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이었어요. 책을 구매한 날이요.
출간하자마자 신나게 사 놓고 12월이 되도록 시작하지 못한 책입니다.
최소한의 장치가 없으면 또 올해를 넘기고 말 것 같아 올해가 가기 전
꼭 시작하고 싶은 책입니다.
"알아가려는 노력이 축적될수록 이해하고 사랑할 수밖에 없어요."
평생의 탐구자 최재천 교수님의 공부방법을 같이 읽고 이야기하실 분을 찾습니다.
함께 끝까지 배워요!
*YES24 - 2022 올해의 책 선정*
[느슨하지만 확실한 성장을 위해 01] 《 최재천의 공부 》 함께 읽기
D-29
TEARY모임지기의 말
엘리스
저도 @TEARY 님처럼 장치를 하지 않으면 못읽을 것 같아서 신청했습니다. 열심히 그리고 잘 읽겠습니다 ~~
TEARY
@엘리스 멋지십니다 :) 차근차근 잘 읽어보아요!
TEARY
오늘부터 시작되는 <최재천의 공부> 책읽기 모임에 함께하신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29일 안에 다 읽을 수 있을까? 중도포기하면 어떡하지? 벌써 이런 고민을 하고 계시진 않죠?! 매일매일 들여다보며 함께 끝까지 잘 읽어낼 수 있도록 다독여보겠습니다 :)
읽으시다가 좋은 문장이나 자극을 주는 문장, 나누고 싶은 문장이 있다면 언제든지 나눠주세요! 그럼 모두 화이팅입니다!!
hongsul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지금 읽기 딱 좋지 않을까하는 마음에 구입한 책인데, 마침 그믐 모임이 있어 신청했습니다. 아직 서문만 읽어본 상태입니다만, 기대대로 송구영신에 어울리는 내용일지 궁금하네요!
바이올렛북
안녕하세요 ~ 유튜브에서 최재천 교수님 뵙고 호기심에 읽기 시작했는데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그런데 완독은 못하고 두번 다 2/3 지점까지 읽다가 흐지부지 되었어요. 이번에는 끝까지 읽고싶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
쿠모리
저도 이 책을 산 지는 꽤 되었는데 아직 시작을 못했네요! 12월이 다 가기 전까지 열심히 읽어보겠습니다!
TEARY
@hongsul 반갑습니다 홍설님! 서문을 넘어 차근차근 같이 읽어내보아요:)
TEARY
@바이올렛북 오! 여기 선배님이 계시네요! 올해 안에 꼭 3/3 채우는 것에 함께해요:)
TEARY
@jinaaa 저랑 동지시네요~!^_^ 한 챕터씩 잘 읽어내시길 응원해요:)
TEARY
저는 지금 공부의 뿌리 챕터 끝부분에 와있습니다. 교육에 대해 이렇게 다정하지만 날선 시선이 왜 이렇게 반가운걸까요? 공부 전에 교육에 대한 사회적인 개념을 훑는 느낌이라 좋은 것 같습니다 :) 다들 어디쯤 읽고계시나요~~??
엘리스
2부 공부의 시간까지 읽었습니다.
"저는 진짜 행복한 사람이예요. 나머지 열세 시간도 제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하고 있잖아요." (p105)
너무 부럽습니다 ~~
바이올렛북
진정한 인권 회복은 학생으로 사는 기간도 인간답게 살 수 있어야 비로소 실현됩니다.
그 옛날 부모 세대가 받은 교육을 그대로 뒤집어씌우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이제 바꿉시다. 과감하게. 근본적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밥상을 차려줄지 생각이 정리되길 기원합니다. 그 밥상이 행복한 밥상이면 좋겠습니다.
이안
반갑습니다. 저도 진작에 사두고 못 읽고 있다가 39쪽까지 읽었어요. 친구가 그믐 소개해줘서 함께 읽게 되었네요. 같이 즐독해요!!!
hongsul
이번 주에는 바쁘다는 핑계로 1부의 공부의 뿌리까지 겨우 읽었습니다. 학교 다닐때 교수님의 “환경과 인간” 수업을 들을 기회가 있었지만, 마지막까지 남는 40명에 속하진 못하고 도망가버린 60명 중 하나였는데.. 책을 읽다보니 새삼 그 시절이 기억나서 아쉬운 마음이 커지네요.
책을 읽다보면 여전히 부족한 것, 앞으로 바꿔나가야할 것, 심각한 문제가 쌓여가고 있는 것도 많지만 그래도 교수님이 세상을, 특히 우리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이 부정적이지 않아서(오히려 따뜻해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TEARY
읽으면 읽을수록 사회와 사람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배우게 되는 것 같아 교수님을 닮아가고 싶은 마음이 커지는 것 같습니다.
TEARY
• 여러분은 어릴적 기억에 남는 선생님이 계시나요? 저도 일요일마다 최재천 교수님과 자연을 벗삼아 1-2시간 놀며 배우는 시간이 있었다면 지금은 또 다른 삶을 살고 있었을까요? 덕분에 이것저것 상상해보게 됩니다.
김새섬
교수님의 에피소드는 참으로 이상적이지만 지친 친구들의 육아를 옆에서 목격하면 풀과 꽃을 헤집고 다니며 함께 놀아주지 못하고 그냥 앞에 유튜브를 틀어 놓는 선택을 이해하게 되더라고요. 일단은 자연에서 놀려면 아이들이 다칠 위험이 높아지니 어른들이 계속 근거리에서 주시하고 보호해야 될 테고 그러면 보호자들이 많이 피곤하겠죠. 유튜브야 보다가 갑자기 다치는 경우가 별로 없고 아이들이 같은 자세로 오래 있어 주니 한결 수월할 테고요.
저는 도시의 콘크리트 정글에서 살아서 기억할 만한 에피소드가 없지만 비단 어린 시절 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자연과 함께 하는 삶 속에서 인간은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는 생각 들어요.
hongsul
그러게요. 저도 조카랑 잠깐 놀기만 하는 수준이지만 교수님처럼 산으로 들로 함께 다니는 것이 얼마나 에너지가 드는 일인지 상상도 안가네요! 제가 어린 시절에는 도시 속 콘크리트 정글이라도, 아파트 단지 안에서 방아깨비, 메뚜기 잡고 놀았던 기억이 있는데.. 요즘 어린이들은 어떻게 자연과 만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그 마저도 학원에 다니는 것인지.
TEARY
@hongsul 바빴음에도 불구하고 읽어내셨다니! 멋지십니다 :)
TEARY
@이안 저도 그믐을 알게되서 새로운 분들과 책을 읽게 됐네요! 설레고 좋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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