 짚어보면서 문화간, 문명간, 거리 혹은 지역간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나타나는 공통점이 흥미로워 빠져들어 읽었다. 기록이나 유물, 유적에 대한 해석과 이론, 학설들이 오늘의 나에게 사유의 깊이를 더해준다. 8-2. 밑줄 그은 문장 p.350 쿠샨 시대에 간다라와 마투라 공방에서 제작한 조각품들은 중앙아시아, 인도, 헬레니즘 그리스 미술가들의 재능이 결합된 산물이었다. 예술가들은 새롭게 부활한 불교 사상을 구현하는데 힘쓰며 경건하고 새로운 이미지들을 창조했다. 그전까지는 부처를 사람의 모습으로 묘사한 예술품이 없었고, 모래에 찍힌 발자국이나 우산 등으로 상징했다. 부처의 모습을 최초로 묘사한 예술품은 지금의 파키스탄인 간다라에서 나왔다. 그리스-로마의 신을 묘사하는 방식에 영향을 받은 이 양식은 비단길을 따라 남쪽으로는 스리랑카, 동쪽으로는 중국, 한국, 일본, 동남아시아까지 퍼졌다.
6-1 최초의 국가 출현 이후로 강을 중심으로 한 지역에서 그와 유사한 농경 사회를 기본으로 하는 계급 사회가 등장 한 것을 보면 인류는 모두 비슷한 습성과 욕망으로 이루어진 집 단으로 이루어진 종 인 것 같네요. 6-2 중국에서는 가족들이 조상을 모셨기에 확대 가족의 영향력이 유달리 커졌다. 사람들은 조상의 영혼은 저승으로 가고, 후손이 재대로 모습이 보여주면 이승에 사는 가족을 보호한다 믿었다. 가족의 결속에 대한 윤리에는 사람과 죽은 사람의 협력도 포함되었다.
5-2 211쪽 수렵채집인은 새로운 생태적 위치와 환경으로 퍼져 나가 새로운 에너지원을 찾는 데 뛰어나다. 이과정이 팽창화다. 반면 농경민은 주어진 지역에서 더 많은 에너지를 추출할 방법을 찾는다. 이 과정이 집약화다. 수렵채집인은 자연선택이 제공하는 다양한 동식물을 ‘수확’하면서 산다. 반면 동식물의 산출량을 인위적으로 증가시키는 법을 알아낸 농경민은 훨씬 적은 동식물을 채집해도 살 수 잇었다.  211쪽  농경은 주변의 식물, 동물, 경관을 조작하여 에너지와 자원을 늘리는 다양한 방법이다. 따라서 농경은 사람을 포함한 동물과 식물의 상호작용 방식에 따라 달라진다. 상호작용은 종들 사이의 의존인 공생으로 발전할 수 있다. 자연계에서 많은 생물이 먹이를 얻거나 보호받기 위해 서로 의지하고, 시간이 흐르면 이 관계가 각종의 진화에 영향을 미친다. 일부 종은 더 의존하는 방향으로 진화하다가 홀로는 생존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른다. 인간을 포함한 수많은 생물이 공생을 활용한다. 212쪽 농경민도 옥수수와 소처럼 유용한 종을 다루고 길들여 생산량을 늘리는 다양한 방법을 터득했다. 길들임으로 사람만 이득을 보는 것이 아니라 길든 종도 혜택을 본다. 농경민이 초식동물이나 포식자로부터 보호하고 번식을 도와주므로 계속 생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오늘날 전 세계에 엄청나게 많은 양과 소, 개, 벼와 밀이 자라고 있다. 시간이 흐르면서 사람과 길든 동식물 모두 공생 관계에 깊이 의지했고 한쪽이 사라지면 다은 쪽의 생존도 위태로워질 정도가 되었다.  농경혁명은 전 세계 몇몇 지역에서 일어난 후 서서히 다른 지역으로 퍼졌다. 그 과정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새로운 자료에 따르면 당시 사람들이 야생에서 식물을 채집하고 재배하며 마침내 길들이는 과정이 오래 걸렸고 순탄하지 않았다. 식물 유전체에 관한 연구가 그 사실을 밝혀내는 데 기여했다. 이 연구는 겉모습 변화가 길들임의 산물임을 말해주는 유전적 증거를 찾는다. 예컨데 인류는 유전적 변화가 뚜렷해지지 전까지 수천 년 동안 야생 곡물을 이용하여 식물을 길들인 듯 하다. 215쪽 초기 농경 공동체 가까이에서 수백 년 혹은 수천 년 동안 수렵 채집을 계속한 이들도 있었다.~ 농경생활이 수렵채집보다 육체적으로 훨씬 힘들고 덜 건강하며 스트레스가 심했기 때문일 것이다. 유골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초기 농경민들은 새로운 질병에 시달렸고 스트레스도 더 많이 받았다. 새 질병들 중 상당수는 길들이던 동물이 전파했다. 초기 농경 공동체 구성원들의 수명이 더 짧았고 유아 사망률도 더 높았다는 증거도 있다. 최초의 농경민들이 힘겹게 살았다는 의미다! 217쪽 농경 채택과정 5단계 1단계(선결조건 1)인류는 농경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이미 보유 2단계(선결조건 2)‘선적응’되어 ‘길든 생물’이 될 가능성이 있는 동식물 종 3단계 ‘일시적으로’라도 정착한 집단 생김 4단계 기후변화와 인구압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정착생활의 덫’에 빠짐 5단계 농경이라는 유일한 대안 244쪽 한 이론에 따르면 ~선물은 구석기 시대 사람들이 집단의 화합을 유지하는 핵심 수단이었고 이 방법으로 잠재적 지지자들을 후하게 대우하고 관대함을 과시하여 권력을  얻는 길이 열렸다. ~대인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 빚졌다는 느낌을 계속 쌓음으로써 사회적 권력을 획득한다.  - <빅히스토리>를 너무 많이 밀렸네요. 하지만 열심히 따라가려는 중입니다. ^^ 아이들에게도 이미 완독의 의지를 피력했는데 2023년 새해 목표는 성공해야지요 ㅎㅎ
@바닿늘@느려터진달팽이 님 두유는 잘 먹고요, 그래서 베지밀과 연세두유 집에서 많이 주문합니다. (베지밀 만들어주신 정식품 정재원 박사님 감사합니다.) 두유로도 크림 파스타를 만들 수는 있는 모양인데 식당에서 본 적은 없네요. 한국인은 유당불내증인 사람이 75%라고 합니다. 인류의 장엄한 역사를 이야기하는 중에 자꾸 제 대장의 문제를 꺼내게 되어 참으로 송구합니다. ^^;;;
한국인이 75%나 우유를 소화하지 못한다면 다른 나라분들도 비슷할 것으로 추정하고ㆍㆍ대부분이라는 게 맞았네요. 그냥 제 살아온 경험으로 두 명 정도 밖엔 못 본 거 같아서 다수는 아니지~ 그렇게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걸 위해 아마도? 기자정신으로 쏘이파스타나 유당불내증인 사람들의 통계를 검색하시고 답변을 주셨을 작가님의 믿고 들어도 되는^^ 답변에 감사를 드립니다. 선생님이라 부르겠습니다!
6-2 256쪽  시간이 흐르면서 농경이 확산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인구도 더 늘어났다. 인구밀도가 증가하자 지도자가 필요해졌다. 큰 공동체에서는 더 이상 모두가 의사 결정에 참여 할 수 없게 되었다. 평등주의 체제가 관리할 수 있는 개인의 수는 300명 정도가 최대다. 257쪽 도시와 국가의 출현에 기여한 요인은 많다. 오랜 기간에 걸쳐 생산성이 증가하고 집단 학습의 힘으로 새로운 기술들이 창안되고 기후변화에 대한 반응으로 인구밀도가 높아지면서 도시와 국가가 출현했다.  258쪽 우르크(Uruk)는 BCE3000년 이전 유프라테스강 인근 수메르에서 출현한 최초의 도시다. 현재 유프라테스강은 원래보다 서쪽으로 약 16km 떨어진 곳에서 흐른다. 우르크는 수메르 지명인 우누그의 바빌로니아식 이름이다. 대다수의 고고학자는 우르크가 세계 최초의 진정한 도시라고 본다.  268쪽 BCE3600~BCE3100년의 500백년 동안 우르크 주민들은 직업 분화, 강압하고 보호하는 제도, 거대한 신전과 왕궁, 국가 종교, 회계방식으로서의 문자들을 통해 도시와 수메르 지역 국가의 발전을 주도했다. 유일하게 큰 도시였던 우루크의 인공물들은 메소포타미아 전역과 시리아 북부, 레바논, 팔레스타인, 오만에서 아나톨리아(튀르키예)와 이란까지 퍼졌다.  280쪽 인더스강 유역 문명의 두드러진 특징은 폭력과 군사 활동이 없었고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보다 부가 균등하게 분배되었다는 점이다. 역사가 기록될 때 부터 인도 종교와 철학의 주제는 비폭력과 생명 존중이었다. 이를 인더스강 유역 최초의 도시들이 남긴 유산으로 본다면 지나친 비약일까?  286쪽 아메리카의 농경 문명은 지리적 이유 때문에 아프로. 유라시아보다 늦게 시작되었다. 농경문명은 북아메리카에 출현하지 않았고 메소아메피카와 안데스산맥에서만 나타났다.  289쪽  메소아메리카는 멕시코 중부에서 파나마, 과테말라, 벨리즈, 엘살바도르 전역,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니카라과의 일부를 포함하는 문화권이다. BCE 2000년경 사람들이 이곳에 정착 농경 공동체를 형성했다. 옥수수, 콩, 호박을 재배했고 이들이 길들인 동물은 개와 칠면조 뿐이었다. 생산성이 높은 지역의 급격한 생산성 증가, 집단 학습, 인구 증가로 사회적 복잡성이 커졌고 이 현상은 다시 사회 변화의 원동력이 되었다.  291쪽 안데스산맥 주민들과 마찬가지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주민들도 힘겨운 환경에 대처해야 했다. 혹독한 사막이 사하라 이남을 아프리카 부구 해안 지역과 분리했다. 아프리카 강들의 절반은 해안 까지 다다르지 못하거나 고지대에서 해안까지 내려오면서 잇달아 급류 지대를 거치기 때문에 항해가 불가능했다. 여러 해안 지역에서 바람이 주로 내륙쪽으로 불어서 항해가 어려웠다. 많은 땅은 울창한 숲과 말라리아가 창궐하는 우림으로 뒤덮여 있었다. 열대 질병도 다양했다.  293쪽 태평양 섬들은 세곙늬 어느 지역들보다 늦게 인류가 정착한 곳이다.CE900년경 가장 동쪽에 있는 라파누이(이스터섬)로 사람들이 이주했다. ~CE12~CE13세기에 태평양 섬 주민들이 생태계를 이용하는 법을 터득하면서 인구가 급속히 늘어났다. 라파누이는 인구 과잉 때문에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심각한 문제들에 시달리기 시작했다. CE1500년경 이들은 두 집단으로 나뉘어 전쟁을 벌였고 식인 행위까지 했다.  섬은 크기가 작기 때문에 자원이 적고 고립되어서 규모가 온전한 농경 문명이 출현하기 힘들었다. 그렇지만 주민들은 전 세계 다른 국가들과 비슷한 사회와 생산적인 농업 경제를 구축했다. 놀라운 사실은 환경과 창의성을 통해 인구 증가를 떠받칠 만큼 잉여 식량을 생산한 공동체가 지역을 막론하고 비슷하게 조직되었다는 것이다.
6-1. 그믐지기님은 벼락치기도 괜찮다고 하셨지만 학창시절부터 벼락치기로 제대로 성과를 낸 적이 없는 입장에서 초반에 앞서나가야하는데 조금씩 뒤쳐지기 시작하니 따라 잡기가 쉽지 않네요.. ^^;; 국가의 탄생과 지배계급의 탄생이 결국 기후-즉 농경생활이 시작되고 가문 시기가 도래하면 관개사업을 하는데 필요한 사회인프라구축을 위해 인위적인 주도세력-지배계급을 필요로 하는 것 같습니다. 가문지역민들이 강가로 몰려들면서 복잡한 사회가 되고... 현재의 기후는 인류를 또 어떤 모습으로 바꿔나갈지 궁금하기도 하고, 겁이 나기도 합니다. 6-2. p. 269 복잡한 사회들은 4,000년 넘게 환경을 과도하게 이용하지 않는 장기적 지속 가능성이라는 문제에 매달려왔다. p.286 많은 사람은 오늘날의 중국이 약 4,000년 전에 시작된 문명을 이어받았다고 본다. 다른 현대 문화와 달리 연속성을 지녔다는 의미다. p.294 섬은 크기가 작기 때문에 자원이 적고 고립되어서, 규모가 온전한 농경 문명이 출현하기 힘들었다. 그렇지만 주민들은 전 세계 다른 국가들과 비슷한 사회와 생산적인 농업 경제를 구축했다. 놀라운 사실은 환경과 창의성을 통해 인구 증가를 떠받칠 만큼 잉여 식량을 생산한 공동체가 지역을 막론하고 비슷하게 조직되었다는 것이다.
7-2 303쪽 농경 문명에서는 대개 공납이라는 형태로 부가 흘러갔다. 공납은 주로 지배층이 위협이나 강압으로 부와 물품과 노동력의 흐름을 통제할 때 나타난다. 노예제는 가장 뚜렷한 공납형태다. 공납을 거두는 사회에서는 신체적 폭력이 여러 맥락에서 찬사를 받고 노예 뿐 아니라 식구들과의 관계에서도 용납된다. 313쪽 페티키아는 농경 문명 시대에서 현대 초기까지 이어지는 중요한 역사적 발전의 선례를 남겼다. 작은 상업 국가의 동역학이다. 페니키아인은 고대 그리스의 폴리스, 인도양의 큰 교역 도시, 현대 초기의 이탈리아 도시국가와 비슷한 상업 도시국가들을 건설했다. 교역에 초점을 맞춘 이 국가들은 공납제에 토대한 대제국보다 훨씬 혁신적이었다.
7.2- Mycenaean society (ca. 1600-1100 BCE) was constructed on the mainland of the Greek peninsula by migrants who spoke Indo-European languages. Roman administrators also invested considerable resources into transport infrastructure to speed the movement of armies and aid communications. In total, Roman roads may have been more than 50,000 miles (80,000 km) in leng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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