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물론자와 사회학자의 꼭 같은 실수는 본질, 즉 주체의 본질 또는 객체의 본질로부터 시작한다는 데 있다.... 이러한 출발점은 과학의 그것과 마찬가지로 테크닉이 수행하는 매개의 역할을 우리가 측정하는 것을 불가능하게 만든다. 그러나 만약 우리가 총과 시민을 명제로서 탐구한다면, 주체와 객체 (그리고 그들의 목표도) 모두 고정되어 있지 않다는 점을 깨닫게 될 것이다. ”
『판도라의 희망 - 과학기술학의 참모습에 관한 에세이』 288, 브뤼노 라투르 지음, 장하원.홍성욱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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