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러한 모순적인 성질들 모두는 이 다이어그램에 실재성을 싣는다. 그것은 실제적이지 ㅇ낳고, 아무것도 닮지 않았다. 그것은 닮은 것 이상을 한다. 그것은... 우리가 되돌아갈 수 있는 원래 상황의 장소를 취한다. 그럼에도 우리는 이 다이어그램을 이러한 일련의 변형들과 분리시킬 수 없다. 고립되면, 이것은 더 이상 의미를 갖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어느 것도 대신하지 않은 채 대신한다. 그것은 그것이 모아온 것을 완전히 대체할 수 없는 채로 요약한다. 그것은 그것에 선행하는 것과 뒤따르는 것 사이의 통행을 허용하는 조건에서만 진실된, 이상한 횡단물이자 정렬을 만들어내는 조작자이다. ”
『판도라의 희망 - 과학기술학의 참모습에 관한 에세이』 120-121, 브뤼노 라투르 지음, 장하원.홍성욱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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